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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6.28 19:20
연재수 :
590 회
조회수 :
121,753
추천수 :
296
글자수 :
3,654,577

작성
24.04.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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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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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523. 춘향 찾기

DUMMY




“ 설마.. 네 녀석의 검이 통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

크릭은 가볍게 검을 들어 라티안의 검을 쳐내는 것과 동시에

라티안의 검에 담긴 마나를 에테르화시켜 크릭의 검에 녹색 불꽃을 휘감았다.

“ 그럼.. 이건 어떠냐...!!! “

라티안은 다시 한번 검을 만들고 이번에는 검을 쥔 채로 크릭을 향해 휘두른다.

물론

검을 쥐고 있다고 해서 마나의 성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었기에

크릭의 영역 안쪽으로 검을 찌르는 순간부터 에테르화되어버리며 화려한 불꽃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라티안은

그런 에테르화 되어버린 불꽃을 견뎌내며

이 악물고 손을 뻗어 맨주먹으로 크릭의 얼굴을 향해 휘둘렀다.

-파지지지직..!!!!!

하지만 라티안의 주먹은 크릭에게 닿지 않았으며

그것은 크릭이 막아내거나

라티안의 손을 베어낸 것이 아닌

미야가 라티안의 온몸을 끌어안고 뒤로 빠졌기 때문이었다.

“ 미야?! “

“ 스승님! 아니.. 라.. 라티안님! 정신 차려요..! 작전을 따라야 해요! “

작전..

작전... 그래..

라티안은 절대 크릭을 상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상대에게 무기만 더 늘려줄 뿐이다.

오직..

춘향만이 크릭을 공격해야 한다.

순간 전투의 흥분으로 작전을 잊어버렸다.

“ ...알았어 미안...! “

조금은 분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전위에서 상대와 마주 보고 싸우는 것인데 그것마저도 할 수 없는 것에 분하지만..!

작전이 우선이다.

“ 흥. 팔을 잘라내려 했는데. 뭐. 상관없나. “

한순간

에테르로 만들어낸 망령 중 한 마리가 크릭의 몸을 관통해 달려들며

크릭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에테르화시켜 공중으로 날아간다.

“ 읏..?! 아리나!! 카린!!! “

“ 내가 최대한 저지하마!! 미야!! 라티안!! 달려!!!! “

레오네라가 외치는 그 순간

미야와 라티안은 최고속도로 뛰어올라 성벽 위에서 망령들을 향해 공격하고 있는 아리나와 카린을 향해 달린다.



“ 꺅..! “

라티안과 미야가 성벽 위로 올라오는 그 순간

동시에 크릭도 카린의 날개를 붙잡고 카린의 그림자를 향해 검을 찔러 넣고 있었다.

“ 흠.. 여기도 아니면.. 네 녀석의 그림자구나. “

크릭의 눈이 한순간 아리나를 바라본다.

“ 읏..?! “

아리나는 본능적으로 손을 들고 번개를 내려치려고 했지만 안된다.

여기서 번개를 쏴봤자 크릭이 자신의 에테르로 변환할 것이 뻔하며 날개와 목을 붙잡힌 카린도 위험해진다.

크릭은 모두가 주춤거리는 것을 보며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

그리고 손에 든 카린을 라티안을 향해 집어 던진다.

“ 아앗..?!! “

“ 카린?! 윽..! “

라티안이 온몸으로 카린을 받아내고 급하게 몸을 틀어 카린을 보호하자 라티안의 등에 거대한 대검이 꽂혀버렸다.

카린을 날리는 그 순간 대검도 같이 날린 것이다.

“ 크학....!! “

어떻게든 내면의 마나를 뿜어내며 대검이 깊게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기는 했지만..

이대로 전투를 오랫동안 하는 건 무리인 듯하다.

라티안이 등 뒤로 손을 뻗어 억지로 대검의 이빨을 뽑아내는 동시에 크릭은 아리나의 손을 붙잡는다.

“ 어딜...!! “

-파지지지직..!!!!

순간적으로 아리나가 자신의 몸에서 번개를 내뿜고 에테르에 의해 그 전류들이 전부 크릭의 에테르가 되는 것과 동시에 미야의 검이 에테르화되어버린 번개를 가르며 크릭을 공격한다.

“ 흥. 단순한 녀석들. “

크릭은 가볍게 미야의 검을 피하며 손을 튕기자 손에서부터 퍼져나가는 공기의 진동이 미야의 온몸에 전달되며 미야는 쓰러지고 말았다.

“ 크읏...!! “

네이렌은 지금 에테르를 너무나도 신경 쓰고 있는지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한다.

그나마 했던 공격이라고 한다면 저 라티안이라는 남자의 불꽃으로 만든 검과 미야라는 여자의 검뿐이랄까.

자신의 마나를 빼앗길까 봐 망설여주는 덕분에 이렇게 손쉽게 모두를 제압할 수 있었다.

크릭은 자연스레 아리나의 목덜미를 붙잡은 채로 그림자를 향해 얼음송곳을 만들어 강하게 찌른다.

“ 음? “

...

그냥 평범한 그림자다.

라티안, 미야, 레오네라, 카린, 아리나.

그 누구의 그림자에도 춘향은 숨어들지 않았다.

그렇다면 정답은...

크릭은 자신의 그림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붉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 급하게 몸을 뒤로 날리며 자신의 그림자를 피했다.

“ 칫. 반응 빠르네~ 내가 늦은 건가? “

크릭은 춘향의 낫에 의해 팔이 조금 찢어졌지만, 이 정도 상처는 무시해도 될 정도다.

언제부터 숨어있었을까.

답은 간단하지.

아마 저 다섯 명 중의 한 명의 그림자에 숨어들었다가 망령들의 그림자를 타고 저 붉은 머리 남자 놈과 정면에서 부딪치고 있는 그 순간 눈치채지 못하게 들어온 것이겠지.

“ 쥐새끼 같군. “

“ 오? 쥐는 알고 있나 보네? 아니. 우리가 아는 쥐랑은 다른 모양이려나? 킥..! “

아주 미세하게나마 공격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상황 자체는 좋지 않다.

암살에 특화된 춘향은 계속 숨어있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지만 그 한방으로 크릭 레베른에게 자잘한 상처밖에 남기지 못했으며 춘향의 모습이 드러났다는 큰 문제가 있었다.

다시 숨어들면 되겠지만..

그걸 내버려 두지 않겠지.

“ 이제 숨지 말고 덤벼라. [XIII. 죽음(Death)]. “

“ 난 춘향인디. “

한순간에 크릭이 검을 다시 한번 만들어 춘향에게 다가가 휘두르고

춘향은 반사적으로 낫을 만들어 대응했지만

달려온 쪽이 크릭이었기 때문인지 힘에서 밀려 그대로 성벽에서 떨어져 버린다.

“ 춘향!!! “

-콰쾅!!!!!!!!

그때

춘향이 날아간 방향과는 반대편에서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 다 덤벼 이새끼들아!!!!!!!!! “

셋이서 막아내던 좁은 통로를 혼자서 막아내는 건 역시 무리였는지 레오네라는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기세만큼은 여전히 모두를 씹어먹을 듯이 거대한 대검을 계속 휘두르고 있었으며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아리나가 보았을 땐 레오네라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 라티안! 춘향을..! 미야! “

“ 저는 레오한테..!! 읏..! “

“ 알았어..! 으.. 이거 좀 많이 아픈데..! “

-파지지직..!!!!

둘 다 고통스러워 할 만큼 다쳤는데도 불구하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적진으로 뛰어나가는 모습에 아리나는 머릿속이 한결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라티안과 미야가 양옆으로 달려나가는 것과 동시에 아리나는 급하게 카린을 붙잡는다.

“ 카린! 괜찮아?! “

“ 으으.. 부.. 부러진 것 같아.. 아파..! “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날고 있게끔 할 걸 그랬나.

괜히 공중에 혼자 있으면 시선이 쏠려 먼저 공격당할까 봐 함께 있으라고 했는데 오히려 좋지 않은 수였나보다.

“ ..괜찮아. 다른 애들이 시선을 끌어 줄 거야. 카린. 아직 창조할 수 있지? “

“ 으응..! 할게..! 내가.. 내가.. 내가 우리한테 다가오지 못하게 할 테니까..! 아리나 너는 똑같이..! “

날개를 다쳤기 때문인지

아니면 함께 싸울 생각이었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카린의 말이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딱.

그렇게 카린이 손을 튕기며 두 사람을 최대한 안전하게.

그러면서도 모두를 지원할 수 있게끔 아리나가 손을 내리친다.

-콰콰쾅!!!!!!!!!!!!




“ 여자를 이렇게 함부로 다루면 뺨 맞을걸? “

땅에 처박히기 직전에 춘향은 검은 마나를 그림자처럼 밟고 공중에서 빠르게 도약해 낫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려쳤다.

“ 너에게는 관심 없으니 괜찮겠지. 얼른 [XIII. 죽음(Death)]이나 사용해라. “

크릭이 마치 맹수의 이빨을 그대로 박아넣은 듯한 형태의 검을 휘둘러 낫을 쳐내고 동시에 검을 에테르로, 에테르를 서리로 변환해 춘향에게 날린다.

에테르가 닿는 모든 면적이 얼어붙는 것을 보자마자 춘향은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반대편에서 튀어나오며 낫을 휘둘렀다.

“ 엄청 차가운 남자네~ 그래도 아까 같은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을걸? “

평소의 춘향보다도 아주 약간 느린 공격.

먼저 한 번 공격을 시도했으며 크릭이 춘향의 공격을 방어하자마자 곧바로 들어온 공격이었던지라 아무리 빠르게 그림자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쏟아져 오는 한기 그 자체를 방어할 수는 없었다.

몸이 살짝 얼어붙은 탓에 조금 느려진 공격을 보자마자 크릭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다.

“ 후후 그럼 계속해줄 테니 얼른 사라지고 [XIII. 죽음(Death)]을 불러와 주면 안 되겠나? “

이번에는 크릭이 일부러 한발 뒤로 물러나 양손을 휘두르자 주위에 퍼져있던 모든 에테르가 한기를 내뿜으며 차갑게 얼어붙기 시작했다.

“ 읏..! “

더이상 몸이 얼어붙으면 평범한 공격조차도 할 수 없을 거라고 느낀 춘향은 최대한 낫을 휘두르며 주위에 퍼져있는 에테르를 멀리 날려버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켰다.

그렇게 에테르를 날려버리자 언제 다가왔는지 망령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춘향을 둘러싸고 다가와 버리는 바람에 급하게 한 손 낫 두 개를 만들어내고 자세를 낮춘다.

이렇게 망령들을 상대할 틈은 없는데 말이지..

크릭 레베른이 계속해서 춘향을 노리고 있기에 지금 단 한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빈틈을 내어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그러나 크릭 레베른은 춘향을 함부로 공격해오지는 않았다.

굳이 망령들을 활용해서 우리를 공격하고 지금도 춘향을 압박하는 이유는 하나다.

망령.

이들은 죽은 자들이다.

죽은 자들이 땅속에서부터 일어나 에테르로 육체를 만들어 공격해오는 것이다.

죽었던 자들이 억지로 일어나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다 보면

[XIII. 죽음(Death)]은 그들을 언제나 반긴다.


‘ 크크큭.. 힘들어 보이는군. 나를 받아들여라 네이렌 춘향. 이들을 전부 내 품에 담아주지. 크릭 레베른도 포함해서 말이야 크크크크...! ‘


“ 시끄러 이 자식아..! 넌 나까지 잡아먹고 싶은 거잖아...! “

춘향이 낫을 휘두르는 그 순간

춘향의 낫이 눈앞의 망령에게 닿기도 전에 불타올라 죽어버린다.

“ 야!! 뒤!! “

춘향은 자신을 지원하기 위해 와준 라티안을 보며 그대로 그림자로 숨어들었다.

지원 와준 라티안이 춘향의 앞에 있던 망령을 베어버리고 춘향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검 하나를 조금 더 깊게 찔러넣어 춘향의 뒤에 있었던 망령을 베어냈다.

이어서 뒤에서 라티안을 노리고 달려오는 망령은 춘향이 다시 튀어나와 거대한 낫으로 베어내며 라티안과 등을 맞대고 버틴다.

“ 야이씨..! 갑자기 내 그림자로 들어오면 놀라잖아..! “

“ 킥킥! 지원 와줘서 고맙다? “

“ 으..! 등 따가우니까 조금은 떨어져..! 이제 어떻게 하지? 방법 없어?! “

춘향은 미안하게도 망령들을 최대한 라티안에게 맡기고 망령들 사이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크릭의 위치를 주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물론 라티안도 춘향이 크릭을 상대할 수 있게끔 자신이 거의 모든 범위의 망령들을 상대하기 위해 검을 휘둘렀고

점점 조여오던 망령들은 라티안의 활약으로 더이상 다가오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계속해서 검을 휘둘러야 했으며

이따금 날아오는 에테르 덩어리들은 춘향이 쳐내야만 했다.

결국..

먼저 지치는 쪽은 춘향과 라티안이 되겠지.

“ 이거 어디선가 경험했던 거 같은데?! “

“ 킥.. 멍청한 너도 바로 눈치챘네? “

레이브를 상대할 때와 똑같은 느낌이랄까.

붉은 눈은 기계였기에 지치지 않았으며 끝없이 밀려오는 탓에 결국 점점 밀리는 건 네이렌 쪽이었다.

“ 그땐 어떻게 했더라..! “

분명

네이렌이 억지로 버티는 와중에 아디나와 피렌, 라라케니아가 지원을 와주고

붉은 눈을 외부에서 전투하게끔 유도하는 사이에 앨리스를 활용해 내부로 침투했었다.

그래.

지원.

지원이다.

하지만..

“ 지금은 그럴 수 있는 게 아닌데?! 이제 어떻게 하냐?! “

라티안은 눈앞의 망령을 태우고

춘향은 눈앞의 망령을 베어버린다.

그러면서 라티안은 춘향의 답을 기다리고

춘향은 머릿속에서 계산한 단 하나의 답을 내놓는다.

“ 몰라!! “

“ 야이씨..! “

아니 근데 진짜 모른다.

그때처럼 에이아 프로그램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앨리스가 있어서 살아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디나가 있어서 함께 크릭을 상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피렌도, 라라케니아도 없고

뭐 있는 게 없다.

그나마 가능성이라면 아디나와 앨리스가 [VII. 전차(The Chariot)]를 타고 지원을 와주는 것인데..

시간도 어느 정도 끌기는 했지만, 아직 부족한 걸까.

별자리를 확인할 시간조차도 없지만

아직까지 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그렇기에 진짜 모른다.

“ 읏..! “

라티안의 눈앞에 있던 망령이 갑자기 갈라지고 그 사이로 크릭이 튀어나와 라티안을 움켜쥐려 한다.

동시에 라티안과 자리를 바꾼 춘향이 크릭의 손을 붙잡고 한 손 낫을 만들어 팔을 잘라내자 크릭의 팔은 한 마리의 뱀이 되어 춘향을 물어뜯으려 한다.

“ 얼른 [XIII. 죽음(Death)]을 사용해라. 너를 죽여서 빼앗기 전에...!!! “

크릭이 몸을 돌리며 춘향의 머리를 향해 발차기를 날린다.

춘향이 억지로 보고 피했지만

갑자기 옆구리에서 강한 충격이 오며 옆으로 날아간다.

“ 춘향?! 읏!! 저리 비켜..!! “

“ 큭...! 이런..! 지도 무서워서 날 죽이고 빼앗지는 못하는 게..! “

진짜.. 방법이 없다.

춘향은..

자기도 모르게 하늘을 바라보았다.

혹시라도 화려하게 빛나는 별이 있을까.

[VII. 전차(The Chariot)]를 이루는 별자리가 있을까.

그 짧은 순간 하늘을 바라보는 것조차 빈틈을 내어주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대로면 정말 [XIII. 죽음(Death)]을 사용해야 할 것만 같았기에 자기도 모르게 올려다본 것이다.

아주 잠깐 확인하고 다시 시선을 크릭에게 돌렸어야 했지만

춘향의 눈은 계속 하늘로 향하고 있었다.

“ ...어? “

당연히 크릭도 춘향이 그런 멍청한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의 행동에 의아했다.

그리고 크릭은 자기도 따라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왜 춘향이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 ...뭐냐 이건. “

하늘에 펼쳐진 우주.

그 우주에 있어야 할 수많은 별이 단 하나도 없었다.





작가의말

아니 나는..

너가 막 기운도 없고 쓰러질 것 같길래 아르카나를 주라고 한건데...

이게 이렇게 될 줄이야..

미안하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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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533. 기다렸던 호위 24.04.25 18 0 14쪽
541 532. 위험한 작전 24.04.24 17 0 13쪽
540 531. 돌아갈 집 24.04.23 12 0 14쪽
539 530. 숨은 아디나 찾기 24.04.22 13 0 14쪽
538 529. 놓쳐버린 손 24.04.21 12 0 13쪽
537 528. 체스판 위의 폰 24.04.20 13 0 14쪽
536 527. 피폐한 전장 속 마지막 희망 24.04.19 11 0 13쪽
535 526. 자리의 무게 24.04.18 9 0 17쪽
534 525. 승부는 다음으로 24.04.17 10 0 13쪽
533 524. 의외의 지원 24.04.16 8 0 14쪽
» 523. 춘향 찾기 24.04.15 8 0 15쪽
531 522. 협상 결렬 24.04.14 10 0 13쪽
530 521. 의심하라 24.04.13 8 0 12쪽
529 520. 몰래 온 손님 24.04.12 6 0 12쪽
528 519. 후퇴 24.04.11 12 0 14쪽
527 518. 예상하지 못한 숨겨둔 카드 24.04.10 10 0 13쪽
526 517. 무슨 수를 써서라도 24.04.09 8 0 14쪽
525 516. 표적이 된 이유 24.04.08 9 0 14쪽
524 515. 전면전 24.04.07 10 0 13쪽
523 514. 전쟁의 시작 24.04.06 11 0 15쪽
522 513. 오직 눈앞의 전투에만 24.04.05 15 0 13쪽
521 512. 감당하지 못할 만한 선택 24.04.04 13 0 14쪽
520 511. 압도적인 힘 24.04.03 18 0 14쪽
519 510. 축복 속의 저주 24.04.02 17 0 12쪽
518 509. 대담한 기습 24.04.01 22 0 12쪽
517 508. 생각 정리 24.03.31 23 0 16쪽
516 507. 우리의 문제 24.03.30 27 0 14쪽
515 506. 알던 레베른과는 다른 레베른 24.03.29 26 0 13쪽
514 505. 영원히 따르겠습니다 24.03.28 27 0 13쪽
513 504. 레베른의 공격 24.03.27 33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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