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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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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1.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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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4쪽

(346)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7

DUMMY




“···조, 조자룡 공! 대체 무슨 일이요!? 현덕 공께서 대체 무어라···?”





성도현, 상랑과의 이야기를 마치고 연회장으로 돌아온 조운의 안색은 그야말로 어둡기 그지없었다.


그때까지도 익주 관리들이 자신들에게 무기를 겨눈 병사들에게 막혀 갈팡질팡하다 그런 조운의 기색을 불안하게 내다보던 사이, 그들 중 가장 앞에 나와 있던 정도가 그리 물었다.



장숙은 여전히 죽음을 각오한 채 두 눈을 꼭 감고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런 장숙에게 가해질 유비의 응징은, 그가 각오한 그 이상으로 가혹한 것이었으니.





“···전 병력은 들어라!!”




『“예!!!”』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정도의 시선을 외면한 채, 조운은 다만 제 등 뒤에 서 있던 병사들에게 단호한 호령을 내뱉었다.


그에 병사들 모두 그런 조운에게 당당히 대답하던 모습을, 익주 관리들은 여전히 겁에 질린 눈으로 묵묵히 지켜볼 뿐이었다.





“···허! 끄억···!”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만취한 채 자리에 널브러져 있던 감녕만은 여전히 여유롭게 새로 채운 술잔을 비워내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조운은 드디어 자신에게 주어진 유비의 명을 수행하고자 했으니.





“···주공의 명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죄인들 중 그 누구도···, 이곳에서 살아나갈 수 없느니라···!!”







“조, 조 장군!! 그게 무슨 말이요!?”




“우, 우린 이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소!! 장숙 공도 그리 말하질 않았소?!”





그제야 불길한 예감이 현실로 돌아선 것을 알아채고서, 그때까지 뒤에 머물러 있던 익주 상장 냉포와 등현이 불쑥 앞으로 튀어나와 그렇게 애원하듯 소리쳤다.


그러자 다른 익주 관리들 또한 일제히 조운 앞에 무릎을 꿇고서 두 손을 모은 채 울며불며 악을 쓰고 나섰다.





“그, 그렇습니다!! 저희는 무고합니다!!”




“살려주십시오, 조 대인!! 우, 우린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 저흰 지금껏 유현덕 대인께 충성을 다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도 그리하겠습니다!! 부, 부디 목숨만은 부지하도록···!!”





일이 그 지경에 이르자 장숙 역시 일이 잘못되었음을 뒤늦게 알아챘다.


그리하여 장숙은 곧장 조운 앞으로 달려가 이렇게 소리치려 했으나.





“이, 이보시오, 자룡 공!! 이미 이 장숙이 모두 자백하질 않았소!?


죄가 있는 것은 나뿐인데, 어찌 저 죄 없는 이들까지 해하려 하시오?!


당장 날 유비 그자 앞으로 끌고 가시오! 내 죗값은 내가 치를 테니, 이들은 모두 방면해···!!





···커헉···!!”




“자, 장숙 공···!!”





그런데 바로 그때, 장숙은 불현듯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그에 놀란 정도가 급히 그를 부축해주었으나, 장숙은 이미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었다.


하지만 정작 그런 장숙 앞에 서 있던 조운은, 그 전에도 후에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었다.





“···하, 하하!! 끄억···!! 여, 역적 놈이 꼴도 좋게 됐구나!!”




“가, 감녕···!?”





장숙의 등 뒤로 비도(飛刀)를 날려 보낸 감녕은 그로 인해 쓰러진 장숙을 비웃다가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죽음의 고통 앞에 말문이 막혀버린 장숙과 그런 그를 붙들었던 정도가 서로 눈물과 함께 자신을 노려보는 시선을 내심 더없이 즐기면서,


감녕은 여전히 취기 가득한 눈을 들어 그때까지 자신을 싸늘하게 노려보던 조운을 비웃듯이 올려다보고 나섰다.





“이, 이봐···, 끄억···. 조, 조자룡이라고 했나?


어휴, 수고가 많아!? 이런 험악한 일은 이 감흥패 대인께서도 안 빠지는데 말이야?!



그, 그런데···, 오늘은 이 어르신께서 술이 너무 과했네!? 끅···.


그래서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빠져야겠어!



무, 무슨 말인지 알지?! 그, 그럼 이만 수고하라고!? 끄억···.







···이것 봐라? 뭐냐?”





그러나 조운에게는 그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멋대로 장숙을 살해한 감녕이 자신을 지나치려는 것을 가만둘 생각 따윈 없었다.


그런 조운이 자신의 오른팔을 들어 자신을 가로막자 일순 짜증이 났던 감녕이 다시 조운을 돌아봤지만,


그때 감녕은 제 일생 중 그야말로 최악의 순간을 마주하고야 말았으니.





'···뭐, 뭐야, 저 빌어먹을 눈빛···!


위험하다···, 금방이라도 날 잡아먹을 것만 같아···.


이만한 눈빛은···, 저 다 죽어간다던 장비에게 말곤 못 볼 줄로만 알았는데···!'







“···이, 이보쇼.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자신을 노려보는 조운에게 그대로 압도당해버린 채로,


감녕은 짐짓 자신의 빈 두 손을 들어 보이며 설설 뒷걸음치기 시작했다.


몸이 휘청거릴 지경이었던 취기는 이미 싹 사라진 뒤였었다.





“나, 나는 저기···, 그 양덕조라고 알지? 양수 말이야.


난 그 사람의 발탁을 받은 사람이라고. 그래서 원래는 그 인간이랑 있어야 했는데, 내가 원래 한중 같은 산골 촌구석은 아주 그냥 질색팔색해서···.”





감녕은 자신이 엄연한 양수의 사람이라는 것으로, 조운이 자신을 이대로 놓아주길 바랐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았던 조운의 오른팔도, 또 살기(殺氣)로 그득한 채 자신을 노려보던 조운의 눈빛도 여전히 그대로였으니.





“이, 이봐···.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내, 내가 익주 사람인 건 맞지만 솔직히 저놈들과는 별 연관도 없는 사람이야!


난 호족 출신도 아니고, 서생 따윈 더더욱 아니야! 나, 난 그저 장돌뱅이 건달이었단 말이야!



그, 그리고 아까 말했듯, 난 어디까지나 양수 그 애송이랑 한편을 먹어서 여기까지 온 거야.


양수! 양덕조! 아, 알지···!? 댁네 주군인 유현덕의 일등 참모 말이야!!





···아, 안 믿는 거냐?! 지, 진짜라니까!?


워, 원한다면···, 지금 바로 양수 그 인간한테 서신을 보내서 확인해봐!!



여, 여기서 날 잘못 건드렸다간···, 당신 실수하는 거야!!


단단히 실수하는 거라···!!”





『···쌔앵!! 짤랑!!』





“이, 이런 미친···!!”





문답무용, 조운은 주절주절 늘어지는 감녕의 자기변명을 단 한 칼로 베어내고 나섰다.


다만 그 말과 함께 그 허리춤의 청동방울만이 베여 땅에 떨어졌을 뿐,


아직 몸뚱이만큼은 무사했던 감녕은 곧장 뒤로 물러나 비었던 두 손에다 순식간에 단검 한 자루씩을 꺼내 들었다.



그렇게 긴장한 몸짓으로 자신을 노려보던 감녕에게 장검을 겨누고서,


조운은 다시금 등 뒤의 병사들에게 단호한 호령을 내리고야 말았으니.





“···병사들은 들어라!! 주공의 명이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 죄인들은 그 누구도 이곳에서 살아나갈 수 없느니라···!!!





저들을 모조리···!!





···참살하라···!!!”





***





“이랴!! 이랴!!”




“저기다!! 놓치지 마라!! 이랴!!”





성도현 북쪽의 낙현 일대, 두 기(騎)의 기수들이 일단의 기마병들에게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었다.


장송 덕에 성도현 성곽의 암문으로 성도를 탈출했던 초선 – 이면과 황권을, 관평이 수많은 기병들을 이끌고서 추격하고 나선 것이었다.


이미 한번 관평의 집요함을 겪어보았던 이면은, 지독 시리 따라붙는 관평을 내다보며 당혹감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황 공!! 이대로면 저들을 뿌리치기가 영 어렵겠어요!!”




“맞습니다, 소저!! 하지만 곧 갈림길이 나올 겁니다!!


남쪽은 관문 길로 향하고, 북쪽은 산길로 향합니다!!


서로 갈라졌다가, 검각 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시다!!”




“알겠어요!! 이랴!!”





그렇게 거듭 추격을 받던 이면과 황권은 결국 그렇게 서로 나뉘고 말았다.


마치 아버지 관우의 것과 같은 큰 칼을 손에 쥔 채 빠르게 말을 몰아가던 관평은, 그런 그들을 보고서 달리기를 그치지 않은 채 짐짓 뒤를 돌아보며 소리쳤다.





“죄인들이 흩어진다!! 우리도 나눠서 쫓는다!!


저 여인은 내가 쫓을 테니, 너희들은 저 젊은 사내를 따라가라!!


절대로 놓치지 마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랴!!”









『···휘릭!! 빡!! 히히힝!!』“으악!!”




“비, 빌어먹을···!! 멈추지 마라!! 계속 쫓아!!”





그런데 이면을 쫓아 북쪽 길로 따라왔던 관평은, 별안간 자신들을 향해 날아드는 화살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감 좋은 장송이 미리 챙겨준 궁시(弓矢)를 뽑아 들고서, 이면이 말 위에서 허리를 틀어 연신 뒤를 향해 화살을 쏘아대던 것이었다.


그런 이면의 좋은 활 솜씨에 수하 기병 몇몇이 낙마하고서도, 관평은 연신 말을 몰며 그를 계속해서 따라붙으려 했으나.







『···휘릭!! 빡!! 히힝!!』




“이, 이런!! 으악!!”




“자, 장군님!!”





기어이 날아든 또 다른 화살에 자신이 탄 말이 맞아 쓰러지자, 관평도 더는 어쩔 도리가 없이 그대로 낙마하고야 말았다.


선두를 달려가던 관평이 그렇게 땅에 떨어지자, 그 뒤를 잇던 기병들도 그의 안전을 위해서 급히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으니.





“···좋아, 시간을 벌었다···.”







“···으아아악···!!! 네 이 년···!!!


네년이 내 아버지를 해치고서 무사할 성싶으냐!?!?



이 관평이 반드시 널 잡아 죽이겠다!!!


네년을 죽여서!!! 아버지의 복수를 할 것이다!!! 으아아악···!!!”







'···불쌍한 친구 같으니. 하지만···.'





저 멀리서 자신을 향해 울분에 찬 포효를 내지르던 관평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도,


이면은 끝내 다시금 말머리를 돌려 북쪽을 향해 달려갔으니.





'···나도···, 내 아버지께 돌아가야 한다!


아버지께 돌아가서···, 못다 한 말을 해드려야 하니까···!'













“···그, 그런데···.


대체 여기가 어디냐!?!?”





그렇게 무사히 관평을 따돌린 채 산길에 접어들었던 이면은,


곧 그 자신이 이 일대의 지리에 전혀 무지함을 뒤늦게 자각하고 말았다.


산길 속에서 갈팡질팡하던 사이 심지어 해까지 서쪽으로 넘어가 버리자, 이제 이면은 속절없이 그대로 산속을 헤매기 시작했으니.





“젠장···, 하도 다급해서 이럴 줄은 생각도 못 했잖아···.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미리 방위 정도는 봐뒀어야 했는데···.”




『푸르르···, 히히힝···!』




“···너도 많이 지쳤구나, 하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다오···.


자칫 여기서 길을 잘못 들었다간···, 날 위한 모든 이들의 희생이 무의미해져···!”





그날 내내 바쁜 걸음을 내디뎌야 했던 말의 지친 울음을 달래주면서, 이면은 이 어둠 속을 더듬거리며 어떻게든 길을 찾으려 들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이면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들과 마주해야만 했으니.







『···휘릭!! 퍽!! 히히힝!!』




“화, 화살!? 웬 놈이냐!!”







“···이히히! 네년이야말로 웬 년이냐!?


꼴에 남장(男裝)에다···, 이히! 그런데 너무 이쁘잖아···?!”




“···산적인가?


제길···, 이 와중에 골치 아프게 되었군···.”





***





『···쾅!!』




“···어디 있나!! 어디 있어!?”




“주, 중달 형님!! 일단 진정 좀 하시라니까요?!”





그런데 그 무렵 장안성에선, 황제 순신의 명을 받아 익주 병력을 위무하고 관중의 내정을 처리하던 유화가 실로 뜻밖의 사태를 맞이했었다.


평소의 그답지 않게 크게 흥분했던 사마의가 얼굴이 시뻘게진 채 그를 찾아서 온 궁궐 안을 휘저으며 다니고 있었다.



그런 자신의 뒤를 따라붙으며 어떻게든 만류하려던 아우 사마부조차 무시한 채,


사마의는 드디어 유화의 앞에 그 거대한 체구를 드러내 보였으니.





“무, 무슨 일인가!? 중달 공, 무슨 일이길래 그토록 흥분한 거요···?!”




“중달 형님!! 일단 나가십시다!!


나가서 숨을 좀 돌리시고, 진정이 되시면 다시 얘기하자고요···!!”




“닥치거라, 숙달!! 난 기어이 저자에게 확인해봐야겠다!!”





그 짧은 틈 만에 사마의가 다름 아닌 자신에게 이토록 격분했다는 것을 알아채고서,


당황한 유화는 자신 앞으로 그 훤칠한 체구를 쿵쿵거리며 다가오던 사마의를 겁먹은 눈빛으로 내다보았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 코앞까지 와서야 겨우 멈춰선 사마의는,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그런 유화를 내려다보며 으르렁거렸으니.





“···지금부터 이 사마중달이 묻는 것에···, 한 치의 거짓도 없이 답해야 할 거요···!!”




“무, 무슨 일인가···? 대체 뭣 때문에 이리도 화가 난 게야···?”







“···황상의 관중행!!


어찌 된 일이요···? 난 분명 지원 병력만을 요청했지, 황상이 직접 이곳에 오기를 바랐던 적은 없소!!



···유화···, 당신이 중간에 무슨 술수라도 부린 것이요···?


대체 당신이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 사마중달이 전공을 세우는 것을 이리도 방해하고 나선단 말이야···!!”





순신이 직접 대군을 이끌고 형주에서 관중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로 그 날,


젊은 사마의는 순간 이성을 잃은 채 그렇게 애꿎은 유화에게 달려든 것이었으나···.





“말해!! 당신이 벌인 짓이냐고 묻잖아!!


네가 감히···, 이 사마중달의 앞길을 가로막은 거냐고···!!”









“···무례도 정도가 있다네, 젊은 친구.


이는 황상께서 직접 정하신 일인데, 어찌 이를 그리 사사롭게만 바라본단 말인가···?”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346)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7




작가의말

51장 7화입니다.

삼국 시대의 전형적인 강약약강 감녕, 제대로 임자 만나다..


필사적인 도주에 나선 초선 - 이면!

그런데 그를 뒤쫓던 관평은 어느샌가 그를 자신의 원수로 여기기 시작했으니..


그리고 갑작스레 난세에 굴복하여 그 특유의 인내심을 잃어버린 사마의!

전혀 뜻밖의 역습을 받고서 당황하고야 마는데..!


공지글을 올려드린 대로, 내일은 오전에 한 회차, 오후에 또 한 회차,

총 두 개 회차가 업로드됩니다.


두 배 이벤트! 앞으로 제법 자주 있을 것이라고..

..장담은 못 해드릴 것 같기도.. ㅎㅎ;;


어쨌든 내일은 두 배의 날! 독자 여러분의 행복도 두 배 세 배 불어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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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350)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3 24.01.20 130 2 13쪽
349 (349)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2 24.01.19 119 1 14쪽
348 (348)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1 24.01.18 149 4 14쪽
347 (347)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8 (51장 完) 24.01.18 127 2 14쪽
» (346)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7 24.01.17 139 3 14쪽
345 (345)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6 24.01.16 137 3 14쪽
344 (344)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5 24.01.15 153 3 14쪽
343 (343)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4 24.01.14 134 1 14쪽
342 (342)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3 24.01.13 157 1 14쪽
341 (341)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2 +1 24.01.12 142 2 13쪽
340 (340)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1 24.01.11 127 2 14쪽
339 (339)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6 (50장 完) +2 24.01.10 145 3 14쪽
338 (338)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5 24.01.09 137 2 14쪽
337 (337)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4 +1 24.01.08 141 2 14쪽
336 (336)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3 24.01.05 154 3 13쪽
335 (335)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2 24.01.04 141 3 13쪽
334 (334)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1 +2 24.01.03 133 4 13쪽
333 (333)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6 (49장 完) 24.01.02 131 3 13쪽
332 (332)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5 +1 24.01.01 173 3 13쪽
331 (331)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4 +1 23.12.30 165 4 13쪽
330 (330)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3 23.12.29 161 4 13쪽
329 (329)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2 +1 23.12.28 136 4 14쪽
328 (328)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1 23.12.27 154 4 14쪽
327 (327)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6 (48장 完) 23.12.26 149 4 14쪽
326 (326)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5 23.12.25 128 3 14쪽
325 (325)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4 +1 23.12.23 151 4 13쪽
324 (324)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3 23.12.22 172 2 13쪽
323 (323)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2 +1 23.12.21 145 3 13쪽
322 (322)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1 23.12.20 135 3 14쪽
321 (321)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7 (47장 完) +1 23.12.19 14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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