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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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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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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2,494

작성
24.01.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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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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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336)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3

DUMMY




“하아앗···!!!”





『···휘리릭!! 퍽!!』





“···커헉···!!”







“마, 맞았다···! 관우가 화살에 맞았다!!”





그 무렵 학익진의 좌익에선 실로 뜻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으니,


저 멀리서 관우 앞에 무릎 꿇려진 주태의 모습을 자신의 판옥선 함교 위에서 발견한 손권이, 즉각 주태를 구원하기 위해 관우를 향해 손수 화살을 날린 것이었다.


졸지에 불의의 기습을 당한 격이 되어버린 관우는 그 화살에게 그대로 자신의 왼쪽 어깨를 내어주고야 말았으니.





“형제들이여, 이 손중모의 장졸들이여!! 서둘러라!!


우리의 형제들을 구해내라···!!”




“이 반문규(文珪, 반장의 字)가 간다, 이 수염쟁이 새끼야!!”




“송겸이 간다!! 내 극(戟)을 받아라!!”




“동원세가 간다!! 내 전선(戰船)들의 복수다!!”





그리하여 화살에 맞은 관우가 순간 주춤하자, 손권은 그때까지도 손에 쥐고 있던 활을 흔들며 곧장 함교 아래로 소리를 질러댔다.


그렇게 손권의 판옥선이 관우의 기함과 접선하자, 주군의 호령을 따라 반장, 송겸, 동습 등의 용장들이 그에 뒤처질세라 도선해 넘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그다음 순간, 호기롭게 관우를 노리려던 그들 모두가 그만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으니.





“···하아앗···!!!”




“주, 주 장군!! 에잇!!”





『쾅!!!』





“뭐, 뭐야···!? 저, 저게 대체···?!”





분명 관우는 자신의 환부였던 왼쪽 어깨에다 손권이 직접 날린 화살을 얻어맞았었다.


다만 그 위로 여전히 찰갑(札甲)과 전포를 두르고 있었던 덕이었는지, 관우는 주춤했던 것도 잠시일 뿐 곧장 다시 눈앞의 주태에게 자신의 대도를 내리찍고 나섰다.



그에 저 멀리 날아간 채로 이 모습을 봤던 여몽이 경악하며 몸을 날렸고, 그가 아니었다면 주태는 그대로 어깨에서부터 몸이 둘로 갈라질 뻔했었다.


다만 관우의 대도는 그대로 판옥선 갑판 깊숙이 박혀서 그 두꺼운 선체를 그대로 갈라놨으니, 멀찍이서 난폭하게 덤벼들던 반장은 그 모습에 그만 대경실색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정작 그의 뒤를 따르던 송겸과 동습은 그런 반장과는 달리, 여전히 관우를 향한 돌격을 멈추지 않았으니.





'···무기가 저리 깊숙이 박혔다면 빼내기도 어려울 터···!'




'···그러니 그 틈을 파고들어야 한다, 아니면 저 만인지적의 괴물을 상대할 방법이 없어···!'





“소, 송 장군!! 동 장군!!”





젊은 반장에 비해 이미 장년에 들었던 송겸과 동습은 그렇게 관우가 선보인 괴력이 곧 그의 빈틈이 되리라 여기곤 곧장 그의 목숨을 노리고 들던 것이었다.


그리하여 각각 좌우로 나란히 달려가던 송겸과 동습을 반장이 당황한 채 황급히 한 손을 들어 제지하려 들었으나, 이미 늦고야 말았으니.





“···잡것들이 감히···!! 하아앗!!!”





『파박!! 후웅!!』





“이, 이런···!?”




“송 장군···!!”




“동 장군!!”





관우의 괴력은 이미 뭇사람의 상상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렀었다.


마치 물속에 던졌던 낚시찌를 건져내듯 갑판 속에서 너무도 가벼이 대도를 뽑아낸 관우는,


그대로 이를 왼손 하나로 고쳐잡고서 자신을 향해 나란히 달려들던 송겸과 동습을 향해 횡으로 크게 휘둘러냈다.



그에 뒤늦게 당황한 두 용장이 급히 발을 멈춰 세웠으나 이미 거리는 충분히 좁혀져 있었고,


이중 오른편에 서 있었던 동습은 본능적으로 제 옆에 있던 송겸을 자신의 그 거대한 몸으로 가리려 들었으니.





『···퍼억···!!!』




“크헉···!!”




“악!!”




“이, 이런···!!”





관우의 대도는 그렇게 송겸을 가려낸 동습의 넓은 등짝을 그대로 갈라내 버렸다.


동습이 두르고 있었던 찰갑은 그대로 그 철제 찰과 가죽끈들이 무기력하게 찢겨나갔고, 관우의 붉은 얼굴 위로 그보다 더 붉은 동습의 피가 분수처럼 쏟아졌다.



동습은 그렇게 송겸을 덮은 채 그대로 갑판 위에 쓰러져 더는 움직이지 않았고,


하얀 얼굴의 송겸은 역시나 동습의 피를 그 위에 잔뜩 끼얹은 채로 자신의 극 한 자루와 함께 그대로 동습에게 깔려버려 정신이 아득해지고 말았으니.





“이, 이 수염쟁이 새끼가···!!


···새, 새끼가···, 새끼가···.”





그렇게 순식간에 동료를 잃은 반장이 순간 눈이 뒤집힌 채 자신이 애용하는 화려하게 장식된 창을 꼬나잡고서 관우에게 덤벼들려 했지만,


바로 그다음 순간 그저 말없이 자신을 노려보는 관우의 봉황을 닮은 성난 눈빛과 마주하고선 그대로 그 격분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 이럴 수가···. 즈게 인간이가 사람이가···?”




“···과연, 만인지적으로 천하에 명성을 떨친···!”





역시나 그 모습을 엎어진 채 지켜보던 여몽과 주태조차도 그만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러한 적장들의 공포는, 곧 관우의 뒤에서 숨죽인 채 이 모습을 지켜보던 형주 병사들에겐 도리어 크나큰 사기 진작으로 이어졌으니.





“여, 역시!! 역시 도독 대인이시다···!!”




“지, 지금이다!! 상선(上船)을 범접한 적들을 모조리 강 위로 밀어내버리자!!”




『“와아아아!!!”





···펑!! 퍼벙···!!』




“으악!! 또, 또 온다!!”




“다, 다들 엎드려···!!”





그렇게 관우의 기함 위에 올랐던 손가의 장졸들을 밀어내려던 관우군은, 갑작스레 저 멀리서 울려 퍼진 포향(砲響)에 혼비백산하여 본능적으로 갑판 위에 엎드리고 말았다.


그러나 여전히 당당히 선 채로 그 방향을 돌아봤던 관우는, 곧 한 가지 사실을 깨우치고서 언짢은 듯 눈썹을 찌푸리기 시작했다.





<한장서공명(漢將徐公明)>





“···서 대형···!!”







“···다행이다!! 너무 늦진 않았구나!!


능 장군!! 서둘러 배를 몰아갑시다!! 다른 이들을 구해야 하오!!”




“좋소이다, 서 장군!! 뒤에서 공근 공의 배도 함께 따르고 있소···!!”













『···쾅!!! 우지끈!!! “으악!!”』




“하하하하!! 대단한 결기다!!


전군, 그대로 적선으로 넘어가자!! 이얏!!”





조금 전 학익진의 우익 쪽에선, 능조와 습진의 기함이 서로를 마주 보며 달려와 끝내 크나큰 충격음과 함께 충돌하고야 말았었다.


그에 선체의 목재가 쪼개지는 듯한 요란한 소리가 그 뒤를 이어 양쪽 장졸들 모두 겁먹은 비명을 내질렀으나,


능조는 도리어 더 큰 소리로 웃어젖히며 병사들에게 월선을 명하고 나섰다.





“계속 궁노(弓弩)를 쏴라!! 적선에 불을 붙여라!!


넘어오는 적들은 모두 장창으로 찔러 떨어뜨려라!!”





그런 능조와 마찬가지로 습진 또한 물러섬 없이 맞서고 나섰다.


그에 따라 습진의 병사들은 즉각 장창과 짚더미, 화살 등을 끄집어내 능조의 배를 향해 모조리 내지르기 시작했다.





“불화살!! 사격!!”




“하하하하!! 그래 봐야 소용없다!! 너희를 모두 죽이고, 너희의 배를 빼앗으면 그만이니까!!


전군, 도선!! 이야앗!!!”





곧 형주군들이 스스로 집어던진 짚더미 위로 불화살을 끼얹었지만, 그때도 능조는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스스로 가장 먼저 습진의 기함 위로 몸을 내던졌다.


자신을 겨누던 장창들을 모조리 큰 칼로 쳐내고선, 능조는 그대로 상대편 갑판 위에 안착한 뒤 눈에 보이던 적병들을 닥치는 대로 베어내기 시작했다.





“커헉···!!”




“으악!!”




“능 장군의 뒤를 따르자!! 이야야!!”




“스, 습 장군님!! 적의 도선을 막아낼 수가···!!”




“물러서지 마라!! 맞서 싸워라!! 나도 간다!!”





능조의 선전에 힘입어 그 병사들 또한 수병과 격군 할 것 없이 죄다 무기 하나씩을 손에 쥔 채 불붙은 배를 버리고서 넘어오자,


습진은 당황한 부장의 비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더욱 병사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심지어 그 자신이 직접 철퇴를 손에 쥔 채 함교 아래로 내려와 적병들을 보이는 대로 쳐내기 시작하자, 곧 습진의 기함 위에서도 대대적인 단병접전이 벌어졌으니.





“하앗!! 챠앗!!”




“허엇!! 이얏!!”




“오호!! 네가 적장이구나!! 제법 본때같이 싸우는 자가 아닌가!?


난 강동 오군의 능조!! 오늘 너의 목숨을 앗아갈 사내이니라···!!”




“···오호라, 생각보다 훨씬 노련한 자였구나.


그래, 난 형주 양양군의 습진!! 허나 순순히 내 목을 가져가진 못하리라···!!



간다!! 이야앗!!”





능조와 서로 통성명을 마친 습진은 그대로 철퇴를 머리 높이 치켜든 채 능조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자 능조는 이를 피하는 대신, 오히려 큰 칼을 낮추고서 똑같이 습진을 향해 돌격했다.


그렇게 습진은 능조의 머리를, 능조는 습진의 목을 노린 채 서로의 죽음을 가늠하는 찰나의 대결을 벌이려 했으나.







『···쾅!!! “으악!!”』




“으, 으헉!?”




“뭐, 뭔가?!”




“적장!! 어서 항복하라!!


이 이영···, 아니, 한장 서황이 왔노라!!”





저 멀리서 불타오르는 능조의 배를 발견했던 서황 – 영남이 그제야 습진의 배 옆으로 자신의 기함을 거칠게 붙이고선 그렇게 소리치고 나섰다.


영남은 줄곧 애용하던 대부(大斧) 대신 활에다 화살을 메긴 채 자신의 함교 위에서 오롯이 습진을 겨누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뒤를 이어서, 영남의 반대편에다 또 다른 판옥선이 달라붙으며 함성을 드높였으니.





“적장!! 나는 한실의 신하, 주공근이다!!


당장 무릎을 꿇어라!! 너의 수하들은 이미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느니라!!”




“무릎을 꿇어라, 적장!! 지금 당장!!”





영남의 뒤를 따랐던 주유와 장흠 역시 그 모습을 보이며 습진에게 항복을 종용하고 나섰다.


그렇게 순식간에 삼면을 포위당한 습진의 판옥선 위로 곧장 짙은 공포가 깔리고야 말았으니.



그제야 습진은 서둘러 주위를 살펴 아군의 다른 배들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들 대부분 최소 두 척에서 세 척 정도의 적선들을 각자 홀로 감당해내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애초에 주유가 이끌던 중진이 죄다 이곳 우익 방향으로 몰려왔었으니,


안 그래도 선차적으로 영남과 여몽의 방포를 맞았던 습진의 선봉 함대로선 어쩔 수 없이 수적 열세에 부딪히고 만 것이었다.





“비, 빌어먹을···!!”




“스, 습 장군님···!”





그에 습진은 곧장 절망스러운 얼굴로 돌아서고선 분연히 자신을 둘러싼 적들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 습진에 공포에 질린 부장이 넌지시 말을 걸었으나, 그들은 이미 자신들에게 정해진 결말을 깨우친 뒤였으니.





“장군님···, 항복하시지요···.


이미 다 끝난 싸움입니다요···.”




“···미안하구나. 너희는 너희의 살길을 찾아가거라.


하지만 이 습진 하나만큼은···.”





습진은 저 멀리 좌익으로 달려갔던 관우를 찾아 시선을 들었다.


그러나 이미 난전의 한가운데에 빠져버린 관우의 모습을, 습진은 전혀 찾아낼 수 없었으니.





“···이 습진 하나만큼은···, 마땅히 관 도독의 결기에 그 의리를 지켜야만 하나니···!!”













“···관운장!! 이미 다 끝났소!!


공의 선봉대도 이미 모두 항복했소이다!! 정말로 다 끝났단 말이올시다!!”




“···서 대형, 습 장군은 어찌 되었소?”





영남은 자신의 판옥선 함교 위에서 관우를 향해 그렇게 소리쳤으나, 관우는 그저 습진의 안부를 물을 뿐이었다.


영남은 그런 관우의 모습을 위아래로 천천히 내다보기 시작했다.



왼쪽 어깨에는 아직도 손권이 날려 보낸 화살이 그대로 박혀있었고, 그의 붉었던 얼굴은 동습의 피를 뒤집어썼음에도 어딘지 모르게 그 붉은 기를 잃어버렸었다.


관우의 목소리에서 드디어 저 깊은 장강 속과 같은 피로감을 느꼈던 영남은, 그 순간 그 자신이 그토록 즐겨 읽었던 연의 속 한 장면에 스스로 들어서 있음을 알 수 있었으니.





“···능 장군, 말하시오.”




“···관운장!! 네 수하 습진은 마지막까지 용맹하게 싸웠다!!


그러다 마침내 패배를 직감하고서 그만 자결을 택하고야 말았으니!!


원한다면 그 시신을 너에게 보일 터!! 다만 지금은 그 대신 그자의 무기를 보이겠노라!!”




“···습 장군···.”





함교 아래에 서 있던 피투성이의 능조가 떡하니 습진의 철퇴를 들어 보였다.


피로 얼룩진 철퇴는 스스로 주인을 잃었음을 다만 침묵으로 드러낼 뿐이었으니.


이로써 그토록 자신에게 충정을 다해주었던 습진의 죽음을 알아챈 관우는, 문득 눈을 감은 채 순간 몸을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과, 관운장···!!”




“제, 젠장!! 지금이야말로 저 수염쟁이의 멱을 따버릴···!!”




“···반문규는 경거망동 말라!!”





그렇게 휘청이다가 자신의 판옥선 장대로 오르는 계단 난간을 붙들었던 관우를 보고서, 영남은 순간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야 말았다.


역시나 그를 멀찍이서 지켜보던 반장은 그제야 목소리를 툴툴거리며 자신의 창을 고쳐잡았으나,


곧바로 그의 등 뒤에서 또 하나의 단호한 불호령이 내리 떨어졌으니···.





“주, 주공···!! 상선에 그대로 머무시질 않으시고···?!”




“···우린 지금 호랑이를 잡으려는 걸세, 문규.


자고로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으니···!!”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336)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3




작가의말

50장 3화입니다.

점점 인간의 영역을 아득히 벗어나려 드는 관우..

인간이 호랑이를 잡을 땐, 구석에 몬 다음에 합심해서 때려잡는 법이죠?

..러시아에서는 사람 혼자서 맨손으로 호랑이 목을 졸라 잡기도 했던 모양입니다만..

공지글을 올려드린 대로 내일은 휴재일입니다.

다음, 50장 4화는 다음 주 월요일에 업로드됩니다.

면접.. 잘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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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350)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3 24.01.20 130 2 13쪽
349 (349)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2 24.01.19 119 1 14쪽
348 (348)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1 24.01.18 149 4 14쪽
347 (347)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8 (51장 完) 24.01.18 127 2 14쪽
346 (346)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7 24.01.17 138 3 14쪽
345 (345)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6 24.01.16 137 3 14쪽
344 (344)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5 24.01.15 153 3 14쪽
343 (343)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4 24.01.14 134 1 14쪽
342 (342)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3 24.01.13 157 1 14쪽
341 (341)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2 +1 24.01.12 142 2 13쪽
340 (340)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1 24.01.11 127 2 14쪽
339 (339)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6 (50장 完) +2 24.01.10 144 3 14쪽
338 (338)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5 24.01.09 137 2 14쪽
337 (337)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4 +1 24.01.08 141 2 14쪽
» (336)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3 24.01.05 154 3 13쪽
335 (335)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2 24.01.04 141 3 13쪽
334 (334)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1 +2 24.01.03 132 4 13쪽
333 (333)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6 (49장 完) 24.01.02 131 3 13쪽
332 (332)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5 +1 24.01.01 173 3 13쪽
331 (331)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4 +1 23.12.30 165 4 13쪽
330 (330)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3 23.12.29 161 4 13쪽
329 (329)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2 +1 23.12.28 136 4 14쪽
328 (328)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1 23.12.27 154 4 14쪽
327 (327)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6 (48장 完) 23.12.26 149 4 14쪽
326 (326)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5 23.12.25 128 3 14쪽
325 (325)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4 +1 23.12.23 151 4 13쪽
324 (324)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3 23.12.22 172 2 13쪽
323 (323)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2 +1 23.12.21 145 3 13쪽
322 (322)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1 23.12.20 135 3 14쪽
321 (321)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7 (47장 完) +1 23.12.19 14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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