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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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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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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82,494

작성
23.12.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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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331)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4

DUMMY




“습 장군님! 전 선봉대, 모두 닻을 내렸습니다!”




“···전 함대, 선회한다! 물길을 따라 전선(戰船)들이 흘러가게 하라!


이제 곧···, 적들도 시작할 것이니···!”





저 멀리 안개 속에서 아스라이 보이는 적 함대를 노려보던 습진의 첫 군령은 참으로 뜻밖의 것이었다.


그리하여 습진의 판옥선 십여 척은 그대로 장강 물길을 타고서 뒤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함교 위에서 기함의 선체를 따라 함께 뒤로 돌아선 습진은, 한없이 긴장된 시선으로 계속해서 안개 속의 적들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곧 그의 예측에 따라, 파르스름한 안개 속에서 불그스름한 불길이 솟아오르고 나섰다.





『“···방포!!” “방포!!!” 퍼버버벙···!!!』





“···온다!! 모두 공격에 대비하라···!!”







『···퍼벅!! 풍덩!! 쾅!! “크아악!!”』





곧, 동습의 함대가 방포한 장군전들이 날아와 습진의 함대에게 달려들었다.


지난번과는 달리 동습 또한 안개 속에서 적들을 내다보고 있었기에, 그렇게 날아든 장군전 중 직접 적에게 타격을 준 것은 채 반절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정도 타격만으로도 습진의 장졸들은 충분히 겁에 질리고 말았고,


그에 따라 습진의 부장 또한 겁먹은 눈길로 습진을 돌아보며 다음 지시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자, 장군님···! 어, 어찌하면 좋을지···?”




“···당황하지 마라! 겁먹지도 마라!


이제 곧, 우리의 적들이 겁에 질리게 될 테니···!”





'···이제, 적들도 전선을 선회할 것이다.


지난번에도 선수에서 사격을 마친 뒤 측면으로 선회하여 그곳에서 또 한 번 사격했었지.


그리고 바로 그때가···, 관 도독께서 준비하신 비장의 수를 꺼내 들 시간일 터···!'





“···부장, 병사들을 준비시켜라.


후미에 달고 온 것들을···, 풀어놓을 준비를 하라···!”







“···동 장군님! 방포를 마쳤습니다!”




“사격한 화포들은 다시 장전하고, 전 함대 측면으로 선회한다!


측면의 화포들도 방포를 준비하라!”





과연 습진의 예상대로, 동습은 즉각 자신의 선봉 함대를 선회시켜 측면 포격 준비에 들어갔다.


이는 당연히 출정에 앞서 받았던 서황 – 영남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었으나, 이때만 해도 동습은 그러한 자신의 선택이 불러올 최악의 사태를 전혀 예측하지 못하였으니.





“···하지만 이상하구나. 적들이 여전히 안개 속에서 꿈쩍도 하지 않다니.


정말로 자포자기한 채로 출정한 것이라면, 오히려 필사적으로 우리 함대를 향해 달려드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었을 터···.”




“하하! 우리 화포에 적병들이 겁을 먹어 명령 체계가 무너진 것 아니겠습니까요!?”




“···그런 것이었다면 차라리 각자 배를 돌려 도망을 쳤겠지.


하지만 안개 속이라 잘 보이진 않아도, 적들은 여전히 전열을 사수하고 있질 않나.



뭔가 이상한데···. 그래도 일단 측면 방포를 준비하라.


포문이 훨씬 많은 측면의 더 맹렬할 공격을 당하고선 어찌 반응하는지 지켜보겠노라···.”







“···선봉의 동습 장군은 벌써 시작한 모양이요, 서황 장군!”




“그렇군요, 능조 장군님. 마침 공근 공도 신호를 보내오는군요. 학익진입니다.”





그렇게 거듭 신중하게 적들을 내다보던 동습의 뒤로, 드디어 주유와 영남, 여몽 등의 본대가 도착하였다.


안개 속 주유의 기함 방향에서 반짝반짝하는 등불 신호를 알아보고서, 영남은 자신과 함께 배를 탔던 능조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좋소, 서 장군!


학익진!! 우린 왼쪽 날개를 맡는다!!”





'···능조···. 연의에서는 감녕에게 살해당하는, 바로 그 감녕에 필적하는 맹장 능통(凌統)의 아버지···.


이곳에 와서야 처음 본 사람이나 참으로 믿음직하고 듬직한 사람이다.


마치 그 창진(정운의 字) 공을 연상케 하는···.'





그렇게 자신의 곁을 든든히 보좌하는 능조에게서 과거의 전우를 떠올렸던 영남은, 이내 다시 마음을 현재에 붙잡아두고서 저 멀리 장강의 상류 방향을 돌아보았다.


적과 마주한 동습의 함대가 닻을 내린 채 열을 맞춰 선회하는 모습을 보고서, 영남은 동습이 자신의 조언을 정확히 이행하고 있음을 알아채곤 그제야 짐짓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다음 순간 벌어진 일은, 영남 그 자신조차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으니.







『···쾅···!!』





“뭐, 뭔가!? 능 장군, 방금 무슨 소리였습니까?!”




“저, 전방의 동습 장군 방향에서 들려온 소리인게!?


마치···, 배끼리 서로 부딪히는듯한···?!”




“하, 하지만 지금 동습 장군의 함대는 무사히 선회하고 있질 않소!?


저렇게 열에 맞춰 노끼리 엉키지도 않은 채···?!”





『···콰쾅!! 쾅!! 쾅···!!』





“또, 또···!? 대체 전방에서 무슨 일이···?!”




“서, 서 장군!! 동습 장군의 전선들이···!!


크, 크게 기울고 있소이다···!!”







『···쾅!!! 쾅!!! “으악!!” 첨벙!!』





“배, 배가 기운다!! 배 밑창에서 물이 샌다!!”




“이,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대체 우리 배에 뭐가 부딪힌 겐가?!”





완전히 측면으로 돌아선 채 사격을 준비하던 동습의 함대는, 갑자기 장강의 물길을 따라 떠내려온 무언가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그 충격에 심지어 선체가 뚫려 안으로 물이 새기까지 하면서, 안 그래도 무거운 총통들로 갑판이 가득했던 동습의 판옥선들은 급격히 기울던 것이었다.



이에 당황했던 동습은 황급히 함교를 내려가 갑판 위로 고개를 내밀어 그 아래를 내다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제야, 동습은 대체 자신의 함대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챘으니.





“···떼, 뗏목···!? 그것도 앞을 날카롭게 깎아낸···?!



···설마, 적들이 떠내려 보낸 것인가···? 이 장강의 물길을 따라서···?”







“···스, 습 장군님! 과연 적들이 더는 사격하지 않사옵니다···!”




“···관 도독의 계책이 적중한 것이다! 이때를 놓쳐선 아니 되니!


나머지 뗏목들도 모조리 떠내려 보내라! 그리고, 돌격을 준비하라···!”




“예, 장군님!


뗏목들을 떠내려 보내라!! 선미의 밧줄들을 모조리 끊어내라!!


그리고 다시 전 함대 하류 방향으로 선회하라!! 돌격 준비!!”









'“···떼, 뗏목을 말씀입니까, 관 도독···?”




“···그렇네, 습 장군.


통나무 몇 개를 엮되, 그 앞은 마치 충차(衝車)처럼 날카롭게 깎아내야 하네.



그렇게 못해도 뗏목 수십 척은 만들어서, 전선별로 각각 두어 척은 매단 채 출정할 걸세.


그리하여 적들과 마주한 다음엔···, 그 뗏목들을 물길을 따라 떠내려 보내는 거지!





지난번 싸움에서 말일세, 적선이 내 상선(上船)과 크게 충돌하자 선체가 크게 요동치더군.


애초에 이 누선 자체가 흘수선이 지나치게 낮아, 그만큼 물 위에서 그리 안정적이지 못하다네.



게다가 우린 장강의 상류를 따라 내려가고, 반대로 적들은 하류에서부터 강을 거슬러 올라와야 하네. 즉 물의 흐름 자체도 우리에게 더없이 유리한 게지.


그러니 뗏목 같은 가벼운 것들은 그러한 물길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앞으로 나아갈 걸세.





그렇게 떠내려간 뗏목에 적선들이 부딪힌다면···, 어찌 되겠는가···?


제아무리 튼튼한 선체를 가졌어도 결국엔 부딪히고 깨져 선내로 물이 새어들어 갈 것이고,


그럼 안 그래도 무게 균형이 높은 저 누선들은 너무나도 손쉽게 기울어버릴 걸세!



그리고 바로 그때가···, 우리 군에게 주어질 단 한 번의 기회일 테니···!!”





···도독께선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 이 전장으로 나오셨다.


그러니 이 습진, 마땅히 그와 같은 도독의 결기에 부끄럼 없이 전진해야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습진은 저 멀리서 요동치는 적선들을 내다보며 가만히 자신의 각오를 다져나갔다.


그리고 그 끝에서, 습진은 자루가 긴 철퇴 한 자루를 단단히 손에 쥐고서 당당히 소리쳤으니.





“···전 함대, 돌격한다!!


물길을 따라 나아가, 적들의 배를 모조리 격침하리라!!



적들이 정녕 우릴 불의 힘으로 물리치려 했다면,


우린 마땅히 물의 힘으로써 그에 맞서리니···!!”







『···뿌아아앙!! 둥, 둥, 둥, 둥!!』





“도, 동 장군님!! 적들이 나팔과 북을 울립니다!!


아무래도 돌격해올 듯싶습니다!! 위험합니다, 장군님···!!”




“···당해버렸구나.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렸어···.”





저 멀리서 아득히 들려오는 요란한 소음들에, 이번에는 동습의 부장이 겁에 질린 얼굴로 자신의 주장을 돌아보고 나섰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배가 기울어버린 것을 알았던 동습으로선 별다른 수가 없었다.


다만 저 멀리서 빠르게 다가오는 적선들을 분한 눈빛으로 노려볼 뿐이었다.





“자, 장군님!! 이미 틀렸습니다!!


차라리 배를 버리고 몸을 피하시지요···!!”




“···네 이놈!! 그러고도 네가 장수더냐!!


장수의 임(任)을 맡아 적과 마주하였거늘, 어찌 전선을 버리고 도망할 것을 논하는가!!


또다시 그딴 말을 입에 담는다면, 적과 마주하기도 전에 내 칼에 먼저 죽으리라!!



···정 이곳이 이 동원세가 죽어야 할 곳이라면,


우리 주공과 우리의 고향 강동을 모욕한 저 관우의 수하들을 한 놈이라도 더 데리고 죽겠노라···!!”







“···습 장군님!! 드디어 적들의 전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죄다 기울대로 기울었군요!!”




“···그대로 들이박으라!! 그리고 그 잔해들을 앞세운 채 적들의 본대에까지 달려가리라!!”





그리하여 맹렬히 돌격해온 습진은 강바닥에 박힌 닻에 끌린 채로 속절없이 가라앉던 적선들을 쉬이 발견해낼 수 있었다.


그런 적선들에게 단 한 순간의 쉴 틈도 내어주지 않으려던 습진의 명에 따라, 십여 척의 판옥선들이 즉각 그런 가라앉는 동습의 함대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갔으나.





“···저, 적들이 계속해서 달려옵니다, 동 장군님···!!”




“···최후의 순간이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라!!


비록 여기서 죽더라도, 저 관우의 개들에게 우리 강동 사내들의 의기를 보이고 죽자!!





···지금이다!! 방포!!”





『퍼버버벙!!! ···슈웅!! 콰과과광!!!』





이미 죽음을 각오했던 동습은 마지막 저항에 나서 보였다.


그리하여 급격히 기울던 판옥선 갑판 위에서, 동습과 그의 수하들은 급히 수습했던 총통 몇 문을 그대로 다가오던 습진의 함대를 향해 쏘아붙인 것이었다.


그에 도리어 불의의 기습을 당한 꼴이 되어버린 습진의 함대는 그대로 이를 속절없이 받아낼 수밖에 없었으니.





“으악!!”




“이, 이런!!”




“···당황하지 마라!! 마지막 발악에 불과하다!!


그대로 적들을 들이박아라!! 모조리 이 장강 강바닥에 처박아버리는 거다···!!”







『···퍼벙!! 퍼벙!! 퍼버벙!!!』





“도, 동 장군님!! 우리 뒤에···!!”




“···아군 배다! 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진을 벗어났단 말인가···?”





그러나 동습이 가한 최후의 저항에도 굴하지 않던 습진과 그의 함대는,


가라앉던 동습의 함대 뒤에서 벌어진 또 다른 누군가의 지원 포격에 갑작스레 휘말리고 말았다.


그에 덩달아 놀라고 말았던 동습이 급히 뒤를 돌아보자, 그의 눈에 구원을 주도하던 장사진 선두가 똑똑히 보여 왔으니.





<한장서공명(漢將徐公明)>





“서 장군!! 적들의 기세가 그대로 꺾여버렸소이다!!”




“지금이다!! 주가들을 앞으로 내보내 동습 장군과 그 수하들을 구출하라!!


우리 좌익의 장사진은 이대로 선회하여 반대편 방포를 준비한다!!”





영남은 동습의 함대를 지나친 채 그의 함대 앞까지 흘러 내려온 관우군의 뗏목을 보고서 급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파악했었다.


그리하여 그 혼자 단독으로 진을 벗어나 가라앉던 배 위에서 표류하던 동습 부대를 구출하러 나선 것이었다.


학익진 좌익을 이루던 자신의 함대를 따로 빼내 장사진을 꾸린 채로, 영남은 맹렬한 포격을 퍼부어 습진의 돌격을 막아낸 것이었으니.





“도, 동 장군님!! 아군 주가가 다가옵니다요···!!”




“···아무래도 오늘은 죽을 날이 아니었나 보구나. 어서 모두 주가 위로 올라라!!


서황 장군···, 이 은혜는 결코 잊지 않겠소이다···.”







“···습 장군님!! 적들이 선회하고 있사옵니다!!”




“이럴 수가···, 이토록 능숙하게 함대를 몰다니···.


이대로라면 우린, 가라앉는 적선에 가로막힌 채···.”





그렇게 동습에게 살길이 열린 반면, 습진으로선 도리어 죽을 자리로 들어온 셈이 되고야 말았다.


여전히 채 덜 가라앉은 동습의 판옥선들이 습진의 나아갈 길을 가로막고 있었으니,


습진은 그 뒤에서 연신 포격을 가하려는 영남의 함대에 닿아보지도 못한 채 그대로 재차 포격을 당할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렇다고 다시 배를 돌리기엔 강을 거슬러 오르는 사이 피해는 피해대로 볼 것이 뻔하였다.


그러하니, 습진으로선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만 했으니.





“···부장, 후방에 도독께 신호를 보내라!!


아무래도 우린, 여기까지인 듯하다고···!!”







“···습 장군···!!”





이제 안개가 슬그머니 걷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열린 시야를, 관우는 진노한 눈빛으로 내다보고 있었으니···.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331)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4




작가의말

49장 4화, 올해 마지막 연재입니다!

내일 일요일은 쉬니까, 내년이 되는 월요일에나 다시 인사 드리겠네요!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총통이 가진 불의 힘을 자신이 선 장강이 가진 물의 힘으로 받아친 관우!

그러나 상대는 이미 선상 함포전에 도가 튼 이영남..!

과연, 다시금 들이닥친 위기에 관우는 어찌 대응할지..?

내년 1월 1일에 다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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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350)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3 24.01.20 130 2 13쪽
349 (349)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2 24.01.19 119 1 14쪽
348 (348)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1 24.01.18 149 4 14쪽
347 (347)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8 (51장 完) 24.01.18 127 2 14쪽
346 (346)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7 24.01.17 139 3 14쪽
345 (345)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6 24.01.16 137 3 14쪽
344 (344)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5 24.01.15 153 3 14쪽
343 (343)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4 24.01.14 134 1 14쪽
342 (342)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3 24.01.13 157 1 14쪽
341 (341)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2 +1 24.01.12 142 2 13쪽
340 (340)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1 24.01.11 127 2 14쪽
339 (339)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6 (50장 完) +2 24.01.10 145 3 14쪽
338 (338)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5 24.01.09 137 2 14쪽
337 (337)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4 +1 24.01.08 141 2 14쪽
336 (336)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3 24.01.05 154 3 13쪽
335 (335)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2 24.01.04 141 3 13쪽
334 (334)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1 +2 24.01.03 133 4 13쪽
333 (333)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6 (49장 完) 24.01.02 131 3 13쪽
332 (332)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5 +1 24.01.01 173 3 13쪽
» (331)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4 +1 23.12.30 166 4 13쪽
330 (330)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3 23.12.29 161 4 13쪽
329 (329)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2 +1 23.12.28 136 4 14쪽
328 (328)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1 23.12.27 154 4 14쪽
327 (327)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6 (48장 完) 23.12.26 149 4 14쪽
326 (326)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5 23.12.25 128 3 14쪽
325 (325)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4 +1 23.12.23 151 4 13쪽
324 (324)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3 23.12.22 172 2 13쪽
323 (323)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2 +1 23.12.21 145 3 13쪽
322 (322)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1 23.12.20 136 3 14쪽
321 (321)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7 (47장 完) +1 23.12.19 14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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