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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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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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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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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43)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4

DUMMY




“뭐, 뭐야!? 자, 장비가···?!”




“어, 어서 가보자고! 빠, 빨리···!”





한중군 남정현, 범강과 장달은 장비의 병상에서 들려온 장옥란의 다급한 목소리에 혼비백산한 채 서로를 붙잡고서 황급히 그 목소리를 찾아들었다.





“컥!! 커헉···!! 쿨럭, 쿨럭!!”




“저, 정말이잖아···!? 저, 정말로···!!”




“이, 이럴 수가···!!”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정말로 몸을 반쯤 일으킨 채 장옥란의 몸에 기대고서 격한 기침과 함께 급히 호흡을 내뱉던 장비였었다.


여전히 얼굴을 비롯한 온몸에 화상을 두르고 있던 장비는, 미처 그 부리부리한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던 것이었다.





“쿨럭···, 쿨럭···!!”




“천천히···, 천천히 숨을 가다듬으십시오···.


성난 불이 폐부까지 상하게 했으니, 계속 그렇게 거칠게 기침하시면 아니 됩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호흡을 들이쉬고···.


다시 조심스럽게, 천천히 숨을 내뱉으세요···.”




“쿠, 쿨럭···! 여, 여기는···?”




“···한중 남정현입니다. 어디까지 기억나시는지요?”





처음 듣는 목소리에 놀랐던 마음이 그제야 가라앉던지, 장비의 거친 호흡도 겨우 안정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금방 편한 숨을 내쉬던 장비는 천천히 또 조심스럽게 자신의 두 눈을 뜨고 나섰다.


그리고 그제야, 장옥란과 범강, 장달은 장비의 왼쪽 눈이 하얗게 바래져 더는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달았으니.





“···너, 너는 누구슈···?”




“···소녀, 장옥란이라 하옵니다.


익주에서 병자들을 돌보던 사람으로, 양수 대인의 부름을 받아 줄곧 장군을 돌보았습니다.”




“기, 기억나슈···. 비록, 파편뿐인, 기억이지만···.


···하도 옆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서, 괴로웠는데···, 그게 다, 치료였던 거슈···?”




“···푸흡. 그래도 이리 일어나셨으니 다행입니다, 장군.”





자신의 기도 행위에 대한 장비의 평이 우스웠던지 살포시 미소를 지었던 장옥란은, 이내 문득 고개를 돌려 그때까지 멍하니 자신 등 뒤에 서 있던 범강과 장달을 돌아보았다.


범강과 장달은 그때까지도 여전히 서로를 붙든 채, 정신을 차린 장비와 그의 앞에서 웃는 장옥란을 겁에 질린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장군, 저 두 부장이 그 아비규환의 불지옥 속에서 장군을 구해온 분들입니다.


기억나시는지요?”




“그, 그, 그렇사옵니다요···! 저, 저희가 바로···!”




“그, 그 자오도 끝의 적 관문에서···! 불길에 휘말리신 장군 대인을 구했던···!”




“···너, 너희가 말이슈···?


하, 하지만···.”





그런 범강과 장달의 덜덜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서, 순간 장비의 하나 남았던 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발광했다.


그리고 그 심상찮게 돌변한 장비의 기세를, 장옥란은 물론이고 범강과 장달 또한 충분히 알아챌 수 있었으니.





“대, 대인···?”




“왜, 왜 그러십니까요···?”




“···장군, 왜 그러시는지요···?”







“···의원···, 말하기가, 너무 힘드슈···. 원래, 이런 거슈···?”





하지만 그다음 순간, 장비는 금방 다시 제 눈을 감은 채 화두를 돌리고 말았다.


그에 장옥란은 순간 안심하고선, 그렇게 돌려진 화두를 그대로 따라나섰으니.





“···폐부를 다치셨으니 목소리를 내기도 버거우실 것이 당연할 것이옵니다.


일단은 더 주무시지요. 곧 탕제를 지어 올리겠습니다.


두 분 부장님, 어서 이 사실을 관청에 알려주시지요. 소녀는 장군을 좀 더 살펴드리겠습니다···.”









“···화, 확실하지?


장비 그 자식···, 우릴 분명 기억하고 있었어···.


우리가···, 자오도 위에서 제 놈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를 말이야···!”




“그래···, 이젠 다 끝났어···.


빨리 도망치자···. 준비가 미흡하긴 해도···, 이젠 더는 방법이 없어···.”




“하, 하지만, 이대로 도망치는 건 너무 위험해···!


생각해보라고! 이대로 우리가 도망쳐봐야, 장비 저놈은 추격대를 보내서 어떻게든 우릴 다시 잡아들이려 할 거야!


만약 우리가 기어이 그놈들을 뿌리치지 못하고서 다시 저놈 앞으로 잡혀가면!?”




“피, 필시···, 저 표독하고 악랄한 놈 손에 갈가리 찢겨 죽겠지···!


하, 하지만?! 그런다고 지금 우리가 뭘 할 수 있는데···!?”




“···뭘 할 수 있긴?!


이봐, 잊었어? 지금 장비 저놈이 깨어난 걸 아는 사람은···.



이 한중 안에서, 안의 저년과 우리 둘뿐이라고···!”









“···쿨럭···! 이, 이보슈···.”




“···무슨 일이십니까, 장군?”




“···사, 살고 싶거든···, 지금 당장, 여길 나가, 다른 사람들을, 불러오슈···.


그, 그···. 댁을 데려왔다는, 양수 그 애송이···, 있잖수···?



그 녀석한테 가서···, 군사들을 보내달라고 하슈···.


조금 전 나갔던, 그 두 놈은···, 자오도에서 날···, 적들에게, 넘기려 했던 놈들이슈···!”







“···장군, 그럼 지금 바로 저들을 다시 불러들이시지요.


그리고, 솔직히 털어놓으십시오, 장군께서 다 기억하고 계시다고요.


또한 그리고···, 장군께선 이를 용서하시겠다고요···.”





그때까지 눈을 감은 채 병상에 누워있던 장비는, 그와 같은 장옥란의 제안에 하나만 멀쩡히 남았던 눈을 부릅뜨고 나섰다.


그 하나뿐인 눈 속에서도, 장옥란은 능히 장비가 그 속에 품었던 악랄한 분노를 알아볼 수 있었으니.





“···네 년이 지금, 무슨 분수에 넘치는 소리를 하는 거슈···!?


내가 하라면, 하라는 대로 하슈···!! 안 그럼 네년도, 나와 함께 저놈들 손에, 죽게 될 테니···!!”





'···결국, 그분의 뜻대로 이뤄지지는 않을 모양이로구나.


자···, 그럼 이젠 어찌한다···.


이제 그분의 뜻과 별개로, 저자의 목숨은 온전히 내 손에 쥐어졌으니···.'





장옥란은 씁쓸히 고개를 휘저으며, 그렇게 그대로 장비 곁을 떠나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겨갔다.


그리고 바로 그 뒤를 이어서, 두 명의 범부(凡夫)가 달달 떨리는 손에 장검 한 자루씩을 나눠 쥔 채 장비 앞으로 향했으니.





***





“···하면 그리 결정하겠소.


서황 장군을 우장군에 봉하여, 이곳 강릉성의 수비를 맡기겠소.


서서 공은 그런 서황 장군의 군사(軍師)를 맡아 보좌토록 하시오.



전장군 서영 공과 순유 공에겐 장강 이남 남형주의 평정을 맡기겠소.


그들은 애초에 유비의 영향을 받지도 않은 자들이니, 싸움보단 포용과 설득으로 그 일대 호족들을 포섭해야 함을 유념하시오.


공들은 서주에서 유화 공이 했던 일을 곁에서 지켜봤으니, 남형주에서도 그를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이외다.



이 사람은 이대로 관중으로 향할 것이니, 가후 공과 장료 장군, 기주의 장합, 고람 장군 등은 함께 가도록 합시다.


금군에 속한 장졸들 또한 마찬가지로 관중으로 향할 것이외다.



손가에겐 서영 장군의 남형주 평정 지원을 부탁하겠소. 평정이 끝나는 대로, 그곳의 행정 또한 손가 쪽에서 맡아주길 바라겠소.


조 사공의 장수들은 양번과 신야, 완현 일대를 나눠맡아 강릉의 서황 장군을 지원해주시오.


또한 조 사공에게도 연통하여, 허창현에서 낙양으로 옮겨와 관중의 이 사람을 지원하게끔 할 것이외다···.”





그렇게 형주 평정의 뒷마무리를 마친 황제 순신의 눈은, 곧장 저 멀리 서북쪽의 관중을 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강릉을 떠나기 전,


순신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서황 – 영남과 독대하여 무언가를 전해주었으니.





“이, 이것은···, 사또···!?”




“적들이 쳐들어오면 화공으로 맞겠노라 하질 않았는가.


그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 기억이 닿는 대로 치수를 적어본 것이네.


이대로 한번 만들어보되, 자네가 총통을 만들 때처럼 충분히 시험하여 고치도록 해보게나.”




“···하하···, 사또께선 어찌 이만한 것들조차 이토록 또렷이 기억하고 계시옵니까.


역시···, 소장이 사또를 따라잡기는 영 글러 먹었군요···.”




“···그래도, 난 여전히 자네를 믿네, 사수.


우리가 이대로 헤어졌다 다시 만날 땐···, 정말로 이 후한의 난세가 완전히 종식될 걸세.


이번만은···, 지난날 상감을 따라 요동으로 갔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야.



그러니, 우리 모두 무사히 만나도록 하세.


나, 사수 자네···. 그리고 우리 면이까지 말일세···.”





'···그리고 다 함께···, 그다음 일을 논하도록 하세나···.'













“···황상 폐하, 폐하를 위한 새 말을 대령하려 했사온데···.”




“무슨 일인가, 고순 장군?”





그렇게 순신과 영남이 헤어지기 전 마지막 대화를 나누었던 그다음 날 아침, 강릉을 떠날 준비로 한참이던 와중에 금군에 소속된 고순이 자못 민망한 표정으로 순신을 찾아들었다.


늘 진중하고 엄격했던 고순이 그런 그답지 않은 반응을 보이자, 순신도 짐짓 궁금증이 든 채로 그를 바라보았으니.





“마침 이곳 강릉성 마구간에 적절한 말이 있었더랬습니다.


나이를 먹어 털이 좀 바래졌어도 여전히 팔팔한 데다, 여러 전장을 전전했던 노련한 군마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소장이 그 말을 폐하께 바치려 하니···.


대뜸 저 관리가 그런 소장을 가로막질 않사옵니까?”





그 말을 끝으로 고순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방향의 끝에, 정말로 웬 관리 하나가 공손히 고개를 숙인 채 순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한 뜻밖의 이야기들 속에서, 순신은 문득 흥미를 느낀 채 그런 관리에게 천천히 다가갔으니.





“귀공은 누구요? 어찌하여 이 사람이 그 말을 타길 막았던 것이요?”







“···소관, 이름을 이적(伊籍)이라 하는 이곳 형주의 말직 관리이옵니다.


황상 폐하, 부디 소관의 말을 가벼이 여기지 말아주소서···.”





진중하고도 곧은 얼굴의 이적은 그렇게 꿋꿋이 자신의 소신을 황제 순신에게 밝히고 나섰으니.





***





『“···그,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요!? 이송(移送)이라굽쇼···?!”』





'···뭐? 이송? 나를?


어째서? 그것도 이토록 갑자기···?'





익주 성도현, 그 날만은 자신의 감옥 안에 홀로 남겨져 있었던 초선 – 이면은 갑작스레 시끌벅적해진 바깥의 소리에 놀라 조용히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는, 곧 정갈하고 수려한 얼굴의 장숙이 옥사 문을 열고 나타나면서야 끊겼으니.





“···아무튼, 위에서 그리 명이 떨어졌다네.


이 일은 내 아우 자교가 맡게 될 걸세, 그러니 그리 알고 자네들은 일들 보게.”




“하, 하지만 대인···!”




“어허, 나도 빨리 이 일을 마무리하고 연회에 참석해야 하네!


그런데 왜 이리 꾸물대는 것이야!? 내가 자네 때문에 연회에 늦어서야 되겠는가?!”





그렇게 거듭 자신에게 따라붙던 경비병들을 물리친 장숙의 손에는 두꺼운 형구 하나가 들려 있었다.


장숙은 묵묵히 이면에게 다가와 그 형구를 초선의 손목에 채우고선, 그 열쇠를 곧장 그 손에 쥐여 주었다.





“···장숙 공, 대체 무슨 일입니까···?”




“···자교가, 아무래도 일이 잘못된 듯싶다더군요.


구체적인 이야기는 그 아이에게 듣도록 하십시오.


일단은, 이것을 쓰시고서···.”





장숙은 곧장 그 뒤를 이어 이면의 머리 위로 자루 하나를 뒤집어씌웠다.


신중한 장숙이 일부러 얇은 것을 골라왔는지, 이면은 밝은 대낮의 햇빛을 받아 자루 안에서도 능히 바깥을 내다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곧 그런 장숙의 이끌림에 따라, 이면은 드디어 옥사를 벗어난 채 바깥으로 향하게 되었으니.





“헤, 헤헤! 형님 오셨어요오오~?”




“오냐, 죄인을 인도받거라.


···그럼 나중에 보자꾸나, 자교야.”




“···헤헤, 어머니께는 말씀 올리지 않으셔도 좋으시겠어요오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어찌하겠느냐.


다만 대의를 위하였으니, 그로써 만족해야 할 테지···.



···어서 서두르거라. 바깥에서 공형이 기다릴 것이 아니냐?


소저···,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던진 장숙에게 무어라 대꾸를 해볼 틈도 없이,


이면은 곧장 장송의 우악스러운 손길에 이끌려 다시금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그 끝에서, 이면과 장송은 끝내 성도현 성곽의 한 암문(暗門) 앞에 당도하였으니.


그제야 장송은 이면의 머리 위에 씌워진 자루를 낑낑대며 벗겨 주었다.





“자, 장송 공···! 대체 무슨 일입니까···?”




“···헤, 헤헤! 아무래도 들킨 모양이네요오오···?


유비 그 자식이 우리 익주 관리들만 콕 짚어서 연회를 열어준다고 했네요오오···?


아마 그 연회는···, 곧 대대적인 숙청의 장이 되겠지요오오···!”




“그, 그렇다면···!? 서둘러 피신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그래서 여길 온 것이지요오오···?”





그러고서 장송은 즉각 암문의 자그마한 문짝을 조심스레 열기 시작했다.


바로 그 바깥에서, 황권이 두 마리의 말과 함께 미리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니.





“···헤, 헤헤! 무사히 기다리고 있었구려어어···?”




“···자교 선생···!”




“어, 어째서···? 어째서 말이 단 두 필 뿐입니까···?


자, 장송 공은요···? 공께선 어찌하시려고요···?”





그제야 이면은 장숙의 그 심상찮은 이야기의 진상을 알아채고서,


당황한 채로 그 아우인 장송의 못생긴 얼굴을 돌아보았으나···.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343)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4




작가의말

51장 4화입니다. 오랜만에 일요일 연재!

다음 주에는 하루 2회 업로드도 한 번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전제 하에서지만요..


장옥란, 그녀는 대체 왜 장비를 살려준 것일까요?

그녀가 말한 '틀린 점괘', 그리고 '그 아이'..

과연 이는 무엇을 말함일까요..?


아버지 이순신에겐 적로가,

아들 이면에게는 자유가..


월요일에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1월 15일 밤 12시, 수정 완료되었습니다.

자세한 수정 사항은 공지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에 따라 작가의 말에 남겨두었던 '점괘', '그 아이' 등의 말은 그냥 무시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상에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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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350)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3 24.01.20 130 2 13쪽
349 (349)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2 24.01.19 119 1 14쪽
348 (348)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1 24.01.18 149 4 14쪽
347 (347)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8 (51장 完) 24.01.18 127 2 14쪽
346 (346)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7 24.01.17 139 3 14쪽
345 (345)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6 24.01.16 137 3 14쪽
344 (344)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5 24.01.15 153 3 14쪽
» (343)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4 24.01.14 135 1 14쪽
342 (342)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3 24.01.13 157 1 14쪽
341 (341)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2 +1 24.01.12 142 2 13쪽
340 (340)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1 24.01.11 127 2 14쪽
339 (339)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6 (50장 完) +2 24.01.10 145 3 14쪽
338 (338)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5 24.01.09 137 2 14쪽
337 (337)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4 +1 24.01.08 141 2 14쪽
336 (336)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3 24.01.05 154 3 13쪽
335 (335)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2 24.01.04 141 3 13쪽
334 (334)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1 +2 24.01.03 133 4 13쪽
333 (333)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6 (49장 完) 24.01.02 131 3 13쪽
332 (332)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5 +1 24.01.01 173 3 13쪽
331 (331)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4 +1 23.12.30 166 4 13쪽
330 (330)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3 23.12.29 161 4 13쪽
329 (329)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2 +1 23.12.28 136 4 14쪽
328 (328)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1 23.12.27 154 4 14쪽
327 (327)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6 (48장 完) 23.12.26 149 4 14쪽
326 (326)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5 23.12.25 128 3 14쪽
325 (325)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4 +1 23.12.23 151 4 13쪽
324 (324)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3 23.12.22 172 2 13쪽
323 (323)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2 +1 23.12.21 145 3 13쪽
322 (322)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1 23.12.20 136 3 14쪽
321 (321)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7 (47장 完) +1 23.12.19 14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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