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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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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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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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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324)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3

DUMMY




『“전군, 출정하라!!” 뿌아아앙!! 둥, 둥, 둥, 둥!!』





장강 위 조정과 손가의 연합 수영(水營)에서 드디어 서황 – 영남이 이끄는 세 척의 판옥선이 우렁찬 나팔과 북소리를 등에 진 채 강을 거슬러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장 그 뒤를 이어서, 여몽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선단을 이끌고서 함께 출정하였다.





“···좋다!! 그럼 우리도 가재이!!


그 빌어처먹을 수염쟁이 새끼한테 함 본때를 보여주꾸마!! 출쯩!!”




“공근 공! 우리 배도 출발하겠사옵니다!”




“그러세, 공혁(장흠의 字).


우린 어디까지나 전장에서 저 서 장군의 신무기를 시찰하려는 걸세.


그러니 안전에 주의하면서, 전장과 거리를 두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야!”





그렇게 영남의 판옥선 세 척을 따라가는 여몽의 크고 작은 배 십여 척을 먼저 보내고서, 주유와 나머지 장수들이 함께 탄 판옥선 한 척이 멀찍이서 그들을 따라나섰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일은 더없이 힘겨운 일이었으니, 영남은 격군들의 피로 누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이 자그마한 함대를 최대한 천천히 몰아 나갔다.


이 무렵이 아침 진시(辰時, 07~09시), 그리하여 관우가 하류로 내려보냈던 척후선이 그런 영남을 발견했던 것은 오시(午時, 11~13시) 즈음이었다.





“서 장군! 저기, 적들의 주가이옵니다!”




“···척후선이로구나. 여기서 진군을 멈추겠노라.


닻을 내리고 격군들을 쉬게 하라, 우리 뒤를 따라오는 여몽 장군에게도 정지 신호를 보내도록!”









“···아, 알립니다(報)!! 적의 누선 3척이 상류를 거슬러 본 군영으로 접근하고 있사옵니다!!”




“적장은 누구인가!?”




“멀리서 깃발을 확인하기로, <한장(漢將) 서황>이라 쓰여 있었사옵니다···!!”




“···서 대형···!!”





그렇게 영남의 진격을 확인하고서 부리나케 자신에게 돌아온 척후병들을 통해, 관우는 드디어 자신을 상대하는 이의 정체를 알아채곤 그렇게 조용히 속삭였다.


지난날의 전우가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것이야말로 난세의 암울한 현실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그와 같은 생각과 함께 회한에 잠겼던 관우에게는, 이를 곰곰이 씹어 넘길 만큼의 여유조차도 주어지지 않았었다.





“도독! 명을 내려주시옵소서!”




“···알겠소, 습 장군. 장군이 먼저 선발대를 이끌고 출병하시오.


그럼 이 관운장도 곧장 후발대를 준비시켜 뒤를 따르겠소이다.”




“예, 도독! 출정!! 출정하라!!”





그리하여 관우의 선봉장 습진이 황급히 뛰쳐나가자, 관우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대도를 오른손으로 집어 들었다.


그리고 관우는 아주 조심스럽게 왼팔을 돌리며 그 기색을 살폈다. 여전히 뼛속에서부터 아려오는 통증이 자그마하게 남아 있었다.


이에 관우는 불과 하루 이틀 전에 자신의 상처를 봐주었던 의원의 말을 다시금 떠올렸으니.







'“···초기에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못한 상태로 너무도 환부를 혹사하셨사옵니다.


게다가 화살촉의 쇳독이 처음부터 몸에 남은 채여서 고약으로도 다스려지지 않았던 모양이옵니다.





···이대로라면 아예 왼팔 전체를 못 쓰게 되실 수도 있을 것이옵니다.


하오니 마땅히 다친 곳을 쉬게 두시며 요양하심이···.”







“···아니 될 말이다!! 무부가 전장을 두고서 어찌 몸을 쉬게 둔단 말인가!?


그러니 요양 같은 소리일랑 말고, 다른 방법은 없겠느냐?!”







“···상처를 갈라 뼈에 묻은 독을 긁어낸다 한들, 요양이 필요한 것은 매한가지이옵니다.


이 모두 뭇사람이라면 쉬이 버텨낼 만한 고통이 아닐 터, 제아무리 만인지적이신 대인이라 하시더라도 다를 것은 없사옵니다.





대인···, 소관이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없사옵니다···.


하오니 다만 목전에 닥치신 일들을 최대한 빠르고 무리 없이 처리하신 후, 그때라도 다시 요양하소서···.”







···한쪽 팔을 못 쓰게 되었다면, 내게 남은 길은 오로지 물 위에서 전선(戰船)으로 싸우는 일뿐이다.


하지만 요화 장군과 조루 장군이 경고했던 그 천둥 번개가 마음에 걸리니···.



일단, 그것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도다···!'





다시 한번 굳세게 마음을 다진 관우는, 그렇게 자신의 왼팔을 전포로 가린 채 당당히 자신의 장졸들 앞으로 나아갔다.









“···상류에 적선 발견!! 선종은 누선!! 그 수량은 셋, 둘, 둘, 둘 총 아홉 척!!”




“전 인원 전투 준비!! 각자 위치로!!”





한편 하류에서 닻을 내린 채 점심때를 맞아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던 영남의 함대는,


그렇게 자신들을 향해 줄지어 접근해오는 습진의 선봉 함대를 발견하고서 즉각 전투태세로 돌아갔다.



역시나 자신의 기함 함교 위에서 병사들의 것과 똑같이 소금간만 한 주먹밥을 베어 물던 영남은,


역시나 적선의 접근을 내다보고서 이를 물 한 바가지와 함께 한입에 털어 넣고서 주위에 명을 내리기 시작했다.





“쭈욱, 캬하!!


좋다!! 전군 전투태세!! 각 전선, 닻을 올리고 횡대로 나열하라!!”







『···뿌아아앙!! 둥, 둥, 둥, 둥!!』





“···공근 공, 이제 시작하려는 모양이옵니다.”




“그렇군, 공혁.


제장들, 모두 장대(將臺) 위로 오르시오. 함께 서 장군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봅시다!”





시시각각으로 가까워지는 영남과 습진의 함대를 내다보면서, 주유와 나머지 장수들 또한 긴장감 가득한 눈을 들어 이후에 벌어질 일을 살피고 나섰다.


지난날 주유가 원술 – 이연의 휘하에 있을 때부터 그를 따랐던 장흠이 짐짓 그의 곁을 지키며 조용히 속삭였다.





“···도독.”




“···난 도독이 아닐세, 공혁.”




“흐흐, 죄송합니다. 솔직히 그쪽이 더 익숙해서요.


하지만 공근 공, 과연 괜찮겠습니까? 서로 같은 황상 폐하의 누선인데 서황 공은 세 척, 반면 적들은 아홉 척이니 무려 세 배인데···.”




“그래서 혹시 몰라 여몽 장군에게 그 뒤를 받치라고 한 걸세.


게다가 이미 우린 짧게나마 신무기를 훈련하기도 했잖나. 만일 그게 생각했던 만큼의 성과를 낸다면, 세 배가 아니라 열 배가 된들 무탈하게 이겨낼 걸세···.”





역시나 그다운 전술적 안목을 드러내면서, 주유는 짐짓 침착하게 영남의 뒷모습을 내다보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영남은 자신에게 주어진 판옥선 세 척을 횡으로 나란히 나열한 채, 다가오는 적선들을 조용히 응시하고 있었다.





“장군! 명을 내려주시옵소서!”




“···총통은 모두 장전되어 있겠지?”




“물론이옵니다! 명하신 대로 출항 전에 미리 모두 장전해두었사옵니다!”




“좋아, 이제 곧 적들이 천 보 안으로 들어올 테니···.


장군전(將軍箭)을 준비하라···!”





장군전은 천자총통이 쓰는 대장군전을 그보다 작은 총통들에 맞춰 그 크기를 줄여 개량한 것이었다.


그러한 영남의 명을 받고서, 다가오는 적들을 정면으로 내다보고 있던 각 판옥선들의 뱃머리에 즉각 움직임이 벌어졌다.



병사들은 즉각 장전되어 있던 총통들의 발사각을 높게 올리고선, 총통의 포문에다 장군전을 박아넣은 채 다음 명을 기다리고 나섰다.


그리하여 줄지어 열두 문의 지자총통이 오롯이 영남만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준비가 끝났사옵니다, 장군!”




“···방포하라. 다가오는 적선의 선두 세 척에 모두 집중하라!”




“예, 장군!


방포!! 적선 선두에 집중 사격!!”




『“방포!!! 방포!!!”』







“···고작 세 척이긴 하나 긴장을 풀진 말라!


적들에게 천둥 번개와 같은 비장의 무기가 있다고 했으니···!”





관우의 선봉장 습진은 신야와 양번에서 생환했던 요화와 조루의 경고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도리어 적을 앞에 두고서 속도를 늦추며 조심스레 접근하려 했었다.


하지만 그런 습진의 신중함은 오히려 그에게 독이 되고야 말았다.





『···펑!! 펑!! 퍼버벙!! 펑!!





···콰광!! 쾅!! 뽝!! 퐈박!! “으아악!! 커헉!!”』





“이, 이런!? 대체 뭐가 날아온 것이냐?!”




“화, 화살이옵니다!! 그, 그런데 엄청 큰···!?”





신중히 접근하려 속도를 늦췄던 습진의 함선들은, 그 때문에 오히려 맞추기 쉬운 표적이 되고야 말았다.


그리하여 순식간에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든 열두 개의 장군전은 너무나도 손쉽게 습진의 판옥선들 깊숙이 파고들었다.



판옥선의 두꺼운 선체는 무기력하게 뚫렸고, 그 뒤에 몸을 숨겼던 수병과 격군들은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져야만 했었다.


습진과 영남의 사이가 고작 800보 조금 넘게 남았을 때 벌어진 일이었다.





“자, 장군!! 관중(貫中)이옵니다!!”




“···그렇구나, 너무도 손쉽게···.”





'···생각해보니, 우리 판옥전선이라 한들 총통의 화력을 버텨낼 리는 없었구나.


지난 왜란 때, 왜적들은 총통 대신 저들이 대통(大筒, 대조총)이라 부르던 것만으로도 우리 수군에 충분한 타격을 줬었지.


그 때문에, 창진(昌辰, 정운鄭運의 字) 공 또한 부산에서···.'





“장군!! 적들의 진형이 어지러워집니다!!”





잠시 조선에서의 일을 떠올렸던 영남이 다시 눈을 들어 자신의 적들을 내려다볼 땐, 그 눈빛에선 일말의 망설임도 찾아볼 수 없었다.


불확실함이 확실함으로 돌아선 순간, 영남이 그의 적들에게 보일 것은 오롯이 불타오르는 전의뿐이었으니.





“···적들이 우리 총통에 피격당한 충격으로 전선의 통제력을 잃은 것이다.


즉각 화포를 다시 장전하고서···.



···전 함대, 돌격하라···!!”







“···자, 장군님!! 선두에 피격당한 누선의 격군들이 겁을 먹고서 죄다 노를 놔버렸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 배들끼리 노가 엉키면서 전열이 무너지고 있사옵니다···!!”




“그, 그래선 안 된다!!


어차피 우린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가고 있으니, 노를 젓지 않아도 결국엔 강을 따라 적들 앞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단 말이다!!


어서 선두에 명을 내려라!! 다시 격군들을 다잡아 진형을 갖추라고 해!!”




“예, 예···!





『뿌아아앙!! 둥, 둥, 둥, 둥!!』





···아!? 자, 장군!! 적들이 돌격해옵니다···!!”




“뭐, 뭐라고?! 숨 쉴 틈조차도 아니 주겠다는 건가···!?”





영남이 선제적으로 날려 보낸 장군전이 순식간에 선실 안으로 파고들자, 그 안의 격군들은 공포에 빠져 그만 노를 놓고야 말았다.


그리하여 저들끼리 엉키고 설친 자신의 함대를 향해 우렁찬 나팔과 북소리를 앞세우며 돌격해오는 영남의 판옥선을 내다보며, 습진은 조용히 입술을 깨물며 애타게 뒤를 내다보았다.


바로 그곳에서 관우가 직접 이끄는 나머지 전함들이 열을 갖춘 채 자신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젠장···, 본대에 신호를 보내라!! 정지하라고 해!!


이대론 본대가 우리에게 합류해봐야 무용지물이다, 우리끼리 다시 전열을 갖춰서 돌격하든 물러나든 해야 해···!!”







“···도독!! 선봉의 습진 장군이 신호를 보냅니다!!


본대더러 진격을 멈추라고 합니다!!”




“···보아하니 배들끼리 노가 엉켜버렸구나.


그렇다면 필시, 조금 전 그 굉음이 바로 그···.”




“어찌하오리까, 도독!?”




“···본대는 닻을 내리고 정지하라.


단, 우리 상선(上船)은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간다. 적들의 그 신무기라는 것을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그리하여 관우는 나머지 수십여 척의 판옥선을 뒤로 한 채, 그 자신은 직접 기함을 몰아 습진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시작했다.


한편 그사이, 영남의 함대 또한 장강을 거슬러 오르며 저들끼리 엉킨 채 강을 따라 내려오던 습진의 함대와 점점 더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장군!! 오백 보까지 가까워졌사옵니다!! 다음 명을 내려주소서!!”




“···우리 좌선(座船)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좌우의 호위함들은 옆으로 갈라져 측면 방포를 준비하라!”





영남은 자신의 기함을 그대로 앞으로 몰면서도, 좌우에 따르던 판옥선들을 갈라 보내고 나섰다.


소수의 전선들로 이뤄진 학익진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던 사이에도 영남과 습진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좌우 호위함은 선회하여 준비되는 대로 방포한다.


저들이 한데 엉켜버렸으니 맞추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터···.”







『···퍼벙!! 퍼벙!!





···파박!! 팍!! 팍!! “흐으, 으아악!!”』





“이, 이런 빌어먹을···!! 이번엔 또 뭔가!?”





영남의 기함에게서 좌우로 갈라져 나간 판옥선 각 한 척씩이 일제히 측면의 총통들을 방포하자,


저들끼리 노가 엉켜 똘똘 뭉쳐있었던 습진의 판옥선 아홉 척이 일제히 철환을 맞고서 부서지고 찢기기 시작했다.


갑판과 선실의 수병과 격군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한 척은 함교가 직격당하면서 그 위를 지키던 장졸들 수 명이 단숨에 절명하기까지 하였다.



우렁찬 포향(砲響)과 선체가 부서지는 굉음의 뒤로 이러지는 장졸들의 처절한 비명 소리에,


그토록 용감무쌍했던 습진조차도 그만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야 말았으니···.





“이, 이럴 수가···. 이토록 처참하게···.”









『···뿌아아앙···!!』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324)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3




작가의말

48장 3화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수상전 씬..!

영화 <노량>에서도 대장군전을 자유자재로 써먹던데 말이죠.

ㅎㅎ.. 딱히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의외로 이렇게 때가 잘 맞아서..

(참고로, 본 회차는 <노량> 개봉 이전에 초안을 다 썼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자신감을 되찾은 서황 - 이영남이 연신 강하게 적들을 몰아붙이는 가운데,

그의 숙적이 우렁찬 나팔 소리와 함께 맹렬히 돌격하는데..

내일이면 또 주말이네요. 게다가 또 연말이고요.

ㅎㅎ.. 시간 이 놈, 왜 이렇게 빠르죠? 이 속도로 내 살이나 빠졌으면..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전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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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350)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3 24.01.20 130 2 13쪽
349 (349)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2 24.01.19 120 1 14쪽
348 (348) 52장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1 24.01.18 150 4 14쪽
347 (347)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8 (51장 完) 24.01.18 127 2 14쪽
346 (346)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7 24.01.17 139 3 14쪽
345 (345)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6 24.01.16 138 3 14쪽
344 (344)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5 24.01.15 153 3 14쪽
343 (343)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4 24.01.14 135 1 14쪽
342 (342)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3 24.01.13 157 1 14쪽
341 (341)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2 +1 24.01.12 143 2 13쪽
340 (340) 51장 - 야심이란 마치 칼날과 같다 1 24.01.11 127 2 14쪽
339 (339)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6 (50장 完) +2 24.01.10 145 3 14쪽
338 (338)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5 24.01.09 137 2 14쪽
337 (337)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4 +1 24.01.08 142 2 14쪽
336 (336)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3 24.01.05 154 3 13쪽
335 (335)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2 24.01.04 141 3 13쪽
334 (334) 50장 - 호랑이란 그 숨통이 끊어져도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다 1 +2 24.01.03 133 4 13쪽
333 (333)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6 (49장 完) 24.01.02 132 3 13쪽
332 (332)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5 +1 24.01.01 173 3 13쪽
331 (331)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4 +1 23.12.30 166 4 13쪽
330 (330)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3 23.12.29 161 4 13쪽
329 (329)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2 +1 23.12.28 136 4 14쪽
328 (328) 49장 - 불의 힘은 마땅히 물의 힘으로 꺾어야 하나니 1 23.12.27 155 4 14쪽
327 (327)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6 (48장 完) 23.12.26 149 4 14쪽
326 (326)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5 23.12.25 128 3 14쪽
325 (325)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4 +1 23.12.23 151 4 13쪽
» (324)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3 23.12.22 173 2 13쪽
323 (323)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2 +1 23.12.21 146 3 13쪽
322 (322) 48장 - 이미 그는 자신의 적들을 불길 속에 몰아붙였으니 1 23.12.20 136 3 14쪽
321 (321)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7 (47장 完) +1 23.12.19 14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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