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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입니다!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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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
작품등록일 :
2024.02.28 11:48
최근연재일 :
2024.04.20 14:26
연재수 :
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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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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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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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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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모험가 커뮤니티

DUMMY

제임스라고 불린 모험가.

그는 슬쩍 앞으로 다가오며 말했다.


“우린 싸우고 싶지 않은데...그쪽은 어때?”


“우리도 마찬가지야.”


“그럼, 서로 평화롭게 무기는 집어넣고 잠깐 대화할 수 있을까?”


나는 슬쩍 다해와 진서연을 바라보았다.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두 사람.

대화를 해보는 게 좋을 게 같다는 의도.

나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럼, 우리가 갈게.”


천천히 다가오는 모험가 파티.

대표로 제임스가 내 앞으로 다가와 나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난 제임스야.”


“강민철이야.”


혹시라도 공격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슬쩍 눈치를 살폈지만.

역시나 제임스 쪽이 우리를 공격할 것 같은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그때 옆에 있던 다른 남자가 말했다.


“난 존이야.”

“에밀리야. 반가워. 너희 한국 사람이지?”


에밀리의 말에 다해가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어떻게 알았어요?”


“한국 여자들은 이쁘거든. 한눈에 알아봤지.”


“꺄악! 그래요?”


에밀리의 말에 과하게 좋아하는 다해.

다해가 반갑다는 표정으로 손을 내밀며 말했다.


“전 다해예요! 이다해!”


“진서연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어느 나라, 어느 도시 출신이신가요?”


진서연의 물음에 앞으로 나서는 제임스.

그가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뉴욕에 있어.”


그때 에밀리가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인터넷으로 이 수상한 게임에 대해 말하다가 만났지.”


“맞아. 존이 어둠 추종자에게 당해서 오줌을 지렸다는 글에 댓글을 단 게 만남의 시작이었어.”


“오우...제발.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해 줘.”


“크흐흐흐!”


어찌나 재미있는지 배를 부여잡고 웃는 에밀리.

제임스도 피식피식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

그때, 제임스가 우리에게 말했다.


“우리는 모험가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어. 목적은 정보 공유와 이 게임의 정체에 대해 알아내는 거야.”


제임스의 말을 거들듯, 옆에서 에밀리가 입을 열었다.


“추가로 모두에게 안전한 게임 매너를 만들려는 목적도 있어. 예를 들면 모험에서 만나도 서로 공격하는 게 아닌 도와주는 매너 같은 거.”


에밀리의 말에 눈빛을 반짝이는 다해.

그녀가 놀랍다는 감정을 담아 말했다.


“와! 그건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 이건 그냥 게임이 아니라 목숨이 걸려있는 게임이니까.”


제임스가 우리를 둘러보면서 제안하듯, 손짓하며 말했다.


“너희도 우리 커뮤니티에 들어올래? 지금은 한 30명 정도 있는데, 분명 앞으로는 더 늘어날 거야.”


모험가 커뮤니티라...

개인보다는 집단이 가지는 정보력의 차이는 분명 엄청난 수준일 것이다.

어둠 추종자라던가, 의뢰에 대한 것, 우리가 가보지 않았던 모험지역 같은 것들.

내가 잠시 고민하자, 제임스가 말했다.


“지금 결정하지 않아도 돼. 우리가 메일 주소를 줄게. 원한다면 언제든 연락해 줘.”


“앗! 네 알겠어요!”


메일 주소를 받는 다해.

곧, 제임스가 이제 떠나려는 듯, 우리에게 악수하며 말했다.


“그럼, 우리는 탈출할게. 만나서 반가웠어.”


“우리도 반가웠어.”


우리를 지나쳐 가는 제임스 파티.

그때, 에밀리가 뒤를 돌아 쳐다보며 말했다.


“혹시 지하수로를 갈 일 있으면, 반드시 랜턴이나 사방을 밝힐 걸 가져가. 거긴 발광 버섯이 없어서 굉장히 어둡거든.”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제임스.

그가 안타깝다는 표정을 담아 말했다.


“지하수로에서 빛 때문에 사망한 사례가 좀 많아.”


아마 그것 때문에 우리에게 조언을 해준 모양.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조언 고마워.”


“그럼 조심히 탈출해.”


그렇게 제임스 파티와의 만남이 끝나고.

나는 다해와 진서연을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도 탈출하자.”


“응!”


우리도 탈출 지점으로 이동.

중간에 몇 군데 파밍을 하고, 고블린도 몇 번 만났지만.

큰 무리 없이 탈출 지점에 도착.


“이번에도 좀비 기사는 없네.”


아쉽긴 했지만, 다음 모험을 기약해야겠지.

나는 포탈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일단 탈출하자.”


“응. 나갈게!”


포탈로 몸을 던지는 두 사람.

나 또한 포탈 안으로 진입해서 모험에서 탈출했다.

다해의 집에 도착했을 때.

다해가 손을 들면서 말했다.


“슬슬 점심시간인데, 점심 먹고 좀 쉴까? 언니랑 오빠가 괜찮으면, 제임스네 모험가 파티에 연락도 좀 해보게.”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궁금하긴 했다.

어떤 대화가 오가고 어떤 정보가 나올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괜찮은거 같아. 한번 연락해보자.”


“나도 좋은 것 같아.”


“그럼, 메일 보내볼게.”


거실 쇼파에 자리를 잡은 다해.

곧 핸드폰으로 메일을 쓰더니, 몇분쯤 지났을까?


“오. 답장 왔어.”


“뭐라고 해?”


“음...모험가 커뮤니티에 대해 알려줬는데.”


나는 옆에서 다해의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메일 내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들어오는 내용.


“...영어잖아?”


조금 당황하고 있던 그때.

옆에서 메일을 보던 진서연이 말했다.


“모험가 커뮤니티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 가입 절차나 별다른 인증 없이 바로 들어올 순 있지만, 규칙이 하나 있는데, 다른 모험가를 의도적으로 공격해서 아이템을 빼앗는 행위가 적발되면, 커뮤니티에서 영구 추방된다는 내용이야.”


다해도 고개를 끄덕이며 메일의 가장 하단을 가리켰다.


“아래 커뮤니티 참여 코드를 줬어. 참여하는 순간부터 규칙에 동의하는 것으로 판단한대.”


당장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없고.

지켜야 하는 것이 다른 플레이어를 의도적으로 공격하는 것뿐이라면.

모험가 커뮤니티에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지.


“들어가 보자.”


“그게 좋겠지? 참여 코드 문자로 보내줄게.”


다해가 준 참여 코드를 확인.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참여 코드였다.

핸드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참여 코드로 들어갔을 때.


[모험가 커뮤니티대화방에 참여하셨습니다.]

[이다해님이 모험가 커뮤니티 대화방에 참여하셨습니다.]

[진서연님이 모험가 커뮤니티 대화방에 참여하셨습니다.]

[제임스 : 오. 다들 어서와!]

[에밀리 : 빨리 들어왔네.]


제임스와 에밀리는 영어로 썼지만.

메신저에서 자동으로 번역을 해주었다.

기술의 발달에 잠시 감탄하며, 나도 채팅을 쳤다.


[나 : 모두 반가워요.]

[이다해 : 새로 들어왔어요! 너무 반가워요!]

[티아고 : 반가워! 한국 사람이지? 작년 여름에 서울에 다녀왔는데, 너무 반갑네.]


티아고라고 이름을 쓰는 사람의 언어.

번역되기 전에 그의 언어는 프랑스 언어였다.

아마 티아고가 프랑스 사람이라서 그렇겠지.


[이다해 : 한국에 여행오셨었군요!?]

[티아고 : 맞아! 경복궁에서 한복도 입었어. 사진 보여줄까?]

[이다해 : 보여줘요! 궁금해요!]

[랜든 : 새로운 모험가가 들어왔네. 반가워]

[진서연 : 반갑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대부분은 인사와 서로를 알아가는 정도의 내용들어있다.

그렇게 한 5분정도 이야기가 지났을때.


[랜든 : 근데 너희는 어떤 걸 진행하고 있어? 단순히 모험만 도는 거야?]


랜든의 질문에 옆에 있던 진서연이 고민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은장검 하렌달 의뢰에 대한 거 말해도 되겠지?”


모험에서 만난 다른 모험가라면.

티끌만 한 정보를 주는 것도 주저했을 것이다.

다른 모험가는 경쟁자라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근데, 여기서 다른 모험가가 서로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가진 정보를 조금 공개해도 되겠지.


“응. 말해보자.”


채팅방에 글을 쓰는 진서연.


[진서연 : 몬스터 동굴에서 은장검 하렌달 회수 의뢰를 진행하기 위해 반복중이에요.]


진서연이 그렇게 말한 순간.

이어지는 랜든의 채팅.


[랜든 : 오우! 그 의뢰 짜증 나지. 클리어하려면 돌탑을 찾아야 해.]


돌탑?

절로 갸웃거려지는 고개.

돌탑을 찾아야 한다는 게 무슨 말이지?


[나 : 돌탑은 왜?]

[랜든 : 맵에 돌탑이 보이면, 좀비워리어가 나타났다는 의미야. 그 좀비 워리어 주변에 은장검이 있어. 그러니까 돌탑이 나온 맵을 잘 둘러봐야 해.]

[슈렌 : 돌탑은 아마 무덤이라는 설정 같아. 뭐, 그래서 시체가 많은 곳이라던가, 그래서 좀비가 나온다는 설정이겠지.]


그리고 그 순간.

옆에서 비명을 지르는 다해.


“악!”


뭔가 알아챘다는 듯 펄쩍 뛰는 모습.

그런 다해가 나를 붙잡고 말했다.


“돌탑이! 돌탑이 있었어요! 기억나요 오빠?”


“우리가 처음 좀비기사를 만났던 그때?”


맞다. 돌탑을 무너뜨려 파밍을 했었다.

그때는 단순히 소리가 나는 파밍 포인트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좀비 기사의 등장과 관련이 있는 모양.


“맞아요! 그때도 좀비 기사가 등장했어요! 그러니까, 돌탑이 파밍 포인트로 등장하는 맵만 잘 찾으면 의뢰를 완료할 수 있다고요!”


있는 것을 알고 찾는 것과,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좀비 기사를 찾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었다.

그래, 맵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게 된다면.

확실히 완료하는 것이 쉬워지겠지.

자, 그렇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추가적인 정보.


[나 : 혹시, 그 좀비 워리어는 많이 강해?]

[랜든 : 오우 친구. 목숨이 두 개가 아니라면, 절대로 보스와 상대하지 마.]

[슈렌 : 이 게임의 보스는 강력해. 보스인 것 같은 몬스터는 건드는 게 아니야.]

[나 : 정보 고마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 혹시라도 궁금한 게 있다면, 물어봐도 돼. 우리가 아는 정보라면 우리도 정보를 제공할게.]


이정도면 정말 큰 정보를 제공받았다.

우리도 도울 수 있는 것이라면 도와주는게 맞지.

내 말에 이어지는 채팅.


[랜든 : 괜찮아. 나만 알고 있는건 아니고, 여기 30명이 다 알고 있는 정보거든. 뭐 굳이 말한다면, 보물을 현금으로 팔 생각있다면 나한테 말해줘.]

[나 : 현금으로?]

[슈렌 : 랜든은 부자거든. 조식을 먹으러 저녁에 전용기를 타고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에 갈 수 있는 부자.]

[랜든 : 로스앤젤레스에 끝내주는 식당이 많지.]


이른바 현질을 하고싶으니, 팔 거면 연락 달라는 의미.

솔직히 얼마나 부자인지 감이 안 오긴 했지만.

팔아야 하는 순간이 오면, 금은방보다는 랜든에게 파는 게 낫겠지.


[나 : 나중에 연락 줄게.]

[랜든 : 언제든 연락달라고 친구.]


그렇게 채팅을 종료.

나는 다해와 진서연을 바라보았을 때.


“오빠! 어서 모험을 해보자! 이번엔 은장검 하렌달 의뢰를 깰 수 있을 것 같아!”


원래는 식사를 하고 진행하려고했지만.

다해도 진서연도 의욕이 가득한 표정.

그만큼 이번에 얻은 정보가 의뢰 완료에 결정적인 단서였으니까.


“그럼. 바로 출발한다.”


평소처럼 몬스터 동굴로 진입.

탈출 지점을 확인하고 차근차근 나아갔지만.

첫 번째 모험에서는 아쉽게도 돌탑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번째 모험을 진행했을 때.


“오빠! 저기!”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돌탑.

저 돌탑으로 명호가하게 알 수 있었다.

이 맵 어딘가에 좀비 기사가 있다는 걸.


“파밍하지 말고, 의뢰부터 하자.”


“그게 좋을 것 같아!”


탐색이 필요하다.

최대한 많은 지역을 탐색하려면, 자잘하게 파밍 하는 건 지금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남은 시간 24분 52초.

그렇게 탐색을 이어 나가던 그때.


[그어어어]


[그워어어어어어]


내 귓가로 들리는 소리.

그래, 이전에도 분명히 들었던 좀비의 소리였다.


“앞에 좀비가 있어.”


“와! 몇 시간 만에 드디어 좀비를 보네!”


다해는 기쁨을 넘어 감격한 표정.

나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며 말했다.


“최대한 좀비는 피해 움직일게. 잘 따라와.”


나는 좀비를 피해 빠르게 움직였다.

좀비의 이동 경로를 추정해 본다면, 아마 위쪽에서 내려왔겠지.

그렇다면, 이 길로 따라가면 좀비 기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딱...딱딱...딱...딱딱...


이 소리. 그래 들어본 적이 있었다.

좀비 기사의 썩어가는 위아래 이빨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


“좀비 기사. 찾았어.”


“정말?”


“응. 조심히 뒤로 따라붙을 테니까, 절대로 소리 내지 마.”

절대로 들켜서는 안 된다.

좀비 기사에게 들킨다면, 은장검 하렌달 회수는커녕 좀비 기사를 피해 도망쳐야 하니까.

천천히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이동.

그리고 내 시야에 들어오는 모습.


“딱! 딱! 딱!”


압도적인 덩치.

검은색 갑옷과 문자가 새겨진 대검.

반쯤 썩어버린 입술 안으로 보이는 이빨은 여전히 경련하듯 움직이며 딱딱거리는 소리를 내는 모습.

조심히, 천천히 뒤를 따라붙었다.

그렇게 얼마나 따라갔을까?


툭.


가볍게 내 어깨를 붙잡는 손길.

고개를 돌려보았을 때, 나를 쳐다보는 다해.

곧 다해는 한쪽 방향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 방향에 있는 것.


“...!”


벽에 기대어 죽어있는 어떤 사람의 시체.

아름다운 장식이 있는 은장검을 손에 쥐고 죽어있는 시체였다.

저 시체의 주인이 세이몬이라는 상급 모험자일테고, 저 검이 은 장검이겠지.

망설일 것 없이 시체가 있는 곳으로 이동.

그 시체에 다가가 은 장검을 만졌을 때.

핸드폰에 뜨는 메시지.


[은장검 하렌달을 회수했습니다.]


나는 고개를 돌려 다해를 바라보았다.

다해도 클리어가 된 건지 궁금했으니까.

그리고 다해의 반응.


척!


엄지를 척 치켜 보이는 모습.

클리어가 되었다는 거겠지.

미련 없이 뒤를 돌아 탈출 방향으로 이동.

이제 조용히 할 필요가 없어졌을 때.

진서연이 물었다.


“끝났어?”


“응. 끝났어.”


“어렵지 않았네.”

“정보만 있다면, 이렇게 쉬운걸!”


누워서 떡을 먹기라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

그만큼 의뢰는 어렵지 않았다.

그러니까 500골드가 보상으로 나오는 거겠지.


“언니도 의뢰 클리어하려면 한 번 더 와야겠네?”


“응. 근데, 돌탑이 있는 것만 찾으면 되니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아.”


탈출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내 마음속에서는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모험용 가방(8칸).

이건 어떤 기능을 하는 가방일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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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더 깊은 곳 +3 24.04.14 2,799 100 13쪽
22 0초 +5 24.04.12 2,758 93 17쪽
21 위험한 순간 +7 24.04.10 2,784 111 13쪽
» 모험가 커뮤니티 +2 24.04.08 2,822 111 14쪽
19 의문의 모험가 파티 +2 24.04.05 2,894 112 16쪽
18 저택의 기능 +5 24.04.04 2,974 111 15쪽
17 모험가 저택 +1 24.04.03 2,972 112 14쪽
16 마법형 고블린 보스 +2 24.04.02 2,992 104 13쪽
15 보물방의 안에 +6 24.03.31 3,094 121 15쪽
14 보물방 키 +6 24.03.30 3,225 104 15쪽
13 붉은색 고블린 +2 24.03.29 3,212 114 14쪽
12 몬스터 동굴 +5 24.03.28 3,324 114 14쪽
11 우리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미래 +2 24.03.27 3,411 116 15쪽
10 다른 모험가의 습격 +6 24.03.26 3,521 119 14쪽
9 무기 상인의 의뢰 +3 24.03.25 3,811 118 12쪽
8 필드 보스 +7 24.03.24 3,830 130 15쪽
7 모험가 파티 +5 24.03.23 4,023 128 13쪽
6 어둠 추종자를 대처하는 법 +12 24.03.22 4,307 129 14쪽
5 필수적인 만남 +7 24.03.21 4,508 142 12쪽
4 늑대를 피해 호랑이굴로 +12 24.03.20 4,855 164 16쪽
3 6성 스킬북 +7 24.03.19 5,116 190 15쪽
2 모험 준비 +6 24.03.18 5,498 1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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