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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입니다!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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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
작품등록일 :
2024.02.28 11:48
최근연재일 :
2024.04.20 14:26
연재수 :
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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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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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46

작성
24.03.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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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보물방의 안에

DUMMY

이번 모험에 투입하기 전에 챙겨야 할 것.

투명 물약과 마도 시대 비밀창고 열쇠.

그리고, 의뢰를 위해 가져가야 할 의뢰 물품.


“위치표시장치. 이거 생각보다 부피가 좀 크네요.”


의뢰 전용-위치표시장치.

푸른색의 수정구가 굉장히 큰 마법봉 같은 느낌이랄까?

잃어버리지 않게 가방 옆에 끈으로 단단히 고정.

그렇게 챙길걸 다 챙기자, 나는 두 사람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럼, 갈까요?”


“네! 준비됐어요.”


“저도 준비 끝났습니다!”


“그럼, 갑니다.”


파밍하고 탈출하라를 실행.

[모험] 아이콘을 눌러 들어가서 몬스터동굴을 선택하자, 이제는 익숙함을 넘어 친근함까지 느껴지는 문구.


[몬스터 동굴로 모험을 떠나시겠습니까? Y/N]


작게 한번 심호흡을 하고.

나는 Y 버튼을 선택.


[몬스터 동굴로 진입합니다.]


곧 화면에 철문이 등장하자, 나는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다.

그래, 이제 시작이니까.


[철컹! 콰르르르르...]


열리는 철문, 빨려 들어가는 신체를 느끼며, 착지했을 때, 습기 가득한 공기가 내 콧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몬스터 동굴로 진입한 것을 확인하며, 일단 지도부터 확인.

이전에 들어왔을 때와 길은 달랐지만, 중앙에 커다란 공간이 있는 건 동일했다.

처음 들어오자마자 해야할 것


“일단, 열쇠를 눌러서 보물창고 위치부터 확인할게요.”


“네!”


5성 마도 시대 비밀창고 열쇠.

중앙에 있는 붉은색 보석 버튼을 눌렀을 때.

파밍하고 탈출하라에 표시된 메시지.


[마도시대 비밀창고 위치를 지도에 표시합니다.]

지도 아이콘에 뜬 new라는 메시지.

아이콘을 클릭하자, 탈출지점으로 가는 화살표 외에 황금색의 새로운 화살표가 나온다.

그 화살표를 따라가자 보이는 지점.

중앙 기준으로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진 곳.

우리가 지금 있는 곳 기준으로 먼 거리는 아니었다.

그때, 자신의 핸드폰을 보던 다해가 말했다.


“오! 저도 지도에 위치가 떴어요.”


“저도요!”


모험가 파티원에게는 위치가 공유되는 모양.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로를 확인했다.


“길만 잘 따라가면, 보물창고에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겠네요.”


앞장서서 나아가면서.

나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중간에 파밍할 수 있는 상자가 보여도, 무시하고 이동하죠.”


중간에 자잘하게 파밍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괜히 상자를 파밍 했다가, 함정에 걸려 시간이라도 지연된다면.

의뢰나 보물 방을 터는 것이 지장이 생길 테니까.


“네! 알겠어요!”


“가시죠!”


힘차게 주먹을 치켜드는 다해.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앞장서서 나아갔다.

예민한 청각에 집중.

일단 최대한 길을 따라가며, 몬스터를 피해 중앙으로 다가갔다.


[끼에에엑!]


[끼에엑!]


중앙에 가까워지자 들려오는 괴성.

천천히, 아니 조심히 걸어서 이동.

이제부터는 절대로 고블린에게 발각당하면 안 된다.

발각당하는 순간, 의뢰와 보물 방은커녕, 미친 듯이 탈출지점으로 도망치는 방법밖에 없으니까.


“조용히...이제부터는 숨소리도 조심해요.”


끄덕끄덕.


천천히 중앙 쪽으로 이동.

슬쩍 지도를 보니, 이 앞에서부터 고블린 거점이 있는 중앙 공간이다.

심호흡 한번하고, 최대한 몸을 낮추며 중앙 내부를 확인.


“끼에에에엑!”


“끼엑끼엑!”


고블린, 고블린, 고블린.

사방이 고블린만 있는 공간.

그리고, 이번에도 제단 위에 있는 고블린 보스.


“끼에에엑! 끼에에엑!”


이전과 다른 고블린이었다.

붉은색의 거대한 고블린이 아닌, 비쩍 마른 회색 피부의 고블린.

비쩍 마르긴 했지만, 다른 고블린보다 3배는 더 큰 키.

얼굴에 쓴 해골가면.

손에 들고 있는 커다란 마법봉.

특이한 점은 그 마법봉에서 파지직하는 전류가 흐른다는 것.

붉은색 고블린만큼이나 만만하지 않은 상대.

저 몬스터를 표현하자면, 마법형 고블린 보스쯤 되려나?


일단 주변을 확인.

고블린들이 있는 땅은 평평했지만.

주위에 커다란 석순이 올라온 곳이 꽤 많다.

우리가 충분히 숨을 수 있을 정도.

저곳 뒤에 위치표시장치를 설치하면 되겠지.

그렇다면 보물 방의 위치는 어디일까?

파밍하고 탈출하라의 지도를 확인.

황금색 화살표가 가리킨 곳.

고블린들이 있는 장소 바로 뒤.

벽에 안쪽으로 뚫린 굴 같은 통로가 있고, 그 통로의 끝에 보이는 거대한 철문.


“...”


저거다.

저게 우리가 들어가야 할 보물 방이지.

모든 공간을 확인한 나는 뒤로 돌아와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봤어요?”


“네. 대충 훑어봤어요.”


“근데, 보물 방 앞에 고블린들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거의 수백에 가까운 고블린들이 있는 장소 뒤.

그래, 다해의 말에 너무 많은 고블린들이 있지.

나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일단 처음 진입할 때 투명 물약을 먹고, 왼쪽에 있는 커다란 석순 쪽으로 가서 위치표시장치를 설치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구에서 커다란 석순 지역을 가려면, 어쩔 수 없이 투명 물약을 먹어야 한다.

먹지 않으면 개방된 입구에서 무조건 고블린들에게 들킬 테니까.


“그 다음 석순 지역에서 보물 방까지 들어가려면, 최대한 보물 방에 가까이 간 다음, 두 번째 투명 물약을 먹고, 보물 방으로 달려야 해요.”


석순 지역에서 투명 방까지 거리가 제법 있다.

1분 내로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수준.

그리고, 사실상 도착하는 것이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두 번째 투명 물약까지 소모하면, 탈출할 수 없잖아요?”


그래, 저 보물 방에서 나오는 게 불가능하지.

혹시, 보물 방 내부에 다른 통로가 있나 지도를 확인했지만, 다른 통로는 보이지 않는다.

다해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게 진짜 게임이라면, 죽더라도 재미로 구경하러 들어갔다 올 수도 있겠지만...”


이건 목숨이 걸려있는 게임이다.

게임에서의 죽음이 진짜 죽음과 연관된 상황.

절대로, 장난이나 재미를 위해 보물 방에 도전할 순 없겠지.

다해와 진서연의 표정을 보니, 보물 방을 포기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듯했지만.

나는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방법이 있어요.”


“방법이요?”


“여기, 보물 방에서 파밍을 하고, 제가 이쪽 벽을 뛰어넘어 나가는 겁니다.”


“벽을 뛰어넘어요? 뛰어넘어 나가요?”


“네. 벽을 뛰어넘어 밖으로 나가서, 여기서 고블린들에게 일부러 들키는 겁니다. 그럼, 이쪽으로 고블린들이 몰려오겠죠? 그럼, 저는 여기서, 이 길로 타고 도망칠 겁니다. 만약 고블린들과 거리가 좁혀진다면, 이쯤에서 다시 벽을 넘어 이 길을 따라 탈출지점으로 향할 거예요.”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다해.

나는 그 표정에 반응해 주지 않고 말을 이었다.


“고블린들이 빠지면, 다해씨와 서연씨는 이 길을 따라 바로 탈출지점으로 가세요. 탈출지점 앞에서 만나 같이 탈출하죠.”


내 말에 지도를 같이 확인하던 진서연이 나에게 말했다.


“민철 씨 말대로라면 나쁘지 않은 계획 같은데, 여기서 중요한 건 민철 씨가 벽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네 그런 능력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계획을 세운거죠.”

내 말에 잠시 나를 쳐다보는 다해.

그녀가 단호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오빠.”


“네. 말씀하세요.”


내 어깨를 붙잡는 모습.

다해는 한껏 내리깐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또 다른 능력이 있으면, 미리 말씀해 주시면 안 될까요? 다음에는 조금 덜 설레고 싶어서요.”


장난을 담은 말에 나는 내 어깨에 올려둔 내 손을 내리며 그녀에게 말했다.


“이미 늦었어요. 다해 씨는 저한테 푹 빠졌으니까.”


“어쩜 말하는 것도 이렇게 매력적일까!”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아내고.

나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난은 여기까지하고, 어서 움직이죠. 시간이 없으니까.”


농담이 아니라, 진짜 시간이 없었다.

보물파밍하고 탈출하려면, 최대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네!”


“알겠어요!”


다시 고블린 거점의 입구까지 이동.

주위에 고블린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한왼쪽의 석순 지역을 가리켰다.

“저쪽. 저 커다란 석순까지 갈 겁니다.”


그때 할말이 있는지 슬쩍 앞으로 나오는 진서연.

그녀가 석순 지역을 가리키며 말했다.


“투명 물약을 먹으면 서로가 안 보여서 부딪혀 넘어질 수 있으니까, 경로를 정하죠. 제가 왼쪽 경로로 뛰어갈게요.”


진서연의 제안에 다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제가 중간이요.”


“그럼, 제가 오른쪽 경로로 가죠.”


꺼내든 투명 물약을 손에 쥐고.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모두 준비를 마친 듯한 모습.


“그럼. 먹습니다. 셋, 둘, 하나.”


꿀꺽꿀꺽!


목을 타고 넘어가는 투명 물약.

말끔하게 한 병을 비웠을 때, 나는 내 손을 쳐다보았다.

내 손이 안 보인다.

확실하게 효과는 적용된 모습.


“우와...제 모습이 안보여요.”


“엄청 신기하네요!”


“어서 움직이죠. 1분밖에 없으니까.”


“네. 저는 뛰어갑니다.”


“저도요!”


두 사람이 출발하는 것을 확인하고.

나 또한 석순이 지역으로 이동.

석순 지역까지는 크게 멀지 않았기에, 여유 있게 도착.

모두 투명해서 다른 사람이 도착했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그렇게 1분이 흐르자. 풀리는 투명.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두 사람을 찾았을 때.


“...”


꼬옥 껴안고 있는 두사람.

아마 투명 상태에서 더듬거리다가 서로를 발견한 듯한 모양.

순간, 저 사이에 내가 껴있었다면...하는 아쉬운 상상을 뒤로 하고.

위치표시장치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잘 보이지 않지 않는 구석에 장치를 설치.

내 옆에 따라 설치하는 두 사람.


끄덕끄덕


우리는 서로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으로 의뢰는 완료.

첫번째 목표는 끝났다.

이제 두번째 목표인 보물방을 향해 가야겠지.

주변에 고블린들의 동태를 확인하고.

보물방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

슬쩍 고블린들을 바라보자.


“끼에에엑!”


“끼엑끼엑!”


고기를 뜯는 고블린도 보이고.

서로 싸우는 고블린들의 모습도 보인다.

워낙 숫자가 많았기에 주변은 꽤 시끄러운 듯한 모습.

그 모습을 확인하며, 나는 두 번째 투명 물약을 손에 들었다.

그러자, 나를 따라 물약을 손에 든 두 사람.

나는 손가락 세 개를 펼쳐보였다.

셋, 둘, 하나.


꿀걱 꿀꺽!


시원하게 넘어가는 두 번째 물약.

고블린 무리 뒤쪽에 있는 철문을 향해.

나는 빠르게 뛰어갔다.


“끼엑! 끼엑!”


“끼에에엑!”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고블린 소리.

귀에 대로 말하는 것처럼 가까운 거리였지만.

나는 침착하게 철문을 향해 뛰어갔다.

다행히 고블린들끼리 떠드는 소리 때문에 내가 뛰어가는 소리를 들은 고블린은 없는 모양.

이동속도도 빨랐기에, 나는 40초 정도만에 철문에 도착.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서연씨...다해씨...”


두 사람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건가? 불안함이 담긴 표정으로 입구를 바라보았지만.

투명 물약을 먹어서 뛰어오고 있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52초, 53초, 54초.

6초가 지나면 투명이 풀린다.

지금쯤은 도착, 아니 소리라도 들려야 하는데?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

그리고 그때.


더듬더듬...덥석!


내 팔을 더듬거리다가, 날 강하게 끌어안는 누군가.

강한 밀착에 순간 당황했지만.

온몸에 느껴지는 감촉에 알 수 있었다.

이건 진서연이라고.

어찌나 지쳤는지, 거친 숨을 몰아쉬는 것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렇게, 58초. 59초. 60초가 되었을 때.

드디어 보이는 두 사람.

나에게 딱 달라...아니, 안겨있는 진서연.

저 구석에서 홀로 숨어있는 다해.


“앗...죄송해요.”


“쉿!”


진서연이 떨어지고, 나는 그녀를 이끌고 다해가 숨은 바위 뒤에 몸을 숨겼다.

다행히 들은 고블린은 없는지, 굴 안 쪽으로 들어오는 고블린은 없었다.

그렇게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

다해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언니를 너무 꽉 껴안고 있는거 아니에요?”


“제...제가 안겼어요. 죄송해요. 다해씨인줄 알았어요.”

“오빠는 언니인 줄 알았을 것 같은데, 계속 붙어있었네요?”


그래, 알고 있었다. 알고 있긴 했지...

나는 애써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움직여서 소리가 나면 들킬지도 모르니까...”


“아하! 그랬구나?”


이해한 듯이 말하지만,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는 말투.

나는 애써 그 말투를 무시하며 말했다.


“어서 이동하죠.”


저 안으로 들어가야, 일단 안전이 확보된다.

여기서 받을 게 아니라 어서 들어가야 하지.

5성 마도 시대 비밀창고 열쇠를 꺼내 들며 다가갔을 때.

철문 앞에 보이는 작은 홈.

내 손에 있는 열쇠와 딱 맞을 것 같은 느낌.

그 홈에 열쇠를 끼워 넣은 순간.


철컹! 콰르르...


가로로 열리는 문.

문이 계속 열리자, 혹시라도 열쇠를 회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열쇠를 홈에서 꺼내었을 때.


콰르르르르!


가로로 열렸던 문이 다시 닫히기 시작한다.

그 속도가 제법 빨랐기에, 나는 두사람에게 말했다.


“어서 들어가요!”


“네!”


뛰어들 듯 문 안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

나도 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에 던지듯 몸을 안쪽으로 던져넣었다.


쿵!


완전히 닫힌 문.


“후하. 간신히 들어왔네.”


나는 문 밖에 귀를 귀울였다.

혹시나 고블린이 우리가 방에 들어간걸 알아챈건가해서.

다행히 문밖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고블린들 자기네들끼리 노느라 바쁜가보네.”


안심하며 나는 몸을 돌렸다.

보물방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때, 보물방보다 먼저 들어온 두 사람의 모습.


“응?”


뭐라고 해야하지?

영혼이 빠진 사람처럼 아무말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다해와 진서연.

무슨 일이지?

나는 의문 가득한 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뭐 하고 있어요?”


“오빠...저기...”


다해가 가리키는 방향.

나는 그 방향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발광버섯 사이로 보이는 무언가.


반짝반짝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

내가 착각한거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다시 자세히 봤을 때, 나는 내가 보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게 무슨...”


수북이 쌓여있는 엄청난 양의 보물.

금화, 보석, 보물이 쌓여서 생긴 산이 하나, 두 개도 아니고, 최소 수십 개.


“...”


이게 맞는 건가?

진짜, 이게 다 보물이라고?

상자에서 파밍 한 번 하면 고작 한두 개씩 얻을 수 있는 보물이 이렇게 산처럼 쌓여있다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진서연과 다해처럼 멍하니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대충 20초정도 흘렀을 때.

나는 가방을 풀고 앞으로 나가며 말했다.


“챙기죠.”


“...”


“...”


멍한 표정을 짓는 두 사람.

나는 그 두 사람을 재촉하며 말했다.


“뭐해요! 어서 가방 풀어서 챙겨넣어요!”


“우아아악! 빨리 쓸어담아요 언니!”


“자...잠시만요. 가...가방이 더 필요해요.”


탈출까지 남은 시간 19분 32초.

그안에 최대한 많은 보물을 챙겨, 이곳을 탈출해야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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