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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입니다!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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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
작품등록일 :
2024.02.28 11:48
최근연재일 :
2024.04.20 14:26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99,661
추천수 :
3,696
글자수 :
188,946

작성
24.04.16 08:50
조회
2,773
추천
130
글자
14쪽

영웅의 장비

DUMMY

돌다리 아래 숨겨진 동굴.

저 동굴의 위치를 정한 게 제작자의 의도라면.

엄지를 치켜들며 칭찬해 주고 싶은 정도였다.

그만큼 동굴을 잘 숨겨놨으니까.


“와...아무리 봐도 놀랍네. 동굴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하고 보지 않으면 절대로 찾지 못할 정도야.”


그때, 다해가 엄지를 치켜들며 말했다.


“난 확신을 하고 봤어! 서연 언니의 말을 듣고 동굴이 있을 거라는 확신이 왔지!”


“아까 당황해서 돌처럼 굳어있던 거 아직 생각이 나네. 제주도에 돌하르방인 줄.”


“돌하르방이 아니라, 비너스 여신상을 잘못 말한 거 아니야?”


손으로 꽃받침까지 만들며 말하는 다해.

치솟는 분노를 강하게 억누르며 말했다.


“...어서 준비하자. 시간 없어.”


남은 시간 22분 15초.

사실 시간은 여유로운 편이었지만, 항상 그렇듯 변수에 대응하려면 여유시간을 가져야겠지.


“저기, 저 벽을 잡고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때?”


진서연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위험하지만, 나 또한 벽을 타고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가능할 것 같아. 조심히 내려가보자.”


“오빠 사슬 만들어 내는 능력으로 내려가면 안 돼?”


“그거 제약이 있어서 안 쓰는 게 나을 것 같아. 이번 모험에서도 웬만하면 안 쓸 거야.”


마검을 해제할 인내심이 점점 바닥나는 느낌.

마검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야겠지.

내 말에 고개를 끄떡이는 다해.


“아! 강력한 만큼 제약이 있구나.”


“응. 나 먼저 내려갈 테니까, 조심히 따라와.”


암벽등반 수준은 아니었다.

굉장히 좁은 길을 벽을 잡고 내려가는 자세라고 해야 하나?

그 좁은 길이 동굴까지 이어져 있는 덕분에 쉽게 동굴에 도착.

바로 동굴 내부를 확인.

생각보다는 깊이가 있어 보이는 모습.

뒤이어 내려온 진서연이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았다.


“어때?”


“안전하긴 한 것 같은데, 더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아.”


“어서 들어가 보자.”


다해의 말대로 차분히 안쪽으로 진입.

자, 여긴 어떤 보물이 숨겨져 있을까?

한 걸음씩 차분히 앞으로 나아가던 순간.

가장 앞에서 이동하던 내 시야에 들어온 것.

“잠깐, 앞에 뭔가 있어.”


“몬스터?”


“아니, 그런게 아니야.”


뭔가가 있었다.

동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언가.

워낙 크기가 컸기에 그냥 지나쳐 가기도 힘든 수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건...


“상자?”


우리가 파밍 할 때 보던 상자가 아니었다.

낡고 오래된 나무 상자.

옮기다가 떨어뜨린 듯 한쪽이 부서진 모습.

가까이 다가가서 나무 상자를 확인.


“이거...병인가?”


상자에 담긴 수십개의 병.

몇 개는 떨어뜨리면서 깨진 듯 보였지만.

온전해 보이는 것도 많았다.

투명한 유리병의 형태가 아니라서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흔들어 보니 뭔가 담겨있긴 했다.

그때 핸드폰에 뜬 문구


[★★★(3성) 고품질 과실주 획득]

[★★(2성) 평범한 과실주 획득]


“뭐야? 술이라고?”


“이게? 어? 진짜네?”


상자에 담긴 병을 들고 놀랍다는 표정.

다해가 호기심 가득한 말투로 물었다.


“혹시...이것도 상점에 팔면 팔리려나?”


나도 궁금하다.

별이 붙어있으니 팔릴 것 같긴 한데, 얼마의 가치를 인정해 줄지 모르겠다.

나는 3성짜리 과실주 하나를 챙기며 말했다.


“혹시 챙길 거면, 높은 등급으로 챙겨.”


“음...이거 하나만 챙겨야겠다.”


상자에서 병 하나를 집어 드는 다해.

진서연은 두 병을 가방에 담는 모습.

그러면서 망설이고 망설이다, 하나를 더 챙긴다.


“...”


그 모습을 침묵하며 바라보고 있을 때.

내 시선을 알아차린 그녀가 당황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그...가치가 높지 않으면 우리가 먹어도 되니까.”


“우리가 아니라 누나가 먹고 싶다는 표정인데?”


아까 과실주를 담을때 진서연의 표정.

뭔가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담고 있었지.

내 말에 진서연이 머리를 감싸 쥐며 말했다.


“히잉. 먹어보고 싶어. 궁금하잖아.”


애교까지 부리며 술을 소중히 챙기는 모습.

술을 좋아하는 편인 건가?

피식 웃으며 나는 더 깊은 안쪽을 가리켰다.


“안쪽으로 더 이동해 보자.”


더 깊은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내 옆에 다해가 서며 말했다.


“중간에 술 상자가 떨어져 있는 걸 보면, 술 창고 같은 게 있으려나? 아니면 술 제조공장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치?”


“음...술보단 장비나 보물이 더 좋은데.”


그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을 때.

저 앞에 보이는 거대한 문.

나무로 만들어진 문은 반쯤 부서진 모습.


“확인해 볼까? 보물이 있는지 술이 있는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표정으로 먼저 진입하는 다해.

그런 다해를 뒤따라 문 안으로 들어갔을 때.

다해는 뭔가 애매하다는 표정.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자,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음...”


“쓰읍...”


일단 공간이 있었다.

중앙의 공간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 그리고 정면에 방이 하나 더 달린 구조.

다만, 중앙 공간은...


“부서진 가구를 쌓아놨네. 뭔가 폐기 창고 같은 건가?”


부서진 의자, 박살이 난 책상.

상자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조각, 예전에는 무언가를 담았을 부서진 오크통.

그 모든 것들이 중앙 공간에 가득 모여있는 상태.


“좀 그런 느낌이긴 하지 언니?”


“응. 보물 같은 건 없어 보이는데? 아! 저기 상자 하나 있다.”


중앙에 쌓여있는 잡동사니에서 보물 상자 하나를 발견하고 손에 드는 진서연.

그녀가 상자 내부를 확인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상자를 뒤집어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와르르!


쏟아지는 모래 먼지.

상자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던 것.


“일단 나눠서 방 하나씩 확인해 보자.”


“알았어!”


“혹시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알려줘.”


왼쪽 방, 오른쪽 방, 정면 방.

그중 나는 정면 방을 진입하여 탐색.

역시나 버려진 창고 같은 느낌.

다만 여기에는 부서진 의자나 책상 같은 건 없어 보였다.

몇 가지 나무조각 잔해가 널려있는 정도?


“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잔해를 뒤적거리며 보물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보물이라고 생각될 만한 건 보이지 않는다.

혹시 비밀통로가 있나?

벽을 매만지고 밀어보고 두들겨도 봤지만.


“에휴. 기대를 한 내가 바보지.”


당연하게도 비밀통로 같은 건 없었다.

적당히 탐색하고 나왔을 때.

왼쪽 방에서 나오는 다해.


“그쪽은 어때?”


“아무것도 없어. 아까 방에서 주웠던 빈 술병이 이 방에 몇 개 굴러다닌다는 것 정도?”


그때 마찬가지로 오른쪽 방에서 나오는 진서연.

장갑 낀 손에 가득한 먼지를 털어내는 모습,


“누나는 어때?”


“무기 창고로 썼던 곳 같은데, 무기가 땅바닥에 쏟아져 있어. 대부분 낡고 오래돼서 가치는 없을 것 같아.”


결국엔 얻은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

아무리 봐도 뭔가 더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남은 시간이 18분 32초라...”


아쉽지만, 더 허비할 시간이 없다.

탈출하기 위해서는 가야겠지.


“이만 탈출하자.”


“아...뭔가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


나도 뭔가 더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긴 했다.

저번에 다해와 물속에 들어갔을 때도, 보물 상자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에서도 뭔가 보물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더 이상 탐색은 불가능하다.

아쉬운 마음에 돌아서려고 하던 그때.


“응?”


중앙에 쌓여있는 잡동사니.

그 잡동사니 중에서 보이는 가구 하나.

검이나 무기를 거치하는 데 사용했을 것 같은 가구.


“누나. 옆방에 무기가 땅바닥에 쏟아져 있다고?”


“응? 응. 맞아.”


다시 한번 잡동사니를 둘러보니, 원형 테이블의 잔해도 보인다.

술집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원형 테이블.


“다해야. 바닥에 술병이 굴러다닌다고?”


“응? 많진 않던데 술병이 있긴 했어. 근데 왜?”


다해가 탐색했던 왼쪽 방으로 다급히 이동.

바닥을 살펴보니, 다해의 말처럼 술병이 굴러다니고, 잔해의 일부가 보인다.


“테이블...잔해”


테이블의 일부로 보이는 잔해.

그것을 확인한 나는 다급히 오른쪽 방으로 이동.


“오빠?”


“잠깐만 기다려 봐.”


오른쪽 방에 들어가자, 진서연의 말처럼 오래된 것을 넘어 부식되는 수준의 무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그리고 검을 거치하는 가구의 잔해 일부가 여기에도 있었다.

다시 중앙으로 돌아왔을 때.

이제야 보이는 한 가지 사실.


“와...난 바보인가? 왜 이걸 한눈에 알지 못했지?”


“그게 무슨 말이야 오빠?”


오른쪽 방에서 부순 가구를 중앙에 뒀다.

왼쪽 방에서 부순 가구를 중앙에 뒀다.

그리고 내가 탐색했던 정면 방에서도 가구를 부순 흔적이 있었다.

아마 그 방에 있던 가구 잔해를 중앙에 쌓아뒀겠지.

여기서 당연하게 드는 생각.

왜? 왜 이런 행동을 한 걸까?

나는 한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저 잔해 아래! 보물을 숨겨둔 게 아닐까?”


“뭐?”


“저 잔해에 보물을 숨겨뒀으니까, 저렇게 가구를 부서서 쌓아둔 거지!”


눈빛을 반짝이는 다해와 진서연.

다해가 팔을 걷어붙이며 말했다.


“어서 치워보자!”


“잠깐! 내가, 내가 먼저 치워볼게”


진서연이 방패를 치켜들자, 우리는 곧, 그녀가 뭘 하려는 건지 알아챘다.

위험하지 않게 뒤로 이동.

진서연이 잔해를 향해 충격파를 발사한 순간.


부아아앙! 쾅!


충격파를 맞고 터져나가는 잔해.

그 뒤로 우리는 빠르게 잔해를 치워나가기 시작했다.

민첩과 힘이 높아서인가?

제법 빠르게 치운 잔해 아래.

그리고 그 잔해를 치우자 드러나는 것.


“문이 있어!”


지하로 향하는 튼튼한 철문.

이정도 철문이면...


“보물창고라서 이런 튼튼한 철문을 쓴 건가?”


한껏 기대한 다해의 표정.

우리는 작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았고.

나는 철문 손잡이를 잡으며 말했다.


“열어볼게.”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는 두사람.

그렇게 지하실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끼이이이익!


아주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는지, 거친 철 소리를 뿜어내는 모습.

그렇게 드러난 아래로 향하는 계단.

그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을 때.드러난 장소.


“아...여긴...”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여기는 보물창고가 아니라는 걸.


“감옥이네.”


습하고, 불쾌한 공기가 가득하다.

쇠창살로 구분되어진 감옥 방은 대략 열 곳 정도.


“여기가 감옥이면 위에 공간은 죄수를 감시하는 곳이었나보다.”


“감옥에 보물창고를 뒀을 리 없으니, 보물은 없겠지?”


“아마도.”


그렇게 실망한 표정으로 감옥 내부를 탐색.

대부분 감옥은 비어있고, 잠긴 곳도 많았다.

뭔가 아쉬움이 치솟아 오르려던 그때.


“오빠. 여기 뭔가 있어.”


한쪽 방을 탐색하던 다해의 부름.

다해가 부른 그 방에 들어갔을 때 보이는 것.

벽에 있는 쇠사슬에 걸려 죽어있는 해골.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정리된 고문 기구.

그리고, 살아있을 때 해골이 입었던 걸로 추정되는 장비들도 그 위에 올려져 있었다.


“고문실이잖아?”


“저 사람은 고문받다가 사망했나 봐.”


“범죄자 같은 건가?”


내가 그렇게 말했을 때.

자신의 핸드폰을 드는 다해.

그녀가 그 핸드폰을 보면서 담담히 말했다.


“나 저 사람 누군지 알 것 같아.”


“뭐?”


다해에게 집중된 시선.

자신의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다해가 말했다.


“아까 찍은 벽화 사진 인데, 저기 테이블 위에 올려진 갑옷 문양이랑, 벽화 있는 이 사람 갑옷 문양이랑 문양이 똑같지?”


“어? 그러네?”


독수리가 연상되는 새의 문양.

그 문양이 벽화와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갑옷과 똑같았다.

다만 의문스러운 점.


“이 사람 벽화에서는 영웅처럼 칭송받던 사람 아니야? 왜 지하감옥에 있는 거지?”


빛나는 무언가를 들며 영웅으로 칭송받던 사람.

이 사람이 왜 지하감옥에 있는 걸까?

사실상 그 이유는 알 수 없겠지.

그때 조용히 입을 여는 진서연.


“보물을 감추기 위해서 잔해를 쌓아둔 게 아니었던 거야.”

내가 그녀를 바라보았을 때.

진서연은 담담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이 영웅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잔해를 쌓아둔 거지. 근데, 여기서 묶여있는 영웅이 무슨 힘이 있다고 고작 테이블 같은 가구를 부숴서 막아둔 걸까?”


나는 두 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공포 혹은 분노.

잔해라도 쌓아야 안심이 될 정도로 무섭거나.

고작 잔해라도 쌓음으로써 영웅을 향한 분노를 드러낸 거겠지.

나는 내 생각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이것에 대해 토론할 시간이 없었으니까.


“저 장비 챙겨서 탈출하자.”


“영웅님 죄송해요. 장비는 저희가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래요.”


고개까지 숙이며 영웅에게 예를 다하는 두사람.

그렇게 애도의 시간이 끝나자, 우리는 영웅이 쓰던 장비 앞에 섰다.

자그마치 영웅이 쓰던 장비.

장검, 갑옷, 그리고 목걸이 하나.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장비들이다.


“내가 확인해 봐도 돼?”


조심히 손을 드는 다해의 질문.

뭐 누가 확인하는 건 중요하지 않았기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확인해 봐.”


“그럼...확인한다?”


영웅의 장비를 획득하는 다해.

그녀가 핸드폰을 확인한 순간.


“으윽...아...”


뭔가 현기증 혹은 두통이라도 있는 걸까?

갑자기, 주저앉으며 쓰러지는 모습.

진서연이 다급하게 다해를 부축하며 말했다.


“왜? 무슨 일이야?”


“장비가...장비가...”


“왜? 낮은 등급이야?”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이던데, 별로야?”


고개를 가로젓는 다해.

그녀가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별이 너무 많아서 순간 현기증이 났지 뭐야.”


다해가 자신의 핸드폰을 들어보여주었고.

그리고 그 핸드폰에 뜬 문구.


[★★★★★(5성) 오포멜의 가호가 담긴 갑옷 획득]

[★★★★★(5성) 순풍과 강풍의 장검 획득]

[★★★★★(5성) 에티넬의 수호 마도석 목걸이 획득]


5성 장비 3개.

이정도라면 대박이라고 봐도 좋을 수준.

나와 진서연이 놀란 표정으로 다해를 쳐다보았을때.

그녀가 팔을 활짝 벌리며 말했다.


“우와아아악! 우리 대박 났어! 언니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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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돌다리 아래 +6 24.04.15 2,906 125 13쪽
23 더 깊은 곳 +3 24.04.14 2,799 100 13쪽
22 0초 +5 24.04.12 2,758 93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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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둠 추종자를 대처하는 법 +12 24.03.22 4,309 12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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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험 준비 +6 24.03.18 5,500 1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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