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삼입니다!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게임

글삼
작품등록일 :
2024.02.28 11:48
최근연재일 :
2024.04.20 14:26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99,647
추천수 :
3,696
글자수 :
188,946

작성
24.04.10 14:05
조회
2,784
추천
111
글자
13쪽

위험한 순간

DUMMY

은장검 하렌달 회수 의뢰.

돌탑이 있는 곳에 좀비 기사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자 의뢰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나와 다해는 의뢰를 완료.

그렇게 [의뢰] 아이콘을 선택하여, 은장검 하렌달 회수 의뢰를 선택했을 때 나오는 문구.


[오! 결국 하렌달을 되찾아왔군.

자네에게 맡기는 게 역시 정답이었어.

내가 약속한 사례는 여기 있네. 더불어 언제든 무기를 구매할 일이 있으면 나! 그렉의 상점으로 찾아오라고! 최고의 가격으로 대우할 테니까.

보상지급 : 500골드, 모험용 가방(8칸), 무기 상점 이용 가능]


보상 중 가장 궁금한 것.

모험용 가방(8칸)이건 어떤 기능을 하는 가방일까?

창고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


[★★(2성) 모험용 가방(8칸)

능력치 : 8개 아이템 무게 감소 50%

설명 : 모험가에게 특화된 모험용 가방이다. 가방에 담겨있는 물건 중 8개만 무게를 50%만큼 감소 시켜준다. 물건 배치를 조정함으로써 무게 감소 효과를 받는 물건을 조절할 수 있다.]


“오? 이런 거였나?”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많은 보물을 가져 나와야 하는 모험에서 무게 감소 옵션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흠이 있다면, 무게 감소 효과가 8개만 적용됐다는 게 아쉬울 뿐.


“이거 16칸이나 36칸짜리가 있으면 진짜 모험이 편하겠는데?”


다해의 말처럼 16칸이나 36칸짜리 물건이 50%의 무게 감소가 적용된다면.

단순히 보물을 많이 가져 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나올 수도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던 그때.


“아! 나 의뢰 떴어! 은장검 하렌달 의뢰”


좀비 기사를 이번에 처음 조우한 진서연.

다시 한번 좀비 기사를 만나서 은장검을 회수해 오면.

우리 모험가 파티는 모두 의뢰를 완료한 거지.


“좋아. 그럼 빠르게 가볼까?”


어려울 것 없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모험을 반복하다가, 돌탑만 찾으면 좀비 기사를 탐색하면 되겠지.


“바로 입장할게.”


“응! 준비됐어!”


[모험] 아이콘을 선택하여 들어와서, 똑같이 몬스터 동굴을 선택.


[몬스터 동굴로 모험을 떠나시겠습니까? Y/N]


Y 버튼을 누르며 우리는 몬스터 동굴 안으로 들어왔다.


“그럼, 간다.”


평소처럼 지도를 확인하여 진입.

긴 동굴을 따라 깊게 나아갔을 때.


“와! 돌탑이 바로 있는데?”


다해의 말대로 바로 앞에 보이는 돌탑.

돌탑이 있다는건, 좀비 기사가 이 맵에 있다는것이고, 진서연의 의뢰는 한번에 깰 수 있겠지.

그동안 돌탑의 출연빈도를 생각해보면, 운이 꽤 좋다고 볼 수 있었다.

그때, 자기자신을 가리키며 말하는 진서연.


“내가 착하게 살아서 하늘이 보답해 주나?”


“...”


무표정한 얼굴로 진서연을 바라보았을 때.

진서연에게 다가간 다해가 말했다.


“아니. 그건 아닐 것 같아. 언니.”


나는 다해를 바라보았다.

뭔가 지금 내 심경과 비슷한 말을 할 것 같았으니까.

그런데, 이어지는 다해의 말


“언니가 너무너무너무 이뻐서 하늘이 보답해 주는 거지!”


“어머! 그런가?”


“그럼그럼!”


“...”


나는 침묵이 담긴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진서연이 저런 농담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다해에게 물들 건지, 아니면, 의뢰를 바로 깰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건지 모르겠다.

나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 나가며 말했다.


“그만 좋아하고, 이제 이동하자. 파밍 안 하고 바로 좀비 기사부터 찾을 거야.”


“좋아! 어서 가자고!”


다해의 힘찬 외침과 함께 빠른 속도로 이동.

자, 어디에 있을까?

3분, 4분, 5분, 6분을 넘어 이동했는데도 생각보다 좀비가 안 보인다.

어디 숨어있는 거지?


“어디 숨었니 좀비야. 이 언니가 찾잖니.”


“아무래도 방향을 잘못잡은것같아. 반대편으로 가보자.”


좀비 기사는 좀비를 퍼트린다.

만약 이 주변에 좀비 기사가 있다면, 좀비라도 보여야 하는 상황.

하지만 좀비가 없으니 이 지역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겠지.

반대편으로 빠르게 나아가던 그때.


저벅저벅저벅


귓가에 들려오는 발소리.

겹쳐서 들리는 걸로 봐서는 최소 2명...아니 3명 이상.

몬스터? 아니 이건 몬스터가 아니라...


“앞에 모험가야.”


그래, 이건 모험가다.

그동안 몇 번이나 들었던 소리니 확신할 수 있지.


“모험가? 모험가라...”


모험가를 말하는 다해의 얼굴에 보이는 감정.

짙은 호기심.


“확인할 거야? 근데 궁금하긴 하다.”


다해가 궁금해하는 이유.

아마 모험가 커뮤니티에 있는 모험가 중 한 명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무시할까? 아니면 만나볼까?


“무시하고...”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다.

저 앞에 있는 모험가가 커뮤니티 일원이라도, 친목은 나중에 기회 될 때 하면 된다.

지금 우선순위는 진서연의 의뢰 완료지.

그런데.


[끄아아악]


더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

이건 분명 몬스터가 아닌 사람의 비명이었다.

예민한 청각이 아니어도 비명은 들을 수 있었던 진서연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거 방금, 비명 맞지?”


“나도 들었어. 이거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니야?”


나를 바라보는 다해의 표정.

빨리 가봐야 하는 거 아닌지 하는 반응.

솔직히 비명이 들린 시점에서는 이미 늦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가보자.”


빠른 걸음, 아니, 뛰어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소리가 나는 곳에 도착했을 때.


“당신들은...”


총 3명으로 이루어진 모험가 파티.

건장한 동양인 남자 셋.

한 명은 키가 작고 통통한 둥그런 얼굴.

다른 한 명은 축 처진 눈에 올백 머리를 한 남자.

다른 한명은...


“...”


뭐라고 해야 할까?

외모는 눈이 가로로 찢어진 것 빼고는 평범해 보였지만.

눈빛에 굉장히 차갑다는 느낌이랄까?

우리가 그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아! 반가워! 어느 나라 사람이야? 일본? 중국? 한국?”


눈이 가로로 찢어진 외모의 남자.

반갑게 웃으며 우리를 맞이하는 모습.

생각 이상으로 친근해 보이고 선해 보인다.

방금 느꼈던 차가운 눈빛은 단순히 착각일까?

내가 입을 열려고 할 때.

살짝 앞으로 나서며 말하는 진서연.


“우린 일본 사람이에요. 당신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거짓말을 하는 진서연.

아마 단순한 경계일 수도 있고, 나와 비슷한 뭔가를 느낀 걸 수도 있지.

진서연의 말에 입을 여는 남자.


“우리? 우리는 한국.”


한국 사람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한국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외모가 아니었다.


“한국 좋은 나라죠. 광화문을 보러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다음에는 경복궁을 보러 가는 게 목표죠.”


“경복궁! 좋지. 언제 한번 놀러 와. 안내해 줄게.”


이것으로 알게 되었다.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정문이 광화문.

티끌만큼도 이상함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안내해 준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저들은 높은 확률로 한국 사람이 아니겠지.


“정말인가요?”


“그럼! 우린 서울에 살거든. 그것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무기를 내려놓고 가까이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거짓말을 제외하더라도.

이상하게 기분이 찝찝한 이유.

그 중 가장 크게 불편한 것.


“잠깐, 그전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어떤 것?”


“아까 비명이 들렸는데, 혹시 다친 사람 있어?”


“아? 그 비명?”


그렇게 말하면서 대략 2초 정도 뜸을 들였고, 곧 옆에 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친구가 모험에 익숙하지 않아서, 비명을 지른 거야.”


키가 작고 뚱뚱한 남자.

자신이 지목되자, 대략 0.5초 정도 멈칫한 남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내가 지른 비명이지.”


다시 나를 쳐다본 가로로 눈이 찢어진 남자가 나를 쳐다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근데, 그게 중요해?”


그리고 그 순간.

앞으로 나선 진서연이 말했다.


“중요하죠. 당신들이 우리가 오기전에 다른 모험가를 죽였고, 우리도 죽이려고 할지 모르잖아요?”


“...그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한국 사람 아니죠?”


“너희도 일본 사람 아니잖아? 거짓말은 너희가 먼저 했어.”


“좋아요. 만약 당신들 뒤쪽에 모험가 시체가 없다면, 제가 괜한 오해를 한 걸로 생각하고 사과할게요.”


“뒤에 몬스터 시체가 있어. 그리고 알지? 여기서 죽으면 다 모래로 변하는 거.”


“네. 알죠. 그래도 사람과 몬스터는 구별할 수 있어요.”


“좋아. 따라와. 가보자고.”


“이봐 너. 사과할 준비하는 게 좋을 거야.”


태연하게 뒤쪽으로 이동하는 모험가 파티.

대충 10m 정도 뒤로 이동했을 때.

발광 버섯의 빛에 의해 희미하게 보이는 회색의 모래.

즉 시체의 흔적.


“확인해 봐. 사람의 시체인지, 몬스터 시체인지.”


우리는 거리를 좁히며 다가갔다.

시체를 자세히 보기 위해.

시체는 3구가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한 명은 서 있다가 죽은건지 모래가 쌓여있어, 사람인지 몬스터인지 구분할 수 없었고.

다른 하나는 쓰러지면서 모래화가 되었는지 모래가 흩어져 있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 시체는...


“악! 이건 누가 봐도 사람이잖아요!”


누워서 죽은 사람의 흔적이었다.

명확하게 남아있는 사람의 시체.

그리고 그 순간.


“하오란!”


“준비 끝났어! 대지의 속박!”


콰지지지직


지면을 뚫고 올라오는 나무 뿌리.

발목부터 감싸며 올라오는 나무뿌리에 피하거나 움직일 틈도 없었다.


“우앗! 이...이게 뭐야!”


“못...못움직이겠어!”


나무뿌리는 순식간에 우리의 온몸을 감싼다.

다리를 물론 상체까지 순식간에 뒤덮은 모습.


“케헤헤! 저 말 많은 여자는 내가 죽일 거야.”


“저 어린 여자는 내가 가지고 놀래!”


“저 남자 놈이 가지고 있는 장갑 내 것이니까 건들 생각하지 마.”


우리를 뒤덮은 나무뿌리.

차근차근 하나씩 잘라낸다면 못 풀 건 없어 보이겠지만.

그 모습을 저 앞에 있는 놈들이 봐줄 리가 없겠지.


“멍청한 놈들! 장비가 좋아보여서 강한 놈들인 줄 알았는데, 마법의 위대함 앞에서는 애송이들이잖아.”


마법? 우리에게 시전한 게 마법인가?

그때, 가로로 눈이 찢어진 남자가 무감정한 얼굴로 말했다.


“시간 없어. 빨리 놀고 탈출하자.”


“케헤헤! 내가 먼저야! 저 말 많은 여자!”


키가 작고 뚱뚱한 남자가 서둘러 다가온다.

진서연에게 해를 가할 생각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는 표정.

반면 진서연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를 향한 확고한 믿음을 담고 있는 눈빛.

그래, 당연히 벗어날 수 있다.

굳이 이런 상황에 오래 겪을 이유가 없지.

오른손에 마검을 소환.


화르르륵!


검은 불꽃과 함께 나타나는 마검.

그리고 왼손에 생성되는 쇠사슬.


“어? 저게 뭐...”


촤르르륵! 퍼억!


순식간에 뚱뚱한 남자의 얼굴을 뚫고 들어가는 쇠사슬의 끝.

볼 것도 없이 즉사.


파스슥!


모래로 변해 떨어져 내리는 모습.

그 모습에 올백 머리 남자가 외치듯 말했다.


“젠장! 하오란이 당했어!”


하오란이라는 남자 걱정할 때가 아니었다.

다음은 네 차례니까.

재빠르게 움직이는 쇠사슬.

그리고.


푹푹푹푹!


마치, 인형에 바느질하듯, 온몸을 꿰뚫고 들어가는 모습.


“커헉...젠장!”


마지막 하나.

가로로 눈이 찢어진 그 남자를 노려보며, 쇠사슬을 움직이려던 그 순간.


“어둠이 가득한 안개!”


부와와아아악!


그 남자를 중심으로 뿜어져나온...아니 터져 나오는 검은색 안개.

남자의 모습이 안개 속으로 사라지자, 다급하게 종말의 사슬을 움직였다.


“크학!”


죽였나?

아니, 비명은 들렸지만, 저 어둠 속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아직 움직이고 있다는 것.

몇 번 더 쇠사슬을 마구잡이로 움직였지만.

아쉽게도, 보이지 않는 적을 맞출 수는 없었다.


“오빠. 이거, 이거부터!”


온몸을 움직일 수 없어 불안했는지, 나무뿌리를 가리키는 다해.

쇠사슬을 움직여 나무뿌리를 잘라낸 순간.


와락!


나에게 안겨 오는 다해.


“흐아아앙! 오빠가 우리 모험가 파티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진짜 다행이에요!”


존댓말까지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다해.

이런 상황이 굉장히 두려웠던 모양.

장난으로 우는 게 아니라 진짜 우는 모습에 나는 다해를 토닥토닥해 주었고.


“나도...같이 안겨있어도 될까?”


살짝, 아니 조금 불안하게 떨리는 목소리의 진서연.

표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녀도 매우 불안했던 모양.


“으아아앙! 언니 어서 이리와!”


그렇게 다들 안겨서 5초 정도 마음의 안정을 가졌을 때.

눈물을 닦아낸 다해가 말했다.


“굳건한 용기 때문에, 감정이 더 안 올라와.”


배시시 웃던 진서연이 공감한다는 감정을 담아 말했다.


“헤헤. 나도.”


“그 마지막 놈은 잡았어?”


“아니. 못 잡은 것 같아.”


그 마지막 놈이 쓴 안개는 점점 흐릿해지더니 이미 사라진 상황.

그놈이 다시 올 수도 있었기에.

나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


“잠깐, 잠깐만 오빠.”


시체 쪽으로 이동하는 다해.

다해를 따라 방금 죽은 모험가의 시체를 봤을 때, 보이는 엄청난 양의 장비.


“보물보다 장비가 더 많네. 저 정도면 전문적으로 모험가들만 사냥하는 놈들 같은데?”


“다 챙기자. 오빠.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실컷 조롱해 줄 거야!”


그래, 놓고 갈 이유는 없었다.

아까 살아 나간 놈이 다시 와서 이 장비를 가져갈 수도 있었으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중단 안내 +8 24.04.22 507 0 -
공지 제목 변경안내(게임에서보물파밍->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24.04.19 596 0 -
29 혼돈의 에너지 +10 24.04.20 1,618 121 13쪽
28 성장해야할 때 +8 24.04.19 2,010 122 15쪽
27 직업 +11 24.04.18 2,442 125 14쪽
26 외눈박이 거인 +8 24.04.17 2,602 130 15쪽
25 영웅의 장비 +3 24.04.16 2,773 130 14쪽
24 돌다리 아래 +6 24.04.15 2,906 125 13쪽
23 더 깊은 곳 +3 24.04.14 2,799 100 13쪽
22 0초 +5 24.04.12 2,758 93 17쪽
» 위험한 순간 +7 24.04.10 2,785 111 13쪽
20 모험가 커뮤니티 +2 24.04.08 2,823 111 14쪽
19 의문의 모험가 파티 +2 24.04.05 2,894 112 16쪽
18 저택의 기능 +5 24.04.04 2,976 111 15쪽
17 모험가 저택 +1 24.04.03 2,972 112 14쪽
16 마법형 고블린 보스 +2 24.04.02 2,992 104 13쪽
15 보물방의 안에 +6 24.03.31 3,094 121 15쪽
14 보물방 키 +6 24.03.30 3,225 104 15쪽
13 붉은색 고블린 +2 24.03.29 3,213 114 14쪽
12 몬스터 동굴 +5 24.03.28 3,324 114 14쪽
11 우리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미래 +2 24.03.27 3,411 116 15쪽
10 다른 모험가의 습격 +6 24.03.26 3,522 119 14쪽
9 무기 상인의 의뢰 +3 24.03.25 3,812 118 12쪽
8 필드 보스 +7 24.03.24 3,831 130 15쪽
7 모험가 파티 +5 24.03.23 4,025 128 13쪽
6 어둠 추종자를 대처하는 법 +12 24.03.22 4,308 129 14쪽
5 필수적인 만남 +7 24.03.21 4,509 142 12쪽
4 늑대를 피해 호랑이굴로 +12 24.03.20 4,857 164 16쪽
3 6성 스킬북 +7 24.03.19 5,118 190 15쪽
2 모험 준비 +6 24.03.18 5,499 198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