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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입니다!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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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
작품등록일 :
2024.02.28 11:48
최근연재일 :
2024.04.20 14:26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99,616
추천수 :
3,696
글자수 :
188,946

작성
24.03.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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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붉은색 고블린

DUMMY

뛰어야 했다.

살아남으려면, 죽을힘을 다해 뛰어야 했다.

내 뒤에 다해, 그 뒤에 진서연이 뛰고 있는 것이 보이고.

조금 멀리 고블린들이 무기를 치켜들며 오는 것이 보인다.

지도를 확인.

우회하려고 했던 길이 바로 앞이다.

이동속도가 빨라 여유가 있는 나를 제외하고, 다른 두 명은 지도를 볼 상황이 아니었기에.

나는 그 갈림길의 앞에 서서 다해와 진서연에게 말했다.


“여기, 이쪽이에요!”


내가 말한 길로 방향을 바꿔 가는 두 사람.

진서연이 기진맥진한 표정으로 지나가며 말했다.


“하악! 하악! 고마워요!”


나를 지나쳐 외곽 길로 뛰어가는 진서연을 보면서 드는 생각.

오래 뛸 수 없을 것 같다.

이대로라면 곧 고블린에게 따라잡힐 것 같은 모습.

석궁으로 시간을 벌어볼까?

아니, 고작 한 발만 쏠 수 있는 석궁으로 시간을 버는 건 힘들겠지.

석궁 말고 시간을 벌 수단.

그래, 그 방법이 하나 있긴 하다.


“마검 소환.”


화르르륵!


검은색 불꽃이 일어나며 내 손에 소환되는 마검.

압도적이라고 느낄정도로 치솟는 힘.

주체할 수 없을정도의 힘을 느끼며, 나는 손을 들었다.


“이거 처음 써보는데 잘될까모르겠네.”


내가 쓰려는 것.

마검을 소환하면 쓸수 있는 스킬.


[★★★★★★(6성) 종말의 사슬

구분 : 마검특수 스킬

설명 : 사용자의 의지로 움직이고, 늘릴 수 있는 사슬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내 의지로 움직이고 늘릴 수 있는 사슬.

나는 종말의 사슬을 내 왼손에 소환.


촤르르륵!


그것은 검은색 사슬이었다.

마검처럼 모든 빛을 빨아들일 것 같은 짙은 어둠을 띄는 사슬.

늘어나는 사슬의 끝은 날카로운 칼날.

아마 적을 꿰뚫는 용이겠지.

내 손에서 찰랑거리는 사슬을 몇 번 움직여 봤을 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


사슬을 내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

그래,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뛰어오는 고블린들을 향해.

마치 화살을 쏘아내듯, 쇠사슬을 발사.


촤르르르륵!


내 손에서 무한하게 생성되는 사슬을 고블린들을 향해 빠르게 나아갔고 목표점에 도달했을때.


퍼퍼퍼퍼퍼퍼퍽!


“끼에에엑!”


꼬치에 고기를 끼워넣듯 관통하는 사슬.

다시 한번 조종하여 살아움직이는 뱀처럼, 고블린들을 꿰어나갔다.


“끼에에엑!”


혼비백산하여 움직이는 고블린.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나는...


씨익.


재미있었다.

초록색 피가 난무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

조금 더, 조금 더 많은 피를 보고.

더 많은 시체와 더 많이 고통스러워하는 고블린들을 보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자...잠깐만!”


화르르륵!


마검 소환을 해제.

나는 바로 전에 떠올랐던 생각을 억지로 떨쳐냈다.


“와...나 방금 진짜 끔찍한 생각을 했네.”


문제는 그 끔찍한 상상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좋았다는 것.

이질감이 들 정도.

마치, 내가 아닌 사람이 된것같은 기분이랄까?

나는 애써 감정을 떨쳐내고, 고블린을 바라보았다.

워낙 수가 많아서일까?

꽤 많은 친구들이 끔찍하게 당했음에도 계속 다가오려는 모습.

더 이상 시간을 벌 수단이 없었기에.

나는 외곽으로 돌아가는 길로 이동.

빠르게 길을 따라 갔을때.


“민철 씨!”


“오빠!”


저 앞에 보이는 다해와 진서연.

다해가 걱정과 원망을 가득 담아 나에게 말했다.


“갑자기 안 따라오시길래, 고블린 뱃속으로 들어가신 줄 알았잖아요!”


“시간 좀 벌었어요. 빨리 뛰어요. 아직 뒤에 고블린들이 따라오고 있으니까.”


“으악! 그런 건 빨리 말하셨어야죠!”


기겁하며 뒤돌아 뛰는 다해.

그냥 맨몸으로 뛰는 것도 힘든데, 온몸에 장비를 주렁주렁 매달고 뛰니, 죽을 맛이었지만.

진짜 죽는 것보단 나았기에, 우리는 열심히 뛰었다.

나는 가장 뒤에서 예민한 청각으로 고블린들의 소리를 확인.


끼...에엑. 끼...


여전히 따라오는 것 같긴 했지만, 소리가 멀다.

꽤 거리를 벌린 듯한 모습.

앞에서 죽을 듯 달리는 다해와 진서연을 향해 말했다.


“멈추진 말고, 걸으면서 숨 좀 돌리죠.”


“하악...하악...”


걸으면서 거친 숨을 토해내는 진서연.

그녀는 거의 한계였던 모양.

그에 반에 다해는 조금 여유로워보였는데.


“후하...진짜 죽는줄알았어요.”


체력상승 옵션이 있는 벨트차고 있어서 그런지, 금방 편안함을 되찾는다.

나는 지도를 확인.

꽤 많이 뛰었지만, 중앙이 아닌 외곽을 빙 둘러가는 길이었기에 아직 반밖에 못왔다.


“부지런히 가야겠네요.”


“많이 가야하죠?”


“네. 진짜 많이 왔는데, 앞으로 더 많이 가야해요.”


“뒤에 몬스터는요?”


“계속 따라오고 있...”


내가 거기까지 말했을 때,


[크워어어어어어!]


등뒤에서 전해져오는 거대한 고함.

공기를 타고, 그 강력한 울림과 감정이 그대로 전해질 정도.


“...”


“...”


“...”


순간 그 누구도 말하지못했다.

그래, 잠시동안 거대한 고함에 압도되었으니까.


“움직...이죠. 아니, 뛰죠!”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저 거대한 고함의 주인이 우리 뒤에서 우리를 따라오고 있을 테니까.

앞으로 전력으로 달리면서, 다해가 말했다.


“거대한 붉은색 고블린! 제단 위에 있던 그놈인 것 같아요!”


“저도 봤어요! 고블린 같지 않게 비정상적으로 크던데!”


다해와 진서연의 말처럼.

그 비정상적으로 컸던 붉은색의 고블린이 저 거대한 고함이 주인인 거겠지.

아마 고블린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게임으로 치면 보스 도깨비 급일 것이다.

그 보스 몬스터급 몬스터를 눈앞에서 보지 않으려면, 빨리 도망쳐야한다.

허나.


쿵쿵쿵쿵!


내 등뒤로 들려오는 연속적인 진동.

그 붉은색 고블린이 우리를 맹렬히 추격하는 진동이겠지.


“그 붉은색 놈이 우리를 따라와요!”


“으아악! 저 너무 무서워요!”


붉은색 고블린의 발걸음 진동이 점점 더 가까워진다.

머지않아 우리를 따라잡을 것 같은 수준.

고블린을 따돌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른 길이나, 혹시 숨을 곳이...”


다급하게 지도를 확인.

여러 갈래의 길이 있었지만, 대부분 막다른 길.

막다른 길에 숨어있다가 들키거나, 시간이 지연되면, 우리는 탈출할 수 없다.

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그렇게 지도를 확인하던 순간.


“어?”


평소라면 신경도 안 쓸 막다른 길이었다.

근데, 그 막다른 길 너머에 보이는 작은 점.

저 점은 뭐지?

그 작은 점은 여러 개가 존재했는데, 다른 길과 이어져 있다.

마치 점선을 보는 것 같달까?

이거 설마...길인가?

그 생각을 하던 순간.


“크워어어어어!”


붉은색의 피부.

오우거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거대한 덩치.

그래, 아까 고블린들의 마을에서 보았던 그 우두머리 고블린이다.

육중한 몸체를 쿵쾅거리며 우리에게 달려오는 모습.


“우...우아아아악! 저 고블린 벌써 따라왔어요!”


다해가 기겁하며 외쳤고, 나는 두 사람보다 앞서 나아가며 말했다.


“다해 씨! 서연씨! 이쪽으로!”


“에? 그쪽 맞아요?”


“빨리와요!”


궁금한 것이 많은 표정이었지만.

다급한 내 외침에 내 뒤를 따라오는 모습.

빠르게 달리며 순간 뒤를 바라보자...


“크워어어어어!”


쿵쿵쿵쿵!


커다란 진동을 내면서 따라오는 붉은색 피부의 고블린이 보인다.

뭔가 화가 난 거라도 있는 걸까?

고블린의 거친 움직임에 분노가 느껴진다.

순간 뒤를 바라보는 다해.


“우...우악! 바로 뒤에! 바로 뒤까지 따라왔어요!”


“뒤돌아보지 말고 달려요!”


“앞에! 앞에 길이 없어요!”


길의 끝.

그래, 막다른 길이라는 걸 알고 이곳에 왔지.

그 길의 끝에 서서 정면을 바라보았을 때.


“여긴...”


이곳은 낭떠러지였다.

어찌나 깊은지 저 아래는 암흑밖에 보이지 않는다.

낭떠러지 너머 저 앞에 보이는 통로.

저 통로로 나간다면 도망칠 수 있겠지만, 그 통로로 갈 수 있는 길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그 사이에 있는 것.


“저...저 돌기둥을 밟고 뛰어넘어야 하는 건가요?”


지도에서 보았던 작은 점.

그것은 길게 솟아있는 돌기둥들이었고.

저 반대편으로 넘어가려면 저 돌기둥을 밟고 뛰어넘어 가야겠지.

만약, 저 돌기둥을 잘못 밟아 떨어진다면, 그대로 추락사다.

우리가 멍하니, 돌기둥을 바라보고 있었을 때.


“크어어어어엉!”


바로 뒤.

우리를 따라온 붉은색 고블린.

망설이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볼 상황이 아니었다.


“뛰어요!”


“우아앗!”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돌기둥을 향해 점프.

돌기둥을 뛰어넘으며 앞으로 나아갔을 때.


“크아아아앙! 크아아아앙!”


막다른 길의 앞에선 붉은색 고블린.

우리를 바라보며 고함을 치는 모습.

진서연이 안도감 가득한 감정을 담아 입을 열었다.


“후하...다행이네요. 여기까진 못오겠죠?”


확신에 찬 다해의 표정.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못올거예요. 더 덩치로 여길 오면 제정신이 아니죠.”


그리고 그 순간.


“크아아아앙!”


다해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돌기둥을 향해 점프하는 고블린.


“으...으아악! 와요! 온다구요!”


“못온다면서요!”


내 원망섞인 목소리에 다해가 억울하다는 감정을 가득담아 말했다.


“저도 못 올 줄 알았죠! 어서 뛰어요!”


우리는 필사적으로 돌기둥을 뛰어넘었다.

뒤를 돌아보니.


콰르르르르!


거대한 고블린의 체중에 비명을 지르는 돌기둥.

무너졌으면 좋겠지만, 생각이상으로 고블린의 무게를 잘버텨준다.

고블린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왔고.


“크아아아앙!”


“빨리! 빨리 뛰어요!”


고블린의 체온마저 느껴질정도의 거리.

이대로라면 고블린에게 잡혀서 여기서 죽는다.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이라도 치기 위해서 나는 뒤를 돌면서 외쳤다.


“마검 소환!”


화르르륵!


내 손안에서 타오르는 검은색 불꽃.

그 불꽃이 사라지자 나타나는 짙은 검은색 검.

그 순간.


촤르르르!


끝도 없이 생성되는 검은색 사슬.

고블린을 직접 공격?

그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지.


콰콰콰콰콰쾅!


고블린이 서 있는 돌기둥.

그 돌기둥을 마구잡이로 꿰뚫는 쇠사슬.

마치, 옷에 바늘을 누더기처럼 꿰어넣는듯한 모습.

그리고.


콰르르르!


무너져내리는 돌기둥.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고블린의 몸부림.


“크워어어어!”


다른 기둥으로 점프.

하지만, 그걸 그대로 바라보고 있으면 바보겠지.

마검소환을 해제.

등에 있는 석궁을 꺼내들며 조준.

공중이라 움직임이 거의 없기도 했지만, 얼굴이 워낙 컸기에, 얼굴을 노리며 발사.


피슝! 퍼억!


“크워어어어!”


눈과 코 사이를 꿰뚫고 들어가는 화살.

고통스러워하며, 허우적거리는 고블린.

그리고, 그 한발로 붉은색의 거대한 고블린의 운명이 정해졌다.

점프에 성공하지 못한 고블린은 바닥으로 추락.


“크아아아앙!”


쿠우우웅!


저 아래에서 들려오는 거대한 충격음.

이정도 높이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남을 수는 없겠지.

내가 멍하니, 아래를 바라보고 있을때.


“와...오빠 괜찮아요?”


내 옆으로 다가온 다해와 진서연.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진서연이 궁금증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거 뭐였나요? 쇠사슬하고 검은색 검...”


설명하려면 꽤나 길게 해야한다.

5성 부츠로 벽을 타고 넘었더니, 그 안에 보물 상자가 있었고 거기서 얻은 6성 스킬북이 있었다고.

그렇게 설명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싶은 생각기 없었기에.


“비장의 무기요.”


“비장의 무기요?”


“네. 숨겨둔 비장의 무기죠.”


“그...그렇군요.”


뭔가 할말이 많은 표정이었지만, 진서연은 크게 더 캐묻지 않았다.

비장의 무기라는데, 더 물어볼것도 없겠지.

그리고 다해의 반응.


“와...오빠. 왜 이렇게 잘생겨 보이죠? 저 살짝 오빠한테 반할것같아요.”


감격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다해.

장난 가득한 눈빛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쓸데 없는 소리말고, 사슬이나 봐줘요.”


“사슬이요? 무슨 사슬이요.”


“보물 회수하고 올테니까.”


“저, 아래에서 죽는 고블린한테 보물을 회수해온다구요?”


“네.”


화르르륵!


마검을 소환.

여러번 사용해서인지, 소환하자마자, 감정이 치솟아오르는 상태.

여유부릴 시간이 없었기에 나는 빠르게 움직였다.


촤르르륵! 콰직!


내 손에서 생성된 종말의 사슬.

돌기둥을 깊숙하게 박히는 모습.

그것을 확인한 순간.

나는 망설임없이 저 아래를 향해 뛰어내렸다.


“우앗! 오빠!”


다해가 깜짝 놀라 나를 불렀지만.

나는 무시하고 아래로 떨어져내렸다.

내 손에서 생성되는 쇠사슬을 조절하며 낙하 속도를 제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아래를 확인하기위해.


[★★(2성) 빛이 잠든 반지

능력치 : 마력+2, 빛의 구 소환 가능

설명 : 마력을 소모하여 주변에 밝은 빛을 뿌리는 빛의 구를 소환할 수 있다.]


악세사리 뽑기로 얻었던 빛이 잠든 반지.

그 반지의 능력인 빛의 구를 소환.


번쩍!


주변이 밝혀지자, 저 아래에 보이는 엄청난 양의 회색 모래.

그래, 고블린의 시체겠지.

종말의 사슬을 늘려 그 아래에 도착.

고블린 시체에 있는 아이템을 확인했다

초라하다 싶을 정도로 단 하나만 존재하는 아이템.


“이건...”


둥그런 금속 장치에 목걸이가 달린 형태.

일반적인 형태의 목걸이 같았지만, 금속 장치안에 보이는 톱니바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조를 보았을 때.

기계장치에 가까운 모습.

특이한 건 중앙에 장식된 붉은색 보석이 버튼처럼 누를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게...뭐지?”


어떤 장치지?

마음같아서는 당장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두근두근두근.


심장이 떨릴정도의 감정폭발.

마검을 오래 소환했기에 일어난 일.

여기서 확인할 시간이 없었기에.

자유자재로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종말의 사슬을 줄였다.


촤르르르!


사슬이 줄어들자, 빠르게 위로 올라가는 내 신체.

한계까지 치솟아오르는 감정을 극한의 인내심으로 다스렸을때.

나는 다시 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깜짝 놀랐잖아요!”


기다렸다는듯 말하는 다해.

나는 올라오자마자 마검부터 해제하며, 시간을 확인.


“일단 탈출하죠. 시간이 없으니까.”


남은시간 9분58초.

여기서도 아이템을 확인할 시간이 없다.

외곽을 빙돌아서 탈출지점으로 나가는 먼 길이었기에.

우리는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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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험 준비 +6 24.03.18 5,498 1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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