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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입니다!

탈출 게임의 모험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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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삼
작품등록일 :
2024.02.28 11:48
최근연재일 :
2024.04.20 14:26
연재수 :
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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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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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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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어둠 추종자를 대처하는 법

DUMMY

게임 속에서 만난 여자는 서울에 살고 있었다.

나도 경기도에 살고 있었기에 만남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

약속장소는 여자가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정하게 되었고.

그렇게 약속한 장소에 도착했을 때.


“...여기라고?”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카페.

근처에 여대가 있어서 그런지 아침인데도 여대생들이 제법 많다.

문제는 그 카페의 컨셉이...조금 특이하달까?


“초콜릿...공장같이 생겼네.”


실내장식도 초콜릿이 들어가 있고.

카페의 제품도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이 많다.

초콜릿으로 유명한 곳 같았지만, 나는 평범하게 아메리카노를 받아서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대충 20분 정도 일찍 온 상황.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을 때.


“앗! 안녕하세요! 일찍 오셨네요?”


나에게 다가와서 인사를 건네는 여자.

깊게 모자를 눌러쓴 20세에서 22세 정도 되어 보이는 앳된 외모.

160은 넘어 보이는 키에 마른 체형.

처음엔 누군지 몰랐지만 보다 보니 알 것 같았다.


“아? 그분?”


“헤헤. 게임에선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몰라보셨나 보네요.”


그녀의 말대로였다.

그녀는 게임 내에서는 복면 같은 걸 쓰고 있었고, 실제로 얼굴을 보지 못했지.

그녀가 카운터를 보더니, 그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주문부터 하고 와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커피를 마시며 잠시 기다리고 있자, 한 쟁반 가득 무언가를 담아오는 여자.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쿠키, 초콜릿이 범벅이 된 마시멜로와 빵.


“...”


내가 잠시 침묵하며 여자를 바라보았을 때.

여자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헤헤. 제가 칼에 찔리고 기절까지 하다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분 전환용이에요.”


기분 전환용이라...

나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여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어둠 추종자가 오기 전에 당뇨로 죽으실 것 같은데...”


“나눠 먹어요! 나눠 먹으면, 어둠 추종자가 오기 전까진 살 수 있겠죠?”


앉기가 무섭게 나에게 포크를 하나 건네고.

자신의 포크로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무는 모습.


“우왕! 역시 맛있네요. 어서 드셔보세요. 이 집이 다 맛있는데, 초콜릿케이크 맛집이에요”


“네. 감사합니다.”


나는 잠시 여자를 바라보았다.

게임에서도 봤을 때도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역시 생각 이상으로 미인이라는 생각.

광택이 날정도로 깨끗한 피부에 커다란 눈.

몸매도 완벽한 굴곡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남자들 꽤 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케이크를 조금 입에 물었을 때.

여자가 말했다.


“저는 다해예요. 이다해. 여기 앞에 대학교 다녀요. 22살이요.”


“강민철입니다. 28살 직장인이고요.”


고개를 끄덕이는 다해.

나는 그녀를 쳐다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뭐, 교환하고 싶은 정보는 많지만, 일단 어둠 추종자에 대해 얘기해보죠.”


어둠 추종자.

우리의 목숨을 가져가기 위해 오는 존재.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크게 끄덕인 다해가 말했다.


“오빠는 어둠 추종자가 며칠 뒤에 오나요?”


“저는...”


나는 잠시 말을 멈추고 다해를 바라보았다.

귓가에 꽂히는 오빠라는 이질적인 단어 때문에.

내 반응에 다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왜요?”


첫 만남에 오빠?

뭐, 사교성이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태연하게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는 10일 남았어요. 곧 9일로 바뀌겠네요.”


“저는 9일하고 2시간 24분 뒤에 와요.”


“어둠 추종자 레벨은요?”


“저는...32레벨이요!”


“저한테는 어둠 추종자 레벨이 36레벨이니까, 기간도, 어둠 추종자 레벨도 미비하게 차이가 있네요.”


큰 차이는 아니었다. 사실상 미비한 수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다해가 입을 열었다.


“저한테 오는 어둠 추종자가 더 약하지만, 더 빨리 오네요.”


말투는 태연했지만,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겁을 먹고 있다는 걸.


“혹시 오빠는 어둠 추종자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이세요? 10일밖에 안남았는데.”


“시간이 없는 만큼 최대한 쉬지 않고 성장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방법이 없다.

최대한 성장해서 어둠 추종자를 맞이하는 것.

이게 최선이겠지.

내 말에 다해가 물었다.


“그럼, 어둠 추종자 레벨이 36레벨이니까, 오빠 계획은 10일 이내에 최소 30레벨 이상에 도달하는 거겠네요?”


짧고 가볍게 생각하면 다해의 말이 맞겠지만.

죽으면, 모든 아이템을 잃게 되는 이런 게임에서 9일 이내에 30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30레벨에 도달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빠른 성장이 목표라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빠르면 안전성이 떨어지지.

한 번이라도 죽게 되면, 그야말로 대참사.

그렇다고 느리게 움직이면, 빠른 성장은 불가능.

이점을 생각했을 때,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레벨은 10레벨 후반에서 20레벨 정도.

그럼에도 나는 6성 스킬 마검 소환이 있어서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겠지.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이상한 점이 있다.

나는 마검 소환이 있어서 여유롭다지만, 그럼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떻게 하지?

그때, 다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어둠 추종자와 비슷한 레벨을 달성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저는 대처법 하나를 생각해 둔 게 있어요.”


나는 놀란 표정으로 다해를 바라보았다.

어둠 추종자에 대한 대처법이 있다고?

이건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였으니까.


“그 대처법이 뭔가요?”


“그걸 설명하려면, 이 게임의 장르. 익스트랙션 RPG라는 장르에 대해 말씀드려야 해요. 혹시, 이 장르 게임 좀 해보셨나요?”


“아뇨. 안 해봤어요.”


“사실 저는 이런 장르를 좀 해봤거든요.”


내가 흥미롭다는 감정을 담아 다해를 쳐다보았을때.

그녀도 나를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익스트랙션 RPG는 아이템을 많이 수집해서 자산을 늘리는 게임이에요. 파밍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랄까요? 다만, 특이한 건은 죽으면, 착용한 장비 아이템을 포함한 모든 아이템을 죽은 자리에 떨어뜨린다는 점 때문에, 타 게임에 비해 긴장감이 높은 게임이죠.”


자산을 늘리는 게임.

그래, 그 재미는 조금 나도 느끼고 있었기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말을 이어 나가는 다해.


“이런 익스트랙션 RPG류의 게임에서 안정적이고 빠르게 아이템을 수집할 방법이 하나 있어요.”


“어떤 방법이죠?”


“파티플레이를 하는 거예요.”


“아...”


“탈출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져요. 혼자서 할 때보다 안정성이 말이 안 될 정도죠. 익스트랙션 RPG에서 파티플레이가 필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저는 어둠 추종자에 대한 대처도 파티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봐요.”


나는 다해의 생각을 단번에 이해했다.

파티플레이로 어둠 추종자를 막아낼 방법.


“파티 내에 있는 파티원이 어둠 추종자에게 공격받으면 도와준다?”


“네! 정확해요! 만약 어둠 추종자가 등장하는 시간이 모두 똑같았으면 애매했을 텐데, 시간이 다르니까,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해의 말대로, 서로에게 도움을 받는다면.

혼자서 어둠 추종자를 상대하는 것보단 수월하게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전 어둠 추종자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고정 파티를 만들어서 같이 모험을 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봐요. 당장 시간이 너무 없잖아요?”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하네요.”


어둠추종자 도착까지 10일. 다해는 9일.

나보다 시간이 더 없어서일까?

그녀는 보다 직설적으로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말인데, 저랑 파티를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솔직히 말하자면, 나에게도 나쁘지 않은 제안.

나도 어둠 추종자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니까.

파티원이 도와준다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지겠지.

다만, 궁금한 것이 있다면.


“나쁘진 않은데, 근데 이 게임에 파티 기능이 있나요?”


파티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같이 모험을 하지 않겠는가?

내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핸드폰을 치켜드는 다해.

그녀가 파밍하고 탈출하라를 실행하며 말했다.


“훗! 오빠는 게임을 자세히 훑어보지 않으셨군요. 여기, 모험 누르면 하단에 여기 보이시죠?”


[모험] 아이콘을 누르고 들어간 화면.

그 아래에 활성화되는 창.


“모험가파티?”


나도 핸드폰을 실행하여 파밍하고탈출하라를 실행.

[모험]아이콘을 누른 후 우측하단에 [모험가파티] 버튼이 활성화된 것이 보인다.


“와...이걸 못 봤네요.”


“버튼이 작기도 하고, 아래 손을 올려두는 부분에 있어서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모험가파티] 버튼을 선택.

곧 생성되는 파티 생성 창 화면.

그곳에 뜬 문구.


[현재 네트워크에 모험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라면 어떤 의미의 네트워크지?

내가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

곧 떠오르는 팁 문구.


[TIP : 모험가는 최대 3명으로 이루어진 모험가파티를 구성하여 모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는 모험가가 없다면, 특정 조건으로 개방되는 주점에서 모험가 동료를 찾아보세요.]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는 건 알겠다.

다만, 여기서 내가 궁금한 것.


“네트워크에 모험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뭘까요?”


“음...저는 짐작가는 부분이 하나 있긴 해요.”


“어떤 거요?”


“와이파이 한번 켜보시겠어요? 접속은 카페 네트워크. coffee313 5G 이걸로요.”


다해의 말대로 와이파이에 접속.

파밍하고 탈출하라를 실행하여 [모험가파티]에 들어가자 보이는 내용.


[이름:이다해 레벨:3 직업:무직]-파티원 초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와 똑같은 걸 확인한 다해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모습.

다해가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역시 네트워크는 같은 와이파이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같은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파티를 할 수 있다.

그렇다는 건...


“그럼, 파티하려면,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하겠네요.”


와이파이 범위는 넓지 않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30m에서 50m 수준.

그 정도라면, 같은 공간에 있어야 파티를 할 수 있다고 봐야겠지.

잠시 고민스러운 표정을 짓던 다해가 나에게 말했다.


“네트워크에 대한 비밀도 확인했겠다. 오빠도 파티에 대해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거 같으니까, 모험가파티 바로 해볼까요?”


“여기서는 안될 것 같은데요?”


“당연히 여기서는 안 되죠!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제가 자취하는 집이 있어요. 거기 와이파이가 되니까, 거기서 하면 될 것 같아요.”


다해가 자취하는 집?

나는 살짝 떨리는 눈으로 다해에게 물었다.


“그...혼자 사시나요?”


“네! 그래서 방해 없이 모험을 갈 수 있죠.”


당당, 자신감 있게 말하는 다해.

하지만, 나는 슬쩍 몸을 뒤로 빼면서 말했다.


“근데, 제가 혼자 사는 여자 집에 간다는 게 조금 부담스러워서...”


“부담스럽다구요? 왜요?”


당연히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여자가 사는 집에, 그것도 혼자사는집에, 그것도 여대생의 집에 간다고?

28년 살면서 한 번도 없었던 일.


“예전부터 되게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여자 혼자 사는 집에 가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뭔가...그런게 있을수도 있고 또...”


내가 딱 거기까지 말했을 때.

경악에 가까운 표정을 짓고 있는 다해.

그녀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아악! 오빠! 9일 뒤면 이상한 검은 놈이 찾아와서, 제 가슴에 칼을 찌르고 비틀면서 고통스럽게 죽일 텐데,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잔뜩 흥분한 말투.

나는 양손을 펴보이며 다해를 진정시켰다.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일단 좀 흥분 좀 가라앉혀 봐요.”


“오빠도 시간이 없을 텐데, 이상한 곳에서 부담스러워하시니까, 흥분했잖아요! 전 괜찮으니까, 그냥 오셔도 돼요!”


그래, 다해의 말대로 나도 시간이 없다.

이제 10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

단순한 부담스러움에 여유를 부릴 상황이 절대 아니지.


“일단 알겠어요. 다해 씨 집으로 가서 모험을 하는건, 좋은 제안인 것 같아요.”


“그쵸그쵸!”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다해.

나는 그런 다해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근데, 급한 만큼 모험가파티의 규칙 같은 건 확실하게 정하고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아이템을 파밍 하다가 좋은 아이템이 나오면?

또한, 파티원이 사망할 경우, 파티원의 장비는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경우를 대비해 규칙을 정해놓지 않으면.

서로 마음이 상하거나, 싸우게 될 수 있겠지.

내 말에 동조한다는 듯 크게 고개를 끄덕이는 다해.


“오! 좋아요. 게임에서도 파티플레이 시에 규칙 같은 게 있긴 하거든요.”


“게임에서는 어떤 규칙을 정해놓고 하나요?”


“이거, 제가 문자로 보내드릴게요.”


잠시 핸드폰을 들고 만지작거리는 다해.

곧, 다해에게서 온 문자.


1. 본인이 파밍한 아이템은 본인 소유이다.

2. 공동의 노력으로 파밍한 아이템은 분배하여 소유한다.

3. 우선순위는 파밍보다 안전이다. 그래서, 파밍보다 전투 및 안전확보가 우선순위가 된다.

4. 파티원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 획득 시 양보할 수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5. 파티원이 사망할 경우 최우선 순위는 파티원의 아이템 회수 후 탈출이다.

6. 사망한 파티원의 장비를 회수했을 경우, 본인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때, 파밍한 아이템은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총 6개의 규칙.

나름 규칙이 세부적이고 합리적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내가 죽어도, 파티원이 내 아이템을 우선순위로 회수해준다는 것.


“음...좋네요.”


“그쵸? 혹시 궁금하신 내용이나 추가하고 싶은 항목이 있으신가요?”


모험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런,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항목을 세세하게 추가할 수도 있었지만.

당장 모험을 떠나기에 이정도만 해도 충분해 보였다.


“차후에 생기면 변경하기로 하죠. 당장은 충분한 것 같아요.”


“좋아요! 그럼 우리 집으로 가실까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정체불명의 게임을 설치하고 처음 진행하는 파티플레이를 진행하기 위해서.


“네.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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