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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님의 서재입니다.

대기근을 넘어 조선을 해방하라! - 탐라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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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2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4.06.2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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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7.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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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구출 2

DUMMY

탕! 탕!


상여 뒤에 숨은 조총수와 사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총을 쏘고 활을 쏘자 달려오던 말 두마리가 또 쓰러졌다.


김체건 덕분에 공세를 취하는 것은 막았지만 상여 뒤에 숨어서 번갈아 가면서 쏘는 조총 덕분에 쉽게 접근을 못하고 다시 삼십보 밖으로 물러 날 수밖에 없었다.


“역도들이 상여 뒤에 숨어서 조총을 쏘는 통에 접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기병을 이끌던 대장이 달려와 보고를 하자 신여철이 화를 내면서 소리를 쳤다.


“기병을 데리고 옆으로 우회를 해서 뒤쪽을 공격하면 되지 않느냐?”


“주변이 죄다 논이라 말이 빠져서 쉽지 않습니다.”


“마른 논을 잘 골라서 가면 될 것이다.

이놈이 제대로 시도도 안해보고 안된다는 말부터 나오느냐?

함거주변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빨리 처리하고 움직여야 한다!”


이미 시도해봤던 것을 가지고 말하니 불만이 많았지만 명령이니 따라야 했다.


“알겠습니다.”


“내가 기병 다섯을 더 붙여 줄 터이니 빨리 처리하도록 해라.”


신여철이 기병 다섯을 함께 보내고 부장을 불러서 물었다.


“전라감영에서 지원병은 언제 오는 것이냐?”


“어제도 전령을 보냈고 새벽에도 전령을 보냈으니 올 때가 되었는데 이상합니다.”


그 전날 함거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곤란한 상황을 겪자 전주성에 지원병력을 보내 달라고 보냈는데 아직 소식이 없었다.


“빌어먹을! 중간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야!

그리고 주변에 유민들이 점점 많이 모이고 있다.

저들 중에 동조자들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오십보 이내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라!

말을 듣지 않는 자는 처형해도 좋다.”


지시를 내리고는 함거 옆으로 와서 장군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네 이놈! 고장군! 네놈들이 역도들을 풀어서 탈출을 꾀하려고 하는가 본데 어림없다.

저놈들은 모두 곧 황천길로 갈 것이다.”


고장군이 답답하다는 듯이 외쳤다.


“저자들은 모르는 자들이오.

제주에서 온 사람들이 어떻게 상여까지 준비하여 온다는 말입니까?”


“흥, 그렇게 발뺌해도 소용없다.

이로서 너희들이 역모를 꾸민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집도 궁금한 듯이 물었다.


“정말로 저들은 모르는 자들인가?”


장군이 가슴을 치면서 말했다.


“저도 미칠 노릇입니다.

우리가 올라가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말을 타지 않는 이상 뒤따라오는 것도 벅찰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상여와 조총까지 어떻게 준비하겠습니까?”


그러는 사이 금산사 쪽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빠른 걸음으로 접근하였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었는데 지게를 진 보부상도 있었고 석장(錫杖)를 짚은 스님들이나 큰 보따리를 둘러맨 유랑민들도 있었다.


“준비해라!”


그중 한 명이 조용히 명령하자 보부상들이 지게를 내려놓고 창날을 꺼내 지게 작대기에 꽂자 제법 긴 창이 되었고 스님들은 석장에 숨간 칼을 꺼내는 등 모두 무기를 준비했다.


“준비를 하면서 들어라!

고장군님을 구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지게꾼들이 앞장을 서고 나머지는 뒤에서 엄호를 한다.”


지시를 하고 있는 자는 특전대를 이끌고 온 진모리로 전라병영성에서부터 특전대원 오십을 다양하게 변장시켜서 추적을 해 오고 있었다.


하루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행렬을 막아서는 것을 보고 오늘도 혹시 기회가 있을까 하고 멀리 거리를 두고 따라오고 있었는데 행렬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급히 쫓아온 것이었다.


“공격!”


진모리의 명령에 지게꾼 십여명이 지게를 앞으로 방패처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창을 들고 앞장을 섰다.


지게 등받이 사이에 얇은 쇠판을 넣어두어 훌륭한 방패가 되어 화살을 막아 주었고 뒤쪽에 따르는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돌을 꺼내서 던지면서 앞으로 전진을 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우리도 돌을 던집시다!”


기마병들이 화살을 쏘면서 응전을 하여 전진이 쉽지 않자 뒤에서 구경하던 사람들도 돌을 던지며 도왔다.


“말을 먼저 공격해라!”


기마병 앞쪽까지 다가가자 진모리가 명령했다.


기병은 충격공격이나 약간 떨어져서 활을 쏘는 원거리 공격에는 좋지만 이렇게 공격을 막는데는 좋지 않은데다 긴 창이나 편곤 같은 무기가 없으니 점점 뒤로 밀려났다.


“곧 측면이 뚫릴 것 같습니다. 오던 방향으로 함거를 돌려서 돌아가야 합니다.”


부장의 말에 신여철이 결국 명령을 내렸다.


“함거를 돌려라! 태인읍성으로 돌아간다!”


급히 함거를 뒤로 돌리고 태인 방향을 길을 내어서 빠른 속도로 후퇴를 시작했다.


상여를 공격하던 훈련도감군과 기병대 일부가 뒤쪽에 남아서 쫓아오는 자들을 막아섰다.


기병대가 양 옆에서 번갈아 가면서 치고 빠지면서 유린을 하기 시작하고 훈련도감 병사들이 정면 공격을 막으면서 천천히 후퇴를 하자 쉽사리 따라붙지 못했다.


“태인 읍성으로 빨리 달려라!”


신여철이 큰소리로 독려를 하며 재촉을 하였다.


“앞쪽에 큰 통나무가 길을 막고 있습니다.”


태인쪽에 지원을 요청하러 갔던 기병이 돌아와서 급히 보고 했다.


상여를 가지고 왔던 자들이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유각천 근처에 길을 막아 둔 것이었다.


“빨리 통나무를 치우고 길을 열어라!”


통나무를 치우는 사이에 추격대가 오십보 밖까지 따라붙자 신여철이 발을 동동 굴렀다.


“어서 빨리 길을 열어라! 뭣들 하고 있는 것이냐!”


빠악!


순간 멀리서 날라온 돌에 말을 타고 있던 기병 하나가 머리를 맞고 굴러 떨어졌다.


“갈대 숲이다! 돌을 조심해라!”


다시 유각천 갈대 숲에서 돌이 날라오면서 여러명이 다쳤다.


기병들이 날라오는 돌을 피하느라 우왕좌왕하고 있는 가운데 갈대 숲에서 여러 명이 튀어나와 말에서 내려 장애물을 치우고 있던 기병들을 제거하고는 다시 반대쪽 갈대숲으로 숨었다.


이들은 삼동이가 이끄는 특전대원들로 변산반도의 월명암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가 뒤늦게 소식을 듣고 강을 따라오다가 멀리서 총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오다 함거가 오고 있는 것을 보고 갈대 숲에 숨어서 기습할 기회를 보다가 공격을 시도한 것이었다.


특별히 무기를 가지고 올 수 없어서 단도와 투석구를 가지고 다녔는데 갈대 숲에서 숨어서 돌을 던지니 효과가 만점이었다.


“뒤쪽에 적들이 거의 따라붙었습니다. 함거를 버리고 후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부장이 급히 말하자 신여철이 결심을 하고 명령했다.


“퇴각하기 전에 고장군을 제거한다! 너희 둘은 나를 따라와라!”


말을 하고는 바로 함거쪽으로 이동했다.


“비켜라! 고장군을 죽여야겠다!”


신여철이 말하자 금군들이 앞을 막아섰다.


“안됩니다. 우리는 이자들을 보호하라 명을 받았습니다.”


“안 비키면 너희들까지 죽이겠다.”


“그래도 안됩니다. 우리는 왕명을 따를 뿐입니다.”


신여철이 말을 돌려 뒤를 돌아와서 명령했다.


“쏴라! 금군들까지 죽여도 좋다!”


“안됩니다. 금군을 상하게 할 작정이십니까?”


부장이 말리자 신여철이 활을 내팽개 쳤다.


“빌어먹을! 함거의 말을 풀어라. 함거를 버리고 태인읍성으로 간다.”


결국 금군을 포함 기병 사십과 말이 없는 군사를 합해서 오십여명만 태인쪽으로 달아났다.


말을 탄 자들도 부상자들이 많아서 당장 다시 공격하러 오지는 못할 것이었다.


“와아아!”


마침내 함거가 열리고 장군등이 밖으로 나오자 주변의 사람들이 환호를 질렀다.


“고초를 많이 겪으셨습니다.”


눈에 익은 인상의 사람이 다가와 장군에게 말을 건넸다.


“벽운자(碧雲子) 아니십니까?”


제주에 현묵자 홍만종과 함께 왔다가 사라진 도사였다.


“미륵의 현신을 뵙습니다. 저는 각선(覺禪)이라 합니다.”


상여꾼들을 지휘하던 사람이 두건을 벗고 민머리를 드러내며 말했다.


“말하자면 기니 인근에 정여립 사당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 말씀을 나누시지요.”


사람들에게 부상자들을 수습하고 주변을 정리하게 하고 장군 등은 정여립 사당으로 향했다.


정여립 사당은 유각천을 따라 동쪽으로 약간 가면 나왔는데 모악산 산줄기가 뻗어 내려오다가 멈추면서 야트막한 언덕 두개가 있는데 그 사이에 있었다.


두개의 언덕 사이에 큰 느티나무가 하나 자라고 있었고 그 옆에 조그마한 비석이 서 있고 그 뒤쪽에 세간짜리 사당이 하나 있었다.


사당 앞 마당에 자리를 잡고 승려 각선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리는 금강산과 지리산 등지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당취(黨聚)들과 선학과 단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당취는 불교 비밀 결사단체로 조선 중기 불교 탄압이 심해지면서부터 생겨나서 임진왜란 때에 의병의 핵심역할을 하기도 하였고 나중에는 변질되는 바람에 땡추라는 말이 그로부터 유래했다.


“이번에 봄이 되면 거사를 하기로 계획하고 화순의 쌍봉사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장군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네?! 쌍봉사라면 이번에 병영성에서 토벌을 하려던 그곳이 아닙니까?”


벽운자가 대답을 하였다.


“맞습니다. 병영성에서 토벌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토벌에 합류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주에 벽운자가 왔을 때 걸승이 있는 곳에 머물고 있었었는데 그 때 제주에서 토벌에 합류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장군을 만나려고 하였는데 그날 조정에서 토벌에 제주 녹의군을 참여시켜도 좋다는 소식이 내려오는 바람에 장군이 제주목에 급히 가게 되어 만나지 못했고 그 뒤로는 큰 눈이 내려 정신이 없는 사이 결국 떠나게 된 것이었다.


이들은 쌍봉사에 근거지를 두고 봄이 되면 능주를 친 다음 나주까지 점령해서 군량문제를 해결하고 한양 인근의 사찰로 모여 왕을 잡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제주의 고장군이라는 자가 미륵으로 칭송을 받고 있고 제주에서 봉기를 하였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니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벽운자를 보내 확인을 하였다.


그런데 계획의 시작점인 쌍봉사를 토벌하겠다고 하는데다 쉽게 만나주지도 않으니 어쩔 수없이 늦기 전에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난 후에 방법을 찾아 낸 것이 괴문자를 유포하여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고 미륵의 소문을 더 크게 퍼뜨려 장군을 잡아 들이게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다른 목적도 있었는데 장군 등 제주도 사람들이 뭔가 하려는 움직임이 있기는 한데 반란을 일으킬 계획이 있는 것은 또 아닌 것 같아 이렇게 궁지에 몰아 장군이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하였다.


“아니 그렇다고 진짜로 우리 장군님을 잡히게 만들면 어떻게 합니까?”


강기석이 화를 내면서 큰소리로 말하자 벽운자가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구하러 오지 않았습니까?”


진모리가 말했다.


“그래도 우리가 합류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각선이 대답했다.


“그것도 이미 운부(雲浮)대사께서 염두에 두고 있으신 바였습니다.

제주 사람들이 구출하려고 반드시 사람들을 보낼 것이니 꼭 구출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번에 제주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으면 십여리 북쪽에 또 다른 일행이 길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할말을 잃었다.


당장 화는 나지만 쌍봉사를 치려던 것을 막으려 한 것도 이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더구나 이렇게 잘 구해냈으니 뭐라고 하기도 애매했다.


장군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그런데 운부대사는 누구입니까? 귀에 많이 익습니다.”


“운부(雲浮)대사는 송나라의 명신이신 왕조(汪藻)의 후예로 명나라가 망한 뒤에 조선으로 표류해서 승려로 계시다가 북벌을 추진하던 효종 임금이 돌아가신 후부터 새 나라를 세워 청나라를 무너뜨리겠다는 계획을 실천해 오셨습니다.”


장군이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생각이 났다.


예전에 경신대기근과 을병대기근에 대해서 찾아볼 때 그 당시 반란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의외여서 좀 뒤져 보았는데 장길산과 함께 반역을 꾀하던 운부라는 승려가 있었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동안 뭐하다가 칠십이 다된 나이에 반역을 하려던 것도 그렇고 중국에서 표류해온 승려라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사실이 아닐 것이라 치부했는데 이제 보니 사실이었다.


‘무슨 전개가 무협지 같은 상황이군.

그런데 이정도로 준비했는데 실제로 봉기를 못했다는 것은 정말로 역병 때문인가?

그리고 중국인인데 믿어도 될 것인가도 고민인데··· 일단 한번 만나보는게 좋겠지.’


“그 분은 어디에 있습니까? 언제 한번 만나 뵙고 싶군요.”


“대사께서는 지금 쌍봉사에 계십니다.”


“그럼 그곳으로 가야하겠군요.

어차피 지금 이곳은 전주 감영이 지척이라 계속 있을 수 없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할 지 계획은 있습니까?”


“기병대들이 태인현으로 갔으니 남쪽과 서쪽은 금방 군사들이 깔릴 것입니다.

그래서 산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보안을 요하는 일이라 따로 몇명만 모여서 한참을 상의하여 내려가는 방법을 정하였다.


크게 다친 환자들은 인근의 암자에 숨겨 두기로 하였고 몸이 성하고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은 상인이나 승려 등으로 위장해서 움직이기로 하였다.


그리고 삼동이 등 변산반도에서 온 대원들은 다시 변산으로 가서 반계 유형원의 가족들을 월명암으로 옮겨서 보호하고 남쪽으로 배를 보내 소식을 알리기로 하였다.


장군등의 일행은 얼굴이 드러나 있어 산길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는데 모두 합해서 삼십여명 정도가 되었다.


장군이 대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나자 전라병사 이집에게 가서 물었다.


“전라병사 대감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사람들이 고향으로 사람을 보내 가족들을 피신시켜 주겠다고 합니다.”


“허허허, 결국 이리되는 것인가?

내막을 이미 들었으니 같이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리고 그 가족 이야기도 협조를 않으면 가족을 어찌하겠다는 것 아닌가?”


“그러기야 하겠습니까?”


“내 자네는 믿지만 아직 저자들은 믿을 수 없네. 자네도 신중하게 생각하게.”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최선이니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운부대사라는 사람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럼 함께 내려 가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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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바람처럼 달려 추포하라 +2 22.07.05 1,148 20 19쪽
41 계략에 빠지다. +3 22.07.03 1,148 23 18쪽
40 특전대원 삼동이 +1 22.06.29 1,195 24 17쪽
39 구조작전 +1 22.06.28 1,196 24 20쪽
38 출판 기념회 +1 22.06.26 1,335 22 17쪽
37 천체 모형 +1 22.06.24 1,333 25 17쪽
36 미륵의 현신 +3 22.06.23 1,410 30 19쪽
35 청어 잡이 +1 22.06.20 1,435 31 17쪽
34 특급 수송 작전 +1 22.06.18 1,391 25 17쪽
33 역병을 다스리다 2 +3 22.06.17 1,371 27 21쪽
32 역병을 다스리다 1 +1 22.06.15 1,427 29 14쪽
31 삼고초려 +1 22.06.14 1,473 26 19쪽
30 Winter is Coming! +1 22.06.11 1,600 27 24쪽
29 살기좋은 제주 +1 22.06.09 1,632 29 15쪽
28 일대종사 +1 22.06.09 1,570 34 13쪽
27 해적소탕 3 +1 22.06.07 1,554 32 16쪽
26 해적소탕 2 +4 22.06.06 1,575 35 14쪽
25 해적소탕 1 +3 22.06.05 1,664 35 15쪽
24 천리행군과 졸업식 +1 22.06.03 1,654 38 15쪽
23 제주목사 노정을 파직(罷職) 하소서. +1 22.06.02 1,758 36 17쪽
22 출도자 색출 +1 22.06.01 1,665 43 17쪽
21 불금의 밤 +2 22.05.31 1,660 41 14쪽
20 작전명 고래사냥 +2 22.05.29 1,745 37 15쪽
19 멀리서 온 손님 +4 22.05.28 1,760 38 14쪽
18 풍속교화 +3 22.05.27 1,747 37 18쪽
17 군사조련 +3 22.05.26 1,833 40 14쪽
16 을나의 후손들 +1 22.05.25 1,889 3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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