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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의 모험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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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8.28 20:11
최근연재일 :
2022.09.20 12:15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2,081
추천수 :
6
글자수 :
83,937

작성
22.09.18 09:15
조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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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챕터 2 13화 해결방안

DUMMY

[루스틴공작가-응접실]


타리아가 모든 연방순회를 끝내고 돌아온 다음날-


타리아는 응접실 옆의 거대한 소파위에 누우며 궁시렁거렸다.


"또 여기야?"


"기껏 귀찮은 일들도 다끝냈는데 밖에서좀 만나지 왜 또 공작가에서 보자는거야?"


온몸이 아주 그냥 뻐근해죽겠네...


이게무슨 교황이야 그냥 세계일주 초대권받고 3달만에 세계순회 콘서트나 돌고있는 서커스단 단장이지.


인간의 몸은 너무 피로도를 많이 느껴서 참 힘들다니깐...


흐물흐물 녹아있는 타리아는 응접실 방문을 열고 들어온 샤를로테와 하연의 인기척에 정신을 차렸다.


"타리!!"


타리아는 자신에게 안기는 샤를로테를 안아주며 미소지었다.


"안녕~ 샤를!"


타리아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샤를로테와 리아(하여)를 보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같아서 다행이라 판단했다.


흠....몇달전까지만해도 얘도 하연도 둘다 완전 우울 모드여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제정신을 차리니까 다행이네

이대로 계속 되면 피나 사슬 학대에 대한 트라우마도 원작보다 더 빨리 치료할수있겠어


그나저나 다른 인간들보다 훨씬 감정에 민감한 아이라 더 나한테 빨리 적응하는건가?


나한테 이렇게 쉽게 대하는 아이가 있을줄은 몰랐는데...


타리아는 자신 위에 올라서 방방 뛰고있는 샤를로테를 안아서 하녀에게 돌려주고는

하연과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되니까 조금 이따가 놀자고 권유했다.


"오빠는 지금 바쁘니까 다른사람들이랑 놀고있어."


"좀이따가 놀아줄게"


"응! 안녕~ 이따봐! 리아도 안녕!"


시녀는 타리아와 하연에게 인사한뒤 응접실에서 샤를로테를 데리고 나가자

타리아는 그제서야 하연과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연이 먼저 타리아에게 왜 갑자기 만나자고 한것인지 이유를 묻자 타리아는 이상한 질문을 내던졌다.


"오늘은 어쩐일이에요?"


"당신이 먼저 만나자고 할줄은 몰랐는데...?"


"뭔가 중요한 정보나 이야기 거리라도 있는건가요?"


" 너 혹시 사귀는 남자나 호감가는 남자애 있냐?"


예상밖의 질문에 하연은 얼굴이 빨개진채 그런건 왜물어보냐고 물었다.


"갑...갑자기 그런건 왜물어봐요?"


"아니....뭐....그냥.."


최근에 성녀니 합방이니 뭐니 이상한 이야기들을 많이 주워 들어서...

괜히 신경쓰인다고 말할수도없고


이번에 널 찾아온 이유는 당연히 지난번에 이야기하다가 마무리못한

1번째 메인 에피소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온것도 있고...


데뷔당트 라고하는건 성년식의 의미 뿐만아니라

신부가 신랑감을 찾는 행사 이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너도 혹시 그런 환상이 있나 해서 물어보는거지 뭐


타리아의 말에 하연은 잠시 고민하는듯한 표정을 짓다가 세명정도의 남자를 언급했다


"글쎄요? 당신이나 공작님 그리고 디아스 정도?"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는 하연에게 타리아는 매우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공작이나 디아스는 작중 최고미남이기도하고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니까 그렇다고쳐도... 나는 왜..?


내가 창조신인걸 들킨건가?!

아니면 그냥 내가 너무 잘나서?


한껏 이마의 손을 올린채 자뻑하고 있는 타리아에게 하연은 아까 하자고했던 이야기를 마저 이어나갔다.


"그래서 전에 했던 이야기는 어떻게 하려고요?"


"아무리봐도 샤를로테는 디아스와 만나야되는데..."


"그렇다고 그 많은 북부의 사람들을 전부 죽게내버려둘수도없고.."


그러자 타리아는 허공에서 지도를꺼내더니 북부지방의 윗쪽의 산맥을 손으로 눌렀다.


"자. 여기있는 눈들을 전부 아래로 밀어서 산사태를 일으켜서 마물들을 한방에 날려버리는거야."


"그러면 아주 쉽게 해결되지않을까?"


".............?"


타리아의 말에 하연은 그게 말이되겠냐는 눈빛으로 타리아를 쳐다봤다.


"그러면 그 산사태에 죽는사람은요?"


"100만명보다는 훨씬 적게 죽는건데 뭐."


"헐....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에요?"


하연이 타리아를 사이코패스 보는듯한 눈으로 보자 타리아는 고민했다.


어차피 인간은 언젠간 죽고

마물로인한 재해로 죽는것도 있을수있는것이니 신경쓰지 마라

라고 말하면 안봐도 인간의 윤리적 사상이니 도덕심이니 이러면서

"구할수 있는 사람을 안구하는건 죄에요!" 라며 답답하게 나오겠지?


내가 직접 더 나은결말을 만들도록 도와주겠다 약속했으니 어쩔수없나...


타리아는 매우 진지한표정으로 답했다.


"..........장난이야."


아무리봐도 장난으로 한 말이 아닌것같은데...


"아 모르겠네 거참."


"다시 생각좀 해보자."


둘은 다시 고뇌에 빠졌다.


아 이 망할놈의 딜레마 쉬운건 윤리성에 어긋나고 전부 다 구하는건 현재 이 육체론 할수 없는일이니...


그때 갑자기 하연은 무언가 좋은 방법이 떠오른것 같았다.


"아! 그러면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요?"


무언가 묘수가 떠오른듯한 하연의 말에 타리아는 어떤 방법일지 궁금해했다.


"무슨 방법인데?"


하연은 손가락으로 숫자 오 를 펼치며 원작까지 남은 기간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직 사건이 일어나려면 다섯달정도 남았으니까 타리아가 먼저 북부지역으로가서

마물들이 갑자기 쳐들어온 원흉을 알아보는거에요."


"그리고 그 원흉이 만약 타리아 혼자 해결할수 있는거면 혼자 처리하고"


"힘들면 공작님이나 다른 교단의 대신관님들의 도움을 받는거죠!"


"혼자 전부 정리하는건 힘들지몰라도 우리는 결과를 알고있으니까 그걸 재추적해서 원인을 찾아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게 제일 낫지않을까요?"


하연의 주장에 타리아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역..학조사 를 하자는건가...


틀린말은 아니긴하지

엄청난양의 마물들때문에 100만이 넘는사람이 죽었다고했으니

그 결과를 알고있는 내가 미리가서 사건의 시발점을 막는다. 는건 좋은 판단이야.


능력적으로도 난 그게 가능하고

기동성도 내가 제일 빠를테고

괜히 다른녀석들을 데려갔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깐....


다만 뭐랄까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주인공들이 해결해야되는건데

내가 거의 다해결하면 원작노선에서 많이 탈선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조금 될뿐....


"좋아 그렇게 하지."


"그럼 내가 두달뒤에 일정을 전부 비우고 북부지방에 가볼게."


어느정도 이야기에 대한 정리가 끝난 타리아가 서둘러서 나가려고하자 하연은 이번에는 또 왜그리 급하게 나가는건지 의문스러워했다.


"이번에는 또 왜 그리급하게 나가요?"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하연에게 타리아는 당당하게말했다.


"내일 니 데뷔당트때 입고갈 옷사러 간다."


"요새 바빠서 옷한벌도 못맞췄단말이야!"


"별일 없으면 내일 저녁시간에 맞춰서 갈게."


그말에 하연은 살짝 베시시...웃었다.


"그나저나 공작도 오냐?"


공작도 오냐는 타리아의 질문에 하연은 의문형으로 답했다.


"어...아마도요?"


".....흠.. 그래 내일보자."


데뷔당트는 저 아이처럼 마음의 상처가 많은 아이가 치르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행사일텐데 저렇게 당찬걸보니


하연 저 아이도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 이건가


그럼 난 내일 시간에 잘맞춰서 저아이를 보좌해주면 되겠군.


작가의말

그게될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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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챕터2 파트1 1화 22.09.20 57 0 6쪽
25 챕터2 14화 지각. 22.09.19 45 0 9쪽
» 챕터 2 13화 해결방안 22.09.18 37 0 7쪽
23 여담 2 회귀와 시간 공간 22.09.17 45 0 4쪽
22 챕터2 13화 해결방안 22.09.17 43 0 7쪽
21 챕터2 12화 예상밖 22.09.16 42 0 7쪽
20 여담 1 대체 왜?? 22.09.15 45 0 2쪽
19 챕터2 11화 여행 22.09.15 43 0 8쪽
18 챕터2 10화 대화 22.09.14 46 0 8쪽
17 챕터2 9화 22.09.13 47 0 8쪽
16 챕터2 8화 허수 22.09.12 52 0 9쪽
15 챕터2 7화 기분나빠. 22.09.12 75 0 8쪽
14 챕터2 6화 짜증. 22.09.11 53 0 8쪽
13 챕터2 5화 22.09.10 55 0 7쪽
12 챕터2 4화 22.09.10 136 0 8쪽
11 챕터2 3화 대화 22.09.09 83 0 8쪽
10 챕터2 손님2 22.09.08 77 0 9쪽
9 챕터2 1화 손님 22.09.07 78 0 6쪽
8 1세계 마지막 and 2세계 프롤로그. 22.09.06 95 0 5쪽
7 6. 마지막 22.09.05 89 0 7쪽
6 5.??? 22.09.04 100 0 9쪽
5 4.화 여신 22.09.03 150 2 10쪽
4 3화 성녀 22.09.03 100 1 10쪽
3 2.화 재능 22.09.03 117 0 9쪽
2 1.화 용사들 22.09.03 140 1 9쪽
1 프롤로그. 22.09.03 217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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