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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의 모험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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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8.28 20:11
최근연재일 :
2022.09.20 12:15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2,090
추천수 :
6
글자수 :
83,937

작성
22.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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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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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2.화 재능

DUMMY

"자 그럼 다음분"


계속해서 4세계에서 온 아이들의 재능에대해 파악할 수있도록


루시아 왕녀의 도움을 받아 자기 재능을 확인하는 중이었다.


"야!3단계다 3단계! 선명한 빛이었어! 이게 몇 단계라고그랬지?!"


"아 1 단계라니....역시 현실에서도 별거 없는 놈이라그런가...불빛도 미약하네..."


이미 자신에게 맞는속성과 재능에대해 파악한 아이들은

자기 뛰어난 재능에 환호하는 아이들과

예상보다 낮은 성장한계 때문인지 침울해져 있는 아이들 두 그룹로 나누어졌다.


당연히 주된 분위기는 더 성장한계치가 높다고 수정구가 알려 준 그룹이었고


그 모습에 나는 아이들을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봤지만 말이다.


에휴....저 아이들은 어디까지나 [마력 성장 한계치]라는걸 모르는 건가?

공부로 예를 든다고 하면

시험은 결국 100점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하느냐에 따라 나뉘게 되지

하지만 100점이라는 것은 단순한 두뇌의 재능뿐만 아니라 그것에 더해

꾸준한 학습과 노력이 더해져야 100점에 도달할 수있는 것이지 않나.


저 수정구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이들은 자신이 무조건 몇서클까지는 갈 거라고 맹신하고있지 않은가?


반대로 마법적 재능이 모자란 아이들 역시 노력으로 얼마든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데 저렇게 침울한 모습이어서야....


아. 그러고 보니까 난 어쩌지?


내 앞에 남은사람이 세명 정도되었을무렵

나는 심각한 표정으로 내 신력을 어떻게 감춰야될지를 두고 고민했다.


신력을 전부 숨겼다고는하지만...,

본질적인 내 신력 전부가 사라진게 아니니까 결국, 내 본질의 힘은 그대로인건데...

최초의 용사인지 뭔지 하는 인간이 조금 강한 마력으로 건들인 것가지고도 쉽게부서졌다는 구슬이

내힘을 견딜수있을 리가 없을 텐데.....


"자 다음분! 수정구 앞으로 나와주세요."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왕녀가 나를 불렀고

난 썩은 표정을 지으며 수정구 앞에 섰다.


하아.....어쩔 수없지 손을 올리면서 수정구를 살짝 조작해 적당히 밝은빛을 뿜어저나오게 하는 정도로 끝내는 수밖에...


왕녀는 나와 내 뒤편을 번갈아 바라본뒤 내가 마지막인걸 알아차리고는 웃으며 나에게 대화를 걸었다.


"어라? 마지막 분이시네요?"


"다른 용사들도 워낙 잘생기시고 아름다우신데 용사님은 진짜 완전 꽃미남이네요!"


"용사님은 이름이 어떻게되시는지 알수 있을까요?"


왕녀의 질문에 나는 놀라움과 고마움의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아! 그러고 보니까 여행할 때 사용할 이름 정도는 미리 만들어 둬야된다고 생각하고 있기는했는데 세계를 이동할 때마다 이름을 새로 만드는 게 귀찮아서 미뤄두고 있다가 깜빡 잊고 있던 사실을 알려 줘서 고맙긴 한데


왕녀님....근데 생각해 보니까 그걸 지금 물어보면 아직 이름을 안정해 둔 내가 뭐라고 답변을.....해야....되는 거지?


다른 아이들에게는 이름같은 거 안 물어보지 않았나?


나는 급하게 방금 전 상황과 현재를 조합해서 내 이름을 생각해냈다.


분명히 아까 데리고 나갔던 남자아이의 이름은 주형이었어...

다른 녀석들의 이름도 그럼 두글자겠군

그럼....내 이름은....... 이....이현?


그래 이현이 좋겠다.


나는 왕녀에게 최대한 밝은 미소를 보이며 내 이름을 밝혔다.


"저는 이현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영광입니다. 루시아 왕녀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미소에 왕녀는 잠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더니


'화악'


"자...잠시만요!"


잠쉬 뒤를 돌아 헛기침을 하곤 내 손을 수정구에 올리라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흠흠.......자! 여기 이 수정구에 손을 올리시면 이현 용사님의 재능을 알수 있을겁니다.."


"이현님이 대단한 재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왕녀의 말이 끝나자 나는 수정구에 최대한 힘을 빼며 손을 올렸고


[쩌적...ㅈ]


지금이다!


수정구가 깨지려던 그 순간 신력으로 찢어지려던 수정구를 붙이고 수정구에서 하얀빛이 환하게 나오도록 바꿨다.


"아악ㄷ!"


"이게 무슨 빛이야!"


그 환한 빛에 그곳에 있던 다른 이들은 모두 눈을감아버렸기 때문에 아무도 방금수정구가 깨질뻔했다는 사실은 눈치채지 못했다.


후우....다행이네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어.

밝은 빛으로 뿜어져 나오게 했으니까 이제 마법적 재능이뛰어난 평범한 4세계의 인간으로 보겠지?


라고 생각하며 왕녀를 바라보던 나는 왕녀의 표정에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어....어떻게....!"


"이런 일이...... 마...말도 안됩니다!"


"왕녀님!"


그 말을 남기고 왕녀는 갑자기 호위병들도 뿌리치고는 밖으로 향하는 계단 윗쪽으로 뛰어올라가더니 잠시 후 두꺼운책들을 몇 권 가져와

책들을 넘기며 머리를 감싸 쥐고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있을 수없어요."


"어떻게 저희 세계도아닌 이세계에서 온 용사님이 『마력』도 아니고"


"현재 저희 세계에서 단 한 분만이 가지고 있는『성력』을 지니신거죠?"


?


성력? 그게뭔데?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얼굴로 왕녀를 바라보자 왕녀는 이제는 슬슬 빛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수정구를 보며 말했다.


"수정구에서 하얀빛의 불빛이 나오는 경우는 단 하나뿐입니다."


"신과 소통할 수있는 자만이 가질 수있다는 유일한 마력이자 권능인 힘."


"『성력』"


음....이럴 때는 일단 모르쇠 하고 가만히 있는 게 좋겠지?

(그리고 사실 내가 신인데...)


왕녀의 말에 주변이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었고 4세계의 아이들 또한 앞에서 서 있는 나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웅성웅성"


"야 저 녀석이 그러면......!!"


"다른 녀석들이랑은 왕녀님의 반응이 전혀 다른걸 보니까..."


왕녀는 손바닥을 '탕!' 하고 내리치고는 모두를 정숙시켰다.


"일단 다들 진정하시죠!"


왕녀의 말에 어느 정도 분위기가 가라앉자 왕녀는 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입을열었다.


"하아.....다른 분들은 조금뒤에 제가 모시고 연회장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이현용사님은 저와함께 그분을 뵈러가죠."


모두:" 그분?"


그분이 누구냐고 묻는 우리에게 왕녀는 방금 전 했던 말을 인용하였다.


"방금 말씀드린 분이요 유일하게 성력을 지니신분."


"중앙성국의 성녀님을 뵈러가야 될 것같습니다."


"성녀요?!!!!!!!"


성녀라는 말에 4세계의 남자아이들은 왜인지모르게 기뻐하며 성녀에대한 질문을 왕녀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성녀님은 어떻게 생기셨나요!"


"성녀니까 착한가요?"


"와! 역시 판타지세계! 성녀가 진짜로 있구나!!"


자꾸 귀찮은 질문을 날리는 4세계의 남자아이들에게 왕녀는 성녀에대한 짧은 설명해주었다.


"빛의 여신 유온님을 모시고 있는 중앙성국의 현 성녀님께서는 백금발의 머릿결과 맑은 하늘과 같은 눈을 지니셨습니다."


"또한 빛의 세 여신을 모시는 분으로써 아주 자애롭고 인자하신 분입니다."


왕녀의말에 남자아이들은 환호했다.


"오오오!"


왕녀는 환호하는 남자아이들을 무시하며 나를 바라보고는 말을 이어 나갔다.


"그런분이시니....이현용사님이 진짜로 성력을 지닌분이신지아실 겁니다."


"용사님도 궁금하실 테니까 아무래도 중앙성국으로 가는 게 좋겠죠?"


아니 안 궁금한데 난 왜 저 구슬이 하얀색 빛을 내뿜었는지 알아서 별로 안 가고 싶은데?...라고 말하면 안 되겠지...? 쩝..


뭔가 귀찮은 일이 생길것 같은 느낌으로 나를 바라보는 왕녀를 보니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졌다.


어휴......


왕녀의 질문에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왕녀는 계단윗쪽으로 올라가며 4세계의 아이들에게 난리피우지말라는 경고를 주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럼 저는 중앙성국까지 한 번에 갈수 있는 게이트를 찾아올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용사님들."


그렇게 왕녀가 자리를 비우자......


뒤쪽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던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와 내 환심을 사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친근함을 표시했다.


"야! 너 이름이 이현이라고? 혹시 외자니?"


"현아! 나랑 같이!!..."


"야 꺼져 새끼야 희미한 불빛주제에."


"야 니네 선착순 몰라 선착순?!"


아수라장이 되어가는 상황을 보며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이제 첫 여행인데 첫단추부터 잘 안 맞는구먼....


작가의말

벌써부터 망한것같은 예감이 든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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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휴재 22.09.20 41 0 -
26 챕터2 파트1 1화 22.09.20 58 0 6쪽
25 챕터2 14화 지각. 22.09.19 45 0 9쪽
24 챕터 2 13화 해결방안 22.09.18 37 0 7쪽
23 여담 2 회귀와 시간 공간 22.09.17 45 0 4쪽
22 챕터2 13화 해결방안 22.09.17 44 0 7쪽
21 챕터2 12화 예상밖 22.09.16 42 0 7쪽
20 여담 1 대체 왜?? 22.09.15 45 0 2쪽
19 챕터2 11화 여행 22.09.15 43 0 8쪽
18 챕터2 10화 대화 22.09.14 47 0 8쪽
17 챕터2 9화 22.09.13 47 0 8쪽
16 챕터2 8화 허수 22.09.12 53 0 9쪽
15 챕터2 7화 기분나빠. 22.09.12 75 0 8쪽
14 챕터2 6화 짜증. 22.09.11 53 0 8쪽
13 챕터2 5화 22.09.10 56 0 7쪽
12 챕터2 4화 22.09.10 136 0 8쪽
11 챕터2 3화 대화 22.09.09 83 0 8쪽
10 챕터2 손님2 22.09.08 77 0 9쪽
9 챕터2 1화 손님 22.09.07 78 0 6쪽
8 1세계 마지막 and 2세계 프롤로그. 22.09.06 95 0 5쪽
7 6. 마지막 22.09.05 89 0 7쪽
6 5.??? 22.09.04 101 0 9쪽
5 4.화 여신 22.09.03 150 2 10쪽
4 3화 성녀 22.09.03 100 1 10쪽
» 2.화 재능 22.09.03 118 0 9쪽
2 1.화 용사들 22.09.03 141 1 9쪽
1 프롤로그. 22.09.03 218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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