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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의 모험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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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8.28 20:11
최근연재일 :
2022.09.20 12:15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1,965
추천수 :
6
글자수 :
83,937

작성
22.09.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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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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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8쪽

챕터2 4화

DUMMY

희미한 불빛이 들어오는 어둡고 좁은 방안에서 내가 바라본 문틈 사이의

바깥에 비춰진 모습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하는것.


그게 다였다.


어머니


매일 밤마다 아버지에게 구타 당하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으리라 생각했고

또 그의 사랑만을 갈구했던 가엾고 미련했던 여자.


그런 어머니는 내 눈앞에서 생을 마감했다.


어머니가 죽고난 뒤 10살 남짓한 여자아이에게

남은 것은 그저 허무함과 공허함 뿐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뒤 이버지를 말릴수 있는 사람도

나를 대신해서 그의 폭력을 맞아줄사람도 내 집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나는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날 방법을 몰랐기에 그저 매일 밤마다 울고 있는 것만이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저항이었다.


나는 왜사는 걸까


만약 내게 태어난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매일 밤 나 자신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그런 하찮고 별 볼일 없는 인생에 유일한 친구.


늘 내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 주며

자신이 생각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내 친구


친구의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았지만

적어도 그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발버둥 쳤으니깐


나는 될 수없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의 이야기 속 아이들은 자유로워서 좋겠네...."


라고 나지막하게 말하는 나에게 친구는 무슨표정을 지었었더라?


"왜 그렇게 생각해?"


"너도 주인공이 될수 있어."


미소 지으며 말해주던 친구의 이름은


.......친구의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2세계-신계]



하연이 잠들어 있는 사이 타리아는 하디온에게 하계에 내려가기 전에 몇 가지 유의사항을 전해 듣고 있었다.


"그러니까 넌 아래쪽에 신탁이나 내려보내라."


"이번 여행은 좀 편하게 다녀오게 널 내 뒷배로 써야겠다."


뒷배로 사용한다는 내 말에 하디온은 곤란하다는 표정을지었다.


[아....하하... 그게 말이죠...]


[사실 제가 그동안 제 대리인을 안 뽑은지 너무 오래돼서 아마 타리아님이 제 대리인 자격으로 하계에 내려가시면 대신관 직을 겸하셔야될껄요?]


?


[신의 대리인]-[대신관]

그것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일평생 단 한 번뿐인 천운이라 할수 있는 것이었겠지만

창조신인 나에게는 그저 쾌적한 휴가의 족쇄에 불과했다.


하아.....


타리아는 [글의 신]의 대리인 신분이 줄수 있는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했다.


글의 핵심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평범하게 경치 구경이나 하면서 쉬려고했는데

하필 또 오랫동안 대신관 자리가 비어 있는 교단의 교주라면

일단은 쉬는 시간 보다는 일하는 시간이 좀 더 많겠군


장점이라고 하면

신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대신관이니 어떤일을 진행하던 나를 권력으로 찍어누를수 있는 존재는 없는 것과

담당신 고유의 신력이라는 이름아래 내 능력을 마음껏 사용할 수있다....정도인가..?


"그러고 보니까 내 능력은 어디까지 사용할 수있는 거지?"


자신이 가진 힘의 어느 정도까지 사용할 수있냐는 타리아의 물음에 하디온은 자신도 모른다며 팔을 들었다.


[글쎄요?]


[저도 뭐 이런적이없으니 뭐 아는게 있어야 말이죠 하하!.]


[그래도 2세계는 2세계보다 훨씬 더 크니까 타리아님의 힘을 더 많이 받아드릴수 있을 겁니다.]



타리아는 가슴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말을 참으며

더 이상 하계에 내려갈 때 주의해야 될점은 없는 것인지 질문했다.


(이 새끼는 명색이 주신인데 아는 게 뭐지?)


"그럼 더 주의해야 될 사항은 없는 거지?"


"없으면 슬슬 준비해라 저 아이가 깨어나면 이야기나 조금하고 바로 내려갈 생각이니까."


하디온은 하계로 내려가려는 타리아 팔을 붙잡더니...


[타리아님 명심하셔야 합니다.]


[2세계에서는 타리아님의 육체도 평범한 인간수준에 불과하니]


[그러니 육신의 손실를 최소한 하셔야 합니다.]


[한번 육신을 잃게 되면 다시는 2세계 내부로 돌아갈 수 없어요.]


한번 죽는다면 창조신조차도 다시 2세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하디온의 말에

나는


아니 도대체 그런 쓸데없는 건 왜 넣은 거야?


라는 표정을 지었고


하디온은 처음 2세계를 만들었을 때의 일을 회상했다.


[2세계-창세기]


"대신 2세계에는 타신들의 간섭은 최소한으로 줄이거라."



"1세계는 신의 간섭이 과한 세상인 만큼 반대로 2세계에는 신의 간섭을 줄여볼까 생각하는 중이니"



"신탁과 권능의.유무정도만 허락하마"


"너희들은 우선 문명의 발전을 지켜보면서 너희의 뜻을 대신 하계에 전해 줄 대리인을 구하거라."


라고 말씀하셔서...


사실 2세계를 들어갈 수있는 것도 창조주이신 타리아님이니까 가능한 건데...

라고 말씀드리면 한대 맞겠지?


타리아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 짜증 나네 정말...."


내가 왜 이딴 걸 고민하고 있어야 되는 거지?


그냥 2세계를 없애버릴까..?


『소멸코드』를 튕기며 2세계 소멸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에 하디온은 깜짝 놀라 그를 말렸다.


"아니 여긴 제가쓴 글을 기반으로 만든세상이지 그냥 쉽게 삭제해도 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열심히 매달려 있는 하디온의 모습에 타리아는 농담이라고 말했다.


"농담이다 이놈아"


"이미 만들어진 세계는 다른 세계의 침식이 이루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소멸시키지 않는다는 룰은 잊은거냐?"


그 순간 잠자고 있던 하연이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으음...."


여긴....어디지? 아까 전에 나랑 이야기하던 그 남자는 어디에 있는거지?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방금 전까지 자신과 대화했던 남자를 찾는 하연에게 가 봐야함을 아는 나는 하디온에게 마지막으로 한 가지 주의사항을주었다.


"너는 내가 하계로 내려간 뒤부터는 오직 하나만 생각하거라."


"넌 사라진 리아라는 아이의 영혼이 지금 어디에있고 어떻게 그것에 갔는지를 찾아라."


"그리고 [지구]라는 장소에 대해서도 은밀히 조사해 보도록 하고"


그럼 이만


하디온을 보낸 뒤 나는 나를 찾고 있는 하연의 앞에 나타났다.


"일어났구나 아이야."


"....네..."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운이 없어 보이는 하연에게 나는 아까 전 말하려다 끊긴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먼저 너가 쓰러지기전에 이야기하다가 끊긴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해줄 테니까 이번에는 잘 듣도록 하렴"


"아까처럼 또 기절하려고 하면 안 된다~"


난 그녀에게 자신이 줄수 있는 두 개의 길을 제시했다.


"그건 너의 그 육체는 너도 친구가 썼다는 소설을 통해서 알고 있듯 플럼영애가 없어진다면 세계관에 어떤 악영향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야."



"그러므로 난 너에게 두 가지 길을 제시할게."


"첫째. 널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줄게."


물론 이 경우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게 될지는 나도 알 수 없지만 말이지...


"둘째 이 세상에 너가 남아서 리아의 소명을 다해주는 것"


주인공을 암살하려다 죽는 유모역할이나 하거나...

아니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라고?


내 눈에서는 왜인지 모를 눈물이 흘러나오려던 그때 눈앞의 남자는 뒷말을 덧붙였다.


"단."


"너가 만약 이 세상에 남는다는 것을 선택한다면 나는 너가 이하연으로써 그리고 리아 플럼으로써 살아가야 할 이유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타리아의 말에 하연은 흘러나오는 눈물을 닦으며 어떤형태의 도움을 줄 수있냐 물었고


"...어떻게 도와주실껀데요?"


"뭐...스마트폰이라도 있는것도 아니고..."


작게 읍조린 말에 타리아는 무언가 떠오른득한 표정을 짓고는


『허공』


손을 아무것도 없는 이공간에 집어넣고는 핸드폰을 꺼내며말했다.


"스마트폰이라는 게 이거 맞냐?"


지구라..... 스마트폰의 여부까지....

4세계와 유사성이 많은점이 조금 걸리는데



타리아는 필요할 때 서로에게 연락하자며

들고 있던 핸드폰을 아현에게 던져 주었다.


"자 여기 어차피 전화가 가능한 사람은 나 하나니까 필요한 게 생기면 연락하렴."


"이게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 도움이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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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챕터2 파트1 1화 22.09.20 53 0 6쪽
25 챕터2 14화 지각. 22.09.19 41 0 9쪽
24 챕터 2 13화 해결방안 22.09.18 35 0 7쪽
23 여담 2 회귀와 시간 공간 22.09.17 43 0 4쪽
22 챕터2 13화 해결방안 22.09.17 40 0 7쪽
21 챕터2 12화 예상밖 22.09.16 37 0 7쪽
20 여담 1 대체 왜?? 22.09.15 40 0 2쪽
19 챕터2 11화 여행 22.09.15 40 0 8쪽
18 챕터2 10화 대화 22.09.14 43 0 8쪽
17 챕터2 9화 22.09.13 44 0 8쪽
16 챕터2 8화 허수 22.09.12 48 0 9쪽
15 챕터2 7화 기분나빠. 22.09.12 69 0 8쪽
14 챕터2 6화 짜증. 22.09.11 47 0 8쪽
13 챕터2 5화 22.09.10 50 0 7쪽
» 챕터2 4화 22.09.10 131 0 8쪽
11 챕터2 3화 대화 22.09.09 79 0 8쪽
10 챕터2 손님2 22.09.08 72 0 9쪽
9 챕터2 1화 손님 22.09.07 71 0 6쪽
8 1세계 마지막 and 2세계 프롤로그. 22.09.06 88 0 5쪽
7 6. 마지막 22.09.05 85 0 7쪽
6 5.??? 22.09.04 96 0 9쪽
5 4.화 여신 22.09.03 145 2 10쪽
4 3화 성녀 22.09.03 95 1 10쪽
3 2.화 재능 22.09.03 113 0 9쪽
2 1.화 용사들 22.09.03 137 1 9쪽
1 프롤로그. 22.09.03 209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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