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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의 모험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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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8.28 20:11
최근연재일 :
2022.09.20 12:15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2,089
추천수 :
6
글자수 :
83,937

작성
22.09.10 13:45
조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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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챕터2 5화

DUMMY

"그나저나 당신은 대체 정체가 뭐예요?"


"역시 신인가?"


자신이 누구인지를 묻는 하연에게 타리아는 자신의 정체를 어떻게 설명해야 눈앞의 어린 소녀가 받아들이기 쉬울지 고민했다.


내가 누구냐고?


창조주...?


아니....이 아이의 세상의 창조주는 아닌데...


그럼 지금 이 소설속 세계를 내가 직접 만들....지는 않았고 하디온녀석이 만든거니까....

애초에 소설속 신이라고 말한다면 이 아이는

자기친구가 쓴 소설안의 신이라 생각할텐데


타리아는 고민끝에 자신을 [여행하는 자] 라고 소개했다.


"나는 세상을 여행하며 세계 여러곳에 존재하는 오류를 수정하는 존재."


"소설로 치자면 오역을 고쳐주는 사람....같은거라고 하면 좀 이해하기 편하려나?"


"다시한번 인사하마 타리아 라고 한다 지구에서 온 아이야."


타리아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정도 설명이면 되겠군

과하지도않고 저 아이를 도와야할 동기도 충분한 설명이야

물론 내 옛 친구 놈을 사칭한다는 게 조금 걸리기는하지만...

뭐 문제 될건 없겠지.


가만히 서 있는 타리아에게 하연은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설명했다.


"당신이 저에게 건네준 두 가지 선택지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면..."


"전 이 세계에 남는 것을 선택하겠지만...."


"이 세상은 미쳐 있어요."


2세계는 미쳐 있다는 하연의 주장에 타리아는 시무룩해하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알려 달라고했다.


"뭐...뭐가 미쳤는데?"


"...그건..."


타리아의 질문에 하연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 세상의 문제점에대해 설명하려고하자...

타리아는 말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잠깐!"


"너의 말을 듣는다면 난 이 세상에대해 선입견이 생길 거야."


"누가 뭐래도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경험하는 게 제일 좋겠지?"


"좋아 그럼 또 고민은 없는 거니?"


다른 고민은 없는거냐고 묻는 타리아에게 하연은 평범한 인간이었던 자신이 이런 이야기에 끼어들어도 괜찮을지 고뇌하자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의 실수로 모든 이야기가 어긋나 버리면 어쩌죠....?"


"솔직히...무서워요 제가 모든걸 망쳐버릴까봐.."


자신은 무력할 뿐인 평범한 인간이라는 하연의 말에 타리아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니가 평범하다고??"


"그건 금시초문인데..?"


"다른 세계를 넘어온 유일한 인간인 너가 평범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 뭐가되냐?"


"확률로 쳐도 최소 수천억분의 1정도일껄?"


타리아는 자신의 과거 일들을 꺼내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연을 다독였다.


"그리고 실수? 당연히 할수도있지."


"그런데 말이다...."


"인간은 과거부터 언제나 실수해왔고 그 실수를 교훈삼아서 학습해나갔어."


"내가 그리고 우리가 해야될 일은 쉬워"


「아름다운 꽃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든

「왕녀님의 세상은 미쳐 있다.」든


[결국 우리의 목표는 하나.


이 아이들에게 해피엔딩을 선사해주는것.]


"또 모르지? 만약 너가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 실수로 인해서 엄청나게 큰 이득을 볼지도?"


낙관적인 미소를 짓는 타리아의 모습에 하연은 자신이 졌다고 말하며 두손을 들었다.


"나 참...당신 무슨 설득의 신이라도 되나요?"


"알겠어요."


"당신의 제안대로 전 이 이야기의 주인공. 샤를로테와 디아스 에게는 저도 조금은 더 나은 삶을 주고싶었으니깐..."


"대신 한가지 조건이 있어요."


한가지 조건을 내거는 하연에게 흥미가 생긴 타리아는 조건을 말해보라고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었고


하연이 말한 조건은....


친구가 만든 이 이야기를....더 행복한 엔딩으로 만들어주세요.


이게 제 조건입니다.


하연의 조건에 타리아는 고민했다.


......그래 어차피 2세계에 붕괴는 막아야되니까 주연들의

해피엔딩 자체는 내가 원하던 결말과 크게 다르지않지


근데 원작. 그 이상의 해피엔딩이라....


이건 함부로 잘못 건드리면 연쇄작용으로 내가 개입해야될 요소가 엄청나게 늘어날수도 있지만....


"좋아 받아드리지"


그나저나....얘는 왜 조건을 걸어도 이런걸 다걸지?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치트능력 주세요! 이러지않나?


타리아는 의야해하며 그 이유에대해 물었다.


"끽해봐야 친구가 만든 소설아닌가?"


겨우 그런걸 조건으로 다는이유가 뭐지?"


"그정도의 부탁이라면...아니 부탁이랄것도없지...."


"이야기가 더 나은 결말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마."


왜 그런 조건을 거는것인지 묻는 타리아에게 하연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답했다.


"왜 그런걸 조건으로 말했는지는 비밀~."


그아이와 보냈던 시간이 나에게 유일한 추억이라고 말하는건 내가 너무 비참하니깐.....


잠시뒤-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이미 시작되었고."


"여 주인공은 오늘 공작에게 노예상단에서 구출되었을거니까"


"넌 내일 공작과 샤를로테를 만나야 될테니 오늘은 푹쉬렴"


『포탈-플럼후작가 리아의 방으로』


리아는 열린 포탈로 들어가기전 타리아에게 마지막으로 왜 이렇게 까지 자신을 돕는것인지 물었다.


"왜....절 돕는거죠?"


왜 자신을 돕는거냐는 하연의 질문에 타리아는 옆에 놓여있던 「아름다운 꽃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책을 손으로 두들기며 웃었다.


"왜냐니?"


"이런 책속의 이야기는 그저 이야기일뿐"


"그대로 진행되기만 하면 재미없지않나?"


"너가 살고있는 세상이 그저 시시하게 정해진 서순대로 흘러갈 소설에 불과한가?"


"난 그저 이야기가 최악으로 어긋나지 않게하기위해 내려가는것 뿐이야"


"이 세상은 글이 아니야."


"너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져라 하연."


"너도 니세상에서는 너가 주인공이거든."


어차피 너가 그몸을 가지게 된순간 난 이미 100%원래의 내용대로 진행될거란 생각은 버렸거든..


이라고 말하며 타리아는 하연의 이마를 엄지손가락으로 찍으며 자신의 인장을 세겼다.


흠....내 인장은 쓸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아마 생기겠징?


"그럼 먼저 가~ 나도 곧 내려갈테니까."


『닫혀라 포탈』


혼자남은 타리아는 가만히 생각했다.


세상은 미쳐있다....인가....


아무래도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던것 같군....


내 최우선 목표를 수정해야겠어


「아름다운 꽃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가 이 책안에서 낼수있는 최고의 결말이라고?


그렇다면 내가 어디까지 이야기를 바꿀수 있을지 지켜봐라 하디온


그리고...이 모든것을 유도한 정체모를 녀석아.


「포탈-글의 신의 신전으로」


타리아는 포탈을 통해 이동하면서 문뜩 이상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러고 보니까...저 아이만 다른 세상에서 온 건...맞겠지?

설마 이야기에서 더 어긋나는 아이는 없겠지??


지금은 내가 이렇게 직접 와 있는데도 만약 또 비슷한 일을 벌인다면...


아 ...이런 고민 하는건 내스타일이 아닌데 말이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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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챕터2 파트1 1화 22.09.20 58 0 6쪽
25 챕터2 14화 지각. 22.09.19 45 0 9쪽
24 챕터 2 13화 해결방안 22.09.18 37 0 7쪽
23 여담 2 회귀와 시간 공간 22.09.17 45 0 4쪽
22 챕터2 13화 해결방안 22.09.17 44 0 7쪽
21 챕터2 12화 예상밖 22.09.16 42 0 7쪽
20 여담 1 대체 왜?? 22.09.15 45 0 2쪽
19 챕터2 11화 여행 22.09.15 43 0 8쪽
18 챕터2 10화 대화 22.09.14 47 0 8쪽
17 챕터2 9화 22.09.13 47 0 8쪽
16 챕터2 8화 허수 22.09.12 53 0 9쪽
15 챕터2 7화 기분나빠. 22.09.12 75 0 8쪽
14 챕터2 6화 짜증. 22.09.11 53 0 8쪽
» 챕터2 5화 22.09.10 56 0 7쪽
12 챕터2 4화 22.09.10 136 0 8쪽
11 챕터2 3화 대화 22.09.09 83 0 8쪽
10 챕터2 손님2 22.09.08 77 0 9쪽
9 챕터2 1화 손님 22.09.07 78 0 6쪽
8 1세계 마지막 and 2세계 프롤로그. 22.09.06 95 0 5쪽
7 6. 마지막 22.09.05 89 0 7쪽
6 5.??? 22.09.04 101 0 9쪽
5 4.화 여신 22.09.03 150 2 10쪽
4 3화 성녀 22.09.03 100 1 10쪽
3 2.화 재능 22.09.03 117 0 9쪽
2 1.화 용사들 22.09.03 141 1 9쪽
1 프롤로그. 22.09.03 218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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