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게이머즈

베이스볼 게이머즈 137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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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기가 종료되기까지 남은 아웃 카운트는 단 하나! 그리고 다저스 측에서 대타를 기용했습니다."

키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서 나온 선수는 바로 월드시리즈 에서 홈런을 뽑아냈었던 체이스 어틀리였다. 그가 타석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주냐..그것에 따라서 경기의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았다.

"다저스는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대타, 체이스 어틀리!"

"어틀리! 어틀리!"

홈런이면 역전, 안타여도 기회를 이어 갈수는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해서 아웃이라도 된면 모든것이 끝이다.

뻐억!

"스트라이크!"

1구는 꽉찬 스트라이크가 되었다.

'어쩌면 이번 타석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군...'

올해로 15년차 메이저리거, 그의 이름은 체이스어틀리. 재능에비해서 데뷔가 늦었지만 자신의 데뷔 첫 타석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하는등 필리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체이스 어틀리는 이번 시즌을끝으로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

뻐억!

"볼!"

"결국 풀 카운트 승부까지 갑니다!"

9회초, 2아웃 풀카운트 그리고 주자는 1루. 마침내 투수의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향해서 뿌려졌다.

'....패스트볼?'

그는 앤드류밀러의 공이 패스트볼 이라고 생각했고, 그의 배트는 공을 향해서 휘둘러졌다.

휘이잉 ~

'...투심이라니.'

"삼진아웃!!"

"와아아아!!!!!!!!!!!!"

삼진콜이 들리자 앤드류 밀러는 마운드에서 포효했고, 포수 마스크를 쓰고있던 로베르트 페레즈가 그에게 달려들었다.

"스윙 삼진아웃 입니다! 마침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기나긴 70년의 저주를 끊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기록합니다!!"

"인디언스!! 인디언스!! 인디언스!! 인디언스!!"

이 저주를 끊기까지 70년이 지나게되었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에 있던 인디언스의 올드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곳의 밤 하늘에서는 쉼없이 폭죽이 터지고있었다.

"2017 world series MVP이자, 윌리 메이스 상의 수상자는 바로."

"Woo jung chan!!"

"와아아!!!!"

"Woo!!! Woo!! Woo!!! Woo!!"

70년의 세월, 그들을 옭아매던 저주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고 인디언스의 선수들은 찬란한 자태를 뽐내고있는 월드 시리즈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었다.

"월드 시리즈 MVP Woo! 한 말씀 해주시죠."

한 리포터가 그에게 마이크를 들이대었다.

"...지금 이 순간이 정말 믿겨지지 않고요, 앞으로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위해서 뛰겠습니다."

"Woo!! Woo!! Woo!!"

프로그레시브 필드에는 그의 이름이 울려퍼졌고, 그 주인공은 바로 '우정찬' 이었다.

"자 모두 트로피를 들어올려 주시고, 단상에 모여주세요."

"예!"

인디언스의 선수들이 단상위로 집합했고, 거대한 카메라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찰칵!"

그이후 13년이 지나게되었다, 젊고 앞 날이 창창하던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의 모습도 어느새 40대에 접어들어 있었다.

"14년간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떠 돌던 영웅, 그의 이름은 Woo Jung chan 입니다."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고요한 적막감에 빠졌고, 입구를통해서 드러난사람은 바로 우정찬이었다.

"14년 동안 2500안타와 600홈런, 그리고 7번의 MVP와 400도루를 기록한 대 선수이자 인디언스에게 4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안겨준 바로 그 선수."

"그리고, 오늘은 그의 은퇴식입니다."

"짝짝짝짝!!"

리모델링을 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관중석에서는 5만명의 팬들이 모두 일제히 일어나서는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주었다.

"...인디언스의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우정찬입니다."

그의 눈 시울은 붉어져 있었으며, 마이크를 잡은 손에는 힘이 들어가있었다.

"제 40년 인생을 돌이켜보면 정말 순탄치 않았습니다. 저는 20년 전만해도 그저, 평범한 야구선수에 불과했죠. 하지만 그 뒤로 제 인생은 완전히 뒤 바뀌었습니다. 그저 평범했던 선수가 한 팀의 주전선수가 되었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이죠."

여전히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는 정적이 흐르고있었다.

"그리고 20년이 디나게 됰 지금, 최고의 리그라고 불리는 MLB에서 이렇게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크게 심호흡을 하곤 말했다.

"지금까지 정말...감사했습니다!"

척.

우정찬은 인디언스의 수 많은 팬들을향해서 90도인사를 했고, 그들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의 대한 예우를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 인디언스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등 아시아 역대 최고라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선수로 남게 되었다.

"에이...코치님 거짓말 하지마요."

"맞아요, 대체 마법이 어디있어요?"

자이언츠의 선수들은 어느새 코치게된 그 에게 말도 안된다는 듯이 말했다.

"너희들은 아마 상상도 할수 없을것이다. 나의 20년을."

그는 과거를 떠올리며 드넓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베이스볼 게이머즈를 봐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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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이번화로 완결을 하게 되었습니다...봐주신 모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은하계]

고생하셨읍니다
감사히 잘 읽었구요

[찬란한오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