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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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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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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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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05,219

작성
17.12.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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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베이스볼 게이머즈97화

안녕하세요.




DUMMY

"이제 한국에 가도 상관없겠죠?"


류운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딱 올스타전때 맞춰서 갔다오면 될것 같은데?"


"네!"


한국행 전날, 나는 진수형에게 전화를 했다.


"엇! 웬일이냐?"


진수형은 놀란듯이 전화를 받았다.


"올스타전 할때 한국에 들를려고요."


그러자 진수형이 한숨을 내쉬었다.


"야 7년동안 껌딱지 처럼 붙어있었는데 선수들을 보러오겠다고?"


"에...그게."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야 그건그렇고."


진수형은 1년치 대화를 몰아서하는지 3시간쨰 나를 놔주지않았다.


"형..저 졸려요."


"하하핫..너무 많이했나?"


'3시간동안 통화를하다니...진수형 답다.'


"형, 그럼 나중에 뵈요."


"그래, 너도 잘지내고."


"띡."


통화를 끊은 나는 침대에 털썩 쓰러졌다.


"흐아암, 자자."


우정찬은 피곤했는지 침대에서 곯아떨어졌다.


"모두들 전반기동안 정말 고생많았다."


프랑코나 감독님의 말씀대로 전반기가 종료되었다.


프랑코나 감독은 전반기 팀MVP로 우정찬을 꼽았다.


"당연하죠 Woo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니까요!"


"그래, Woo가 받아야 합당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전반기 66승 21패 75.9%(메이저리그 전체1위)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치게 되었다.


투수진 평균자책점 1위 팀득점 1위 라는 성적으로 인디언스는 작년과 같이 100승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있었다.


전반기 팀내 MVP를받은 우정찬의 성적은 78 경기에 출장해서 0.346타율 0.407출루율 23홈런 26도루 2루타1위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모든팀에게 충격과 공포를 심어주었다.


미국의 한 매체에서는 그의 40홈런 40도루 성공 가능성이 80%라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인디언스의 타격코치인 스티버슨 코치는 우정찬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상륙했을때 리그 평균수준의 타자였습니다."


스프링 캠프때 우정찬의 타격 , 주루 , 수비 모든것을 종합해본 결과 그는 리그 평균수준의 3루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뒤로 그는 계속해서 성장했습니다."


우정찬은 데뷔전부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더니 주전 3루수 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렸고. 지금은 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저, 그의 재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스티버슨 코치는 그에대해서 혀를 내둘렀다.


16일, 류운과 나는 라미레즈와 린도어의 배웅을받으며 공항으로 향했다.


"린도어! 라미레즈! 며칠뒤 다시올게."


"하핫! 우리도 가고싶지만 그건 안되겠군."


그들은 올스타에 선정되었기때문에 우리들을 따라올수는 없었다.


"친구들!! 건강히 돌아오라고."


그들이 손을 흔들었고 우리들은 한국으로 향했다.


"후아...3년만에 고향에 돌아가네요."


류운은 긴장된다는 듯이 말했다.


"뭐 고향에 친척분들은 있어?"


류운은 생각하기도 싫다는듯이 말했다.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할아버님 께서 돌아가신뒤로 연락한적 전혀 없어요."


나는 류운이 이렇게 정색을 하는것은 처음 보게되었다.


"음냐..."


20시간정도 지났을무렵 우리들은 김해공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지금이...5시니까 슬슬 올스타전이 시작하겠다 출발하자."


"네 선배."


우리들은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형, 근데 왠일로 인형을 안가지고 나왔어요?"


"아아, 놔두고 왔어."


아마 지금쯤, 리카는아라와 함께 수다를 떨고 있을 것이었다.


버스틀 타고 2시간정도 지났을까, 우리는 자이언츠 스타디움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곳이 바로, 내가 KBO선수시절 내내 뛰었던 자이언츠 스타디움 이야."


"어...좀 작네요."


나는 류운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선배, 근데 선수들은 안 만나실 꺼에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몇년전에 진기형이 왜 아무말도 안하고 떠나려고 했는지 대충 알것같아."


"왜요?"


류운의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공항에서 막! 별소리를 다하고 헤어졌는데 1년만에 나왔다! 하고오면 내가 뭐가되냐."


"......."


자이언츠 스타디움의 입구에 도착한 나는 류운에게 이렇게말했다.


"지금부터, 동생 만나러 갈꺼니까 도착하게 되면 너는 밖에 서있어."


"형 동생도 있었어요?"


나는 류운과 함께 자이언츠 내부의 카페로 향했다.


"와...카페가 이렇게 커도 되는거에요?"


"하....."


심호흡을 한 나는 카페의 내부로향했다.


"헐! 우정찬이다."


"와 메이저리거!"


"와!!!"


"저, 점장님!!"


모두의 시선을 무시하고 나는 카페의3층으로 향했다.


3층에는 직원을 제외하면 출입금지 지역이었다.


"오, 오빠...?"


반년만에 본 지혜의모습은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많이 야위어있었다.


나는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다.


"야....20년동안 같이살다가 반년 떨어지니까 그렇게 속이 썩나?"


"나 안그랬어...안그랬다고!"


말은 그렇게했지만 지혜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있었다.


"대체..왜그렇게 해."


나는 지혜를 안아주었다.


"내가 미안하다."


"으..흐흐흑.."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게되었다.


"이제 조금 진정됬어?"


"으, 응..."


나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빠..미안해 나가고싶은데 가게 일때문에."


나는 고개를저었다.


"아니야, 그건그렇고 이거."


나는 봉투 하나를 올려놓았다.


"오, 오빠 필요없어..."


나는 문을열고 서둘러 도망쳤다.


"야 필요없다고!!"


지혜는 본성을 드러내었다.


"헉!헉!"


나는 서둘러 카페를 빠져나왔다.


"선배 동생분은 응..?"


"야! 튀어! 쟤 성격으로는 절대안받아."


"예?"


류운과 나는 서둘러 이곳을 빠져나왔다.


"선배 무슨일이 있길래..."


나는 빨리 손을 휘휘 저었다.


"다됬고! 빨리 이곳을 뜨자."


"올스타전은 안볼꺼에요?"


"응."


그러자 류운이 당황한표정으로 말했다.


"그, 그럼왜요?!"


"내 동생 보려고."


류운은 그제서야 확신하게 되었다.


'이사람은...시스콘이 확실해.'


나는 휴대폰을 확인하고는 류운에게 말했다.


"7시, 30분 비행기 표 끊어 놨으니까 슬슬 출발하자."


"에엑...뭐라도 먹고가요."


"음...그럴까?"


시장에서 허기를 달랜 우리들은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대한민국 상륙 4시간만에 떠나게되다."


류운은 아주그냥 통곡을 했다.


"야 내일쉬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오늘 출발해야해."


"아이고...김치 볶음밥, 불고기, 삼겹살!!"


류운이 통곡을 했다.


"야! 시끄러!!"


"가는데 ~ 20시간 ~ 오는데 ~ 20시간 ~ 있는건 4 시간 ~ ."


"야! 네 성적이 중요해 아니면 삼겹살이 중요해?!"


류운은 한치의 고민도없이 말했다.


"삼겹!!!!!!!!!!!!살!!!!!!!!!!!!!!!!!!!!!!"


"......."


그들은 여차저차해서 다시 미국 땅을 밟게 되었다.


"모두들, 후반기 첫 상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다 최선을 다하도록."


"예!"


아메리칸 리그 중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7경기를 하는동안 32승 55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디트로이트 타이커스는 4할9푼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미네소타 트윈스가 5할2푼의 승률로 5할대 승률을 기록중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크게 다를것이 없는 87경기동안 36승 5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화이트삭스 투수진 에는, 3점대의 선발 투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처참한 상황이었다. 그야말로 팀을 책임지고 있는 호세 아브레유와 , 아비세일 가르시아가 불상할 따름이었다.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 검은 안개가 들어섰습니다."


화이트삭스의 릭 렌테리아 감독은 모든 수모와 조롱을 감수해야만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때를 기다리고 있다.


작년부터 팀의 에이스,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트레이드해왔으며 그 결과로 뛰어난 유망주들을 얻게되었다.


"우리들은 지금이 아닌 미래를 보고가겠다."


화이트 삭스와 비슷한팀은 바로 작년의 샌대에이고 파드리스 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작년 대규모 리빌딩을 하며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을 갈아치웠다. 리빌딩이 실패한다면 향후10년동안은 일어서지 못할것이고, 성공한다면 2 ~ 3년내로 자리를 박차며 일어날수 있을것이다.


화이트 삭스는 샌디에이고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화이트 삭스의 투수는 카를로스 로돈입니다."


그들에게 1선발이란 없었다.


크리스 세일과 호세 퀸타나, 제임스 실즈가 모두 팀에서 나가게되었다.


반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작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투수, 코리 클루버가 위풍당당하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딱!"


오늘의 첫 안타가 마이클 브랜틀리 에게서 나오게되었다.


"후..."


배트를 일직선으로 바라보며 크게 입김을 불어넣은 나는 타석으로 향했다.


"볼!"


"볼!"


우정찬은 3 - 1 에서 볼넷으로 출루하게 되었다.


'능력치는 많이 올랐지만... ( - 59 ) .'


루상에는 2명의 주자가 출루하게 되었다.


화이트 삭스는 카를로스 로돈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로돈은 그 기회에 부응하지 못했다.


같은 지구의 압도적인 팀 인디언스 에게 카를로스 로돈은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게 되었다.


"최근 인디언스의 승리패턴은 이렇습니다."


1회 점수를낸다 - 추가점수를 낸다 - 선발투수가 5회이상 버텨 승리요건을 챙긴다 - 불펜이 2 ~ 3이닝을 가볍게 틀어막는다.


"정말 쉽게 점수를내고 쉽게 틀어막는다는 느낌이듭니다."


해설자의 말대로 인디언스는 7회까지 13점을 냈고 실점은 한점도 주지 않았다.


"코리 클루버 투수는 7이닝0실점 퍼펙트한 피칭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인디언스의 마운드에는 컨디션 점검차원으로 앤드류 밀러가 올라오게 되었다.


"인디언스는 화이트삭스의 잡초뿌리 조차 뽑이버리려나 봅니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유망주들은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투수들은 하염없이 실점을 허용했다.


화이트 삭스는 18대 0이라는 스코어로 경기를 패배하게 되었다.


"....할말이 없군."


명백한 화이트삭스의 리더, 호세 아브레유는 어두운 표정으로 레이트 필드를 바라보았다.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인디언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있는 카우프만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로열스의 하위권은 모두가 예상한 수순이었다.


팀의 슈퍼루키 요다나 벤추라의 모습을 더이상 볼수없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요다나 벤추라의 사망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엄청난 충격을 받게되었다.


"on! 벤추라가 사망하다니 믿을수없어."


"...이럴수가!"


불과 몇년전, 2년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었고 수많은 영광을 차지했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이었지만 결국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하게 되었다.


"...이렇게 까지 팀이 추락할줄이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에릭 호스머는 아직도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중부지구4위 아메리칸 리그 최하위의 약팀일 뿐이었다.


"카우프만 스타디움 에서 펼쳐지는 로열스와 인디언스의 12차전 경기입니다."


"로열스의 선발투수는 제이슨 바르가스로 사실상 올해 로열스의 에이스는 바르가스 입니다."


"인디언스의 선발투수는 RYU 군요, 두 투수의 자책점은 바르가스 3.90 , 류운 2.81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경기 시작하겠습니다."


후반기의 4번쨰 경기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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