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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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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조회수 :
249,876
추천수 :
1,863
글자수 :
705,219

작성
18.01.12 18:47
조회
822
추천
12
글자
11쪽

베이스볼 게이머즈 121화

안녕하세요.




DUMMY

따악!


'...최소 2루타!'


호세 알투베는 2 ㅡ 2 에서 코디 앨런의 너클 커브를 받아쳤고. 그는 이 타구가 장타라는것을 확신하고는 2루로 전력 질주를 했다.


"세이프!"


"호세 알투베, 2루타를 기록합니다."


"와아아아!!!!!!!!"


1아웃 상황 호세 알투베가 2루에 출루하면서 애스트로스의 팬들이 조금씩 일어서기 시작했다.


1사 2루상황 대기 타석에서 기다리고 있던 카를로스 코레아가 타석에 들어섰다. 코레아는 지금의 상황에서 장타보다는 단타를 기록해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것을 머리 속으로 구상하고 있었다.


'알투베 씨는 충분히 발이빨라. 우선 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고 기회를 후속 타자들 에게 이어줘야 해.'


"풀 카운트 상황에서 코디 앨런의 7구!"


3 ㅡ 2 풀카운트의 상황에서 코디 앨런이 선택한 구종은 또 다시 너클 커브였다.


따악!


그는 코디 앨런의 너클 커브를 당겨쳤고 그 타구는 3루 라인 쪽으로 향했다.


'좋아..빠져나갔....?!!'


타구가 빠져나간 줄 알았던 카를로스 코레아는 갑작스럽게 1루로 전력 질주를 하기 시작했고 곧 아웃되었다.


'이, 이럴수가!!'


"잡아당긴 타구, 3루 쪽으로...이럴수가! 3루수가 다이빙을 하며 공을 낚아챕니다. 그리고 1루에 뿌립니다, 아웃입니다!"


코디 앨런은 3루수 에게 박수를 보내주었고 그 3루수는 우정찬이었다.


"Woo! 실점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냅니다."


우정찬은 코디 앨런의 블론 세이브와 애스트로스의 1점을 이 경기에서 지워버렸다.


"이제 인디언스가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아웃 카운트가 필요합니다."


덕 아웃에 있던 인디언스의 선수들은 이미 설레발을 치며 당장이라도 덕 아웃에서 뛰쳐나오려 하고 있었고 휴스턴의 어느 선수들은 이미 짐을 싸고 있었다.


"어쩌면, 오늘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5번 율리에스키 구리엘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의 마지막 타자를 넘어서 2024년 휴스턴의 마지막 타자가 될 수도 있는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타석에 들어섰다.


'으으..이런 상황은 정말 싫은데.'


아마도 모든 선수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을것이었다.


딱!


"파울!"


1구는 뒤쪽으로 넘어가는 파울이되었다.


"볼!"


"파울!"


"볼!"


"카운트는 2 ㅡ 2 가 되었습니다."


볼 카운트는 2 ㅡ 2 마침내, 투수의손에서 공이 빠져나갔고 구리엘의 배트는 시작부터 돌아가고 있었다.


뻑!


"스윙 삼진아웃!"


'...애휴.'


구리엘은 결국 인디언스가 챔피언십 시리즈로 향하기 위한 제물이 되고 말았다.


"월드 시리즈 티켓을 얻는것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니다!"


코디 앨런은 마운드로 올라온 얀 고메스와 포옹했으며 덕 아웃에서 대기하고 있던 인디언스의 선수들이 하나둘 씩 튀어나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3년 연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와아아아!!!!!!!!"


휴스턴과 인디언스의 챔피언십 시리즈는 2년 연속으로 인디언들의 승리였다. 애스트로스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 마저도 그들에게 월드 시리즈 티켓을 내어주고 말았다.


"웅성...웅성..."


휴스턴과 인디언스의 챔피언십 시리즈가 종료되었지만 내셔널리그의 다른 경기장에서는 아직도 승부가 이어지고 있었다.


"LA 다저스 그리고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이곳은 다저 스타디움 입니다. 경기는 9회초 다저스는 5대3으로 시카고 컵스에게 앞서 있습니다."


9회말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에게 2점을 앞서고 있었으며 1아웃을 이미 잡아둔 상황이었다.


휘이잉 ~


"스윙 삼진아웃!"


스윙 삼진을 당한 타자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투수를 바라보았고. 그 타자의 정체는 바로 앤서니 리조였다.


'으으..괴물 같은 놈!'


상대 투수를 노려보던 앤서니 리조는 말도 안된다는 듯한 표정으로 덕 아웃에 향했다.


"다음 타자는, 4번 크리스 브라이언트 선수입니다."


뻐억!


"스트라이크!"


상대 투수의 1구를 감상하게 된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식은땀을 흘리며 상대 투수를 바라보았다.


'저것이 진정 사람이 던지는 공이라는 것 인가?'


휘이잉 ~


"스트라이크!"


투수의 공은 거침없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으며,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배트에 공을 맞추는 것 조차도 하지못했다.


뻐억!


"삼진아웃!"


"와아아!!!!!!!!!!!!!!"


'상상..이상이군.'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포함한 시카고 컵스의 선수들이 하나 둘씩 다저 스타디움을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다저스의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최종 스코어는 5대3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게 승리하면서 시리즈 스코어는 3대1이 되었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괴물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마운드에서 포수와 포옹을 하고있는 투수를 바라보았다.


'사람이..아니야.'


"젠슨! 젠슨! 젠슨! 젠슨!"


그랬다. 앤서니 리조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했던 투수의 정체는 바로 LA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이었다. 다저스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서 3승 1패로 월드 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가까워지게 되었다.


며칠 뒤,


모처럼 휴식을 갖게된 나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6차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경기 스코어는 6대1으로 다저스가 5점을 리그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무래도...시카고 컵스가 진출하는 것은 힘들 것 같네.'


시카고 컵스는 오늘 호세 퀸타나를 선발 투수로 기용했고 LA 다저스는 리치 힐을 선발 투수로 기용했다. 그러나..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호세 퀸타나가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강판 당했고. 그 뒤를 이어 올라온 마이크 몽고메리도 2이닝 동안 2실점을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반면 LA 다저스의 선발 리치 힐은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컵스의 타선을 틀어 막았으며,

그 뒤를 이어 올라온 알렉스 우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현재까지도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와..LA 다저스의 전력이 내 생각보다 뛰어난 것 같은데?'


시카고 컵스는 경기 내내 LA 다저스에게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보였다.


"스윙 삼진아웃!"


결국 시카고컵스는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며 LA 다저스에게 7대 1으로 패배했다.


'월드 시리즈는 LA 다저스...'


6차전을 승리하며 월드 시리즈에 올라오게 된 LA 다저스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한국인 들이 거쳐 간 팀이었다, 그래서 인지 LA 다저스의 국내 팬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뉴욕 양키스와 함께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메이저리그 팀 이었다.


LA 다저스에는 4명의 한국인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마이너 리그에 있는 선수들까지 합치면 총 6명이나 되었다. 지금까지 LA 다저스를 거쳐간 한국인들은 총 17명으로 그중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선수들이 12명 이었다. 그 중 고교졸업 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맽은선수가 14명이었고, KBO 리그를 거쳐서 향한 선수들이 3명 이었다. LA 다저스는 여러모로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팀 이었다.


"월드 시리즈에서 붙을 두 팀이 확정되었습니다."


"흠..두 팀은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죠?"


"그렇습니다. 월드 시리즈에서 이 두 팀이 붙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LA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 디비전시리즈 , 챔피언십 시리즈를 모두 거쳐서 월드 시리즈에 도달했다. 그 과정에서는 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시카고 컵스라는 쟁쟁한 팀을이 자리를 하고 있었으나 LA 다저스에게 모두 패배하고 말았다.


"우선 양 팀의 시즌 성적을 비교하겠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22/40 75.3% 리그1위 , LA 다저스 98/64 60.5% 리그4위


"정규시즌 성적 자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압도적이네요."


"아무래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2024년은 역대급 시즌이었으니까요."


다저스의 이번시즌 성적은 리그 4위로 훌륭한 성적 이었으나 클리블랜드와 비교하면 조금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았다.


"이번 월드 시리즈의 키는 클레이튼 커쇼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매년 포스트 시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올해도 다르지 않았으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첫 월드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었다.


"포스트 시즌동안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클레이튼 커쇼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LA 다저스도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클레이튼 커쇼 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겠군요."


"예, 만약 클레이튼 커쇼가 이전같이 좋지 않은 모습을 월드 시리즈에서 보여준다면 LA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정도로 LA 다저스의 선발진이 약한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하는 팀의 전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한명, 한명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다.


'쩝...역시 거짓말 이었구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고 나는 며칠동안 리카를 기다렸다, 그러나 리카는 소식조차 없었다.


'뭐..사실 어느정도 알고 있었어...'


다른 차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위급한 일이 터졌다니...엄청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래도..언젠가는 다시 보고싶어.'


그래도..이 세상에서 계속 살다 보면 한번이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인디언스의 상대팀인 2024년의 LA 다저스를 돌아보자면 전체적으로 리그 상위권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었다. 부동의 1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시작해서 알렉스 우드 , 리치 힐 , 마에다 겐타 , 디트로이트 타이커스에서 트레이드 해온 박진웅 등이 선발 투수로 자리를 하고 있었으며, 불펜에서는 페드로 바에즈 , 토니 싱그라니 그리고 내셔널 최고의

마무리 켄리 잰슨이 존재했다.


LA 다저스 야수진의 주전 선수들은 2023년과 다른점이 거희 없었다 유틸리티 듀오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느 구단에서나 탐낼만한 시거 , 벨린저 신인듀오는 올해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스마니 그랜달은 결국 오스틴 반스에게 밀려 백업 포수가 되고 말았고 작 피더슨이 작년의 부진을 훌훌 털어버리며 부활했다. 다저스는 이런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며, 월드 시리즈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팀의 전력이 너무나 강해."


믿기지 않겠지만 이 말을 한 사람은 클레이튼 커쇼였다.


"그게 무슨 소리야 커쇼, 너와 우리들은 충분히 강하다고!"


그의 동갑내기 팀 동료이자 다저스의 필승조로 활동하고 있는 페드로 바에즈는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난, 약해."


"....."


바에즈는 그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에 담겨있는 의미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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