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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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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조회수 :
249,478
추천수 :
1,863
글자수 :
705,219

작성
18.01.26 20:19
조회
783
추천
9
글자
10쪽

베이스볼 게이머즈 131화

안녕하세요.




DUMMY

'어휴..하필 저 녀석이냐.'


강지찬은 이런 상황에 자신이 등판을 하게 된 것이 너무나 긴장이 되었고, 상대 타자가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에 때문에 더욱 긴장하게 되었다.


'...별수있나 해보자.'


다저스의 배터리는 구종으로 슬라이더를 선택했고, 그의 슬라이더는 스트라이크 존을 향해서 힘차게 날아갔다.


따악!


'망했다....'


그렇게 강지찬의 첫 월드시리즈 등판은 악몽이 되고 말았다.


"Woo! 갑니다, 역전을 향해서 날아갑니다!!"


"와아아!!!!!"


타구는 담장을 넘어가게 되었고 또 다시 LA 다저스의 마운드는 교체되었다.


"이번 이닝에만 네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들어섭니다, LA 다저스의 네번쨰투수는 로스 스트리플링 선수입니다."


역전을 허용 한 LA 다저스의 마운드에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등판했다.


'..에이 뭐야저게.'


'아이고..졌네.'


3회 초가 시작한 뒤로 40분이 지나게되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입니다...."


40분이 지난 지금도 3회 초가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다저 스타디움의 전광판에는 무려

19대 3이라는 숫자가 쓰여져 있었다.


"전대미문의 기록입니다, 1이닝 19 득점이라니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따악!


"8번, 얀 고메스 선수가 2루 땅볼로 아웃 되면서 마침내..길고, 정말 길었던 3회 초가 종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게 악몽 같은 3회초가 종료되었고, 그 뒤로 다저스는 당연히 패전조, 혹은 이닝을 먹어 줄 투수들을 투입했고, 경기가 끝났을 때 양 팀의 스코어는 29대6 으로 마감되었다. 이것은 역대 월드 시리즈 한 팀의 최다 점수이자 최다 점수 차이였다.


"이것이 바로, 인디언스의 파괴력입니다."


"정말..말이 안 나오네요."


경기가 종료되었고. 한편, 두 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전세계의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 하고 있었다.


"이게 메이저리그의 월드 시리즈냐!"


"쟤네들이 너무 압도 적인것이 아니냐?"


"아니, 그렇다고 해도 월드 시리즈에서 29대6이 대체뭐야?"


"...."


단체로 모여 월드 시리즈를 지켜보는 이들의 정체는 바로 부산 자이언츠의 선수들 이었다.


"아, 나도 슬슬 은퇴해야 되나."


그들을 지켜보던 강희운이 뜬금없이 말했다.


"뭔 소리냐 은퇴해야 하는 사람이 30대 후반 까지도 골든 글러브를 독식하냐?"


"....."


포수로써 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하는 강희운의 골든 글러브 독식은 은퇴하게 될 날까지 이어질 것만 같았다.


"그건 그렇고 너희들 미국 간다고 하지 않았냐?"


강희운의 말에 경기를 지켜보던 네 사람 ( 강현 ,손재우 , 성본기 , 곽진수 ) 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미국, 거길 왜 가요 지금..엄청 추워요 거기."


"맞아,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그리고 프로그레시브 필드고, 다저 스타디움이고 뭐고...거기 사람 엄청 많던데 어떻게 들어가?"


"원섭이랑 수현이는 갔는데?"


"에에에엑!!!!!"


강 현이 당황한 듯이 말했다.


"며, 며칠 전 부터요?"


"1주 전 이었으니까..약 10일 정도 되었으려나?"


"헐..."


그들은 이미 10일 전부터 미국에 가, 한 경기도 빠짐없이 월드 시리즈를 관람 중이었다.


"그런데 거기서 지금 뭐 하고 있을까요?"


"모르지, 정철이 한태 물어봐라."


"내가 전화할게."


손 재우가 곽정철 에게 전화를걸었고 이내 누군가가 통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메이데이, 메이데이! 여기는 곽정철...사람들이 너무 많다 살려줘!"


"......"


한 뼘 통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화 내용은 고스란히 모두에게 전달 되었고, 그들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무슨 일이야."


"나는 지금, 다저 스타디움에 있어!"


"엥?"


"예?"


다저 스타디움에 있다는 곽정철의 한 마디에 그들은 그 자리에서 멍 ~ 하니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우우아악..살려...뚜...뚜..."


".....?"


곽정철의 전화는 그대로 끊어지게 되었고, 그들은 재차 전화를 걸어 봤으나 곽정철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무, 무슨 일이지?"


무슨 일이긴 지금 곽정철이 다저 스타디움 에서 처한 상황을 너희들의 눈으로 봐봐.


"저거 정철이 형 아니야?"


"음..선배네요?"


그는 수 많은 인파에 둘러쌓여 있었으며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어 보였다.


"미국 킬러!"


"괴물, 괴물!"


"도망 갈 수는 없다!"


"전 세계의 공공의 적!"


"그 이름은, 곽젱찰!"


"곽 정철이거든!!!!!!!!!!!!"


무슨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곽정철은 수 많은 인파에 둘러 쌓여 있었으며, 그들은 곽정철을 괴물 , 사기캐 , 드래곤 , 악마 , 마녀 , 사기꾼 , 공공의 적 , 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크윽..나라를 대표한답시고 전국 대회에 출전해서 이것이 대체 무슨 낭패냐! 애초에 미국에 오질 말았어야 했어!!'


그렇다, 그들이 곽정철을 그렇게 칭하는 이유는 두 번의 세계대회 때문이었다. 그는 KBO 리그를 대표해서 2019 WBC와 , 2020 WBF 에 출전했는데 ( WBF 는 2020년 처음 창성된 대회로, 어마어마한 상금을 자랑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엄청나게 많은 대회였다. ) WBC 에서는 한국과 더불러 세계 3대 야구 강국이라고 불리는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하며 WBC 에 등판했던 동안 단 1점의 실점도 기록하지 않았고, WBF 에서도 엄청난 활약으로 초대 MVP가 되면서 한국 팀을 우승 시키는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저 형이 너무 나댓어."


"그러네요, 저는 WBC 만 출전 하기를 잘 한것 같아요."


"그래."


결국 곽정철은 구단의 관계자들이 올 때까지 수 많은 인파에 갖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Woo! 널 아는 사람들이 왔어."


"엥...누구?"


잠시 후 세 사람이 인디언스의 덕 아웃에 방문했다.


"...저거 오우거 잖아?"


"그래, 오우거야."


인디언스의 선수들은 곽정철을 보며 오우거라고 칭했고 그것은 그의 생김세와 전혀 닮지 않은 별명이었지만...그 정도로 세계 대회에서 압도적인 피칭 내용을 보여주었다 이것이다.


"라미레즈 이 사람들은...."


"오, 이럴수가! 저건 한쿡의 괴물투수, 오우거잖아!"


"....."


우정찬이 말 할새도 없이 라미레즈는 곽정철 에게 당황한 표정으로 삿대질을 했다.


"형, 현역 메이저리거 들이 아주 많이 알고있는 것 같은데요?"


"선배는 좋겠네."


"....."


곽정철은 얼굴에 벌겋게 변해서는 씩씩 거리며 구장을 뛰쳐 나갔다.


"오우거다!"


"오우거!"


"으아아!!!!!! 나에게는 부모님이 주신 곽, 정, 철, 이라는 세 글자의 이름이 있다고 오우거가 아니라니까!!!!!!!!!!!!"


"오우거다 잡아라!!"


"살과 가죽을 벗겨서 팔아야 해!"


"으아악!!!!!!!!!!!!!"


이내 곽정철이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아, 처음 보는구나. 이 녀석의 이름은 류 운이야."


"어, 엇..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그래."


"어."


그들은 이미, 류운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우정찬이 입이 닳을 정도로 그들에게 류운에 대해서 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류운은 그들을 처음 본다.


"너 내년에 메이저리그 데뷔할 생각이야?"


나의 물음에 성수현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당연하죠, 이미 KBO 리그에서는 모든 것을 이루었습니다."


성수현의 자신감이 넘치는 말에, 나는 슬쩍 능력치를 살펴 보았다.


성수현 (26) 제구(156)+80 구위(148)+80 체력(148)+30 변화(187)+80 멘탈(144)+30 (컨디션 ㅡ 보통 ) ( 괴물 투수 ㅡ 모든 능력치 + 30 ) ( 철벽 ㅡ 제구 , 변화 , 구위 + 50 )


'이 녀석 가는 팀에는 난리가 나겠군....'


"이왕이면 아메리칸 리그 말고 내셔널리그로 가."


"싫습니다, 선배 님이랑 승부를 하기 위해서 아메리칸 리그로 가겠습니다."


성수현의 의지는 이미 아메리칸 리그로 정해진 것만 같았다.


'으...이 녀석이랑 승부하는 것은 나도 사절인데.'


7년 동안 KBO 리그에서 눈부시게 성장한 성수현은 5년 연속 0점대라는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했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투수인지를 잘 알고있는 우정찬 이었기때문에 그를 내셔널리그에 가라고 회유를 해 보려고 했으나 전혀 먹히지가 않았다.


"내셔널 리그에는 진기형도 있잖아?"


그러자 성수현이 고개를 가로 저었다.


"타고 투저,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제 실력을 한번 시험해 보고 싶습니다."


"끄응...그렇다면야."


성수현의 의지는 이미 행선지를, 아메리칸 리그로 정해진 것만 같았다.


"이야, 그건 그렇고 너희들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집에 아무도 없는데 자고갈래?"


"야임마, 이미 호텔 잡아놨어."


"아, 그래 며칠 뒤에 연락주고. 잘 가라."


"예 선배."


그렇게 6차전에서 승리하게 된 인디언스의 선수들은 로스엔젤레스에서 클리블랜드로 복귀하는것에 성공하게 되었다.


"저, 저리가!"


"오우거다, 잡아라!!"


"으아아악!!"


곽정철은 아직 까지도 쫒기고 있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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