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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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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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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05,219

작성
18.01.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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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베이스볼 게이머즈 120화

안녕하세요.




DUMMY

"정말 믿기지 않는 결과입니다."


"휴스턴과의 결전에서 인디언스가 시리즈 스코어를 3대0으로 가져가게 되면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단 한경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휴스턴에 도착하게 된 인디언스의 선수들은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3차전을 치루었으며 애스트로스는 브래드 피콕을 선발 투수로 기용했었고, 인디언스는 트레버 바우어를 선발투수로 기용했었다. 경기 초반에는 예상 외로 타자들의 방망이가 조용했으며, 양 팀의 투수들이 실점을 하지않고 이닝을 잘 끌어가고 있엇다. 그러나 4회, 우정찬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인디언스의 타선이 불 방망이를 보여 주었으며 경기는 순식간에 6대0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애스트로스의 타선은 만만치않았다.그들은 트레버 바우어 에게 5이닝 동안 4득점를 뽑아내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6대4의 상황에서 4차전 선발 투수로 예상되었던 류운이 등판했고. 그는 3이닝 동안 애스트로스의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 막았으며, 애스트로스의 투수진은 있는 힘을 전부 쥐어짜내서 인디언스의 타선을 막아내려고 했으나 결국 불펜에서 방화를 저지르며 경기는 9대5 인디언스가 승리하게 되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이제 1패를 하게 된다면 포스트 시즌에서 탈락하게 되며, 2년 연속으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인디언스 에게 패배하게 된다.


"저벅..저벅..저벅..저벅."


4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현재 미닛 메이드 파크 에서는 정적이 흐르고 있었으며, 아직 까지도 희망의 끈을 놓치않는 팬들도 있엇으나, 그것은 말 그대로 희망의 끈 이었다. 조금 다행이라면 상대 팀의 선발 투수가 인디언스 선발 진 에서 가장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5선발 조시 톰린이라는 것 이었다. 애스트로스의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으로 확정 되었는데 페넌트레이스 기록은 조시 톰린보다 더욱 뛰어나다. 이미 3패를 하며 기세가 꺾인 휴스턴에게는 우선 '1승' 이라는 단어가 매우 중요해 보였다.


"뭐, 다필요없고! 오늘경기 이기면 월드 시리즈 진출이라고!"


"야 조용히 해, 끝까지 마음놓지 말고. 작년에 애리조나 한태 3승 1패하고 월드시리즈 1승 남겨두었다가 연속 3연패 해서 진거..기억 안 나냐?"


"에잇, 그런거 몰라!"


올해 마저도 인디언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면 3년 연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을 하게된다.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으며, 거기에 우승까지 곁들인다면 그야말로 '최고' 가 되는 것 이었다. 그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저들을 밟고 올라가야만 했다.


"어쩌면, 최종전이 될 수도 있는 휴스턴의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 애스트로스의 마운드에서는 찰리 모튼 선수가 등판했습니다."


애스트로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찰리모튼은 이번 시즌동안 애스트로스의 3선발로 활약하며 14승 7패 3.62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실 몇년전만 해도 찰리 모튼은 아무것도 아닌..그저, 마이너리거 였다.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대 후반까지 6점대 ~ 7점대를 넘나드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며 실패한 선수로 남는가 했는데..몇년 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찰리 모튼은 180도 다른 선수가 되었다.


전형적인 AAAA리거로 살아가던 찰리 모튼은 몇년 뒤 투구 폼을 바꾸게 되는데 그것은 로이 할러데이의 투구폼과 상당히 유사했다. 프로 생활 대부분이 마이너리거였던 찰리 모튼은 그해 10승 10패 3.83으로 성적이 급 상승했고 그 뒤로도 꾸준히 빅리그 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 뒤로 메이저리그를 전전긍긍 하던 찰리 모튼은 휴스턴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있었다.


그러나, 단점이 하나 있다면 그는 엄청난 비관 주의자 였다. 찰리 모튼은 이미 애스트로스가 3패를 하게 된 이 시점에서 자신의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것이라는 생각을 아예 접고 있었다.


따악!


따악!


따악!


1회초, 찰리 모튼은 1번 브랜틀리 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2번 우정찬, 3번 린도어 에게 까지도 안타를 허용했다. 찰리 모튼은 경기 내내 자신감이 전혀 없어 보였고 시즌 때 보여주었던 그 기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 하고 있었다.


"1회초, 찰리 모튼선수가1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강판 되었습니다."


찰리 모튼은 30대 중반에 들어서며 전성기를 맞게 되었지만, 약한 멘탈은 아직 까지도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찰리 모튼이 내려가게 된 애스트로스의 마운드 에는 조 머스그로브 선수가 등판했다. 휴스턴 선발의 미래이고 20대 중반의 투수인 조 머스그로브는 시즌동안 7승 8패 4.77의 성적을 기록했었다. 1회초에 등판한 조 머스그로브는 찰리 모튼이 잡아둔 2 개의 아웃 카운트에 제이슨 킵니스의 아웃 카운트를 하나 더해서 이닝을

종료시켰다.


"스코어는 4대0 으로 인디언스가 앞 서고 있는 가운데 인디언스의 마운드에는 조시 톰린 선수가 등판했습니다."


이미 휴스턴의 선발은 무너졌다. 대부분의 전력이 남아있는 인디언스는 딱히 급할 필요가 없었다. 불펜에서는 대니 살라자르가 하품을 하며 의자에 앉아있었으며 닉 구디, 댄 오테로 등의 선수도 그것을 대비해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이미 4점의 리드를 가져오게 된 인디언스는 이 점수를 확실하게 지켜 오늘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생각인 것만 같았다.


"애스트로스의 1번 타자 조지 스프링어 선수의 타석입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게 된 조지 스프링어의 자신감 없는 표정이 현재 애스트로스의 상황을 대변해주었다. 시리즈는 0대3으로 인디언스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선발 투수가 4실점을 하며 무너져버렸다. 말 그대로 애스트로스는 정말로 벼랑 끝에 몰린 것이었다.


딱!


조지 스프링어의 타구는 2루 쪽으로 굴러가는 땅볼이되었고 2루수 제이슨 킵니스가 처리하며 1 아웃을 잡게되었다. 아웃이 된뒤 터덜터덜 덕 아웃으로 향하는 조지 스프링어의 발걸음은 정말로 처량해보였다.


'다들..기운 빠져서는...어쩔 수 없는건가.'


대기 타석에서 스프링어를 바라보던 알랙스 브레그먼은 지금 이 상황이 꿈이기 만을 바라고있엇다. 불과 며칠전만 해도 팀의 선수들은 모두 자신 만만한 표정으로 인디언스와의 결전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 어느 누가 오더라도 질 것 같지가 않았다.


그러나...인디언스는 강했다. 그들은 그 무엇보다 강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도 더욱 강했다. 그들에게는 약점이라는 것이 도저히 보이지 않았으며, 마치..아예 넘을 수 없는 것만 같은 벽이 자리하고 있는것만 같았다. 디비전 시리즈를 지나서 챔피언십 시리즈에 오게 된 인디언스는 정규시즌의 압도적이던 그 포스를 휴스턴 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엇다.


휘이잉 ~


"스윙 삼진아웃!"


"알랙스 브레그먼을 스윙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는 톰린 선수입니다."


1번 조지 스프링어에 이어서 알랙스 브레그먼 까지 삼진으로 아웃 되었다. 그 다음 타자는 애스트로스의 자존심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하고 있는 호세 알투베의 타석이었다.


따악!


타석에 들어서자 마자 호세 알투베는 배트를 휘둘렀고 그 타구는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가되었다.


"호세 알투베, 2사 이후 첫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매년 200안타를 생산해내는 호세 알투베에게 안타를 만들어내는 것은 밥 먹는 것 보다도 쉬운 일이었다.


딱!


그러나 호세 알투베가 안타로 출루해도 후속 타자가 불러들이지 못하면 의미가없었다. 애스트로스의 4번 타자 카를로스 코레아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되었으며 결국, 애스트로스는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6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인디언스의 마운드는 대니 살라자르 선수로 교체 되었습니다."


6회초에 등판했던 조시 톰린이 두명의 장작을 쌓아 놓고 내려간가운데 두번쨰 투수로 대니 살라자르가 등판했으며, 상대 타자는 7번타자 조시 레딕 이었다.


따악!


조시 레딕은 2 ㅡ 2 에서 살라자르의 공을 타격했고 그 공은 정타가 되어서는 외야 쪽으로 뻗어나갔다.


"조시 레딕, 타구를 우중간으로 보냈습니다."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지게 되었으며 3루 주자,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고 양 팀의 스코어는 5대8이 되었다.


"조시 레딕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따라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러나 조시 레딕의 적시타 이후, 에반 게티스와 브라이언 맥캔이 삼진으로 아웃 되며 2아웃의 상황이되었다.


"2아웃, 2루의 상황 조지 스프링어 선수의 타석입니다."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을 잡은 대니 살라자르는 조지 스프링어 에게 과감한 승부를 들어갔으며, 그것은 좋지않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따악!


조지 스프링어의 타구는 엄청난속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설마....'


대니 살라자르는 '설마..설마' 하는 표정으로 타구를 바라보고 있었고. 설마는 사실이되었다.


"우측 담장을 넘겨버리는 조지 스프링어, 경기는 7대8 1점 차가 되었습니다!"


결국, 대니 살라자르는 마운드에서 방화를 저지르며 강판 되었고. 그 뒤를 이어 등판한 닉 구디가 브레그먼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휴스턴 애스트로는 아직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7회 이후 애스트로스의 마운드에 오르게 된 선수는 놀랍게도 댈러스 카이클이었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1차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마운드에서 보여주었으며, 인디언스의 선수들은 3이닝 동안 댈러스 카이클 에게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댈러스 카이클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의 타선은 3이닝 동안 인디언스의 불펜에게 틀어 막히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8대7으로 유지되며 9회 말이 되었다.


"9회, 인디언스의 마운드에는 코디 앨런 투수가 등판했습니다."


경기를 끝내기위해서 인디언스의 마무리 코디 앨런이 등판했다. 이미 타일러 올슨, 앤드류 밀러라는 카드를 사용한 인디언스의 불펜 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는 코디 앨런이었다.


"인디언스가 월드 시리즈 티켓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아웃 카운트는 단 3개입니다."


점수는 1점 차였지만 인디언스의 선수들은 딱히 긴장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미 세 경기를 휴스턴에게 앞 서고 있으며 애스트로스는 오늘 경기에서 댈러스 카이클까지 투입 시키는 등 모든 전력을 쏟아부었기 떄문에 오늘 경기를 인디언스가 패배 하더라도 애스트로스가 인디언스에게 역스윕을 거두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 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9회말 선두 타자는 알랙스 브레그먼 선수입니다."


애스트로스의 타순은 나쁘지 않았다. 그들은 2 , 3 , 4 번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이며 팀의 간판 타자인 알투베와 코레아가 들어오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라인업이었다.


따악!


'으으으!!'


1 ㅡ 2 에서 브래그먼의 타구는 유격수 쪽 방향으로 향했으며 브레그먼은 이를 악물고 2루로 전력질주를 했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까지 했으나 결국 아웃되었다.


"젠장!"


브레그먼은 아웃콜을 받자마자 크게 신경질을 냈고 대기 타석에서 그것을 바라보던 호세 알투베는 한 숨을 내쉬었다.


'막내같은 녀석이 저렇게 열정적으로 승리를 갈망하는데..고참 이라는 녀석들이 풀이 죽어서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호세 알투베는 덕 아웃에서 풀 죽어있던 선수들을 노려보았으며 그들은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3번 호세 ~ 알투베!"


"와아아아아!!!"


어쩌면 그가 올해에 들어서게 되는 마지막 타석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애스트로스의 팬들은 호세 알투베 에게 함성을 보내주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애스트로스 에서만 뛰어오던 호세 알투베는 그들의 영웅이자 히어로였다. 지금 여기서 챔피언십 시리즈에 탈락 한다고 하더라도 그를 탓할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는 명실상부한 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그들의 작은거인 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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