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새글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29 23:06
연재수 :
485 회
조회수 :
51,190
추천수 :
1,876
글자수 :
1,706,218

작성
23.06.30 21:20
조회
118
추천
4
글자
5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피터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게 될 경우 영지는 국왕에게 귀속된다. 이렇게 될 경우 브로디를 비롯해서 지금 피터의 신하들은 영지에서 쫓겨나 사방을 떠돌게 될 수 있다. 모두 가지고 있는 이러한 위험한 우려를 모르지 않은 피터는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어쨌든 이번 우기가 끝나면 필립 브라임보를 상대로 원정을 준비하도록 하지. 혼자서 감당할 것이 아니라 웰싱엄에서 지원군을 보내올 수 있도록 손을 쓰는 것이 좋겠군.”

“외부 지원군을 불러오는 것이 좋겠지?”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려 한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피터가 혼자서 여기에 오지 않은 것처럼 말이야.”

“브로디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거리고 있었을 꺼야.”

감사하고 있는 피터에게 브로디는 눈앞에 있는 작은 일 그리고 대단찮은 사람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지금보다 더 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았고 여기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도 모두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야.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결실을 집어 먹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모든 일을 해야지. 승리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면 승리를 할 준비를 끝내놔야지 말이야.”

“좋아. 힘을 다해야지.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서 있을 수 있었으니 말이야.”

“좋아. 브로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겠어.”

“어차피 가장 중요한 것은 땅과 백성이야. 그것만 있다면 어떻게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브로디의 격려에 피터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곧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했다.



직접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휴고의 제안으로 서신을 가진 대리인을 보내 먼저 의향을 물어보고 이후 협의를 거치는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 뜻에 따라 타운필드, 웰싱엄에 피터의 서신을 가진 사람이 출발했다.

그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피터는 군대를 재편성하고 재훈련에 들어갔다. 지난번 3백 명으로 3천 명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이제 원정 공격에 나서야 할 것이니 다시금 훈련을 하고 단련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거의가 워터빌에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다고 마음먹는다면 그냥 고향으로 가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피터를 따라왔던 사람들이고 이 지역에 정착한다면 워터빌보다 부유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으니 다들 남았다.

브로디의 말대로 그 동안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던 토마스, 매튜, 필립, 헤롤드 모두 병사들과 훈련을 시작했다. 피터도 개인적으로 스톰빌에서 사업장을 꾸린 대장간에 주전자 종, 벙어리 종, 막대기 종 같은 것들을 주문했고 완성된 것을 찾아왔다.

무게를 들고 훈련을 시작했는데 막대기 종에 끼울 길고 단단한 나무를 구하기 힘들어 막대기 부분도 쇠막대로 제작했다. 한동안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았던 탓에 예전에는 쉽게 들었고 가볍게 여겼던 무게를 드는 것도 어려워졌다.

겨우 예전에 했던 횟수에서 절반 이하를 끝낸 피터는 더 이상 일어나지도 못하고 주저앉았다. 지켜보던 호위병이 술병을 가져오자 물을 달라고 했다. 호위병이 가죽 물병을 가져오자 피터는 문득 자신이 손이 떨려 마개를 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젠장.’

호위병이 알아차리기 전에 입으로 물어서 마개를 열고 물을 마신 피터는 스스로가 너무나도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웰싱엄 도시와 타운필드 도시의 총독은 필립 브라임보의 토벌에 대한 군사 지원에 동의했다. 여러 논의를 거쳐 두 도시의 총독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결정했다. 영지에 대한 소유권은 피터가 가지고 있으니 총독들은 토지에 대한 권리는 주장하지 않는다.

대신 전리품을 4등분해서 자신들이 3/4을 갖고 나머지는 피터가 소유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저들의 군사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고 무엇보다 다른 조건을 내걸지 않았기 때문에 피터가 거부할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피터가 군수품이 부족했기 때문에 웰싱엄과 타운필드에서 물자 지원을 하게 되기로 했다. 이 모든 상황은 두 도시의 총독과 피터가 동시에 써스톤으로 서신을 보내 국왕 아서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 기회에 피터는 이번의 연합 작전을 알리는 서신을 작성해 국왕과 왕도의 국왕 측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포장했다. 대단찮기는 하지만 금 목걸이와 금반지 같은 것들을 선물로 함께 발송했다.



===========================


오늘 퇴근해야 하는데 일이 자꾸 터져서 어제 사무실에서 자고 또 저녁까지 일을 했네요...~3~;; 그래도 해결이 되어서 다행입니다...^__^;;


주말에는 완전히 좀 쉴 것 같으니 편히 쉬어야죠.


그런데 너무 무덥다고 하니 걱정입니다...웅...ㅠ.ㅠ;


Next-22


오늘 너무 피로한 탓에 글이 짧고 정리가 좀 안되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현실 삶이 좀 고단하네요...그래도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04 118 5 6쪽
1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03 120 5 6쪽
1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2 119 5 5쪽
1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1 117 5 7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30 119 4 5쪽
1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9 117 6 7쪽
1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8 118 6 7쪽
1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7 119 4 7쪽
1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6 122 5 7쪽
1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5 123 4 5쪽
1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4 128 5 10쪽
1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3 124 6 7쪽
1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2 120 6 7쪽
1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1 121 4 7쪽
1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6.20 126 7 8쪽
1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9 118 9 6쪽
1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8 129 5 5쪽
1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7 113 7 7쪽
10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6 135 7 5쪽
10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5 131 5 6쪽
10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4 128 6 6쪽
10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3 126 5 9쪽
10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2 159 5 6쪽
10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1 131 7 7쪽
10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0 136 6 7쪽
10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9 130 5 7쪽
9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8 130 7 8쪽
9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6.07 135 5 6쪽
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6 128 8 8쪽
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5 130 7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