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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26 10:46
연재수 :
482 회
조회수 :
50,797
추천수 :
1,869
글자수 :
1,695,647

작성
23.06.14 21:45
조회
127
추천
6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명하십니다. 샘란 경.”

“아직 부족한 제 현명함은 휴고 스승님께서 더욱 바르게 채워 주셨으면 하오.”

“힘을 다하겠습니다. 샘란 경.”

휴고 놀렌은 감사를 표하며 먼저 자신의 급여에 대해서 논의했다. 서로 협의를 한 뒤에 당장은 아무 것도 만들어진 것이 없으니 7일에 한 번씩 은화 20개씩을 급여로 지급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후에 사정이 좋아지면 반드시 돈을 더 지급해 줄 것이니 지금은 이것으로 양해해 주시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합니다. 샘란 경.”

“좋소. 그렇다면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면 좋겠소?”

“음, 먼저 정착지로 적당한 곳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인력과 장비를 이동시키는 것이 어떠시겠는지요?”

피터가 동의하니 휴고는 자신이 미리 보아둔 곳이 있음을 알렸다. 건축하는 방식에 대해서 물어보니 휴고는 단기간에 제대로 된 완성을 보기 위해서는 전문업자를 선정해서 자재 조달을 비롯해서 건축까지 이룰 것을 권했다.

“샘란 경께서 모든 일에 능숙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불러 그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죠. 그럼 평소에 보아둔 사람이 있는지요?”

“음, 괜찮으시면 한 사람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불러오시죠.”

흔쾌히 허락하니 휴고는 깊이 감사했다.



브로디는 자신의 일족과 만나기 위해 자리에 없기 때문에 남은 토마스, 매튜, 필립, 헤롤드 모두 근거지 건설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정착지 건설 보다는 즉시 병력을 움직여 휴고 놀렌이 지목한 필립 브라임보와 사무엘 사임머를 격파하길 바랬다.

“그 두 녀석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도 더 대단한 귀족 나리들도 백작님께서 모조리 박살냈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즉시 달려가서 항복하지 않으면 모조리 죽여 버리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전까지는 그렇게 해야 했지. 다른 선택이 없었으니 말이야.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정착하러 온 것이야.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휴고의 말대로 한다. 장기적으로 이 지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통치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를 피하고 몸을 눕힐 곳이 필요해.”

“지붕이 있다면 좋은 일이죠. 정착지를 우선하는 것은 백작님의 뜻이니 그대로 하십시오. 어쨌든 간에 정착지 건설은 휴고 나리에게 맡기고 우리는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어떻겠는지요? 무슨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마음먹으면 대규모 정착지가 하루 이틀 만에 뚝딱 완성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특히나 건축이나 뭐 그런 것은 저희들이 관여할 일은 아니니 말입니다.”

“필리의 말대로 정착지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타운필드의 건축업자를 선정해서 할 꺼야. 전문가들이 건축하는 동안에 우리는 필리의 말대로 전쟁을 준비하도록 하자.”

피터는 전문가들을 선정해서 건축을 하고 다른 사람들 말대로 전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단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 피터는 토마스와 필립에게 각각 필립 브라임보, 사무엘 사임머에 대해 조사해 올 것을 지시했다.

“적들에 대해서 보다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니 잘 알아보도록 해.”

“알겠습니다. 백작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좀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돈으로 구워삶을 필요도 있으니 말이죠.”

“자네들이 그 일을 잘해내기 위해서는 얼마나 필요하지?”

두 사람에게 물으니 토마스와 필립은 각각 금화 10개와 은화 2백 개를 요구했다. 피터는 금화 15개, 은화 250개를 내줬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을 할 것을 허락했다. 둘은 즉시 각자의 수하 세 사람과 함께 자연스럽게 모습을 감췄다.



일단 휴고의 중개로 소개 받은 건축업자와 함께 먼저 건축 예정지를 방문한 피터는 자재 조달 계획과 건축 계획, 인부의 동원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우기 전에 일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서둘렀다.

우선 3백 명의 병사들과 보조병 2백을 포함해 5백 명이 이동을 시작했다. 느리지만 정확하게 목적한 지역에 도착하니 먼저 일을 시작한 건축업자는 본격적으로 전문가와 자재, 인력을 모아 새로운 정착지 건설을 하고 있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일은 쉽고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타운필드 주변에 딱히 대규모 토목 공사가 없었다. 그 덕분에 일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고 건축 자재의 경우도 쌓여 있는 것도 있고 근처 폐허가 된 마을에 방치된 것들이 있었다.

특히 바다와 접해 있기 때문에 롱쉽을 이용해서 인력과 자재를 운반해 와서 운송이 빠르고 운반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었다. 덕분에 매우 빠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웰싱엄에서도 여러 사람이 찾아와 대규모 토목 공사에 자신들도 참여하게 해줄 것을 바랬다. 한마디로 공사에 투입되는 돈을 나눠 먹자는 것이다. 당장은 타운필드쪽 업자와 계약된 것이라서 거부했지만 웰싱엄에서 온 사람들은 끈질겼다.

“이 정착지 공사가 끝난 후 다음에도 공사가 있을 것이고, 또 이 정착지 건설에 타운필드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석재와 목재를 비롯해서 많은 것들이 필요해 질 것입니다. 우선은 그것들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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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괜히 피곤하네요...;


Next-06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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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1 116 5 7쪽
1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30 118 4 5쪽
1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9 116 6 7쪽
1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8 117 6 7쪽
1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7 118 4 7쪽
1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6 122 5 7쪽
1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5 123 4 5쪽
1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4 128 5 10쪽
1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3 124 6 7쪽
1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2 120 6 7쪽
1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1 121 4 7쪽
1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6.20 126 7 8쪽
1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9 118 9 6쪽
1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8 129 5 5쪽
1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7 113 7 7쪽
10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6 134 7 5쪽
10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5 129 5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4 128 6 6쪽
10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3 125 5 9쪽
10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2 159 5 6쪽
10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1 131 7 7쪽
10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0 136 6 7쪽
10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9 130 5 7쪽
9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8 130 7 8쪽
9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6.07 135 5 6쪽
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6 128 8 8쪽
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5 128 7 8쪽
9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4 138 6 8쪽
9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3 124 5 6쪽
9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2 134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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