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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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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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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06,218

작성
23.06.21 21:56
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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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좋다. 아담. 모두의 앞에서 내게 충성을 맹세하도록 해.”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 저는 귀족의 맹세 같은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모두를 증인으로 아담 홀리헤드는 이제부터 피터 샘란 나리의 부하입니다. 앞으로 충성하며 오직 그 명을 따르겠습니다.”

“그대가 내게 충성을 하는 만큼 그대를 보호하고 그것에 대한 보상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 일어나 몸을 바로 하도록 해. 아담.”

피터는 아담에게 자신이 가지고 온 사슬 갑옷 한 벌과 잘 만든 검 한 벌을 선물했다. 아담은 깊이 감사했는데 자신은 다른 것보다 창을 잘 다룬다면서 창을 하나 골라 가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청했다. 기꺼이 허락하니 무기 창고를 뒤져 하나를 골라 가졌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한 벌 맞춰 주지만 이곳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무기 공방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피터는 나중에 좋은 것을 선물해 주겠다고 약속했고 아담도 기대한다는 말로 대답했다.



휴고는 아담 홀리헤드가 5백 명을 이끌고 북쪽 정착지로 출발하기 전 피터를 찾아와서 두 가지를 정해 줄 것을 청했다. 바로 지금 피터가 있는 정착지의 명칭과 아담과 투항병이 지키게 될 정착지의 이름을 정해 줄 것을 바랬다.

“처음 정착지나 북쪽 정착지라고 부르는 것보다 이제 어느 정도 규모가 생겼으니 정식 명칭을 붙여 주는 것이 어떻겠는지요? 샘란 경께서 직접 정착지에 이름을 지어 주시는 영광을 내려 주셨으면 합니다.”

“핫핫, 감사합니다. 음, 그럼 이곳은 스톰빌(Stormveil), 북쪽은 레인고치(Laingoch)라고 하고 싶은데 괜찮겠는지요?”

“이 땅의 주인은 샘란 경입니다. 정하신 대로 이곳은 스톰빌과 북쪽 정착지는 레인고치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세. 뭐, 나중에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변경해도 되지 않겠는지요.”

피터의 뜻에 따라 휴고는 타운필드와 웰싱엄의 딱 중간에 위치한 정착지를 스톰빌로 명명했다. 곧 북쪽 웰싱엄의 건축업자가 재건하고 있는 곳은 아담 홀리헤드가 무기를 돌려받은 5백 명의 투항병들과 함께 북상했다.

피터는 저들을 신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토마스를 비롯해 다섯 명의 호위병들만 동행시켜 레인고치까지 함께 움직였다. 같이 길바닥에서 자고 비를 맞으며 이동을 한 피터는 중간에 식량이 떨어져 2일을 같이 굶기도 했다.

타고 가던 조랑말을 잡아서 죽을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양이 부족해서 불평이 많았지만 피터가 그냥 국물 한번 마시는 것으로 끝내니 다들 참았다. 우여곡절 끝에 레인고치 마을에 도착하니 다행히 그곳에는 식량이 있고 병사들이 머물 천막이 있었다.

피터는 이곳을 둘러 본 후 아담에게 병사들을 이끌고 이곳 레인고치 마을을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곧 휴고가 도착할 것이고 이곳에서 지내면서 병사로 계속 복무할 사람은 계약 할 것이고 농부가 되고 싶은 사람은 토지를 받게 될 것임을 알렸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각자 판단을 잘하도록 하게. 그리고 휴고가 도착하면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

“감사합니다. 백작님.”

“감사합니다.”

“좋다. 모두들 이제 내게 충성을 맹세한 나의 사람이다. 내가 반드시 그대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가족을 부양하도록 할 수 있게 보호해 주겠다.”

사람들 모두 크게 감사했고 피터는 일부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몇몇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면서 삶의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스톰빌과 레인고치 마을에서 웅크리고 있는 피터지만 계속해서 정찰병을 보내 동쪽 필립 브라임보의 상황을 살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정찰병은 필립 브라임보가 드디어 검은 언덕 요새로 철수했음을 알렸다.

정찰병이 파악한 상황으로 볼 때 최종적으로 요새로 들어간 병력은 5백 정도로 나머지는 도망치거나 도주하는 동안에 비에 젖어 병들어 죽었다고 했다. 피터는 전력을 모아서 검은 언덕 요새로 진격해 승부를 보고 싶었다.

마음과는 달리 길이 비에 젖은 상태고 무엇보다 장거리 원정을 나서기 위한 식량이 부족했다. 식량이 있다고 해도 운송을 할 수 있는 사업자도 구할 수도 없고 자체적으로 운반하려 해도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보급품 마차를 움직일 조랑말을 충분한 숫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여러 가지로 지금 원정을 나서지 않아야 상황이기 때문에 피터는 정착지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정착민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서둘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웰싱엄과 타운필드 쪽에서 이주민들이 꾸준히 도착한다는 것이다. 피터는 대체적으로 가족 단위로 이동해 온 이주민들 위주로 우선해서 가장 먼저 주택을 제공했고 복원된 부분이 넓어지고 있는 경작지와 목초지를 배분했다.

이 사이 레인고치를 다녀온 휴고는 그 지역에서 있었던 일을 알렸다. 웰싱엄 쪽 건축업자들의 노력으로 마을이 제법 모양을 갖췄다. 이것을 본 것인지 휴고가 도착했을 때 투항병 5백 명 중주 3백 명이 레인고치에서 농부와 목동이 되기로 결정했다.



========================


습하고 무덥네요...ㅠ.ㅠ;


Next-13


●‘용갈장군’님...핫핫,,,그렇게 금방 알아 차려 주시니...ㅠ.ㅠ;; 웅...ㅠ.ㅠ;

부끄럽습니다...ㅠ.ㅠ;;

그리고 구지가; 정말 예전에 배운 기억이 나서 새롭더군요...^__^

그나저나 오늘은 간만에 쉬는 날이었습니다. 이리저리 조카 돌보기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었지만...오늘 간만에 이발도 하고 잠깐이지만 주변 드라이브도 하고 혼자서 편하게 식사고 했습니다.

진짜 요즘에는 일하는 것도 많이 피곤하네요...;

그냥 누워서라도 돈이 좀 생기는 삶을 살고 싶기는 하지만...;; 또 다시 열심히 일 더하기 일은 더 많은 일이라는 삶에 또 들어가야죠...웅...;

더위, 비에 몸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생 많았습니다. 즐거움과 함께 하는 밤되세요...(부비적)(부비적)...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수정했습니다.(부비적)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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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04 118 5 6쪽
1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03 120 5 6쪽
1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2 119 5 5쪽
1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1 117 5 7쪽
1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30 119 4 5쪽
1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9 117 6 7쪽
1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8 118 6 7쪽
1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7 119 4 7쪽
1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6 123 5 7쪽
1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5 123 4 5쪽
1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4 128 5 10쪽
1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3 124 6 7쪽
1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2 120 6 7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1 122 4 7쪽
1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6.20 126 7 8쪽
1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9 118 9 6쪽
1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8 129 5 5쪽
1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7 113 7 7쪽
10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6 135 7 5쪽
10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5 131 5 6쪽
10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4 128 6 6쪽
10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3 127 5 9쪽
10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2 159 5 6쪽
10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1 131 7 7쪽
10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0 136 6 7쪽
10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9 130 5 7쪽
9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8 130 7 8쪽
9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6.07 135 5 6쪽
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6 128 8 8쪽
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5 130 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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