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한승태] 의 서재입니다.

퀸(Queen) : 어느 소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완결

[한승태]
작품등록일 :
2016.04.07 23:09
최근연재일 :
2018.02.06 22:14
연재수 :
462 회
조회수 :
752,914
추천수 :
14,293
글자수 :
2,597,240

작성
17.03.26 20:24
조회
975
추천
24
글자
16쪽

조영호 (2)

DUMMY

에이스 결정전의 맵은 투지. 최근 에이스 결정전 맵으로 자주 등장하는 맵이었다. 동서남북이 아니라 X자 형식의 네 귀퉁이인 1시, 5시, 7시, 11시 총 4군데의 시작지점이 있는 투지에서 7세트 에이스 결정전이 시작되었다.


“XK 마르스 조영호 선수는 7시, 히데요시 선수는 1시입니다.”

“일단 양 선수, 자원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아니, 자원을 모으는 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아.. 아뇨. 제 말은 그게 아니라 양 선수가 초반 러쉬가 없이 운영을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양 선수 모두 9번째 일꾼이 생산되고 있는데, 히데요시 선수는 아직 연못이 없고, 조영호 선수도 센터로 일꾼을 보내서 막사를 센터에 짓는다거나 하는 일 없이 일반적으로 테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군요. 신인인 조영호 선수라면 한국항공의 에이스 히데요시 선수를 상대로 센터 막사러쉬 같은 것을 꺼내들 것이라고 예상되었었는데 그러지는 않는 듯 합니다.”

“일단 초반 러쉬가 없는 것은 히데요시 선수에게 웃어주는 그림이죠. 1시와 7시, 서로 이렇게 시작지점이 먼 상태에서는 히데요시 선수와 같은 장기전을 노리는 선수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거든요. 게다가 히데요시 선수, 노련하지 않습니까?”

“네. 반면 조영호 선수는 3막사 소총병 러쉬를 자주 쓰는 신인인데, 히데요시 선수를 상대로 센터 막사를 가져가지 않고 운영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꼭 운영이라고는 볼 수 없죠. 3막사를 올린뒤 거기에서 나오는 병력을 모을지도 모르니까요. 이제 시작입니다.”


해설진이 이런 평범한 것들을 언급한 이유는 최근 조영호가 나온 경기에서의 빌드 때문이기도 했고, 상대가 히데요시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히데요시는 장기전을 가서 역병과 암흑벌레떼를 뿌리는 파멸충을 활용하여 튼튼한 지상 거대 유닛인 브론톨리스를 활용한 컨트롤이 특기인 선수였기에 지금처럼 운영을 자주 갔다.


이렇게 후반을 노리는 히데요시를 상대로 많은 선수들이 초반을 노려서 후반까지 가지 못하게 하려 했지만 대부분은 성공하지 못했다. 방어가 튼튼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 러쉬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후반 운영싸움으로 가서 히데요시를 이길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말이다.


그런데 조영호는 운영싸움에 자신이 있는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초반러쉬를 하지 않았다. 일단 타이밍상 적어도 초반 소총병 + 일꾼 러쉬는 아니었다. 3막사 또는 그 이상의 운영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조영호는 승아가 보여주었던 3막사 소총병 푸쉬를 주로 썼었는데, 3막사에서 소총병과 의무병을 생산해서 상대를 압박하는 빌드를 주로 썼었다. 승아보다 타이밍이 칼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준수한 컨트롤로 신인답지 않은 컨트롤을 보여주었던 조영호이기에 당연히 이번에도 3막사 러쉬를 쓸 것이라 예상되었다.


- 히데요시 상대로 조영호가 아무래도 3막사 러쉬 가겠지?

- 아냐. 저길 봐! 조영호 일꾼 앞마당 나가는데?

- 러쉬? 멀티?


조영호의 일꾼이 앞마당으로 나가면서 본진에는 보급고 1개와 막사 1개 이후 더 짓지 않고 조영호의 일꾼 하나가 본진에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때 히데요시는 앞마당을 먼저 짓고 연못을 이미 건설한 다음이었다.


“히데요시 선수. 앞마당을 뜹니다. 그리고 연못 건설.”

“히데요시 선수 치고는 연못 건설이 빠르죠?”

“네. 히데요시 선수가 이 타이밍에 연못을 건설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단지 신인인 조영호 선수가 초반에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앞마당 멀티를 가면서 동시에 연못을 건설하고 있는 듯 합니다. 주로 상대의 초반 러쉬가 예상될 때 히데요시 선수가 이렇게 연못을 빨리 올리죠.”


히데요시는 앞마당을 돌리면서 연못을 간 것은 조영호가 초반에 일꾼+소총병 러쉬로 자신을 끝내려 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가까이 있을 경우 저 러쉬에 끝나게 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기에 노연못 3소굴 빌드가 아닌 2소굴 1연못 빌드로 천천히 운영하면서 상대의 테크와 병력에 맞추어 가는 것은 히데요시의 특기였다. 물론 그것은 비올란테 정찰로 인해 가능했는데, 아직 히데요시의 비올란테에는 영호의 병력이나 건물이 보이지는 않고 있었다. 시작지점이 멀어서였다. 그리고 히데요시는 정찰용도로 사냥개를 2기만 뽑았다.


“히데요시 선수는 사냥개 2기만 뽑고 정찰을 가려는지 내보냅니다. 일꾼을 더 뽑으면서 일꾼을 하나 내보냅니다.”

“저 일꾼으로는 3번째 멀티가 예상됩니다.”

“그렇겠죠. 히데요시 선수가 11시와 5시로 비올란테 정찰을 했는데 상대가 없었어요. 그러면 조영호가 7시에 있다는 것은 당연히 알게 되는데요, 이제 뭘 하느냐를 사냥개로 정찰하면서 멀티를 뜨겠다는 의도죠. 일단 지금까지 안왔으면 극초반 소총병+일꾼 러쉬는 아니거든요.”


그때 관객들이 보는 화면이 히데요시의 화면에서 영호의 화면으로 돌아갔다. 놀랍게도 영호는 초반이 아니라 운영을 준비하는지 앞마당 멀티를 뜨고 있었다.


“조영호 선수는 아까 막사를 지은 뒤.. 더 늘렸나요? 어라? 막사 1개 뒤에 바로 앞마당입니다! 막사 더블!! 아까 나간 일꾼이 정찰이 아니라 앞마당을 짓고 있었습니다! 멀리 안갔어요!”

“조영호 선수, 히데요시 선수의 초반을 아예 배제를 했나요?”

“히데요시 선수가 초반을 잘 오지 않는 선수인 것은 맞습니다. 히데요시 선수는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 선수이지, 초반에 러쉬를 잘 가는 선수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방심할 수는 없는 것이, 히데요시 선수가 그것을 역이용해서 아예 초반을 가끔 가기도 해서 상대를 흔들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조영호 선수는 히데요시 선수가 아예 극초반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바로 거의 생더블에 가까운 멀티를 떴어요.”


히데요시가 정찰을 하면서 연못을 가고, 멀티를 늘려간 것과는 다르게 조영호는 소총병을 아예 뽑지 않고 거의 생더블에 가깝게 멀티를 뜬 뒤에 소총병을 약간 뽑았다.


- 이러면 누가 좋은거야?

- 당연히 조영호가 좋지. 조영호는 앞마당이 반쯤 완성된 뒤에 소총병을 뽑은거고, 히데요시는 2마리지만 처음부터 사냥개를 뽑은거고.

- 그래도 히데요시는 지금 막 3번째 멀티 갔지 않나? 이러면 히데요시 자원력도 만만치 않아!

- 비슷비슷해도 조영호가 좀더 좋아. 인간 종족이 저렇게 완전히 배째고 시작했잖아. 앞마당 하나만 빨리 가져가도 좋아. 인간은 자원이 저러면 많이 모이니까.

- 하지만 조영호가 저 자원으로 운영할 운영 능력이 있느냐는 별개지. 내가 보기엔 저렇게 지금 약간 조영호가 유리해도 결국 저렇게 운영싸움 가면 히데요시가 이길 것 같은데?


히데요시는 멀티를 늘려가면서 7시에 사냥개 정찰을 통해 영호가 빨리 앞마당 멀티를 간 것을 확인했다. 그래도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어차피 자신의 특기는 후반 테크로 끌고 가면서 이기는 것이 아니던가? 끝까지 가면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히데요시는 침착하게 일꾼을 뽑아가며 자신만의 플레이를 해 나갔다.


“히데요시. 조영호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뜬 것을 확인했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습니다.”

“후반으로 가면 조영호 선수 같은 신인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겠지요.”

“한국항공의 에이스 히데요시 선수라면 그렇게 생각할법도 합니다.”

“조영호 선수.. 멀티 이후에 막사를 3개까지 짓죠? 예상된 플레이입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본진에서 쥐어짠 3막사 바이오닉이 아니라 앞마당 멀티까지 가져간 3막사 바이오닉입니다.”


영호는 풍부한 자원으로 소총병의 공방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돌려가면서 소총병을 뽑았다. 그리고 막사를 1개 더 늘려서 4개까지 늘렸다. 그리고는 계속 소총병을 비롯한 바이오닉 유닛들을 생산했다. 히데요시는 멀티를 포함한 3개의 소굴에서 자원을 캐면서 일단 하피 테크를 탔다. 조영호의 자원줄을 견제하면서 후반테크를 자신이 더 먼저 타기 위함이었다.


“히데요시 선수, 하피탑을 짓고 하피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9기가 동시에 찍힌 것으로 보입니다.”

“괴물 종족은 모두 아시다시피 그냥 평범하게 인간 종족이 자원을 먹게 두면 안되니까요. 아무리 침착한 히데요시 선수지만 이걸 가만히 놔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느낌이 온거죠.”

“그러면서 촉수건물 2개 정도도 지어주면서 갑자기 러쉬가 올 것을 대비하는 히데요시. 침착하게 비올란테를 뿌리면서 시야도 확보합니다. 자원도 모아가면서 조영호 선수가 나오면 하피와 촉수건물로 시간을 끌고 잡아먹겠다는 의도죠.”

“히데요시 선수가 지금 선택한 것은 결국 나는 자원을 모으면서 너는 모으지 말아라. 이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조영호 선수가 섣불리 러쉬를 가지 않는 것은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괜히 나갔다가 하피에 끊기고 촉수건물에 딜레이될 때 다른 유닛들에 합공을 당하면 그다음부터 경기가 기울어 버리거든요.”

“네. 그렇게 해서 진 선수가 대체 몇명입니까? 히데요시 선수를 크게 놔두면 안된다는 생각에 많은 선수들이 견제를 시도했는데 히데요시 선수의 튼튼한 방어에 막혀서 뜻을 이루지 못했거든요? 조영호 선수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는지 타개책으로 자원을 더 많이 모아서 후반을 노리는 것을 택했는데요, 히데요시.. 역시 이런 상황을 그냥 두고보지 않고 조영호의 자원을 가난하게 만들기 위해 견제를 가네요. 침착하게만 기다려서는 안된다는 거죠.”

“당연합니다. 조영호 선수가 아무리 신인이지만 앞마당 멀티가 너무 빨랐어요. 그리고 히데요시 선수가 초반에 사냥개로 피해를 준 것도 아니죠. 우주전쟁은 알다시피 고수도 언제든지 신인에게 질 수 있는 게임입니다. 히데요시 선수가 초반에 견제하지 못하면서 발전하는 조영호를 그대로 둔다면 자원에서 밀려서 힘든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지금 자원을 견제하거나 유닛을 줄이는 공격이 가는 것은 당연하죠.”

“하피를 수비 용도로만 두지 않고 드디어 출진합니다. 히데요시.”

“그런데 히데요시 선수가 라미아가 아닌 하피 테크를 탔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준형 해설님. 제가 보기에는 라미아와 가시괴물 테크도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히데요시 선수가 하피에 주력하면서 지상군이 거의 없거든요. 이러면 조영호 선수가 지금 지상군으로 밀어붙일 때 막기 힘든 것 아닙니까?”


김준형 해설은 이호준 해설의 질문을 받고 생각해 두었던 내용을 말했다.


“그건 아닙니다. 촉수 건물이 있고 사냥개를 바로 뽑을 수 있어서 하피와 같이 수비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일단 지금 보시듯이 두 선수가 초반에 자원을 많이 모았습니다. 서로. 특히 자원을 그동안 많이 모으면서 소총병과 의무병을 모아둔 조영호 선수인데요. 이 병력을 가지고 한방 나가겠죠?”

“당연하죠. 나가지 않으려면 저렇게 모으지 않습니다. 벌써 소총병이 두부대 아닙니까.”

“이걸 라미아로 막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자니 의무병이 걸립니다. 그리고 가시괴물로 막을 수도 있겠지만, 거리상 가시괴물로 막고 다시 전진하게 되면 이미 인간 종족은 탱크가 나와서 가시괴물이 쓸모가 줄어들거든요. 막는건 되어도 여전히 수비밖에 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히데요시 선수는 원래 수비를 잘 하는 선수 아닌가요? 막고 막고 또 막다가 이기는 스타일로 알고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단지 지금 상대는 신인인 조영호 선수거든요. 윤승아 선수나 손동운 선수가 나왔다면 모를까, 신인에게 맞고만 있는 것은 이미 데뷔 1년이 넘은 히데요시 선수가 취할 행동으로는 자존심이 상하겠죠. 일단 먼저 선빵.. 아니 죄송합니다. 선제 공격을 하는 것이 히데요시 선수의 입장에서 조금 더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런...”


김준형 해설이 말한대로 히데요시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이 센 게이머였다. 아무리 막는것을 잘한다고 해도 신인에게까지 맞고만 있다가 이기는 것은 히데요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지금 자원을 모으는 것도 압도적으로 이기기 위해 모으는 것일 뿐이었다. 신인을 상대로 6일꾼 사냥꾼 러쉬 같은 걸로 이기기에는 모양새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에이스 결정전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히데요시 선수는 가시괴물이 아닌 하피로 상대의 소총병을 하나씩 찍어 잡으면서 일꾼에 피해를 주면서 공세적으로 나가겠다는 거거든요. 수비적인 테크를 타느니 일단 상대가 오는 것을 하피로 끊어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생각입니다.”

“히데요시 선수가 주로 인간 종족을 상대로 사냥개나 가시괴물로 시간을 벌고 테크를 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지금은 여러분이 보시고 김준형 해설이 말씀하셨다시피 하피를 선택해서 가고 있습니다.”


히데요시는 하피가 맵의 중앙을 지나자 견제를 위한 컨트롤을 시작했다. 학도가 주로 쓰던 3소굴 하피 올인과는 다르게 하피로 견제만을 해주고 장기전을 가겠다는 히데요시의 의도를 보는 사람도, 게임을 하는 상대인 영호도 알았다.


“조영호 스캔!”

“아 타이밍 좋았죠? 지금 하피 나오는걸 봤어요.”


영호는 하피 견제의 의도를 스캔을 하나 소모하면서까지 알아챘다. 레이더 스캔을 소모했을 때 가시괴물이라면 오히려 상황이 곤란해 질 수 있었지만 영호가 스캔을 막 찍었을 때에는 히데요시의 하피가 막 생산되어 나오는 타이밍이었다.


- 하피로 견제 하려고? 난 그럼.. 방공포대다!


“조영호가 스캔을 소비한 것이 괜찮아졌어요. 히데요시가 하피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럼 스캔으로 정보를 얻은게 더 나은거죠. 보세요. 앞마당 멀티에 방공포대 짓고 있지 않습니까?”

“멀티에 방공포대를 3개나 지은 조영호, 4개째 건설하면서 막사 옆에도 방공포대를 지어줍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히데요시 선수가 얼마나 하피 컨트롤을 잘해서 일꾼이나 소총병을 잡아주느냐가 중요한데, 앞마당에 저렇게 조영호 선수가 방공포대로 버티면 공격해 들어갈 틈이 잘 안나옵니다.”

“조영호 선수, 오늘 빠른 멀티에 이어서 스캔으로 빠른 정보 수집에 이은 방어까지!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신인인데, 저 어린 조영호 선수가 히데요시 선수를 상대로 아직 잘 버텨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히데요시 선수의 예상 범위안쪽 일 수 있습니다. 히데요시 선수가 하피 컨트롤을 못해서 하피를 안쓰는게 아니었거든요!”

“히데요시, 하피가 12기까지 모입니다. 하피를 뭉쳐서 조영호의 멀티 견제!! 를 시도하려하지만 방공포대를 보고 화급히 뺍니다.”

“생각보다 방공포대가 많죠?”

“1개나 2개라면 12기로 부수고 일꾼을 잡아볼만 하지만 이제 다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방공포대를 아낌없이 지은 조영호!”


히데요시는 하피를 모아서 견제를 해 주러 갔지만 앞마당 멀티가 이미 탄탄히 방어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 일단 하피를 뺐다. 이제 본진이나 보급고, 또는 병력에 약간의 피해를 주어 멀티와 테크를 올릴 시간을 더 벌어야 하는 히데요시였다.


작가의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표가 났네요.

 

무료로 전환되고 그래픽이 좋아지고 fish서버라는 사설 서버를 정식으로 한다고 블리자드 공식 발표..

 

각종 포탈 검색어 1위가 현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아래는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발표 링크입니다.(플레이 시간 1)

https://www.youtube.com/watch?v=Te3qwVSXKXg


링크같지만 링크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냥 유튜브 들어가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치면 나옵니다.

  

기대가 되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퀸(Queen) : 어느 소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84 새로운 것을 보여주다 (4) +7 17.04.10 1,087 25 15쪽
283 새로운 것을 보여주다 (3) +3 17.04.09 952 24 20쪽
282 새로운 것을 보여주다 (2) +5 17.04.06 937 26 12쪽
281 새로운 것을 보여주다 (1) +3 17.04.04 1,272 27 11쪽
280 돌아보기 (3) +7 17.04.03 923 28 13쪽
279 돌아보기 (2) +5 17.04.02 938 34 16쪽
278 돌아보기 (1) +4 17.03.30 951 22 10쪽
277 조영호 (4) +6 17.03.29 951 25 16쪽
276 조영호 (3) +4 17.03.27 924 22 14쪽
» 조영호 (2) +3 17.03.26 976 24 16쪽
274 조영호 (1) +8 17.03.23 983 22 11쪽
273 개인방송 (4) +4 17.03.22 982 22 16쪽
272 개인방송 (3) +4 17.03.20 969 25 14쪽
271 개인방송 (2) +4 17.03.19 1,008 23 15쪽
270 개인방송 (1) +3 17.03.16 1,277 20 11쪽
269 새로운 일상 (3) +2 17.03.14 963 23 10쪽
268 새로운 일상 (2) +3 17.03.13 974 28 9쪽
267 새로운 일상 (1) +4 17.03.12 1,090 27 10쪽
266 가족들 (4) +4 17.03.09 1,555 22 9쪽
265 가족들 (3) +6 17.03.07 1,071 27 12쪽
264 가족들 (2) +2 17.03.06 1,032 24 16쪽
263 가족들 (1) +3 17.03.05 1,038 26 13쪽
262 변화 (4) +1 17.03.01 1,055 21 11쪽
261 변화 (3) +6 17.02.28 1,129 26 13쪽
260 변화 (2) +5 17.02.27 1,059 21 11쪽
259 변화 (1) +6 17.02.26 1,181 23 11쪽
258 초반 러쉬란 무엇인가 (4) +6 17.02.22 1,199 23 14쪽
257 초반 러쉬란 무엇인가 (3) +4 17.02.21 1,064 22 12쪽
256 초반 러쉬란 무엇인가 (2) +7 17.02.20 1,265 22 14쪽
255 초반 러쉬란 무엇인가 (1) +6 17.02.19 1,261 2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