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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태] 의 서재입니다.

퀸(Queen) : 어느 소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완결

[한승태]
작품등록일 :
2016.04.07 23:09
최근연재일 :
2018.02.06 22:14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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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03.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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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개인방송 (2)

DUMMY

승아의 경우와 달리 리나의 회사와 이야기가 다 된 점을 CIVA의 매니저에게 어필한 흑기사였다. 매니저 봉춘 또한 결국은 고개를 끄덕여서 리나의 출연 건은 마무리 되는 듯 했다.


사실 봉춘은 회사에서 이미 이야기를 듣고 왔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런 인터넷 개인방송 따위에 CIVA들이 나가는 것은 내심 탐탁치 않게 여겼기에 태클을 건 것이었다. 회사에서 이미 이야기가 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리나는 어차피 여기에 나가기로 한 것에 승아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흑기사의 경우에는 리나의 생각에 학교 친구였기에 서로에 대해 성격을 많이 아는 만큼 이런저런 사람으로 소개시켜 주는데 무난하다고 생각했기에 온 것도 있었다. 흑기사는 학교시절에도 성격 좋고 활달하고 말 잘하는 녀석으로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나 있었다. 지금 게임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면서 방송하고 있을지는 몰랐지만 말이다.


그렇게 일 겸 편안하게 친구를 만나러 온 리나와 달리 승아는 경우가 달랐다.


“아.. 안타깝네요. 저도 나가고 싶었는데.”

“아.. 아뇨! 윤승아 선수! 저희 방송에 나오고 싶으시면 나오셔도 됩니다.”

“아뇨. 회사랑 이야기가 되어야 나오겠더라구요. 말씀 듣고 보니 그런거 같아요.”

“아니 그게.....”


정규는 말을 흐렸다. 승아가 출연해 주면 좋을 텐데.. 일반인들에게는 연예인인 CIVA가 인기가 더 높을지 모르겠지만, 게이머들에게는 장르가 다를지언정 승아가 더 인기가 높았다.


그렇지만 승아의 경우에는 이미 말했듯이 회사와 이야기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잠시 외출한 것 뿐. 연예인과는 다르지만 프로게이머도 나름 소속사가 있는 만큼 출연에는 소속사와의 이야기가 있어야만 되는 상황. 봉춘에게 조목조목 쏘아붙여서 3인조 걸그룹 CIVA의 출연을 제대로 확정지은 흑기사, 정규였지만 승아를 보고는 자기가 한 말에 꼬리를 밟혀서 말을 잇지 못했다. 자기가 한 말대로라면 회사의 허락을 받지 않는 한 출연이 힘든 거라는 이야기니까 말이다.


결국 승아 말고 CIVA만 출연하기로 한 채로 흑기사의 방송은 다시 5분만에 재개되었다.


[아~ 여러분. 제가 돌아왔습니다~. 오늘 라니지 사냥 방송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뭐야. 오늘 보여준다는 컨텐츠는여?

- 오늘 +9 화랑장검 10 지른다는거 안보여주나여?

- 흑기사님이 보여준다고 하고 안 보여주실 분이 아닌데? 뭔일 있으신가요?


흑기사는 말을 한번 꺼내면 무조건 하는 등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컨셉의 개인방송을 했기에 시청자가 많은 편이었다. 절대 공략이 불가능하다는 보스도 한번 공략한다고 하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길드원들과 같이 공략해 나가고, 24시간 풀방을 한다면 정말 잠도 자지 않고 방송을 하는 등 한 말을 지키는 흑기사의 방송은 많은 라니지 유저들이 보는 방송이었다. 또 게임만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초대손님을 모시고 하는 토크 방송도 있기에 게임만 하는 다른 방송과 달리 차별화 되는 것이 흑기사 방송의 장점이었다. 뭐.. 초대손님이 오는 것도 흑기사의 방송이 유명하기 때문이니 결국 서로가 서로를 밀어주는 셈일지 모르지만 말이다.


[하하. 지금 10장검 지르는거 왜 안지르냐, 이런 말들이 많으신데요. 저 흑기사. 말한것은 꼭 지킵니다. 아, 지금 그냥 클릭해서 지르면 되지 않냐구요? 여러분. 9장검이 똥이 되느냐, 아니면 10이 되느냐인데 이걸 그냥 질러서 되겠습니까? 이건 똥에 대한 만행.. 아니 검에 대한 만행이에요! 이건 준비해서 샤방샤방 분위기 띄우고 해야 하는겁니다! 그래야 잘 뜨는겁니다! 이렇게 떠밀리듯 지르면 깨져요, 분명! 다 아실만한 분들이 그러신다. 자자. 화랑장검 지르는건 내일 지르고.. 오늘은 반가운 초대 손님이 갑자기 찾아주셔서 이분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겠습니다.]


- 누구야? 누가 온거야?

- 전처럼 서버 1위 해골님 온거 아님? 해골님 템 쩔던데.

- 해골님 지금 접해있음. 해골님은 아님.

- 그럼 누구지?


[아아.. 해골님은 아닙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어여쁜 여자분이십니다!]


- 오오! 누구임?

- 누구지? 전에 그분인가? 그 왜 엘프 여궁수 실버님.

- 실버님은 3주전에 나왔잖슴. 키위님 아님? 랭커 여사제 키위님.

- 하긴, 키위님이 더 예쁘긴 함.

- 실버님이랑 열애설 있지 않았음? 실버님 예상함.


개인방송에 올라오는 댓글을 보면서 흑기사는 씩 웃음을 지었다. 방송을 보는 애청자들은 설마 지금 활동하는 인기 걸그룹인 CIVA가 왔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을 거였다. 게다가 게임 방송인데 연예인이 나올 거라고는...


이 시기의 개인방송은 연예인들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은퇴한 연예인이거나, 활동을 접은 연예인들이 가끔 스스로의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는 있지만, 방송하는 사람이 일반인이라는 인식이 더 강한 개인방송에 연예인들이 나올리는 없었다. 지금의 CIVA와 같은 경우도 리나가 흑기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나온 것이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회사에서 허락할리도 없었다.


리나의 경우에도 그저 사장한테 ‘친구가 개인방송 하는데 나가도 되요? 웨이랑 민아두요.’하니 ‘그게 뭔가?’ 했을 뿐이었다. 개인이 하는 방송이라고 나가도 되냐길래 개인방송에 대해 잘 모르는 사장은 친구가 혼자 하는 마이너한 방송이라기에 CIVA의 출연을 허락했다. 그런데 사장이 생각한 것처럼 소수의 사람만 보는 개인적인 방송이 아니라는 것은 소속사 사장이 몰랐던 일이었다.


흑기사는 학창시절부터 연예인 지망생들이 몰린 학교에서도 입담을 자랑했는데, 그가 연예계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은 것을 동창들은 모두 놀라고 있었을 정도로 흑기사의 입담은 좋았다. 덕분에 방송도 보는 사람이 꽤 많았다.


흑기사의 방송을 보는 사람만 현재 5만명. 이것도 사람이 적을때의 이야기였다. 많을때는 20만을 넘어가기도 할 정도로 인기있는 흑기사의 개인 방송이었다. 이정도면 큰 프로그램에도 밀리지 않는 방청객 수.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일 뿐 가히 1인 체제로 돌아가는 방송국이라 할 법했다.


흑기사는 채팅창을 보고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여자분이라고 하니까 실버님이나 키위님이실 거라고 예상하시는데요, 이번에는 게임과 관련이 크지는 않으신 분입니다. 아. 물론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기는 해요. 평소에 게임을 즐기는 분이시기는 하죠. 아.. 이야기 길게 풀지 않겠습니다. 길게 풀면 여러분들이 지루해 하시니까요. 바로 소개드립니다!! 들어오세요! 소개합니다! 오늘의 게스트! CIVA입니다!]


“안녕하세요! CIVA! CIVA! R~~CIVA!! CIVA입니다!”

“샤바샤바 알샤바~ 리나에요!”

“민아입니다아! 뾰롱뾰롱~”

“웨이에요후!”


- 씨바라니.. 무슨 욕을.. 으잉?

- 오오! 저 비율은!! 리나 여신님이다!

- 저 은은한 금발은..!! 웨이님이야!!

- 어른의 매력, 민아님!! 오오오!!

- 제가 지금 눈으로 보는게 맞는건가요? 닮은 사람 아니구요?

- 오오!! 맞는 듯! 닮은사람 세명을 동시에 어떻게 데려오나요! 게다가 웨이님은 혼혈이라 조작불가능.

- 저거 진자 CIVA 맞음. 민아님 파인 블라우스에 치골쪽 보삼. 저기 치골 왼쪽에 점있는거 보면 민아님이 확실함.

- 방금 위에 치골에 점 말한 놈, 대체 어떻게 그걸 아는거냐.


이런저런 댓글로 채팅창은 불이나게 채팅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음악방송과 예능 등 공중파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기 걸그룹인 CIVA가 흑기사의 개인방송에 등장한 것이다.


[아아. 지금 CIVA님이 진짜 CIVA냐, 가짜 CIVA냐 말들이 많으신데요. CIVA는 우리나라에 이 CIVA하나 밖에 없.. 아 진짜 말하다보니 이게 좀 거시기 하네요. 씨...모 스러운게.. 그냥 평범한 걸그룹이름인데 이게 왠지 욕같...]


- ㅋㅋㅋㅋ 진짜 그러네.

- 대체 걸그룹 이름을 왜 CIVA라고 지은거냐.

- 사장님이 갱스터 출신이라 대충 씨바씨바 거리다가 CIVA로 지었다는데 그게 맞나여.

- 우리나라에서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거지 그럼 인도의 시바 여신은 욕신인가여, 우연히 이름이 겹친거지 욕하지 맙시다.

- 옳소! CIVA! 씨바!

- 이 그룹을 보면 감탄사가 안나올수 없지! 씨바!

- 님들 된소리 주의요. 시바입니다.


흑기사는 언제나처럼 이슈거리를 하나 던져주고 거기에 시선이 끌리게끔 하는 소위 ‘어그로’질을 통해 떡밥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우고는 방송을 이어나갔다.


초대 손님 치고는 역대 최고로, 아니 다른 방송을 통틀어서도 현재 인기가요에서 신곡 발표때마다 1위를 넘나드는 인기 걸그룹의 등장은 정말 이슈거리였다.


처음 5만 명에서 시작했던 흑기사의 방은 문자를 돌린 애청자들의 지인들이 점점 몰려들고, 그 아는 사람들의 아는 사람들이 또 몰려들면서 순식간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처음에는 라니지 유저들이었으나, 그룹 CIVA의 팬덤도 몰려들고, 또한 개인방송에 연예인이, 그것도 탑 걸그룹이 나왔다는 것에 신기해서 들린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흑기사의 방은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여기 CIVA님들이 어떻게 오셨느냐, 이게 다 제 섭외력 아니겠습니까? 데포르쥬 서버 최고의 입담꾼 저 흑기사를 보기 위해 게임을 좋아하시는 리나님이 저에게 직접 전화를 주셔서...]


진행을 하는 흑기사의 말을 끊은 것은 리나였다. 그래도 방송인지라 너무 대놓고 흑기사에게 이야기하지는 못하고 흑기사의 옆구리를 카메라 화면이 잡히지 않는 곳에서 강하게 꼬집은 뒤 웃는 얼굴로 부인했다.


“여러분. 그냥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 개인적으로 전화를 한 것은 아닙니다.”

[들으셨죠? 개인적인 사심이 있지만 전화를 한게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자꾸 흑기사님이 말을 이상하게 바꾸시는데, 그냥 개인적으로 연락만.. 아..”

“리나. 말이 이상해요후.”

“웨이. 너 한국말 못하는 척 할래 자꾸?”

“저는 이게 컨셉이에요후... 하지 말라 그러면 콜란합니다.”


- ㅋㅋㅋ 웨이님 또 외국사람 코스프레 한다.

- 진짜 ㅋㅋㅋ.. 원랜 한국말 잘하지 않음? 웨이님?

- 근데 진짜 지금 흑기사랑 리나랑 친한거 같지 않음? 리나랑 심리적인 거리가 가까운 것 같음. 내가 심리학과 출신이라 확실함.

- 심리고 나발이고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님. 개인적인 친분이 어디까지냐가 중요함.

- 진짜. 흑기사님 어떻게 방송에 CIVA를 모실수 있었나요?

- 어떻게 하면 리나랑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수 있나요? 흑기사님?


리나의 말은 오히려 방송의 흥미를 높일뿐이었다. 물론 곧 고등학교때 같은 학교 친구였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풀어가기는 했지만 말이다. 부인하는 것 마저도 방송에 이용할 정도라니.. 역시 최정상의 걸그룹. 승아는 리나와 민아, 웨이의 대응 멘트를 보며 확실히 방송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는 흑기사와 케미가 맞는다고 생각했다. 리나는 흑기사와 친분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분위기를 띄우는 능숙한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캐릭터를 잡고 꿋꿋이 나가는 웨이도 능숙하게 다른 예능처럼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리나는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 말을 꺼내고는 모닝가든에서 승아와 같이 보여주었던 직설적인 말로 솔직한 토크로 진행을 도왔다. 그리고 흑기사와의 학교에서의 에피소드도 함께 말이다. 그리고 웨이와 민아가 옆에서 보조하면서 흑기사의 원활한 진행하에 계속해서 방송이 진행되었다.


[..... 그래서 말인데요. 자. 방금 잉고래님이 물어보신 내용, 리나님의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아.. 이건.. 말하기 곤란한데요..]

“뭐가 말하기 곤란해? 내가 뭐 숨길게 있다고. 잉고래님. 제 학창생활은 정말 평범했어요. 그냥 없는 듯 있는 듯...”

[와.. 여러분. 저는 태양이 지구 주변을 돈다는 이야기 이후로 제일 큰 거짓말을 지금 들었습니다. 리나님. 그런 갈릴레오가 갈고리 걸릴 소리를.. 큰일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이야기하세요.]

“리나는 가슴에 손을 얹으면 안돼요후. 그럼 방송이 성인 방송이...”

“무슨 이야길 하는거얏! 내가 무슨!!”

“암암.. 리나는 .. 음음...”


흑기사는 리나를 제외한 CIVA의 다른 멤버들과 눈을 마주치고는 서로를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절대 가슴 이야기 때문에 끄덕거린 것은 아니었다. 다른 멤버들이 표정과 손짓 몸짓으로 마치 리나의 학창시절에 말 못할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데 말을 못한다는 듯한 제스추어를 했고, 리나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명확하게 해명하지 못해서 씩씩대면서 계속 화면에 대고 말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었다. 흑기사는 간간이 농담을 던지고 있었다. 방송이라 수위를 조절해 가면서 말이다.


그러면 리나가 거기에 맞대응, 그리고 그런 리나를 흑기사가 놀리고, 웨이와 민아가 이때다 싶어서 흑기사의 편에 가세하기도 하면서 넷은 주거니 받거니 하며 토크를 이끌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방송이 진행되는 옆.

방송중에 분명히 같이 왔지만 잊혀진 한 사람이 의자에 앉아 손을 꼬물대고 있었다.


승아. 승아였다.


승아는 방송 카메라가 닿지 않는 범위내에서, 마치 공식 방송이면 스탭마냥, 아니, 스탭이 아니라 관객처럼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특별히 할게 없었다. 리나를 비롯한 CIVA 멤버들은 개인 방송이 마치 자신의 방송인 것처럼 웃고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흑기사의 진행력은 탁월했다. 자신은 그저 옆에 놓인 2번 조명핀 같이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1번은 누구냐고?

1번은 바로 CIVA의 매니저, 봉춘이었다.


봉춘은 매니저라서 방송에 나오지 않았고, 승아는 소속사와 협의가 되지 않아 방송에 나가지 못했다. CIVA와 흑기사가 열심히 토크를 하면서 방송을 하는 사이, 승아와 매니저는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옆에서 방송을 구경하는 방청객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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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0 솔현
    작성일
    17.03.20 02:51
    No. 1

    시대 배경이 1990년 후반 ~ 2000년 초반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사람o
    작성일
    17.03.20 07:32
    No. 2

    승아가 조명이라니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한승태]
    작성일
    17.03.20 08:31
    No. 3

    솔현님의 댓글에 대한 대답입니다. 배경은 현재 2003년 가량이지만, 개인방송의 보급이 몇년정도 조금 빨리 시작되었다는 전제를 깔았습니다. 유튜브나 아프리카도 2006년 가량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전에도 규모가 작았을 뿐이지 개인방송이 몇몇가지 있기는 했습니다. 단지 화질이 거의 하두리 채팅 수준이었죠. 영상의화질이 좋지 않거나, 성인용 방송이거나(성인 컨텐츠 개발자들은 정말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덕분에 잘 알려지거나 보급되지 않았고 주로 라디오 개인방송만이 전부인 것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절대 제가 이 시기에 성인용 개인방송을 즐겨보거나 해서 아는 것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Exilia
    작성일
    17.03.20 20:30
    No. 4

    오랜만에 문피아 들어와서 정주행했습니다 :)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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