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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라스 님의 서재입니다.

다시 사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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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라스
작품등록일 :
2017.03.19 17:45
최근연재일 :
2017.04.21 04:56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260,747
추천수 :
6,194
글자수 :
359,641

작성
17.03.22 16:37
조회
5,579
추천
113
글자
13쪽

5 : 오늘도, 내일 #1

DUMMY

내 이름은 탁진우.


하아······.

뭐가 뭔지 모르겠는 1인이다.


내가 농구를 포기한 데에는 아버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

중3 겨울의 대타협은, 아버지가 앞으로 검도를 배우라는 강요를 하지 않는 대신 나는 농구선수의 꿈을 완전히 접는다는 종신계약이었다.


이미 중2 시절부터 농구명문 고등학교에서 몇 차례고 스카웃 제의를 받았던 나로선 정말 큰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 결단은 늘 밝고 행복하던 소년 탁진우를 바꿔놓았다.


탁진희의 말에 따르면, 정말 눈 뜨고 보기 힘든 꼴이었다고 한다.

피부는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가고 안 그래도 못생겼던 얼굴이 더 꼴 보기 싫어졌다고.


······ 친동생 맞냐?

아니, 친동생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삶에 만족하고 있었다.

친구들과 가끔 튀기는 농구공, 열 명을 넘지 못하는 구경꾼, 어떤 기록도 남겨지지 않는 비공식전.


그 속에서도, 나는 농구공을 만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무소유의 아이콘이었다.




나는 휴대폰 화면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음······ 왜지?

분명히 냅다 내던져서 부숴버렸는데.


아니. 아니. 그보다, 왜지?

나, 죽었는데?


“람보로 레드요.”


멍한 정신으로 고개를 든다.


“······ 저기요?”

“아, 네! 람보로, 레드요. 네, 네.”


생각이 채 이어지기 전에 몸이 반응했다. 왼쪽 끝열 맨 윗줄의 빨간 담배를 꺼내 손님에게 건네려다가 잠깐 멈칫.


“신분증이요.”

“어······ 내가, 어려 보여요?”

“아, 저기, 규정이니까요.”


낯익은 얼굴이다. 그러니까······ 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한 번 본 기억이 있었다.

날카로운 눈매, 하얀 얼굴, 뿌염이 시급해 보이는 밝은 금발.


이른바 뿌염 누나였다.


“그래요······ 여기요.”


내보이는 신분증을 살핀다.

이주희. 93년생. 그럼······ 스물다섯이군.


고개를 끄덕이고 카드를 받아 결제기에 꽂는다. 그리고 결제가 완료되길 기다리며 생각했다.

이거 아무래도······

돌아온 것 같은데.


“밤에 알바 하느라 힘들죠?”


뒷부분이 좀 잘린 것 같긴 하지만 이것도 들어봤던 대사다.


“괜찮아요······ 제가, 체력 빼면 시체거든요.”

“그래요? 흠, 자세 좋네요.”


카드와 담배를 건네며 난 말해보지 않은 대사를 읊었다.


“누나도, 많이 힘들죠?”

“응? 아······ 왜요?”

“아뇨 그냥, 지금 귀가하시는 것 같아서요. 새벽인데.”


흘끗 시계를 본다.

예상대로, 0시.


나는, 젠장,

3월 18일의 첫 순간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하하, 지금 퇴근한 거 아니에요. 금요일이잖아요. 회식하고 오는 길이죠.”


하지만 술냄새는 안 나는데?

음, 아마 자리만 지키다가 먼저 나온 모양이었다.

담배는 피우지만 술은 안 좋아하는 사람인가 보다.


“아······ 근데 이거 진짜 너무한 거 아니에요? 각에 왜 이런 걸 붙여놓냐고.”


뿌염 누나가 들어 보이는 빨간 담뱃갑의 윗부분을 살펴본다.

눈이 빨개진 아이의 사진 아래로, ‘부모의 흡연은 자녀의 유아돌연사증후군, 천식, 주의력결핍행동장애 등을 일으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어, 죄송합니다.”

“왜 그쪽이 죄송해요? 후후, 재밌는 사람이네. 어쩌겠어요, 못 끊는 내가 죄인이지. 수고하세요.”

“예, 안녕히 가세요.”


뿌염 누나는 조금 산뜻해진 표정으로 윙크를 남겼다.


아, 윙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웃는 얼굴이었다.

웃을 때 왼쪽 입술만 사용해서 한쪽 눈만 감기는 것 같다.


······ 아니 지금 그게 문제냐.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3월 17일을 간신히 돌파하고 ‘내일’을 맞이한 탁진우는,

‘내일’ 속에 갇히고 말았다.




10분에 한 명쯤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응대하며 나는 내 다섯 번째 죽음을 떠올렸다.


하······ 일단 한숨 한 번 쉬고.

좋아. 하압! 정신 차리자.


나는 다시 한 번 죽었다.

3월 18일의 일이다.

정확한 시각은 알 수 없다. 차단기를 내리고 암막까지 쳐버렸으니까.

벽시계를 야광으로 살 걸. 의미 없는 후회에 한숨 한 번 더.


혼란스러운 죽음이었다. 그리고 모든 판단이 흔들린 하루였다.

혼란스럽지만······ 정리하자. 새롭게 알게 된 게 많다.


일단 내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게 됐다는 것.

암흑 속을 꿰뚫어보고, 오감이 놀랍게 예리하며, 신체능력 역시 초인적이다.

진작 알았어야 하는 사실을 18일이 되어서야 깨달았다는 점에 자괴감이 들었다.


다음. 우리 탁씨 가문은 어쩌면 좀 특별한지도 모르겠다.

아버지가 입이 닳도록 하던 얘기긴 했지만, 지금껏 한 번도 진심으로 수긍했던 적은 없다.

하지만 고구현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또 내 특별함을 깨닫고 나자 이게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 집안엔 검도 외의 운동을 하면 안 되는 어떤 저주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른다.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다.

농구부 코치의 전화를 받고 나서, 난 그게 내 악몽의 근원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단호하게 코치의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부쉈다.

그게 악몽을 끊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희망하면서.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청소부는 다시 나타났고, 나는 다시 죽었다.


젠장······ 집에 가기 싫어지네. 멍청하게 왜 집에서 자다가 죽었을까.

앞으로 그 집에서 다시 잠을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사라도 가야 되나.


고개를 털고, 내가 죽게 된 원인을 분석했다.


가장 중요한 것.

대체 왜 청소부가 나타났을까.


멀대 함구연이 혈연관계인 농구부 코치에게 내 활약상에 대해 말한 것으로 인해 저주가 발생했다는 판단은, 다시 생각해보니 좀 미심쩍었다.


어제는······ 그러니까 첫 번째 18일에는 감정이 너무 격한 탓에 그렇게 확신해버렸지만, 그게 실수였던 걸지도 몰랐다.


일단, 세미프로 수준으로 인정받는 대학농구라곤 하지만 당장 입단계약을 맺은 게 아니다.

그저 테스트 제의였다.

그게 설혹 입단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당장 돈을 버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수준은 좀 낮지만 고교 팀의 스카웃이라면 중학생 시절에도 질릴 정도로 들어왔었다.

어차피 대학농구나 고교농구나 아마추어인 건 마찬가지인데 이번에만 다르다는 건 논리적이지 못하다.


아니, 그 이전에, 난 아버지 몰래 중학농구 전국대회에 출전해 활약했던 바가 있다.

정말 내 몸을 스포츠에 쓰는 게 안 되는 거라면, 저주는 그때 나타나는 게 훨씬 합당했을 것이다.


게다가 고구현 아저씨도 아버지도, 쓰레기 기사에 대해서는 조금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집안의 저주 때문에 찾아온 파멸이라면 적어도 아버지는 청소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텐데도.


그러니까 청소부의 등장은 우리 집안과는 무관한······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 나는 왜 회귀하는 걸까.


앞의 것에 버금가게 신비로운 일이고, 그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껏 그에 대해서는 굳이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당장 사는 게 급했고, 몇 번이나 회귀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었으니까.


그러나 이제는 알 필요가 있다.

적어도 단발성의 기적은 아닌 셈이니까.

3월 17일을 끝마쳤음에도 18일에 또 반복되기 시작했는데, 그냥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넘겨버리면 그건 바보일 것이다.


보자······ 회귀한 시점은 18일의 시작- 0시.

그에 비해 17일의 회귀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시작했다.

그건 아마도······ 음, 0시에, 내가 이미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가?

회귀를 했다고 바로 눈이 떠지는 게 아니라고 한다면 17일의 회귀 역시 0시를 기점으로 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았다.


그렇게 따지면 청소부의 등장 역시 일관적일 수 있었다.

시계를 보진 못했지만 19시······ 저녁 7시가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혹시 이 회귀야말로 우리 집안과 연관된 것일까?

특별한 탁가의 능력?

그게 아니면, 탁가의 저주?




“안녕, 진우.”


주말 오전 알바 김명숙은 오늘도······ 아니, 오늘은, 기분이 썩 좋지 않아 보였다.


“집에서 나오다가 담배꽁초라도 맞았냐?”

“어? 헐, 대박. 진우야, 너 신기 있냐?”


······ 신기라면 좋겠다. 그렇게 단순한 거라면 그냥 내가 모른 척하며 살면 그만일 텐데.

하지만 내겐 신기가 없다. 그저 다시 사는 인간일 뿐.


다시 산다라. 그것도 참 웃기는 말이었다.

다시 살아봤자 같은 결말을 맞을 거라면, 그게 정말로 사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든 살아서 내일을 보고 싶지만, 그래봤자 19일이 또 반복될 거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대체 이제 뭘 어떻게 해야


“진짜 졸라 짱나. 불 잘 꺼지게 혓바닥에 지져주고 싶어.”

“음, 그래야겠다.”

“어······ 농담인데?”

“그러네.”


그래도, 살아야 한다. 여전히 목숨이 몇 개나 남았는지는 알 수 없고 어떻게 해야 이 저주를 끝낼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지만, 난 아직 죽고 싶지 않다.


그렇잖아? 아직 2일째라고. 은혜랑 키스하고 오늘부터 1일 써놓고서, 이제 겨우 날짜가 한 번 바뀌었단 말이다.


“너 오늘 이상하다? 이번 주에 무슨 일 있었어?”

“······ 요새 피부 관리하거든.”

“오······ 진짜, 잡티도 없어지고, 좀 밝아진 것 같은데?”


난 대충 고개를 끄덕여주고 POS기의 정산 버튼을 눌렀다.




알바를 마치고 은혜를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면서 문득 생각했다.

언제 삶이 끝날지 모르는데

오늘, 은혜랑 데이트라도 할까?


데이트······ 사귀기 전에도 우린 그런 거 해보지 못했다. 은혜와 난 늘 후문 근처에서만 놀았다.

내가 멀리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음······ 그래도 죽기 전에 한 번은 해보고 싶은데.


“어! 버스 왔다······. 진우야, 나, 갔다 올게. 밥 잘 챙겨먹고, 아프지 말고 있어야 돼?”

“아, 응. 바람 안 피우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아하하하, 예뻐라! 가서 전화할게.”

“응. 조심히, 다녀와. 내 사랑.”


은혜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거의 버스를 못 탈 뻔했다.

간신히 그녀를 버스에 올린 뒤에, 난 최대한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은혜는 활짝 웃었다.

햇살처럼 환하게.




중대입구역 근처의 다있소에서 농구공을 하나 사서 일찌감치 코트로 향했다.

도착시각은 10시 14분.

쳇.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왜 문을 10시에 여는 거냐고.


공의 튀기고, 슛을 쏘기 시작했다.

근거리 점퍼는 100%. 아무 연습이 안 된다.


물러나서 미드레인지 점퍼.

95% 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


더 물러나서 탑 3점 라인에서 풀업 점퍼.

······

어제보다 더 나온다. 100개를 던지자 87개가 들어갔다.


젠장. 미친 몸이다, 진짜.

키만 좀 더 컸다면 당장 NBA 진출해도 슈퍼스타가 될 수 있었겠는데.


기다렸던 새내기들은 10시 반 정도에 도착했다.

뭔가를 신나게 떠들며 입장하던 꼬맹이들은 6번 코트를 점령한 나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형님, 어쩐 일이세요? 원래 토요일엔 운동 안 하시잖아요?”


김경우 이 자식, 시간이 다른데도 대사가 왜 똑같은 거냐.


“21세기는 팀농구의 시대······ 그러니 패스 연습을 실시한다. 내가 가운데에서 뺏는 역할이다.”

“오, 형, 바로 본론? 카리스마 쩌는데요? 저희 안 그래도 패스 연습하려고 하긴 했는데.”


아마 17일엔 슛 연습, 18일엔 패스 연습으로 정해뒀던 모양이다. 난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이주환에게 공을 던졌다.


“당장 시작해! 일문과 덕후들을 무찌르기 위해선 1초도 쉴 시간이 없다!”

“오······ 예쓰, 킹!”




······ 이것도 별 효과는 없나.

기진맥진해져서 널브러진 새내기들을 내려다보며, 아직도 팔팔한 내 몸을 관조했다.


“아······ 후······ 진짜, 형 쩐다······ 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사람은, 돌아오는 거야.”

“······ 뭔 소리데?”

“옛날 광고 패러디 아냐? 어떻게 사랑이 그래!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아, 들어본 것 같은데. 킹진우 형님, 아재냄새 나요.”


헛소리를 내뱉는 새내기들을 일별하고 림을 향해 공을 던졌다.


사람은 돌아오는 거다.

패러디가 아니라 진실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내 경우엔······ 돌아오고 만다.


아니······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더는 죽고 싶지 않다. 더는 갇혀서 살고 싶지 않다.

농구도 마음대로 못 하는 빌어먹을 세상이지만, 난 어떻게든 내일을 살고 싶다.


철썩. 텅 텅 터터르르르엉.


클린으로 골대를 파고든 농구공은

마치 잘린 머리처럼

코트 위를 뒹굴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연참

...은 될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ps. 혹시 재밌으면 간단한 코멘트라도 좀 주세요 ㅠ 제가 이런 글은 처음이라 잘 쓰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어... 반응이 없어도 완결까지 쓰긴 쓸 거지만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17.03.22 21:25
    No. 1

    흥미롭네요. 비버법 님의 추천 받고 왔는데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추천 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버법 님은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닌 기대하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 말이 딱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상해요.

    그것보단 나은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살펴보니 벌써 200쪽 가까이 되네요. 꽤 필력이 있으셔서 못 느꼈나 봅니다. 그냥 늘여먹기 하는 모호한 글이라면 지금이 딱 맞는 진행 속도고, 제가 기대하는 재미있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딱 지금보다 두 배 진행속도가 빨랐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전혀 신경쓰지 마십시오.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기대하는 글이니 건필하세요.

    찬성: 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5 라그라스
    작성일
    17.03.22 22:09
    No. 2

    헐 추천이요?? 와... 영광이네요..
    그리고 읽어주시고 첫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조언해주신 것도 깊이 생각해서 적용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65 베드씬
    작성일
    17.03.26 10:20
    No. 3

    좆같은 농구..졸라나오네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5 라그라스
    작성일
    17.04.01 02:54
    No. 4

    ... 주인공이 농구 대회 나가고 그러면 이런 댓글도 이해하겠는데, 지금 지 나름대로 수련하는 거잖아요. 전처럼 빌딩에서 밀어서 떨어뜨릴려고. 그런 것까지 일일이 설명해드려야 되나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99 행복하지요
    작성일
    17.03.26 16:03
    No. 5

    농구관련된 묘사 부분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함.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5 라그라스
    작성일
    17.04.01 02:55
    No. 6

    나름 훈련하는 겁니다. 농구공 던져서 시야 가리고 잽싸게 움직여서 빌딩에서 떨어뜨릴 거거든요. 이미 한번 쓴 내용이라 굳이 설명을 안 했는데... 휴. 그냥 노는 게 아니에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신상두부
    작성일
    17.03.27 18:42
    No. 7

    청소부새끼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농구 안한다고 해도 죽이고 검도?열심히 한다고 해도 죽이고 다른소설 주인공들처럼 가이드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없고 정신질환걸리기 딱 좋네...진우 너이새끼 힘내라 ㅜㅜㅜ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장난선비
    작성일
    17.03.29 13:08
    No. 8

    농구 비중이 너무 높은 듯한..
    근데 왜 집에 가서 물어볼 생각을 안하는 건지.
    잔소리가 싫다거나 집이 싫어도 죽는 것보단 나을 것 같은데.. 혼자 답없는 생각만 답답하게시리..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5 라그라스
    작성일
    17.04.01 02:56
    No. 9

    ... ; 이미 한번 죽여본 적이니 굳이 집까지 끌어들일 필요가 없어서요. 잘못되면 가족들 죽는 꼴 볼 테니까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9 시골영주
    작성일
    17.03.31 19:32
    No. 10

    아니 주인공 대가리가 너무 않도네 저정도면 부모님있는곳으로 가서 괴물설명하고 아버지가 괴물을 보면 실마리가 풀릴건대 쥣같은 농구만 주구장창하고 있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라그라스
    작성일
    17.04.01 02:46
    No. 11

    ?? 부모님이요? 왜요? 실마리가 집에 있다고 확신하시는 이유도 모르겠지만, 집에 갔다가 실마리 안 풀리면 아버지 죽고 가족들 다 썰려죽는 거 보라고요? 대체 무슨 사고방식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차피 한번 죽인 적이라 또 죽일 수 있을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는 건데, 님한테 줫같곘지만 주인공한텐 제일 마음에 안정이 되는 취미생활 농구 좀 하면 안 되나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7 화려한휴가
    작성일
    17.04.01 12:05
    No. 12

    재밋어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나기처럼
    작성일
    17.04.01 19:09
    No. 13

    담배 각 아니고 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피냥
    작성일
    17.04.03 08:17
    No. 14

    농구랑 여친말고 계속 죽음으로써 깍여나갈 인간성에 대한 쥔공의 심리와 변화를 어캐 쓰실지 기대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총표파자
    작성일
    17.04.03 09:36
    No. 15

    충분히 재밌슈 ^ ^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5 고무림맴버
    작성일
    17.04.04 07:32
    No. 16

    청소부 ? ‥ 관련내용 보다 능구관련이야기ㅡ지문? ㅡ이 더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는‥
    청소부? 를 핑계로 한 스포츠ㅡ농구ㅡ소설 ?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2 야옹이멍멍
    작성일
    17.04.05 12:19
    No. 17

    어짜피 죽으면 돌아오는데 집으로 가서 아버지 옆에서 비벼보는게 낫지 않나? 취미생활 농구 해도 되죠. 그런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독자님들도 느끼기에 스토리 진행에 무쓸모인 농구가 계속 나오니까 말이죠. 처음엔 농구때문에 검도를 안배웠다가 이제 검도를 배우게 하려는것 때문에 농구를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이거 뭐 계속 나오네 농구 소설도 아니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12 ke**
    작성일
    17.04.20 14:04
    No. 18

    작가가 코멘트 달아달라해놓고 칭찬아니고 반대의견이면 반박오짐 ㅋㅋ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9 김영한
    작성일
    17.05.21 15:57
    No. 19

    와이 씨.. 은혜야!!! 크흡 ...ㅠㅠㅠ
    (과한 몰입의 안좋은 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머핀맛있어
    작성일
    17.06.05 15:14
    No. 20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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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16 : 25일의 리더 #3 +6 17.04.19 1,590 54 15쪽
55 16 : 25일의 리더 #2 +4 17.04.18 1,705 62 16쪽
54 16 : 25일의 리더 #1 +9 17.04.17 1,967 67 16쪽
53 15 : 도전의 25일 #4 +33 17.04.16 2,038 72 17쪽
52 15 : 도전의 25일 #3 +4 17.04.15 1,999 72 16쪽
51 15 : 도전의 25일 #2 +4 17.04.14 2,014 66 15쪽
50 15 : 도전의 25일 #1 +6 17.04.13 2,148 70 15쪽
49 14 : 24일의 선택 #4 +13 17.04.12 2,202 76 14쪽
48 14 : 24일의 선택 #3 +15 17.04.11 2,288 84 15쪽
47 14 : 24일의 선택 #2 +13 17.04.10 2,298 81 14쪽
46 14 : 24일의 선택 #1 +3 17.04.09 2,515 79 15쪽
45 13 : 전환의 24일 #3 +12 17.04.08 2,621 90 14쪽
44 13 : 전환의 24일 #2 +8 17.04.07 2,544 74 13쪽
43 13 : 전환의 24일 #1 +22 17.04.06 2,672 95 14쪽
42 12 : 피의 23일 #5 +24 17.04.05 2,842 90 14쪽
41 12 : 피의 23일 #4 +15 17.04.04 2,922 100 14쪽
40 12 : 피의 23일 #3 +16 17.04.03 3,071 96 14쪽
39 12 : 피의 23일 #2 +20 17.04.02 3,203 96 15쪽
38 12 : 피의 23일 #1 +17 17.04.01 3,569 103 14쪽
37 11 : 희망의 22일 #3 +11 17.03.31 3,450 94 16쪽
36 11 : 희망의 22일 #2 +8 17.03.30 3,430 104 13쪽
35 11 : 희망의 22일 #1 +11 17.03.30 3,622 98 15쪽
34 10 : 21일의 이면 #3 +14 17.03.29 3,883 93 15쪽
33 10 : 21일의 이면 #2 +12 17.03.29 4,113 91 16쪽
32 10 : 21일의 이면 #1 +19 17.03.28 4,049 100 13쪽
31 9 : 무정의 21일 #3 +17 17.03.27 4,058 104 14쪽
30 9 : 무정의 21일 #2 +19 17.03.27 4,032 110 13쪽
29 9 : 무정의 21일 #1 +4 17.03.27 4,265 107 16쪽
28 8 : 마지막 20일 #3 +12 17.03.26 4,639 114 12쪽
27 8 : 마지막 20일 #2 +7 17.03.25 4,274 107 14쪽
26 8 : 마지막 20일 #1 +12 17.03.25 4,562 98 14쪽
25 7 : 그날 #2 +11 17.03.25 4,422 113 14쪽
24 7 : 그날 #1 +7 17.03.25 4,721 94 13쪽
23 6 : 드디어 모레 #4 +9 17.03.24 4,610 118 14쪽
22 6 : 드디어 모레 #3 +10 17.03.24 4,825 119 14쪽
21 6 : 드디어 모레 #2 +15 17.03.24 4,812 122 13쪽
20 6 : 드디어 모레 #1 +8 17.03.23 4,880 120 11쪽
19 5 : 오늘도, 내일 #4 +5 17.03.23 5,036 117 13쪽
18 5 : 오늘도, 내일 #3 +5 17.03.23 5,038 114 13쪽
17 5 : 오늘도, 내일 #2 +17 17.03.22 5,115 118 11쪽
» 5 : 오늘도, 내일 #1 +20 17.03.22 5,580 113 13쪽
15 4 : 처음으로 맞은 내일 #4 +11 17.03.22 5,360 118 13쪽
14 4 : 처음으로 맞은 내일 #3 +3 17.03.22 5,517 122 13쪽
13 4 : 처음으로 맞은 내일 #2 +4 17.03.21 5,877 136 14쪽
12 4 : 처음으로 맞은 내일 #1 +2 17.03.21 6,433 127 12쪽
11 3 : 내일이 없는 오늘 #3 +5 17.03.20 6,373 147 12쪽
10 3 : 내일이 없는 오늘 #2 +7 17.03.20 6,509 139 11쪽
9 3 : 내일이 없는 오늘 #1 +13 17.03.20 6,908 135 12쪽
8 2 : 내일을 위한 오늘 #4 +6 17.03.20 6,942 149 16쪽
7 2 : 내일을 위한 오늘 #3 +3 17.03.20 7,181 155 11쪽
6 2 : 내일을 위한 오늘 #2 +7 17.03.20 7,389 154 13쪽
5 2 : 내일을 위한 오늘 #1 +4 17.03.19 8,131 152 14쪽
4 1 : 내일이 아닌 오늘 #3 +9 17.03.19 8,435 139 11쪽
3 1 : 내일이 아닌 오늘 #2 +4 17.03.19 9,567 160 14쪽
2 1 : 내일이 아닌 오늘 #1 +6 17.03.19 10,791 177 13쪽
1 0 : 즐거운 오늘 +14 17.03.19 12,669 19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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