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번쩍!
마탑의 밤하늘에 한 줄기의 유성우가 떨어진다.
그리고 그 유성우를 보는 세 명의 존자(尊子)의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성녀, 루시아.
탑주, 가일.
마신, 발라카스.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세 명의 존자는 서로 다른 목적과 사상을 가진 절대자들.
그런 그들조차 두려워하는 한 존재가 나타났으니.
- 마룡(魔龍), 이그누엘.
모든 차원을 멸망시킬 악의 씨앗이 드디어 탄생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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