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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혁이구른댜!

치킨은 먼치킨이 진리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퐁자까
작품등록일 :
2020.03.11 23:33
최근연재일 :
2021.02.19 19:26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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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2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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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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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3

DUMMY

['카디아'의 정보가 새롭게 변경됩니다.]


<카일의 검-카디아 유칼 >

나이 : 21 종족 : 하프 뱀파이어[귀족]

힘 : 영-99 민첩 :영-112

지능 : 영-45 무력: 영-132

검술 : 영-130

충성 : max 호감도 : max


오버룰(OVR) : 영-105


*완성된 히든피스 입니다.

*힘을 원해 잘못된 성장의 반열을 얻었습니다. 인간을 유지했다면 언젠가 용사와 관련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영웅의 반열에 들어 섰습니다.

*자신의 강함을 언제나 시험하고 싶어 합니다.

*피의 권능을 자신의 검술의 담았습니다.

*카일에게 배웠던 검술과 자신의 이룩한 경지가 맞물려 카디아류 검술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대박!'


환하게 웃으며 달려가 카디아를 와락 하고 끌어안았다. 카일의 기분은 날아갈 것 마냥 좋았다.

카디아의 성장은 끽해야 크리스 보다 조금 못한정도로 찍히지 않을까 싶었다. 허나 그런 예상을 깨버리듯 매번 진화를 거듭했다.

다만, 뱀파이어로 변해 예전보다 더욱 더 냉혈한 인물이 되어버린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말이다.


"카일님."


당황할법도 한데 그저 조용히 카일의 품에 안겨 나지막히 불렀다.


"아..미안..근데 진..아니. 강해졌구나?"

"허나.."

"아냐.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아팠어. 그래, 왕국에서 봤던 그 크리스? 그 새x보다 너가 더 강해졌어."

"..진심이십니까?"


카디아의 눈에는 의구심이 가득했다. 자신을 믿지 못하기에 항상 혹독하게 수련에만 몰두하고 강해지는 것만 생각한다.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카디아의 기억속에 있는 카일의 뒷모습이 더욱 더 크고, 강함의 척도가 계속해서 바뀌기 마련이였다.


"물론이지. 그 금색도마뱀만 아니라면 뭐..혹시 무슨일 생기면, 알지? 방심은."

"금물입니다. 몇 번이고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그래. 그럼 갈게."


카일은 숙소를 나설때보다 더욱 걸음이 가벼워졌다. 재밌는 일도 있었지만 카디아의 성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그 말인즉슨 데이우스나 바이올랫, 쥬안이나 타르마도 얼마든지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소리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카일의 걸음이 엘프들의 나라 기라트스와 가까워질수록, 기라스트의 장로들은 거대한 어둠이 몰려오는 꿈을 꾸며 경계와 방비를 더욱 더 강화했고 맹약의 횃불을 밝혔다.


****

숲의 녹빛과 아름다운 흰색 건물과 성벽.

성스럽다 못해 자연과의 조화를 완벽하게 이뤄낸듯 하면서도 거대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대륙 제일의 아름다운 도시이자 나라라고 불리는 엘프들의 나라 기라스트, 그리고 그곳은 지금 제 1경계 태세로 돌입했다.

대부분의 엘프들이 각자 자신의 무기를 챙겨와 완전무장에 상태로 성벽위에 한 남자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어찌 이리도 피냄새가 지독한자인가..당장 떠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대를 공격하겠다."


눈앞의 흑발의 남성에게서 풍겨오는 짙은 피냄새는 악룡 헬타이온과 비슷한 느낌을 풍겼다.

엘프들에게는 친절하지만, 드래곤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를 하찮게 여기며, 심심하다는 이유로 인간들의 나라를 향해 브레스를 쏴댄적도 몇번이고 있었다.


"드워프의 나라 보르톨리아에서 들고온 서신..."

"보십쇼! 저녀석의 각반을 잘 보십시오! 크라우드족의 영웅인 운타라의 각반입니다!"

"뭐하느냐! 당장 도레미를 불러와라! 급하다"

"어라..?"


어디서 많이본 엘프 한명이 성벽위에서 겁에질린 표정을 지었고, 하늘은 화살로 뒤덮히기 시작했다.

족히 수천발은 넘는 화살들이 각각 저마다의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형용색색으로 밝게 빛나며 카일을 향해 쇄도해오기 시작했다.


"쇼크 쉴드 월<골드>"


거대한 얇은 벽이 나타나 빠르게 진동하며 전방에 날라오는 모든 화살을 반대로 튕겨내기 시작했다.

이윽고 날아드는 브론즈 티어급의 마법들이 무수히도 쏟아져 나왔지만, 거대한 벽을 허물지는 못했다.


"진짜 이것들이.."


중력이 몇배나 증가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크윽..말도 안돼. 고작 살기만으로 이런.."

"진짜 저건 괴물이잖아!"


카일이 뿜어낸 살기로 인해 대부분의 엘프들은 겁에 빠지기 시작했다. 떨리는 다리를 간신히 부여잡았지만 그 누구도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엘프라 하면 무릇, 아름다운 외모와 찰랑거리는 금발이 매력적인 존재들이다. 허나 이질적인 은발의 엘프가 초연한 표정을 지으며 활의 시위를 당겼다.


"..일족의 원수!"

"이..이봐. 그만둬!"


타앙!

시위를 떠나간 화살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엥? 뭐야 왜 저따쏴? 스킬샷 삑낫나?"


허나 화살은 쉴드월의 약해진 틈을 지나서 방향을 서서히 틀더니 정확하게 카일의 머리를 향해 날아들기 시작했다.

곡사.

활의 시위를 당길때 화살의 회전을 주어서 인위적으로 날아가는 방향을 돌리는 고난이도 기술이지만, 정직하게 쏘는것보다 위력이 떨어지고 전투시 움직이는 적에게 정확하게 명중시키기 어렵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궁사들은 전혀 사용하려고 하지를 않는 기술이다.


탁!

만약 상대가 카일이 아닌 그저 평범한 인간, 아니 꽤나 실력있는 기사였다면 큰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를정도로 정확하게 날아왔겠지만 상대는 카일이였다.

은발의 엘프는 예상이라도 한듯 빠르고 정확하게 성벽을 내려가기 시작하며 연신 활의 시위를 당겼다.

화살은 걸지 않았지만, 시위를 놓는 그 순간 마력의 화살이 카일에게 쏟아져 나왔다.


파바바방!

한 발 한 발이 최소 발리스타급의 화살과 비견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내포하고 있었지고 엘프들은 아주 잠깐 환희로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그거 좋아보인다?"

"우리 일족의 대대로 내려오던 무기다."


<엘프족의 영웅 - 샨디아 루벨>

나이 : 117 종족 :쿼터 엘프(하프드래곤+하이엘프)

힘 : 영-99 민첩 : 영- 110

지능 : 영- 88 무력 : 영- 100

궁술 : 영- 120 마력 : 영- 72


오버룰(OVR) : 영-98


*새로운 12영웅의 후보중 한명 입니다.

*고결하며 신성하다고 알려진 하이 엘프와 금기라 불리는 드래곤의 혼혈인 하프드래곤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약'을 이겨내고 영웅의 영역에 들어왔습니다.

*선천적으로 뛰어난 존재들의 피를 가장 진하게 이어받았습니다.

*악행을 싫어하며,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멸하겠노라 서약을 맺었습니다.

*자신의 선조의 육체를 가공해 만든 무구를 두르고 있습니다. 무구의 힘을 개방할 경우 육체의 무리가 생기지만, 일시적으로 자신의 오버룰 수치를 두배로 높이는게 가능한 현재로써 유일한 존재입니다.

[소지 아이템 :????의 드래곤 보우<플레티넘> 이그닐의 스워드 <정령> ????의 드래곤 플레이트 메일 세트<플레티넘> 엘프족의 염원이 담긴 반지<골드> ]


"너 황고구나?"

"..소문으로는 이상한 언어를 사용하여 현혹시킨다고 하더니..고작 이정도의 존재를 전설이네 마네 하며 겁먹은 내 자신이 한심하구나."

"아니. 이해는 하..."

"죽어라!"


루벨은 활의 시위를 당기면서 빠른 속도로 카일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시위를 놓을때면 거대한 힘이 응축된 화살의 시위가 날카롭게 카일에게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루벨은 몇번의 화살을 쏘고난 다음, 다시금 화살을 등에 메고 빠르게 검을 뽑아들고 카일에게 휘둘렀다.

루벨의 마력을 흡수한 검은 거대한 불꽃을 휘감았고, 꽤나 위협적인 무기가 될테지만 상대는 카일이였다.


"하아암. 검술은 역시 우리 카디아가 더 낫다."

"..도망치지마라!"


악에 받혀 몇번이고 검을 휘둘렀지만, 카일의 몸에 닿지도 못했다. 카일은 옛 백룡기사단의 검을 피할때 처럼 그저 가만히 서서 검을 막는것도 아닌 한끗차이로 몸을 움직여가며 피했고, 입은 쉬지 않고 움직였다.


"아 그거 그렇게 하는게 아닌데"

"닥쳐라"

"방금 나였으면 찌르기 했겠다."

"이놈이!!"

"진짜 검술 실력이 노답이구나 너?"

"내 명예를...크윽"


따악.퍼엉!

카일이 ㅎ공에서 손가락을 튕기자 볼꽃이 일렁거리며 꽤나 큰 폭발이 일어났지만 루벨의 가진 이그닐의 검이 화염을 흡수하여 데미지를 줄였다.


'어찌 저리도 강하단 말인가!..어찌!'


루벨은 눈으로 잡고 있는 검을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자신도 모르게 떨리는 몸을 눈치챌 수 있었다.

살기는 드래곤과 비견해도 부족함이 없었고, 아무리 검술 실력이 미약한 자신이라고 하더라도 성법국의 1석관대급의 성기사와 싸워도 질것같지 않은 실력이라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었다.

비록 하프도 아닌 쿼터라고 하지만, 언젠가 자신을 인정해주는 동료를 만나고 엘프들에게도 인정을 받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인정하마. 그리고 사과하마. 후우.."

"뭘?"


지루함이 극에 달해 있던 카일은 웃기 시작했다.마치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를 바라보는듯한 표정으로.


내 몸속에 흐르는 피여. 정령들의 의지를 이어받은 피여.

세계수와 드래곤에게 의지와 신념을 이어받은 내게

그대들의 안녕과 염원이 깃들어, 내가 가는 이길에 뜻이 가득하게 하소서.


루벨의 영창과 함께 몸에서 마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드래곤과 비슷하지만 꽤나 조용했고 고요했다.

일렁거리던 마나는 어느새 선명하게 눈에 보일정도로 은은하면서도 선명하게 푸른색의 오라를 가득 머금은채 루벨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다했냐?"

"..오만하기 짝이 없는 네놈에게..하아...진정한 힘이 뭔지..내가 보여주마..하아..하아.."


거친 숨소리를 내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카일에게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검을 휘두르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고, 꽤나 위협적이게 변했다.

그리고 시위가 당겨지지 않은 활에서 무수히 많은 마법의 화살들이 마구잡이로 쏘아져 나와 카일을 압박했다.


콰과과가각!

괴랄한 소리를 내며 휘둘려진 검에는 거대한 불꽃이 파동을 치며 카일에게로 쏘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가만히 서서 한끗차이로 피해내던 카일이 몸을 크게 움직이며 이동하기 시작했고, 엘프들은 루벨이 카일을 이길거라 생각했다. 확실하게 카일을 몰아붙이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이쿠~!!"

"크헉.."


파악!

루벨이 카일을 향해 휘둘렀던 검은 그저 허공을 갈랐고, 어느새 뒤에서 나타난 카일의 발차기에 맞은 루벨이 바닥을 나뒹굴었다.

믿기지 않는 표정과 함께 칼을 지팡이 삼아 억지로 몸을 일으킨 루벨은 온몸이 만신창이였다.

요동치던 마나는 어느새 잠잠해졌고, 온몸에 근육은 움직이지 말라는 듯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하아..하아..그래..인정한다.인정해..그럼 이것도 받아보거라.."


빨래에 물을 짜내듯, 루벨은 온몸에서 마력을 짜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활을 들고 최선을 다해 활의 시위를 걸었다.

루벨의 마력을 모두 빨아먹은 마나의 화살이 파공성을 일으키며 카일을 향해 날아들었고 카일은 설레는 마음으로 맞아보려고 했다.

드래곤의 장비가 어느정도의 힘을 내는지 궁금했으니 말이다.


"『퍼펙트 쉴드<드래곤>』"


금빛의 섬광과 함께 나타난 디그리트의 용언에 의해 루벨이 쏘아낸 화살은 디그리트가 만들어낸 벽과 충돌했고, 결국 방벽을 뚫지 못한채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네가 왜 여기서나와?"


물론 뚱한 표정으로 디그리트를 바라보던 카일의 표정을 본 디그리트는 어이가 없었다.

적어도 감사의 인사는 할거라 생각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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