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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슝

소드마스터의 아공간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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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슝
작품등록일 :
2024.03.25 15:59
최근연재일 :
2024.05.20 15:24
연재수 :
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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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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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6,425

작성
24.04.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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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2화. F급 게이트(2)

DUMMY

12화. F급 게이트(2)



끈적한 붉은색 피가 밋밋한 초록색 숲을 한가득 적셨다.


사이사이 놓인 살점들이 섬뜩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눈가에 묻은 피를 나뭇잎으로 닦아내며 바닥에 대충 누웠다.


“아오. 오랜만에 삭신이 다 쑤시네.”


온몸의 근육이 부르짖는 것 같았다.


대련, 운동할 때와는 다르다.


분명히 검을 휘두르는 건 같은 근육을 쓸 텐데 새로운 근육이 움직이는 듯했다.


확실히 훈련과 실제는 다른 부분이 많다.


그래도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언젠가는 들어가야 할 게이트니까.


“뛰어난 이능력과 스킬이 갖춰져도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이 처음이라 그렇다. 계속 죽이다 보면 쓸데없는 동작 없이 대련할 때처럼 될 거다.”

“오늘이 처음이니까 이 정도로 만족해야죠.”


SSS급 이능력이 있어도 항상 처음은 있는 법.


몬스터를 상대할수록 빠르게 나아질 거다.


“일단 쉽시다. 몇 마리나 잡았는지 모르겠네요.”


게이트에 들어온 지 벌써 3시간이 흘러갔다.


주변을 보다시피 일일이 샐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고블린을 처치했다.


말이 처치지 사실상 학살과 다를 바 없었다.


처음이 어려웠지 우려했던 것과 반대로 마력체를 사용하자 무 베어내듯 순식간이었다.


몇 마리가 동시에 달려들 든 베어내면서 목표를 완벽히 진행 중이다.


[마력체(B+)]

숙련도 – 14.7%

타고난 신체를 가진 이들과 달리 왜소한 체격에 그 어떤 검술도 익힐 수 없다는 걸 깨달은 한 초월자가 만들어낸 신비한 방법입니다. 강골이 아니더라도 마력이 흡수된 신체로 강골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합니다.

1. [신체 영구적 최상급 강화 : Lv. Max]

2. [능동적인 습득력 : Lv. 6]

3. [모든 스탯 상승력 강화 : Lv. 3]


“3시간 만에 14.7%. 3주나 볼 필요는 없겠네요. 빠르면 1주일 안에도 가능하겠어요.”

“뭔 소리야? 마력체만 100% 채운다고 클리어되는 게 아닐 텐데. 내가 만족을 해야지.”

“아, 맞다. 보상도 스승님이 정해주시죠?”


퀘스트 클리어가 늦어지기는 해도 나쁠 건 없다.


대련으로도 내 실력을 키우는 데 명백한 한계가 있다.


스승님이 있다면 실력이 몇 배는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을 터.


“그러니 열심히 하거라. 전투를 보니 마력체는 오늘 얻은 것 치고는 잘 사용하는데 검 같은 경우에는 이능력과 스킬에 너무 의존하는구나.”

“예? 원래 다 그렇지 않나요?”


이해되지 않은 말이었다.


헌터들 사이에서 이능력 빨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이능력만 좋으면 높은 스탯이 무의미할 때도 있다.


그에 따라 숙련도와 경험이 필요해도 이능력이 큰 건 확실하다.


그런데 의존하지 말라니?


뭔 말인가 싶어 고개를 갸웃거렸다.


얻은 스킬을 사용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그런 뜻이 아니었다.


“내 말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거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능력과 스킬은 자동 전투 같은 거다.”

“그런 것도 아세요?”

“우리 차원에 인형이 자동으로 움직여 전투하는 기술이 있다. 기술이 좋으면 다양한 동작으로 웬만한 실력자 이상을 뽐내지만, 그 이상의 노련함을 담아낼 수는 없더군.”


게임의 자동 전투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처음에야 물론 자동 전투가 편한 게 당연하다.


숙련도가 0인 상태에서 가만히만 있어도 알아서 다해주는데.


하지만 시간이 지나 후반에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쉬웠던 몬스터 공략이 어려워지면서 막 휘두른다고 다 맞지 않았다.


쿨타임 돌았다고 스킬도 막 쓰다가는 정작 중요한 타이밍에 쿨타임이 걸려 공략을 실패 할 게 분명했다.


이능력과 스킬도 그런 경우다.


이능력과 스킬만 믿고 막 휘두르는 게 아니라 세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뭐 지금은 자동 전투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니 생각부터 해라. 내가 왜 여기에 휘둘러야 하고, 그 외에 보완할 점은 없는지.”


당연히 1달 전만 해도 일반이었던 내가 검을 완벽히 익히는 건 불가능.


급할 필요 없다.


천천히 하나씩 보면 된다.


생각하면서 휘둘라고 하니 그것부터 하면 될 것 같다.


그렇게 다양한 충고를 듣고 있자 정해진 휴식 시간 30분이 훌쩍 넘어버렸다.


“슬슬 일어나서 갑시다. 그리고 스승님도 좀 돕죠.”

“돕는다니? 벌써 게으름을 피우는 건가?”

“그런 거 아니고요. 제가 죽인 고블린 시체에서 마력석 좀 빼주세요. 이게 요리할 때 꼭 필요하거든요. 게으름 피우는 건 스승님 같은데요. 계속 가방 안에 있을 겁니까? 의외로 무겁습니다.”

“흐, 흐음. 그러지. 안 그래도 심심했던 참이었다. 좋은 일거리가 생겼구나.”


검에 묻어난 피를 털어내며 일어났다.


당분간 쉴 틈 없이 바쁠 것 같다.


***


와르륵.


“최하급이 껴 있기는 한데 이 정도면 당분간 마력석 사는 일은 없겠네.”


집에 도착해 마력석 보관함에 얻은 마력석들을 쏟아냈다.


최하급은 두 개씩 사용하면 얼추 요리될 거다.


완전히 녹초가 된 몸.


당장에라도 침대에 몸을 던지고 싶지만, 온몸에 고블린 피 냄새가 향수처럼 배었다.


최대한 털어냈어도 결국에는 묻어있었고.


엉기적엉기적 기어서 샤워실로 향했다.


“으어. 시원하다.”


따뜻한 물이 위에서 내려오는데 녹아내리는 줄 알았다.


나도 나이가 든 모양이다.


목욕탕 할아버지나 내던 소리가 절로 나왔다.


게이트 클리어는 쉬고 난 후에 2시간이 더 걸려 클리어했다.


고블린은 3시간이나 계속 잡아대서 30분이면 충분했는데 마력석 회수 때문이었다.


워낙 깊숙하게 박혀 있어서 스승님이 도와주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렸다.


그 외에 특별한 거 없이 게이트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아칸의 기본 검술까지 사용할 수 있었는데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적힌 그대로 기본이지만, 확실히 달라졌다.


재능만 가졌을 때는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기분이었다면 지금은 어느 방향으로 휘두르고 자세를 잡아야 하는지 아는 것 같았다.


여전히 숙련도는 등급에 비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이 속도라면 1, 2 목표 달성은 크게 어렵지 않을 거다.


문제는 3이다.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단 말이야. 의존하지는 말라는 게 사용하라는 것도 아니고, 사용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니.”


급하게 하지 말라고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어도 마음이 급하다.


한참을 뜨거운 물을 맞으며 생각을 이어가다가 바로 털어버렸다.


“천천히 하다 보면 되겠지. 생각하고 휘두르는 것만 집중하자.”


자동 전투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데 뭔 계속 걱정만 하는 건지.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야만 할 타이밍이다.


쓸데없는 걱정을 뒤로 샤워를 이어나갔다.


***


시간은 빠르게 지나 어느새 1달이 지나 있었다.


마력체 숙련도를 오르는 속도는 게이트 한 번 갔다 오면 못해도 10%가 오르지만, 미확인 게이트가 그리 흔하지 않다는 거다.


처음 찾을 수 있었던 게 엄청난 행운일 정도로.


나쁠 건 없었다.


찾지 못하는 날에는 미련 없이 포기해 버리고 대련과 개인 훈련을 반복했다.


몇 주 전보다 바쁘게 보낸 것 같았다.


눈을 감았다 뜨면 어느새 침대.


빡세게 구른 만큼이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마력체(B+)]

숙련도 – 100%

타고난 신체를 가진 이들과 달리 왜소한 체격에 그 어떤 검술도 익힐 수 없다는 걸 깨달은 한 초월자가 만들어낸 신비한 방법입니다. 강골이 아니더라도 마력이 흡수된 신체로 강골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합니다.

1. [신체 영구적 최상급 강화 : Lv. Max]

2. [능동적인 습득력 : Lv. 6]

3. [모든 스탯 상승력 강화 : Lv. 3]


[이찬영]

<이능력>

소드마스터 아칸의 재능(SSS)

<능력치>

[체력] 21.98 [힘] 22.78 [민첩] 22.66

[마력] 4.53 [감각] 23.49

<스킬>

날뛰는 심장(C-) 탐보(貪步)(F) 아칸의 기본 검술(SSS) 마력체(B+)


<첫걸음은 완벽하게(1)>

저질스러운 스탯에 벗어나 드디어 어느 정도 검을 다룰 기초를 완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재능과 스킬에 의존하여 검을 잘 휘두른다고 착각할 뿐이지 여전히 당신은 병신입니다. 틀부터 완벽하게 쌓으십시오. 첫걸음이 좋지 않으면 그 뒤에 무얼 하든, 어떤 걸 얻든 효과는 반감될 겁니다.

목표 - (1. 마력 스탯 3 이상 도달) <완료>

목표 - (2. 마력체 숙련도 100% 도달) <완료>

목표 - (3. 임시 스승 80% 이상 만족) <완료>

보상* (임시 스승에 따라 정해짐.)


“드디어 끝이다! 퀘스트 클리어할 때마다 쾌감이 장난 아니네요.”


퀘스트의 모든 목표 클리어에 스탯 상승은 기본. 가장 중요한 검술은 여전히 방법을 찾지 못했어도 전보다 발전한 건 분명했다.


물론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었다.


“이제 완전히 가시는 거죠?”

“그건 모르지. 인연이라는 게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나? 아쉽군. 나름 여기 생활이 편하던데. 내 차원으로 돌아가도 계속 생각날 거야.”


퀘스트를 클리어했기에 임시 스승님과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이 됐다.


빈말이 아니라, 그의 얼굴에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그럴 만도 한 게 서울의 편리함을 직통으로 맞은 탓이다.


스승님이 생활하던 곳은 모든 걸 본인이 직접 구해야 했다.


근처 시장이 있긴 해도 한정적이며 편의 시설 종류도 없었다.


하지만 서울은 모든 게 가능했다.


돈이 필요하긴 해도 엄청나게 편리하다는 건 분명했다.


말처럼 인연이 되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지만,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1달이어도 계속 붙어 있어서 그런가 그간 고생한 기억들이 떠올랐다.


쓰읍. 잠깐만.


‘나만 고생하지 않았나?’


자세히 생각해 보니 스승님이 고생했던 적은 딱 한 번밖에 없었다.


F급 몬스터들 시체 마력석 빼준 것.


그 외에는 소파에 앉아서 과자나 까먹고 있거나, 대련할 때는 집에서 코 골며 잠을 잤으니까.


됐다. 같이 했다는 게 중요하지.


난 제자고, 그는 스승이니 그러는 게 당연하다.


그것보다 기억 말고도 중요한 게 하나 있었다.


“아, 그런데 가기 전에 보상은 뭡니까?”


‘임시 스승에 따라 정해짐’이라는 내용이 보상에 적혀 있다.


내심 기대중이다.


웬만한 S급 헌터는 씹어먹을 실력자가 주는 보상은 뭘까?


한량처럼 지내긴 했어도 뛰어난 실력자라는 건 변함이 없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받거라. 자네라면 금방 익힐 수 있을 거다.”


지금껏 봐 온 낡은 책들과는 반대로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는 책이었다.


얇은 게 페이지가 100도 안 되어 보인다.


상태창을 열자 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검기서(SS)]

숙련도 – 0%

마력을 극도록 압축하여 만들어낸 검기를 얻은 방법을 서술해낸 서입니다. 검에 관해 상당한 지식과 힘을 갖춘 이가 깨우친다면 뛰어난 힘을 얻게 되나, 검에 관해 잘 모르는 약한 검사가 배우는 건 상당히 위험합니다.

1. [최상급자 코스 : Lv. Max]

2. [이해되지 않은 문법 : Lv. Max]


“검기?”


마력체를 뛰어넘는 진화 단계라고 보면 될 듯하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아직 배우기에는 이를 거다. 단 하나만 기억해라. 천천히. 급할 필요 없으니까. 이만 가지.”


작별 인사를 끝으로 아공간을 향해 들어갔다.


순간 빛이 터지더니 스승님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였다.


나밖에 없는 집에 적막만이 맴돌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24.04.12 07:50
    No. 1

    건투를!!!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녹색키위
    작성일
    24.04.22 20:11
    No. 2

    이해되지 않는 문법?? 맥스레벨 ㅋㅋㅋ 바보되는거 아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24.04.27 23:07
    No. 3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4.29 23:23
    No. 4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4 channel0
    작성일
    24.05.07 01:06
    No. 5

    이 글 달리기 시작했는데 훈련과정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Celes
    작성일
    24.05.12 13:36
    No. 6

    중복되는 단어를 한 문장에 집어 넣는 이유는 뭔가요?
    예로 "게이트 클리어는 쉬고 난 후에 2시간이 더 걸려 클리어했다" 이걸 "게이트 클리어는 쉬고 난 후에 2시간이 더 걸렸다"나 "게이트는 쉬고 난 후에 2시간이 더 걸려 클리어했다"로 쓰면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이런게 시작부터 지금까지 매우 많이 나오는데 아주 조금만 더 생각하셔서 자연스럽지 않을땐 기본적인 문법에서 벗어난건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고블린은 3시간이나 계속 잡아대서 30분이면 충분했는데 마력석 회수 때문이었다" 이건 뭘 말하고 싶은건가요? 혹시 "고블린 잡는건 30분이면 충분했는데 마력석 회수때문에 3시간이나 걸렸다"를 위처럼 표현하신거라면 음... 공부가 더 필요해 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5.13 05:24
    No. 7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5.17 23:00
    No. 8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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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화. 빙의 +17 24.05.12 9,481 27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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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경매장 습격(1) +12 24.05.10 10,331 269 12쪽
34 34화. 대마법사의 텔레포트 신발 +13 24.05.09 10,727 276 11쪽
33 33화. 천견보(千見步)(2) +17 24.05.08 11,666 271 11쪽
32 32화. 천견보(千見步)(1) +14 24.05.06 12,216 295 11쪽
31 31화. 이중 게이트(4) +12 24.05.05 12,694 293 11쪽
30 30화. 이중 게이트(3) +15 24.05.04 13,868 301 13쪽
29 29화. 이중 게이트(2) +7 24.05.03 13,461 304 11쪽
28 28화. 이중 게이트(1) +18 24.05.02 14,798 343 11쪽
27 27화. 검제(劍帝) +18 24.05.01 15,690 353 12쪽
26 26화. 중압검(重壓劍)(3) +10 24.04.30 15,885 362 12쪽
25 25화. 중압검(重壓劍)(2) +18 24.04.28 15,936 364 12쪽
24 24화. 중압검(重壓劍)(1) +16 24.04.27 17,850 378 12쪽
23 23화. 헌터 게이트 심사(3) +15 24.04.26 17,637 363 11쪽
22 22화. 헌터 게이트 심사(2) +12 24.04.24 17,382 374 12쪽
21 21화. 헌터 게이트 심사(1) +10 24.04.23 18,117 385 11쪽
20 20화. 100%(3) +12 24.04.21 18,456 395 11쪽
19 19화. 100%(2) +10 24.04.20 19,055 3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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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이상한 임시 스승님(2) +9 24.04.08 23,489 4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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