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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무한성장 상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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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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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5.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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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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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446

작성
24.04.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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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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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글자
14쪽

쨉 하나만으로

DUMMY

강태창이 주간 일기예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제 곧 장마철··· 이틀 뒤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천둥 번개에 폭우··· 이 때네···”


만신법사라는 사이비 교주를 혼내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시나리오는 그럭저럭 잘 만들어졌다.

이게 지력이 올라가서 그런가? 아니면 직관력이 올라가서인가?

그것도 아니면···

갑자기 오선영의 얼굴이 떠올랐다.

고딩같지 않던 고딩, 오선영이 옆에 있어서 그런가 이제 머리가 돌아가는게 달라진것 같다. 그 전의 태창이었으면 꿈도 못 꿀 생각들이 머리속에 멤돈다.


깡패들을 겪어보면서 깨달은게 있었다.

평범한 고등학생은 아무리 지껄여봐야 소용이 없다.

하지만 이능력을 지닌 초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사람들은 상식의 범주에 살지··· 상식에 의지해 상식이 펼쳐지는 세상에서 살다가.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기적같은 일을 접하게 되면 기존에 알고 있던 세상은 박살나게 되는 거다. 상식적인 세상에 살기에 상식을 벗어난 비상식의 세상엔 면역력이 없다는 거지.


태창은 자신의 손을 바라본다.


[파스스슷 파스스슷.]


아직도 쩌릿쩌릿 전기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전기가 통하는 기분이 뭔지 알고 있는데··· 정말로 전기가 온건 분명한데···

아직도 손에 전기 기운이 남아 있다는게 놀랍다.


그 부주찬이라는 자기가 전기인간이라고 주장했던 사람이 진짜 전기 인간일까?

아니겠지··· 설마···

그냥 전기 배터리를 몸에 숨기고 전기를 흘린거겠지···

가만 그런데··· 그 사람은 맨손이었다.

그러면 이 짜릿한 전기 스파크를 그 사람도 같이 겪었다는 것인데···


지금 자신의 몸이 평범한 일반 사람들의 몸이 아니라는 건 잘 안다.

어지간한 운동선수 이상의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그런 전기를 견딘것이겠지.

그리고 그 부주찬이라는 사람도 그걸 견딘 것이다.


어쩌면 정말 전기인간이 맞을지도.

가끔 TV에 그런 사람들 종종 나오지 않던가?

몸이 특이체질이라서 고압전기가 몸을 지나가도 견딜수 있는 사람.

하지만 전기 뱀장어처럼 전기를 발산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니지··· 미세 전류를 몸에 지니고 있기는 하던가?

TV에서 봤던 그 사람은 아픈 사람에게 전기 마사지를 해주기도 했었다.


피식, NSSA 사람들을 떠올리자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세상엔 신기한 사람들 참 많단 말이지.


그나저나 지금 신경 쓸 것은 만신법사였다.

시나리오가 좀 더 정밀하게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만신법사라는 그 사기꾼이 진짜 신을 영접하게 만들어줄 생각이니까.




***




복싱 체육관에 박정팔 관장이 없었다.

아! 전날 장례식다고 간다고 하루 비울거라고 했었지.

그제서야 박정팔 관장이 내일 자신이 없을테니 알아서 잘 연습하라고 당부했던 말이 떠올랐다.


줄넘기를 하고 몸을 풀고 쉐도우복싱을 하고 샌드백을 치고 운동을 거의 정리할때쯤

이상철, 고정규가 술냄새를 풍기면서 체육관에 왔다.


두 놈의 몰골이 말아 아니었다.

어디서 패싸움이라도 하고 온 건지.

운동복인 런닝셔츠를 입자 몸의 이곳저곳 멍들어 있고 이상철과 고정규의 눈이 부어있다.


‘그래도 기특한 놈들이네 그 몸으로 운동하러 나오고.’


강태창이 속으로 낄낄 거리며 짐을 정리할 때였다.


“야 상태창!”


이상철이 태창을 불렀다.

이 새끼들이··· 아직도 4년전에 놀리던 별명을 부르네.

강태창의 얼굴이 구겨져 이상철을 바라보자.


“니네 학교에 강태창이라고 아냐?”


“뭐?”


“강태창 아냐고?”


곧바로 뒤이어 ‘난데?’라는 말이 튀어나올 뻔 했다.

그 짧은 시간 강태창의 머리가 고속으로 회전했고 상황이 어떤지 판단할 수 있었다.


‘이런 멍청한 자식들···’


태창의 이름을 정말 ‘상태창’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4년전 중학교 1학년때, 지네들이 태창을 괴롭히기 위해 지네가 지어준 별명을 이름으로 알다니··· 정말 머리 나쁜 자식들 아닌가?


“강태창 알아 몰라?”


그걸 물어보려고 그 몰골로 복싱체육관에 나온 거였어? 쓸데없는 집념만 대단한 새끼들 같으니.


“잘 알지. 강태창 모르면 간첩이지. 그런데 왜?”


태창의 질문에 이상철이 목뼈를 우두둑 꺾으면서 말한다.


“내가 그 새끼한테 볼일이 좀 있거든.”


“무슨 볼일?”


“뭐겠어? 이거지.”


이상철이 주먹을 들어보인다.


“광택시 진정한 넘버원이 누군지 가려야 할 거 아냐?”


“하하하 걔는 그런거 관심없어.”


“뭐?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한심한 새끼들 누군지도 모르면서 광택시 넘버원을 가리자고 만나서 싸워?

태창이 속으로 혀를 끌끌 찼다.


“걔는 그냥 얌전히 공부만 하고 애들 괴롭히지도 않고 싸움도 안하고 조용히 지내는 애야? 키크고 잘생기고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고.”


뭐 그냥 전형적인 인기많은 엘리트 라고 할까?


“무슨 말도 안되는 헛소리야? 그새끼 대왕 고릴라라던데···”


뭐? 빠직! 강태창의 이마에서 힘줄이 툭 튀어나왔다.


“어떤 새끼가 그래?”


“고릴라 최정민한테 이겼다면 대왕 고릴라겠지··· 근육만 풍선처럼 키워 힘만 좋은 놈들··· 내가 잘 알거든.”


도대체 자신이 어떤 이미지로 만들어져 퍼져나간건지 강태창은 황당한 얼굴로 이상철을 바라보았다.


“광망파랑 싸웠다는 것도 구라겠지.”


“그건 TV에도 나왔잖아.”


“강태창 친척이 조폭이랜다. 조폭들 불러다 싸움시켜놓고 지가 한것처럼 구라친 거지. 허접한 새끼···”


고정규가 끼어들며 말한다.


“그새끼가 그렇게 비겁하다며? 맞다이 뜰때 조폭 불러다가 상대를 패고서 지가 혼자 싸운 것처럼 꾸몄다지?”


“최정민도 조폭 불러다가 팬 건지도 몰라!”


“하, 학교에서 싸운건데?”


“학교라고 조폭 못 부르겠냐? 쌩양아치 새끼면 부르지···”


아니 도대체 광택시에 강태창에 대한 소문이 어떻게 퍼진거야?

대왕고릴라에 쌩양아치?

그 대왕 고릴라를 소환해 당장 이상철과 고정규를 박살내고 싶지만, 아니 상태창 소환할 필요도 없지. 그랬다간 정말 저놈들이 말한 그 쌩양아치 강태창이라는걸 증명하는 셈 아닌가?


“최정민처럼 약한 애들만 골라 시비걸고 괴롭히고 다니는 그런 새끼는··· 진짜 싸움꾼을 만나봐야지.”


마치 무슨 사명감이라도 있는듯 이상철이 자신의 주먹을 바라보며 부들부들 떤다.

아니 언제부터 최정민이 약한 애가 된건데?

니들 최정민 있을때엔 덤비지도 못했잖아.


“그래··· 그런 쓰레기같은 새끼는··· 뜨거운 맛 좀 봐야지.”


쓰, 쓰레기··· 하아.

도대체 어디서 어떤 소리를 들었기에.


“그런데 너 왜 그렇게 인상을 쓰고 있냐?”


“아, 아니··· 아무것도.”


“강태창 보면 전해! 원익고등학교 이상철이 조만간 찾아갈거라고···”


눈앞에 있다 새끼야.


“됐고! 그런건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난 관심없다.”


강태창이 짐을 챙겨 일어나려고 하자 이상철의 눈이 가늘어진다.


“관장님 없을때 어때? 스파링 잠깐 할까?”


“스파링?”


“뭐 어차피 샌드백 칠 정도면··· 가볍게 스파링도 가능한거 아냐?”


‘이놈들이 함정을 파네.’


강태창이 씨익 웃었다.

이놈들을 어떻게 가지고 놀아주지?

이능력 따위는 쓸 필요도 없을 거 같았다.


“그래? 그럼 해보지 뭐.”


강태창의 대답에 두 고딩이 송곳니가 들어나도록 웃었다.

또다시 자신들의 장난감이 손아귀에 들어온 기분일 테니까.


“3분 1회전만 하자!”


3분 1회전을 선택한 이유는 태창이 초보자라고 봐줘서가 아니었다.

이상철과 고정규 두놈 모두 전날 싸움도 하고 술도 많이 마신 후라 오래 뛰는게 힘든 상태니까.


“마우스 피스랑 헤드 기어 안 껴?”


태창의 말에 이상철이 피식 웃었다.


“초보자랑 하는데 무슨··· 너나 껴! 많이 맞을테니.”


그래 초보자 버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마.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배운 기본기도 점검할겸.

강태창은 헤드기어를 쓰고 링 위에 섰다.


“다운되면 멈추는 거야! 자 시작!”


고정규가 링 밖에서 심판을 보기로 했다.


[땡!]


종이 울렸다. 이상철이 가드도 올리지 않고 성큼 성큼 태창을 향해 달려왔다.

마치 네 까짓 놈은 가드 따위도 필요없다는 듯.


[팍!]


태창의 왼손 쨉이 그대로 이상철의 얼굴을 가격했다.


“뭐해 이상철!”


고정규가 링 밑에서 버럭 소리쳤다.

글러브로 코밑을 닦아 피가 나오지 않는걸 확인한 이상철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어깨를 들썩거리며 들어온다.


[팍! 팍!]


강태창은 가볍게 이상철의 안면에 쨉 두방을 꽂고서.


[부우웅.]


이상철의 커다란 훅을 피해 옆으로 돌아선다.


“마우스피스 안 낀거 후회할텐데?”


태창이 파란 마우스 피스를 보이면서 웃으며 말했다.


“이 새끼가.”


이상철이 이제 가드를 올리고 고개를 숙인채 태창을 향해 다가왔다.

태창이 이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스파링에 응했던 이유가 있었다.

신가혁 같은 무지막지한 놈들, 조폭 보디가드 같은 놈들과 싸우면서··· 보는 눈이 바뀌었다.

기본적인 신체능력 또한 어지간한 운동선수 이상으로 발전해 있는 상태였다.

박정팔 관장이 태창에게 쨉을 얻어 맞은 것도 그냥 우연이 아니었던 거다.


[팍! 팍! 팍!]


위빙을 하거나 고개를 젖히거나 태창을 향해 다가올 때마다 강태창이 뻗은 송곳같은 쨉에 이상철의 얼굴이 강타당했다.

강태창이 키도 좀 컸고 리치도 더 길었으니 강태창을 때리기 위해서라면 그 사정거리 안으로 파고 들어야 하는데 중장보병, 팔랑크스의 창처럼 사정거리안에 접근하면 강태창의 쨉이 번개처럼 날아와 이상철의 안면을 후려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주르르륵.]


이상철의 코에서 코피가 흘렀다.

간격을 좁혀 파고들면 쨉을 얻어 맞고 쨉을 얻어맞는걸 감수하고 스트레이트나 훅을 휘두르면 어느새 강태창은 옆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다.


‘씨발 코너로 몰아야지!’


이렇게 아웃복싱을 구사하는 상대를 만나면 무식하게 코너로 모는게 최고지.

몇대 맞는 것 정도야 감수해 주마!

5년동안 복싱을 했고 아마추어 경기도 출전했다. 12전 7승 2무 3패, 누가보면 볼품없어 보일 성적일지라도 복싱을 아는 사람이면 그게 결코 만만치 않은 성적인걸 알 것이다.


좌로, 우로 위빙을 하며 어깨를 들썩거리며 고개를 흔든다.

고개가 멈춰 있다면 쨉을 맞겠지만 고개를 흔들면 날아오는 펀치를 피할 수 있다.


[팟 파파파파팦팟!]


이렇게 흔들고 있는데, 위빙을 하는데··· 이게 다 보인다고? 이걸 다 맞춘다고?

이상철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게 상태창 맞다고? 그 장난감이었던 상태창?


어떻게 쨉이 이렇게 순식간에 빠르게 나와?


“뭐해? 이상철! 시간 거의 다 됐어!”


아래 고정규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대로 끝낼수는 없었다.

한 대만! 한 대만! 자신의 핵펀치를 맞추면 끝나는 거다.


[파! 파팟! 팟!]


강태창이 뻗은 쨉들을 모두 맞아가며 고개를 숙여 이상철이 훅으로 후려치려고 할 때였다.


강태창의 눈에 이상철의 주먹이 커다란 궤도를 그리며 날아오는게 보였다.

강태창이 주먹의 궤도 밖으로 몸을 틀자 여전히 훅의 궤적을 그리고 있는 이상철의 빈틈이 드러났다.

원래는 오른쪽 펀치를 뻗는게 맞겠지만.


[쾅!]


왼손 어퍼컷이 이상철의 오른손 훅 안으로 파고들었고 이상철의 턱을 강타했다.


[털썩!]


뒤로 주저앉아버린 이상철이 일어나려 할 때였다.


[땡!]


3분 스파링이 끝났다는 종이 울렸다.

강태창이 오른손을 흔들면서 이상철을 보면서 씨익 웃으며 말한다.


“오른손은 안 썼다.”


강태창이 헤드기어를 벗고 링에서 내려오자.


“야! 나랑도 스파링 해!”


고정규가 태창을 노려보며 말한다.


“넌 상철이보다 못하잖아!”


그렇게 말하며 강태창이 장갑을 벗고 짐을 챙겨 체육관 문으로 향한다.


“저 새끼가···”


고정규가 강태창을 바라보다 이상철에게 고갤 돌렸다.


“저 새끼 어디서 복싱을 배웠나? 쨉 하나만으로···”


“아니 어디서 배운거 같지는 않아.”


분명 뭔가 어설풨다. 복싱을 어디에서 배우고 온건 분명 아닌거 같았다.

그런데 왼손 하나만으로 복싱을 5년동안 배웠던 이상철을 발라버렸다.

왼손 하나만으로 스파링을 한다는 건 월등한 수준차이가 났을 때나 하는 짓이다.


분명 권투에는 타고난 재능이라는게 있지만 그 재능이라는 것도 노력을 해야 발산될수 있는 거다.

재능만 믿고 까부는 놈들은 1년을 채 못 버티고 체육관을 떠난다.


“아 씨발 쪽팔려서 뭐라고 말도 못하겠다. 아이···”


태창의 스트레이트성 쨉도 일품이었지만 마지막 레프트 어퍼컷은 압권이었다.

이상철의 윗니 하나가 덜렁거리고 있다.

더 억울한건 다쳤다고 따질수도 없다.

스파링 하자고 한것도 자신이고 헤드기어 쓰라고 마우스 피스 끼라고 권해도 싫다고 안한것도 이상철이다.


“아아 어제 너무 먹은거 같아.”


“그래··· 니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이지. 정상 컨디션이었으면··· 저 새끼 죽었지.”


전날 술을 많이 먹긴 했지만 그것때문에 강태창에게 맞았다고?


[파팟! 부우웅!]


이상철이 허공을 향해 원투 쓰트레이트를 뻗고 돌려차기를 한다.

복싱 아마추어선수 전적이 12전으로 남은건 이제 복싱에 목메달지 않기 때문이다.

팔만 쓰는 복싱과 달리 무에타이는 전신을 무기로 쓸수 있으니까.


“니가 씨발! 무에타이로 싸웠으면 상태창 그새끼 개박살났지.”


갑자기 고정규가 생각났다는 말한다.


“맞아! 아까보니까 니가 무에타이 스텝으로 움직이더라.”


“아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아 술기운에 다 꼬였던 거네.”


무에타이 스텝과 복싱스텝은 전혀 다르다.

체육관 두곳을 다니다 보니 혼란이 있었던 것이다.

언제든 다리를 쓰려고 준비중인 무에타이는 복 싱스텝과 비교하면 빠르기와 방향전환이 훨씬 느리다. 무에타이 스텝으로 주먹만 쓰는 복싱을 했다면 당연히 얻어터질수 밖에.


“많이 컸는데 상태창! 우리가 지 동급인줄 알고··· 조만간 저 새끼도 한번 밟아줘야지. 실전에는 종 울리는게 없거든.”


“그래··· 한번 제대로 한번 밟아줘야 할 것 같다.”


멋대로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이상철과 고정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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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늑대 무리와 두 마리 범 +4 24.04.28 880 25 13쪽
77 혈투 24.04.27 916 25 12쪽
76 친선전이 아니네 +1 24.04.26 912 29 13쪽
75 뼝아리 잡는 여우 24.04.25 941 21 13쪽
74 중 2병은 불치병 24.04.24 971 25 12쪽
73 대가 없는 도움 24.04.23 1,007 23 12쪽
72 기다리던 사람들 24.04.22 1,040 30 12쪽
71 조폭 대연합 24.04.21 1,053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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