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이스바인™ 님의 서재입니다.

현실 무한성장 상태창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아이스바인™
그림/삽화
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5.13 10:50
연재수 :
93 회
조회수 :
221,805
추천수 :
3,761
글자수 :
529,446

작성
24.04.18 10:50
조회
1,043
추천
26
글자
12쪽

혼자선 불가능해

DUMMY

“숙여! 고개 바짝 숙여!”


[투탕탕탕 탕탕]


정신없이 아이들과 함께 숲속을 헤쳐가고 있었었다.

최희주가 바닥에 걸려 넘어졌고 땅바닥에 쳐박히며 비명을 지른 것이다.


“아악!”


그 비명소리가 빗소리가 가득한 정글속에서도 선명히 퍼져나갔고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전에 곧바로 총알이 날라왔다.


“#$##@ @#!”


“@#!”


알아들을수 없는 고함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손들고 나오라는 뜻일까?

아마도 놈들은 납치범 놈들과 한패가 분명했다.


“선생님 어떻게 해요?”


“쉿 조용해.”


[후두두둑 후두둑···]


가만히만 있으면 놈들이 산짐승 소린줄 알고 그냥 갈까?

그럴리는 없을 것이다. 너무나 선명한 인간의 비명소리였으니까.


“@#!”


‘나와!’ 뭐 그런 뜻일까?

머리속에 오만가지 상황이 떠올랐다.

총소리가 울렸으니 놈들이 그들이 탈출 한걸 알고서 쫓아올 것이다.

여기서 오래 머물수는 없었다.


두 사람의 목소리, 총을 든 성인 남자 둘을 제압하는건 소설에서나 나올 이야기지.

이대로 항복해 놈들에게 붙잡혀 다시 돌아가?

아니 그건 절대 안될 말이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 것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럴때 총이라도 있다면··· 맞서 싸울수 있을 텐데.


[저벅 저벅 저벅···]


조심스럽게 고개만 조금 들어 살펴보니 총을 든 두 남자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었다.

이대로면 모든게 끝이었다.

아이들은 모두 고갤 쳐박고 몸을 웅크린채 떨고 있다.


모두 흩어져 뿔뿔히 달아나면 몇명은 도망갈수 있겟지만 그런 용기가 있을까?

그러다 몇명은 분명 총에 맞을 것이다.


“으으으.”


최선영이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철컥 철컥!]


어느새··· 두 남자가 아이들과 최선영이 숨은 곳으로 다가와 총구를 들이대고 있었다.


“@#@$@! 하하하.”


“@#@$ 크크크”


그들을 발견해 매우 기쁜듯 웃더니.


“@#!”


소리를 지른다.


“서, 선생님 어떻게 하죠?”


“모두 일어서서 손을 들렴.”


이제 모든 가능성은 사라져버렸다.

잡혀서 다시 되돌아가면 끔찍한 일만 있겠지만 여기서 반항할 수도 없다.

도망가려고 하는 순간에 총에 맞아 몇명은 죽게 될테니까.


악착같이··· 방패막이 되어서 버틸수밖에··· 먼저 죽게되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영이 손을 들고 일어나자 아이들도 손을 들고 일어난다.


두 놈이 이동하라며 총구를 저었다.

지금쯤 총소리를 듣고 놈들의 기지에서도 여렷이 출발했을 것이다.

이제 모든게 절망적이었다.

그 순간이었다.


[피슷! 핏!]


뭔가 화살이 스쳐가는 소리 같은게 들려왔다.

그리곤.


“으으으···”


“으으···”


총을 든 두 놈이 풀썩 쓰러져 버린다.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선생님?”


아이 하나가 질문했지만 누가 말한건지도 알 수 없었다.

잠시후···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얼굴에 이상한 마스크를 쓴 남자가 나타났다.


“대한민국 비밀조직 NSSA에서 여러분을 구하러 왔습니다.”


“와아!”


“쉿!”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려고 하자 재빨리 막고는.


“총소리가 났으니 놈들이 곧 올겁니다. 빨리 피해야 합니다.”


말을 하던중에 남자의 뒤쪽에서 부스럭 소리와 함께 두 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아악! 찾았군.”


“혼자 그렇게 가면 어떻게 해?”


안재권과 부주찬이었다.


“자 빨리 가자고! 여기서 꾸물거릴순 없어.”


안재권이 쓰러진 남자들에게서 소총을 회수하며 말한다.


“자 모두 날 따라 오세요. 자네들은 놈들을 막아!”


말과 함께 강태창에게 AK-47을 던져 준다.


“난 이런거 못써!”


부주찬에게 내밀자 부주찬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럼 미성년자보고 이런 총을 쏘라고?


“이리 줘봐요.”


그 순간 최선영이 AK-47을 빼앗듯 챙겨더니.


[철컥!]


소리와 함께 장전하며 말한다.


“자 빨리 가서. 구조대에 합류하죠. 서둘러요.”


안재권이 앞장서고 최선영이 그 뒤를 따르고 아이들이 줄줄이 쫓아간다.

강지은은 마스크를 쓴 남자를 흘깃 봤다.

마스크에 가려 목소리가 좀 달라졌지만 어쩐지 익숙한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




“구조대가 없다고요?”


“우리가 구조댑니다.”


“세명이서요?”


“많아봤자 걸리적 거리죠.”


“이런 세상에···”


“놈들은 몇명입니까?”


“몰라요. 처음엔 네명이었는데 일곱명이 되었다가··· 나중에 꽤 많은 숫자로 불어난거 같았어요.”


창고에 갇혀 있었지만 바깥에서 놈들이 움직이고 말하는 소리가 다 들려왔다.

정확하진 않지만 처음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은 인원이었던건 분명했다.


“자 최대한 빠른 속도로··· 갑시다. 뒤는 두 사람이 방어해!”


인재권이 AK-47 소총 멜빵을 걸고 오른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왼손으로 앞의 상황을 감지하며 달려나갔다. 그 뒤를 최선영와 아이들이 따라가고 강태창과 부주찬은 뒤에 따라오는 이가 없는지 감시하며 그들을 따라간다.


[후두두둑 후두두둑 후두두]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부스스스슥]


[바스스슥]


뒤편에서 풀잎과 나뭇가지 스치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려온다.

그건 놈들의 숫자가 꽤 많고 동시에 가까이 다가왔다는 뜻이었다.

이대로면 곧 따라잡힐 것이다.


“먼저 가세요.”


말과 함께 태창이 나무 뒤로 숨었다.


“아니 아저씨는 왜?”


“나도 가란 소리였어?”


부주찬이 태창과 함께 나무 뒤로 숨었다.


“걱정 마시고 가세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그, 그래.”


체력도 순발력도 떨어진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중에 도망갈때 짐만 될테니.

부주찬이 일행이 사라진 정글 사이로 다시 뛰어갔다.

태창은 재빨리 나무위로 올라간다.

그리고선 볼펜을 잡고 눌렀다.


좀 전엔 바로 눈앞의 근거리여서 염동력을 쓸수 있었지만 지금 같은 칠흑같은 어둠이면 이 볼펜을 날리고 난 다음 보이지 않아서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째깍!]


날카로운 송곳이 튀어나오자 아래를 본다.


[바스스스···]


[브스스스슷.]


이게 몇명이야?


수십명이 넓게 퍼져 총을 든채 정글을 헤집으며 뛰어오고 있었다.


“@#@$!”


지휘관인듯한 자가 외치자 다섯명이 좌측으로 퍼진다.


“$##@!”


또다시 외치자 다섯명이 오른쪽으로 퍼졌다.

태창은 10미터쯤 되는 높이에서 몸을 던졌다.


“이, 삼!”


낯선 소리에 십여명이 총구를 들이댈 때였다.


[툭!]


떨어진 태창의 신영이 사라져 버리고.


“으으으···”


“으으으···”


“크큭.”


신음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다섯명이 풀썩 쓰러져 버렸다.


“@#@!”


[타타타타탕! 타타탕!]


남은 이들의 총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어줌속에서 불빛이 번쩍거렸고 그때마다 한명씩 풀썩 쓰러져 버린다.


“@#!”


누군가 외치자 총소리가 멎었다.

남은 숫자는 다섯명··· 모두 바짝 긴장한채 사방을 둘러본다.

쓰러진 이들중에 몇명은 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이런 아비규환 속에선 집중해 적을 찾아낸 다음 일제사격을 가해야 할 것이다.

뭔지는 모르지만 눈으로 볼수 없을 만큼 빨랐다.


“나와라 새끼야!”


마오가 한국어로 소리를 지른다.

그렇게 말했지만 마오를 비롯한 남은 이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다.

사람이 수시로 죽어나가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이곳에 사람을 잡아가는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헛소리가 아니라는건 그들도 잘 안다.

가끔씩 밤마다 사람 우는 소리를 들었으니까.


[후두두둑 후두두둑.]


모두 초 긴장한 상태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있다.


[스스스스슷!]


[타타타타탕탕···]


풀잎이 스치는 소리를 향해 AK-47이 불을 뿜었다.

조심스럽게 총을 쏜 곳을 향해서 마오가 다가선다.

총구로 풀잎을 헤쳤지만 아무것도 없다.


“끄윽!”


“끅!”


“컥!”


마오가 돌아봤을 때엔 뒤에 있는 부하들이 신음소리를 남기고 모두 쓰러진 뒤였다.

마오는 총구를 휘저으며 미친놈처럼 사방팔방을 겨눴다.

이해하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총에 맞은 것도 아니고 정말 귀신인가?


[툭!]


뭔가가 뒤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목에 날카로운 뭔가가 닿아 있었다.


“너는 한국말도 할줄 아네···”


소름끼치는 음성.

마오가 재빨리 몸을 돌리려던 순간.


[콱! 콱! 콱!]


날카로운 송곳이 목을 세번이나 깊숙히 찔렀다.

쓰러진 이들을 보며 강태창이 씨익 웃었다.

1단으로 했을때 마취 시간이 30분이라고 했던가?

태창은 쓰러진 놈들에게서 총을 다 거둬 모았다.

그리곤.


“에잇!”


시냇물에 총을 모두 던졌을 때였다.


[투타타타탕 탕탕탕···]


태창 주변으로 총알이 빗발쳤다.

태창은 재빨리 몸을 던져 시냇물속에 뛰어들어간후 몇 십미터를 물살에 실려 내려가다 정글 숲속으로 숨어들어갔다.


[스스스슷! 스슷슷!]


나뭇가지 스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좀 전에 상대한 놈들보다 훨씬 많은 숫자가 달려오고 있었다.

나뭇가지와 숲이 휘청거리듯 흔들리고 있었다.

오른쪽 허벅지와 왼 어깨를 살펴보니 피가 나고 있었다.

단지 스쳤을 뿐인데 끔찍할 만큼 아팠다.

손가락 마디 하나 만큼의 살덩이가 파여있다.


“이런 제길···”


어떻게 해서든 태창은 놈들을 막아야만 했다.


‘일단 거리를 벌리자.’


태창이 절룩거리며 일행이 사라진 곳을 향해 달려간다.

이를 악물었지만 근육이 파열된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




체력과 지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었다.

이능력이 없었도 운동선수 이상의 신체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부상을 입으니 효과는 확실히 반감되었다.


체력 12, 지력 8.

지력이 다 떨어지면 이능력을 쓸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저 무장이 없는 평범한 부상자가 되어 버린다.


강태창은 정글속에 숨어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놈들이 다가오면 염동력으로 볼펜을 날려 두명씩 세명씩 제압해 나갔다.

그것만으로도 놈들의 전진을 막는 큰 효과가 있었다.


‘이게 몇명까지 쓸수 있는 거지?’


볼펜의 마취제 용량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었다.


놈들이 다가와 염동력으로 볼펜을 날렸을때.

한 명을 쓰러뜨리고 두 번째 적의 목을 볼펜이 스쳤지만 놈은 곧바로 강태창의 위치를 확인하고선.


[투타타타탕 타탕!]


태창이 숨은 정글쪽으로 총을 난사했다.

재빨리 리스폰이 돌아온 시간멈춤을 시전하고 나무뒤로 피해 총을 맞진 않았지만 마지막 무기를 잃어버린 것이다. 두번째 남자를 맞추고서도 그가 쓰러지지 않은걸 보면 마취제도 다 떨어져 버린 거라 쓸모도 없었지만.


“헉! 헉! 헉!”


그렇게 단련을 했는데 이능력을 썼기 때문인지 아니면 부상 때문인지 몸이 지쳐갔다.


‘최대한 시간을 저지해야해!’


태창은 악착같이 달려갔다.

고삐리들과 싸우고··· 조폭들과 싸웠던 것이 우습게 느껴졌다.

아무리 힘세고 강하다고 해도 총알 한방이면 공평하게 죽게 되는 전쟁.


“이럴줄 알았으면 발악발악 독약을 넣어달라고 우기는 건데.”


이제 객관적으로 봤을때 강태창의 능력은 일반인과 다름 없었다.

아니 부상을 당했으니 일반인만도 못한 상태겠지

어깨쪽은 그나마 괜찮은데 허벅지에선 피가 계속 나오고 있다.


[부스스스슷 부스스스.]


놈들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찌이이이익.]


안의 상의 내복을 찢어서 피가 나오는 곳을 묶었다.

잘은 모르지만 이 상태로 오래버티기는 힘들 것 같았다.


“젓같네, 처음으로 동남아 왔는데 놀지도 못하고 이런 정글에서 죽어? 억울해서도 그렇게는 못하지.”


[후두두두둑 후두둑.]


비는 여전히 쏟아질듯 내리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그래서 다행이리라 만약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절룩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강태창은 금방 눈에 띄였을 테니.


중간에 놈들을 쓰려뜨렸기 때문인지 놈들도 무작정 달려나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허억! 허억!”


숨이 점점 가빠져 왔다.

아까까진 등 뒤에서 들리는 부시럭 소리가 이제 좌우 양쪽에서도 들린다.

지력은 바닥나 ‘0’이 되어버렸고 다시 찰 때까진 이능력을 쓸 수 없었다.

거대한 나무의 뿌리를 타 넘을 때였다.


“헉!”


누군가 강태창의 목덜미를 잡아당겼다.


“고생했다. 헉헉!”


부주찬, 프랑크소세지를 닮은 부주찬이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아저씨 여기까지 밖에 못 갔어요?”


“일부러 남은 거야··· 헉 헉··· 자네 기다린거라고.”


숨이나 헐떡거리지 말던가.

혼자 파하기도 힘든 이 위험한 상황에 짐까지 생겼네.

그것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먹지도 못하는 프랑크소세지 닮은 짐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현실 무한성장 상태창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발동어 교체 +5 24.04.04 395 0 -
공지 <현무상>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24.02.25 731 0 -
공지 매일 아침 10시 50분 연재됩니다. +3 24.02.21 4,006 0 -
93 새 장비들 NEW 2시간 전 83 5 12쪽
92 그 사실을 누가 아는데? +1 24.05.12 306 20 12쪽
91 포기할 수 없다 24.05.11 402 23 12쪽
90 내 남자 건드리지마! 24.05.10 446 25 12쪽
89 어둠속의 적 +1 24.05.09 467 24 13쪽
88 무모할 지라도 +1 24.05.08 510 24 12쪽
87 세이프 룸 +1 24.05.07 574 21 13쪽
86 침입자들 24.05.06 622 22 12쪽
85 뭔가 있다 +2 24.05.05 688 19 13쪽
84 왕자의 저택 +1 24.05.04 717 20 12쪽
83 자선 경매 +1 24.05.03 751 24 13쪽
82 누구세요? 24.05.02 777 20 13쪽
81 미국 NSSA의 요청 +2 24.05.01 812 23 13쪽
80 서울대요? 24.04.30 834 25 13쪽
79 살려는 드려라 24.04.29 847 23 13쪽
78 늑대 무리와 두 마리 범 +4 24.04.28 865 25 13쪽
77 혈투 24.04.27 900 25 12쪽
76 친선전이 아니네 +1 24.04.26 899 29 13쪽
75 뼝아리 잡는 여우 24.04.25 925 21 13쪽
74 중 2병은 불치병 24.04.24 958 25 12쪽
73 대가 없는 도움 24.04.23 994 23 12쪽
72 기다리던 사람들 24.04.22 1,028 30 12쪽
71 조폭 대연합 24.04.21 1,041 29 12쪽
70 한국 귀환 24.04.20 1,054 25 12쪽
69 맥시멈 데몰리션 +1 24.04.19 1,055 24 13쪽
» 혼자선 불가능해 +3 24.04.18 1,044 26 12쪽
67 이제부터 실전이야 +1 24.04.17 1,096 2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