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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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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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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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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5.1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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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첫 골 세리모니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아구에로가 외치고 있었다.

“고우!!!”

강민은 공을 받으며 싱긋 웃었고, 아구에로를 향해 손을 들어주었다.

아니나 다를까, 제프 카메론이 강민을 향해 빠르게 다가오며 강민을 절대 풀어주지 않겠다는 듯 팔을 벌리며 강민의 발을 보고 있었다.

[제법이야. 제프 카메론이라 했나? 중원의 수비를 책임질만 하네]

제프 카메론은 절대로 먼저 발을 뻗지 았았으며, 강민이 슬쩍 빈틈을 보이며 유인해도 달려들지 않았다.

[하아, 강하지 않으나, 약점이 없네. 피곤한 스타일이야]

강민은 할 수 없이, 오른쪽의 아구에로에게 공을 넘기고는 제프 카메론을 스쳐 지나갈 때, 카메론은 강민의 팔의 옷깃을 슬쩍 잡아 당겼다.

그러더니 웃으며 말했다.

“헤이. 강 넌 오늘 안돼. 크크크”

그러거나 말거나, 강민은 가볍게 팔을 탁 치며, 빠른 속도로 앞으로 튀어 나갔다.

카메론 역시 그런 강민을 따라 붙었다.


공은 이미 아구에로를 거쳐 나바스에게 연결되어 오른쪽 라인을 타고 있었다.

나바스의 앞으로 스토크 시티의 우측 미드필더인 휠런이 급히 다가오자, 공은 다시 아구에게로 넘어왔다.

그 순간, 강민이 순간적으로 아크 써클 앞으로 튀어 들어가려 할 때, 누군가가 강민을 뒤로 확 잡아 당겨버렸다.

강민이 약한 비명을 지르며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억, 뭐야?”

삐익

주심의 휘슬이 빠르게 울렸다.


강민은 쓰러진 채로 위를 올려다 보니, 제프 카메론이 강민을 보며 말했다.

“헤이. 강. 혼자 넘어지고 그래. 그만하고 일어나지?”


그때, 아구에로가 급히 다가오며, 카메론에게 소리쳤다.

“야, 심하지 않냐? 공도 없는데 선수를 잡아채다니”

그러자 카메론이 그런 아구에로를 향해 어깨를 들썩이며 손을 들어 자신은 모르겠다는 듯 제스츄어를 취하고는 말했다.

“강이 혼자서 쓰러지는 걸 어떡하나. 강! 연기 연습 그만하지? 혼자서 쓰러져 놓고는 무슨...”

강민이 인상을 쓰며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그런 카메론을 노려 보고 있었다.

이때, 주심이 달려와 카메론을 불렀다.

카메론은 주심 앞으로 달려와 큰 소리로 외쳤다.

“시뮬레이션이라니까요. 그냥 강 혼자서 연기했다 말입니다.”

그러자, 주심이 전광판에 있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손으로 가르쳤다.

“저래도 말인가?”

그때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카메론이 강민의 팔을 잡아 당기는 화면을 반복하여 보여 주고 있었다.

에티하드의 시티즌들은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면서, 카메론을 일제히 비난하고 있었다.

우 우 우 우


주심이 앞 호주머니에서 노란 카드를 꺼내들며 카메론에게 주의를 주자, 그제서야 시티즌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짝 짝 짝 짝

“심판 멋쟁이”

“퇴장이야. 퇴장”


심판에 대한 격려와 카메론에 대한 비난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아크 써클 오른쪽 5미터 전방 지점에서 프리 킥이 주어졌다.

거리는 26m.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골을 못 넣을 거리는 아니었다.

<맨시티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만, 오늘 강민 선수는 스토크 시티의 제프 카메론 때문에 곤혹스럽겠습니다.>

<제프 카메론 선수, 기회만 된다면, 계속하여 강민 선수에게 몸을 부딪히거나 옷깃을 잡기도 하고, 지금처럼 팔을 잡아당기기도 합니다. 강민 선수 화가 나겠어요. 집적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하하, 강민 선수, 그래도 참아야 하겠지요?>

<그만큼 강민 선수가 상대팀에게는 두려운 존재인 것만은 틀림없다는 뜻이 되겠지요>


강민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런 카메론을 보며 큰 숨을 내쉬고는 공을 향해 다가갔다.

세워 둔 공 앞에 세 선수가 모여 있었다.

강민은 다비드 실바와 아구에로에게 물었다.

“내가 차도 될까요?”

그러자, 아구에고가 그런 강민을 보며 말했다.

“이런 이런, 우리의 싱커께서 이제는 블루 타이거 모드로 넘어갔네. 정말 화났구나”

그러자 실바가 옆에 웃으며 말했다.

“하하, 하긴 짜증이 날만도 하겠다. 키나 작냐? 190이나 되는 놈이 경기 내내 너를 못살게 구니 말이야”

그러자, 강민은 한 숨을 쉬며 말했다.

“에휴. 생각대로 한다면 XX통을 확 날리고 싶은 데 참으려니 은근히 화가 나네요”

“으하하하. 민! 오늘 비로소 임자 만났어”

아구에로가 크게 웃자, 실바도 따라 웃으며 강민의 어깨를 쳤다.

“마음대로 해봐”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실바가 왼쪽으로 빠져 나갔다.

아구에로도 공을 향해 달리며 역시 오른쪽으로 비켜 나갔다.

뒤 이어 강민이 달려오며, 왼발을 사용하여 왼발 인프런트를 사용하여 공에 스핀을 먹인 다음, 니어 포스트 쪽으로 강하게 차 올렸다.

뻐엉!


강민은 오른발잡이다.

그것은 상대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며, 맨시티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소개하고 있었다.

하지만, FM 시스템으로 인하여 왼발도 오른발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강민, 달려오며 슈우우우우웃!!!>

공은 190이 넘는 스토크 시티의 수비벽 위를 넘어 엄청난 곡선을 그리며, 오른쪽 골 포스트의 모서리 부분으로 날아갔다.

<기븐 점핑, 아! 이게 뭡니까? 아쉽습니다. 강민 선수>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인 세이 기븐이 왼쪽으로 몸을 날렸으나, 공은 그의 손 위를 통과하여 골 망을 흔들줄 알았으나, 그대로 골 포스트 상단을 맞고는 하늘로 튀어 올라 아웃되고 말았다.

강민은 공을 차고 난 뒤, 안타까운 심정이 되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공을 발 안쪽으로 차야 했으나, 스핀을 넣고자하는 마음이 앞서 조금 더 앞 부분으로 찼더니 공은 회전이 덜 감기며 그대로 아웃되고 말았던 것이다.

강민은 그런 공을 보며,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버리고는 인상을 쓰며 돌아섰다.


강민은 오늘 자신이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었다.

스토크 시티의 제프 카메론?

맞다.

그러나, 강민은 자신이 EPL로 건너와서 편안하게 공을 잡은 적이 없는 선수다.

다시 말해, 상대 팀에서는 강민을 잡기 위해 별별 수를 다 쓰고 있었다.

수비는 1명 또는 2명이 늘 따라다니고 있었다.

만약, 강민이 FM 시스템의 도움이 없었다면, 벌써 병상에 몇 번은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상대팀 수비들의 압박은 심했다.

물론 제프 카메론도 그 중의 한 선수였다.

그러나, 오늘따라 강민은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제프 카메론의 심판을 속이며 하는 약한 반칙에 짜증이 났다.

공을 드리블링할 때에도 자신의 의지와 몸이 따로 노는 듯 했다.

분명, 오늘 시합 전에는 기분이 좋았으며, 다비드 한이란 어린 소년과 얘기도 주고 받았다.


평소에는 실수를 했다 해도 동료들에게 손을 들어 사과를 했다.

그런데, 오늘은 짜증이 나니 그러한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문제는 강민 자신이 그러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있었다.

벤치에서 그런 강민을 보고 있는 펠레그리니 감독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옆에 있는 후세 코치에게 물었다.

“오늘 강이 조금 이상하군요?”

루벤 코우시야스 후세 코치도 그러한 것을 인지했는지 말했다.

“그렇네요. 짜증을 조금 내는 것 같기도 하고...”

펠레그리니 감독이 전광판의 시간을 보았다.

전반 35분을 넘기고 있었다.

남은 시간은 10분.

전반에 동점골을 넣는 것이 좋다.

그래야 후반전에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스토크 시티 진영을 살피고 있었다.

특벽한 것은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펠레그리니 감독의 눈에는 스토크 시티의 경기 운영이 눈에 들어왔다.

[흠, 서서히 수비를 견고하게 하는 걸 보니, 이대로 전반을 마칠 생각을 가진 것 같군]

펠레그리니 감독은 벤치에서 일어나 터치 라인 가까이 다가오며, 야야 콤파니에게 손짓을 하며 외쳤다.

“콤파니. 수비는 2선, 몰아붙여, 프레싱”

그러자, 빈센트 콤파니가 고개를 끄덕이며 수비 라인을 올리며 야야 투레에게 말을 전했다.

“투레, 모두 공격을 해. 올라가”

그러자, 투레 역시 펠레그리니 감독의 손짓을 보았는지, 미드필더들을 이끌고 하프라인을 넘기며 동료들에게 외쳤다.

“프레싱”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나바스, 델프, 실바가 서둘러 후방에서 공을 돌리고 있는 스토크 시티 선수들에게 달라 붙고 있었다.

전방위 압박이 시작되었다.


다비드 한은 경기가 시작될 무렵 관중석으로 올라와,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을 할 때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강민이 공을 잡고 드리블링을 할 때에는 강민을 소리 높여 외쳐 부르기도 했다.

그러다, 한 골을 먹자, 의기소침해 있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따스한 격려에 다시 힘을 내며 맨체스터 시티를 응원하고 있었다.

그러다, 스토크 시티 선수가 강민의 팔을 잡아 당겼을 때는 큰 소리로 비난을 하기도 했으며, 강민이 프리킥을 찰 때에는 두 손을 모아 빌기도 했다.

강민이 프리킥을 실패하고 자신의 머리를 마구 뒤집고 있을 때, 다비드 한도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한 눈으로 경기를 관전하며, 전광판의 시계를 보고, 다시 경기장을 보고 있었다.

작은 마음이 안타까움으로 터져 나가려 하고 있었다.

그러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갑자기 전방위 압박을 스토크 선수들에게 펼치다, 자신과 이름이 같은 작은 거인 다비드 실바가 공을 빼앗는 것을 보고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다시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었다.

마침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전광판의 디스플레이 화면은 그 간절하게 두 손을 잡고 염원하는 한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송출했으며, 강민이 우연히 고개를 들다 전광판의 화면을 보고는 곧 아이가 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강민의 깊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흠!!!]


어린 소년이 간절함이 통했는지, 스토크시티의 오른쪽 풀백인 필 바즐리로부터 공을 빼앗은 실바는 자신의 뒤를 따라 붙었던 델프에게 즉시 공을 넘겼다.

파비안 델프는 다비드 실바로부터 넘어온 공을 앞으로 길게 크로스하여 넘겼다.

<델프, 크로스. 조금은 긴 듯, 강민과 볼샤이트 동시에 점핑, 하지만 공은 두 선수 모두를 넘어갑니다. 무니에사 공을 잡고 밖으로 길게 걷어내...엇! 아구에로 무니에사에게 빠르게 붙으며, 공을 빼냅니다. 힐 패스!>

아구에로가 힐 패스로 건네 준 곳에는 나바스가 뛰어 들어오며 슛을 날리고 있었다.

뻐엉!

<나바스 슈우우웃! 그러나 공은 수비수의 몸에 맞으며 리바운드,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강민 공을 잡습니다. >


강민은 어린 소년이 다비드 한임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강민은 어린 소년을 간절함을 잊지 않고 있었다.

강민의 번개같은 드리블링이 튀어 나왔다.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스토크 시티의 수비 두 명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순식간에 젖혀내며, 자신의 앞이 열리자,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공을 턴을 하며 강력한 슛을 날렸다.

퍼엉!

<강민 터닝 슈우우우웃! 골, 고오오올, 고올입니다. 기어이 한 골을 만회하는 강민 선수. 마치 오늘 전반전 내내 가지고 있던 울분을 토해내는 듯한 강력한 골입니다.>

강민은 골이 되는 순간, 뒤 돌아서며 하늘을 보고 엄청난 샤우팅을 했다.

“우와와와와와악”

그런 후, 쏜살같이 관중석 앞으로 뛰어갔다.

강민은 관중석에 있는 다비드 한을 향하여 손가락을 가리키며 다비드 한의 이름을 외쳤다.

“다비드, 다비드”

다비드 한은 강민이 골을 넣는 순간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으며 함성을 질렀다.

곧 이어 아버지를 강하게 끌어 안으며 기쁨을 나누다가, 강민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달려와서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벌떡 일어나 자신도 강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름을 불렀다.

“강! 강! 강!”

주위 사람들도 자신들에게 손가락을 가리킨 것처럼 착각을 하며 강을 외치고 있었지만, 다비드는 알았다.

강민이 자신과 함께 골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관중석과 경기장이라 끌어안을 수 없지만, 강민과 다비드 한은 서로를 보며 한동안 이름을 외치다가 다비드 한이 강민에게 두 손가락을 눈썹 위에 붙이며 경례를 하자, 강민도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거수 경례를 했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전광판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나타났고, 그것을 본 모든 시티즌들은 강민을 외치며 두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었다.

강! 강! 강! 강!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하나의 거대한 방주(方舟)와 같았고, 그 안의 모든 이들은 선원들이었으며, 강민은 그들을 이끌어가는 선장과 같았다.

선수들도 강민의 뒤에 서서는 관중들에게 두 손가락 경례를 붙이니, 맨체스터 시티의 모든 팬들은 다시 블루문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강민의 경기에서 첫 골 세리모니가 정해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서포터즈인 시티즌들은 시즌 내내, 맨체스터시티의 모든 경기에서 이 첫 골 세리모니를 계속하여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강민의 리그에서의 연속 경기 득점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전반전은 1:1로 끝이 났다.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작가의말

자주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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