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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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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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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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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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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챔피언스리그 3차전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강민이 이탈리아 땅을 밟았다.

생애 태어나 처음으로 이탈리아 땅을 밟은 강민은 공항에 내리며 그 공기를 힘껏 마셨다.

하늘이 주신 기회로, 자신이 축구로 인해 이 땅을 밟은 것에 대해 다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들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 모습을 보는 맨시티의 모든 선수들도 숙연해지고 있었다.

강민의 저런 행동은 그저 단순한 행동이 아님을 그들도 잘 알고 있었다.

하늘에 감사를 하며, 맨시티의 행보에 축원을 하는 것이라 그들은 믿고 있었다.

그것은 강민이 늘 골을 넣었거나 힘든 경기를 이길 경우, 하는 행동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신들이 믿는 신에 대해 축원을 빌었고, 유벤투스에서 파견나온 직원은 맨시티 선수들의 기괴한 행동에 정신없이 스마트 폰의 사진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그는 솔직히 놀라고 있었다.

맨시티의 각오가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매년 있는 경기,

한 경기라도 더 하거나,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더 많은 수당을 받는 다는 것에 목숨을 걸줄 알았으나, 맨시티의 선수들 대부분은 달랐다.

그들의 의식은 한참동안 계속되었다.

공항 앞에 버스가 도착하고서야, 빈센트 콤파니의 지시에 따라 하나 둘 버스를 타면서도 서로에게 축원을 내려주고 있었다.


유벤투스의 직원은 한숨을 쉬었다.

[휴, 이거 어려운 경기가 되겠어. 맨시티 선수들의 단합이 저 정도일 줄은 몰랐다. 만약, 유벤투스가 수비로 나간다면 정말로 대패를 할 수도 있다.]


유벤투스 FC.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주 토리노가 연고지인 클럽으로 1897년 창설된 클럽이다.

홈 경기장은 유벤투스 스타디움이며, 수용 인원은 41,000명. 독특한 흰 바탕에 검은 줄 무늬 홈 유니폼은 세계의 많은 축구 팬들에게 회자되는 유니폼이다.

세리에 A 우승만 30회를 할 정도로 이탈리아 축구의 강자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준우승 6회에 빛나는 전통의 명문이며, AC 밀란, 인터밀란과 더불어 이탈리아 축구의 빅3에 해당된다.

1990년대 후반 3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비롯하여 꾸준히 유럽 대항전에서 활약한 결과 IFFHS(FIFA 산하 통계 전문 기관)에 의해 20세기 축구 클럽 순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에 자리하며 다시 한 번 세계 클럽 축구의 최정상임을 확인했다.

2006년 이탈리아 축구 스캔들로 인하여 2번의 우승 기록을 박탈당하고, 세리에 B로 강등 당한 불명예를 가지고 있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세리에 A로 승격했고, 이탈리아 축구 팬 중 31%에 해당하는 이들이 유벤투스의 팬이라 할 정도로 이탈리아에서는 광범위한 팬을 확보한 최고의 클럽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위를 차지하여 2014년~2015년 시즌에 이어 맨시티와 한 조를 이루었으며 당시 리그 14위에 있었으나 맨시티에게 아픔의 일격을 가한 팀이기도 했다.


다음 날 일찍 눈을 뜬 강민과 몇 몇 선수들은 아침 식사를 한 후, 하루의 휴식을 이용하여 토리노 시내를 관광했다.

토리노.

이탈리아의 북서부의 산업도시이자, 포강 서쪽 강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인구는 100만명에 가깝다. 2006년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토리노는 고대 도시들 중의 하나이며, BC 218년 카르타고의 유명한 장군인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어 토리노를 점령한 바 있으며, AD 65년에는 도시 전체가 불에 휩싸일 정도로 큰 불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때(1861~65년)는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2차 세계 대전 때에는 산업도시답게 이탈리와 독일의 무기를 공급하는 공장들이 즐비했고, 전쟁으로 인해 도시는 파괴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복원되어 있는 도시였다.

이곳 토리노 시에는 유벤투스와 또하나의 명문이 존재하는데 UEFA 유로파에 자주 얼굴을 드밀고 있는 토리노 FC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2011년 시즌부터 2015~16년 시즌까지 리그 5연패를 했다는 사실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리그 5연패를 달성하였고, 이번 시즌도 순항을 하고 있었다.

잔루이지 부폰이 주장을 맡고 있으며, 프랑스의 폴 포그바, 마리오 만주키치, 맨유에서 명성을 날리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뛰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유명 선수가 즐비한 구단이었다.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이며 한번도 유벤투스에서 뛴 적이 없는 67년생인 젊은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2014년 시즌부터 맡고 있으며, 그 역시 전임감독에 이어서 계속 순항 중이었다.

단지, 2016년 최강임을 자랑하는 뮌헨을 만나 16강전에서 탈락했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 구단이었다.

이미 이번 시즌에도 샬케와 모나코에 패하여 승점 0로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오늘 한번 더 맨시티에게 패배할 경우, 나머지 경기에서 전승을 한다해도 자신할 수 없었다.

유벤투스는 전력을 맨시티전에 투입할 것이 틀림없었다.


AS 모나코와의 경기는 비록 0:1로 패하였다 해도, 원정경기라 조금은 낫지만, 홈에서 샬케에 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유벤투스 스타디움

4만여명의 꽉찬 관중은 유벤투스 특유의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 홈 유님폼을 입고, 목도리형 수건을 들며 그들의 응원가를 소리 높여 외치고 있었다.

그리고 선수입장을 기다리는 유벤투스 선수들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

강민은 그런 유벤투스들을 보고 혀를 찼다.

그들이 비장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몸이 굳도록 도가 지나친 각오를 한다는 것은 결국, 오늘 경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모든 것은 자연이 되어 우리가 밥을 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순환해야 한다.

하늘은 소원하는 이들을 위해 비를 그치는 법이 없거늘, 저들은 비를 그치게 하기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다.

강민은 문득 생각나는 일이 있었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낼 경우 반드시 비가 온다고 했다.

그 이유는 그들은 비가 올 때까지 기도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민은 생각했다.

[과연 저들은 비가 올 때까지 기도를 할 수 있을까? 아마도 팬이나 구단측에서는 기다려 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인디언이 아니기 때문이지]

오늘도 그들은 비가 그치길 바라지만, 기도를 끝까지 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경기가 맨시티에게로 흘러 들어가면, 늘 그렇듯이 일찍 포기해 버리고 말 것이다.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은 그들은 곧 리그 6연패를 바라보고 있고, 현재도 승점 12점 차이로 나폴리를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 밀란이나 AC 밀란, AS로마라면 경계심도 가질 수 있으나, 로마와는 14점, 인터 밀란과는 무려 21점이나 차이가 나고 있었다.


가장 재미없는 이탈리아 리그가 되고 있었다.

리그 6연패

어느 리그가 그러한 기록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그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면 16강이나 그 이전에 떨어지고 있었다.

이와 같은 일이 계속된다면, 이탈리아 리그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리그로 변질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모두 철수하게 될 것이다.

클럽 계수와 국가 계수도 프랑스에 뒤쳐지고 있었다.

한 때는 3대 빅 리그 중 하나였던 이탈리아의 부침이 지금 이 자리에서도 보이고 있는 강민이었다.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었다.

강민은 보니에 이어 맨시티의 가장 뒤에서 따르고 있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

그리고 외치는 함성,

방문 팀에 부담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유벤투스의 선수들을 주늑들게 하고 있었다.

이런 팀이 자신에게 오더를 넣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안녕하십니까? 20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3차전이 벌어지는 토리노시의 유벤투스 경기장입니다. 오늘 유벤투스와 맨체스터시티 FC의 조별 3차전이 곧 있을 예정이며 저희 NBS에서는 장지현 해설을 모시고 중계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지호입니다.>


선수들이 입장을 하자, 그걸 지켜보던 이지호가 장 해설위원에게 물었다.

<지금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아 A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습니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현재 2전 2패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곤두박질 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장위원님>

그러자, 장위원은 특유의 느릿한 말투로 하나 하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일단, 노쇠화 현상입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의 대부분의 팀의 평균 연령은 28~29세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벤투스는 32~33세에 이르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기동력에 차이를 가져오고 있으며, 리그처럼 풀리그가 아닌 토너먼트 형식인 챔피언스릭에서는 단 한방의 속공에 의해 승부가 결정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정보력의 부재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미, 4~5년 동안 변하지 않는 스쿼드를 가진 유벤투스에 대한 정보는 모든 구단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새로 수혈된 상대팀에 대한 연구를 너무도 소홀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유벤투스의 첫 번째 상대가 독일의 샬케04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재인 선수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했습니다.

단지, 겉으로 들어난 24살,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대한민국 출신이란 정보만 가지고 있었겠지요

그날, 이재인의 킬 패스는 세 번 나왔으며 그 중 한골이 적중하여 결국 유벤투스는 홈에서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세 번 째 이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이지만 수비 축구를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리그처럼 오랜 시간 풀리그를 치룰 경우에는 수비 지향 축구가 유리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고, 실점은 적게 하며, 비기더라도 승점 1점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공격 지향 축구를 하는 팀들의 가장 큰 걱정은 수비가 약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팀도 있지만, 이들 수비가 약한 팀은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 실점을 하며, 그 이후에는 오히려 공격진에게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오늘도 분명 유벤투스는 4-4-2의 안정적인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올 것입니다.

지금 유벤투스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공격을 목표로 한 골을 먹을 경우, 두 골을 넣겠다는 신념으로 등장해야 하지만, 젊은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한번도 이탈리아를 떠나서 축구를 한 적이 없는 말 그대로 토종 이탈리아 축구 선수 출신입니다.

그 말은 공격 축구를 하지 못한다는 결론입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저에게 많은 이들이 돌을 던질 수 있겠지만, 지난 시즌 뮌헨전에서도 2골을 넣고도 문을 잠그기에 급급하여 아쉬운 찬스를 놓친 것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유벤투스가 정보를 잘 아는 세리에 A에서는 최고의 클럽일지는 모르나,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그저 들러리에 불과한 신세가 되어버렷습니다.”

유벤투스를 사랑하던 장지현 해설위원이 그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유벤투스를 깨버리는 강력한 말을 하고 있었다.


먼저 홈팀인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입니다.

GK -------- 잔루이지 부폰 ---------------

DF 리히슈타이너 – 바르잘리-보누치-에브라

MF 콰드라도-케드라 – 포그바 – 산드로

FW ---- 모라타 ------ 에르나네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입니다.


역시 기대에 맞게 4-4-2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어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펠레그리니 감독의 기자 회견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는 필수가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만큼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은 험난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리그의 전체를 조율하지는 못한다는 뜻이 되겠지요. 워낙 쟁쟁한 팀들이 많으니까요>

<살아있는 전설,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무실점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10경기 966분을 기록했고, 다음 경기에서 기어이 세리에 A에서 무실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에 맞서는 맨체스터 시티 FC 의 선발 라인업입니다.

GK -------------- 조 하트 ------------

DF 사냐--- 콤파니 --- 오타멘티 --- 클리시

MF -------------- 페르난지뉴 ----------

---나바스 --- 강민 ---- 델프 ---- 실바 ---

FW -------------- 보니 ----------------

펠레그리니 감독입니다.

지금 맨시티에서는 새로운 포메이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4-1-4-1>


<이것은 맨체스터 시티 FC의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 톱을 세우려고 해도 선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헤나초가 부상을 당하여 윙의 능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 FC는 강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넣고, 실바와 나바스를 좌, 우 윙으로 활용하며 보니를 원톱으로 세우는 전략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강민은 언제라도 스트라이커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투톱으로 변화했다가 다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패싱 능력과 언제라도 킬 패스를 넣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임무도 함께 발휘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주심의 휘슬이 울렸습니다.

드디어, 챔피언스리그 3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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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맨시티의 고민 +17 16.05.01 19,272 426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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