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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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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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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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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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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5.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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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그 분이 오셨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강민과 선수들이 락커로 들어오자, 트레이너와 코칭 스탭들이 재빠르게 선수들에게 다가와서는, 선수들의 뭉쳐진 근육을 최대한 풀어주고 있었다.

곧 이어, 펠레그리니 감독이 들어왔다.

펠레그리니 감독이 선수들을 휘둘러보며 백 보드를 한 번 두들겼다.

그리고는 선수들을 향해 말했다.


“오늘 문제가 있나? 콤파니 말해보게. 지난 번 유벤투스 전에서도 그랬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선제골을 늘 먹고 있어. 혹시 자네들, 우리가 최고의 팀이라 생각해서, 타 팀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것인가? 응? 콤파니!!!”

콤파니는 펠레그리니 감독이 자신을 지칭하며, 문제점을 나열하자, 씹고 있던 바나나를 뱉어내고는 말했다.

“아닙니다. 감독님. 저희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단지, 이번 첫 골은 운이 안좋았다 생각합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곧 고개를 돌려 강민을 쳐다보며 말했다.

“강, 왜 오늘 화가 나 있지? 카메론 때문인가? 카메론의 반칙 때문에 감정이 정리되지 않고 있는가? 오늘 너의 임무가 뭐라고?”

그러자 강민 역시 씹고 있던 바나나를 뱉어내고는 이내 말을 했다.

“골입니다. 감독님. 그리고 왜 화가 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카메론이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강민이 있는 그대로를 말하자, 펠레그리니 감독이 말했다.


“강, 자네는 너무 예쁜 축구를 하고 있어. 자네의 별명이 뭔가? 싱커? 아니야. 자네가 한국 대표팀에서 뛸 때, 우리는 그걸 보고 뭐라 했는 줄 알고 있는가? 자네가 상대편을 초토화시킬 때, 시티즌들은 뭐라고 하는 줄 알고 있나?”

그러자, 강민보다도 먼저, 한 쪽에서 외침이 터져 나왔다.

“블루 타이거!!!”


그러자, 펠레그리니 감독이 말했다.

“그래, 블루 타이거. 우리의 서포터즈가 늘 부르는 노래가 블루문, 우리 팀의 유니폼도 푸른 색, 자네들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TV로 보면 무슨 색이 나오는 줄 아는가? 바로 블루야. 블루. 그리고 강은 상대팀을 공포로 물들이는 존재. 바로 블루 타이거지.

그런데, 오늘, 겨우 카메론 한 놈 때문에, 블루 타이거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있어.

눈빛만 봐도 벌벌 떨어야 하는 늑대같은 카메론이란 놈이 오히려 블루 타이거를 향해 집적거리고 있단 말이야. 한 주먹거리도 안되는 놈이 말이야!!!!”

팡팡!!!

백 보드를 계속하여 두들기는 펠레그리니 감독이었다.


펠레그리니 감독이 선수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내 우스운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농담을 하겠네.

호랑이, 곰, 사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세 친구가 있었네.

우리가 생각하기로 이 세 마리는 천적이나 마찬가지지.

맹수의 제왕 호랑이, 초원의 황제 사자, 숲 속의 제왕 곰.

허나 세 마리는 노아의 방주 속의 동물들처럼 종이 다르다 해도, 결코 싸우지 않았네. 그 이유는 단 하나, 어릴 때부터 고생을 같이 하며, 끈끈한 형제애를 자랑했기 때문이야.

우리는 이들을 유명한 샌드위치의 이름을 따서 BLT(Bear, Lion, Tiger)라 부른다네.

호랑이의 이름은 강민, 작은 나무 상자에 갇혀 있었으며 상처가 심했던 사자는 아구에로, 목줄이 목에 감겨 일정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던 곰의 이름은 야야 투레.

그런데 푸른 숲에 그들과 함께 하는 수 많은 동물들이 모이게 되었지.

그리고 외부의 적에 대응을 하기 시작했네.

그리고 숲은 그들로 인해 외부의 적을 몰아내고 곧 잠잠해 졌지.

EPL이란 숲은 그들에게는 너무도 작은 숲이었지.

재미있나?

자, 또하나, 호랑이를 잡는 방법을 얘기해 볼까?

호랑이가 너무 많은 EPL이란 산은 사냥꾼들에게는 힘든 숲이었지.

그런데 어느 날, 스토크 시티에 사는 전문 사냥꾼인 마크 휴즈라는 이가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었네.

하나는 성격이 급한 호랑이를 잡는 방법

또 한 마리는 늙어서 먹일 잡을 순 없지만, 자존심만 강한 호랑이를 잡는 방법

마지막, 또 한 마리는 겁이 많은 호랑이를 잡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거야.”

펠레그리니 감독은 전술을 짤 생각이 없는 듯 선수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마크 휴즈라는 사냥꾼이 생각하게 된 호랑이 잡는 방법을 살펴볼까?

첫 번 째, 성격이 급한 호랑이를 잡는 방법일세.

마크 휴즈라는 사냥꾼은 변장을 하고, 호랑이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하며, 낮잠을 자고 있는 성격이 급한 호랑이에게 살금 살금 다가가서는, 가져온 병에 든 진드기를 호랑이의 거시기에 좌악 뿌렸지.

그리고 숨어서 호랑이를 지켜 보았다네.

잠시 후, 차 한잔 마실 시간이 지나고, 낮잠을 자던 호랑이는 자신의 거시기가 자꾸 간지러운 거야.

그러자, 그곳이 간지러운 호랑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이빨로 간지러운 거시기를 질근 질근 깨물기도 하고, 혓바닥으로 핥았지만, 시원한 것은 그때 뿐이었다네.

마침내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웠던 성격 급한 호랑이는 자신의 거시기를 자신의 이빨로 사정없이콱 물어버렸네.

잠시 후, 마크 휴즈라는 사냥꾼은 호랑이의 질질 끌며, 마을에 나타나 영웅이 되었다네.”


강민과 선수들은 이 기괴한 펠레그리니 감독의 괴담에 귀를 기울이며 실소를 머금고 있었다.

아직도 그의 의도가 정확치 않았기 때문이다.


“자 두 번째 겁이 많은 호랑이를 잡는 방법일세.

역시 호랑이는 졸고 있었고, 마크 휴즈는 조심 조심 호랑이 굴로 들어가서는 잠자는 겁! 많! 은! 호랑이의 꼬리를 꽉 잡고는 발을 크게 울리며 자신의 목소리를 최대한 크게 하며 고함을 질렀지”

그러고는 펠레그리니 감독이 호랑이 꼬리를 잡는 듯한 행동을 하며, 발을 굴리고는 크게 고함을 쳤다.


와왁!


잡작스러운 펠레그리니 감독의 고함에 모두가 깜짝 놀라며, 펠레그리니 감독을 바라보았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그에 상관없는 듯, 계속하여 말을 하고 있었다.

“마크 휴즈가 잠자는 겁 많은 호랑이의 꼬리를 잡고, 발을 구르며 큰 고함을 지르자, 자다가 놀란, 겁 많은 호랑이는 하늘이 무너진 줄 알고 잽싸게 튀어나갔지.

그런데, 마크 휴즈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호랑이의 가죽이었네. 영혼까지도 놀란 겁 많은 호랑이는 잠결에 튀어 나갔으나 호피는 그대로 두고, 알맹이만 튀어나갔지. 그 호랑이는 살 수가 있겠나?”

그 얘기에 모든 선수들과 심지어는 코칭 스탭들도 크게 웃었다.

“하하하”

“으하하하하”


그러자, 펠레그리니 감독은 빙그레 웃으며 물었다.

“재미있나? 나도 이런 얘기는 처음이지만, 자네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서 짤리면 리더(Reader)의 직업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

썰렁한 농담이었다.


펠레그리니 감독의 얘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늙었으나, 자존심이 강한 호랑이를 잡는 방법일세.

역시 잠은 자고 있어야겠지.

이제는 너무 늙어, 먹이를 잡을 수도 없는 늙은 호랑이는 기운이 없어 배고픔을 잊으려 잠을 하루 종일 자고 있었네.

이때, 마크 휴즈가 슬며시 나타났지.

그리고는 잠자고 있는 늙은 호랑이 앞에 무엇인가를 툭 던져 놓았네.

잠자고 있던 호랑이는 사실 배가 무척 고팠지.

그런데, 갑자기 앞에서 호랑이가 그렇게 원하던 피 냄새가 풍기질 않는가?

늙은 호랑이는 슬며시 그리고 살며시 실눈을 떴지.

어느 미친 토끼가 자신의 앞에서 재롱을 펴는지를 알아야 할 것 아닌가?

그 순간 늙은 호랑이는 기뻐하기는커녕 호랑이의 눈은 크게 떠졌고, 몸은 바들 바들 떨었으며, 하늘을 보고-물론 동굴 천장 밖에 보이지 않았지-크게 울었지”


“크아아아악”

펠레그리니 감독은 호랑이의 흉내라도 내려는 것인가?

하늘을 보며 크게 외쳤고,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런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동굴 벽을 향해 자신의 전력을 다하며 그대로 헤더!!! 두개골이 파괴되며 죽어버렸지.

그 순간, 마크 휴즈가 죽은 늙은 호랑이의 꼬리를 질질 끌며, 숲을 벗어나기 시작했네.

물론, 호랑이의 코 앞에 던졌던 것은 그대로 두었고 말이야.

시간이 지나, 마크 휴즈의 비술을 배우고 싶었던 다른 사냥꾼이 동굴에 들어와 마크 휴즈가 던졌던 그것을 확인하였지만, 그것은 단지 휴지 뭉치와 같은 것 뿐이었다네.

-그것이 무엇인지는 여러분이 추측하고-이후, EPL이란 숲의 호랑이들 중, 세 종류의 호랑이들은 슬슬 마크 휴즈를 피해 도망다니기 시작했지.

스토크 시티에서는 영웅이 되어버린 마크 휴즈의 동상도 세울 기세였다네”


선수들은 아직도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감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늙은 호랑이, 겁 많은 호랑이, 성격 급한 호랑이는 분명 빅4를 얘기하는 것 같았고, 더불어 맨체스터 시티도 포함된 것 같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겁 많은 호랑이?

성격 급한 호랑이?


이제 경기에 다시 나설 시간도 5분 정도가 남았 있었다.


펠레그리니는 잠시의 뜸을 들인 뒤, 선수들에게 또박 또박 말했다.

“나는 내가 이끌고 있는 이 팀이 늙은 호랑이도, 겁 많은 호랑이도, 성격 급한 호랑이도 되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강은 오늘 성격 급한 호랑이요. 수비진들은 겁 많은 호랑이며, 미드필더와 포워드는 늙은 호랑이와 똑 같다.

수비 한 명 때문에 화를 내는 선수나, 한 번의 기습 공격으로 한 골을 먹었다 해서 후방에서 잔뜩 움추린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 이제 나이가 조금 들었다하여, 옛날 같지가 않네 하며 걸어다니는 선수들, 내가 이런 선수들을 데리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가?”


마지막에는 호랑이의 포효처럼 선수들의 귓전을 때리는 강한 고함을 치는 펠레그리니였다.

평소 카리스마가 조금 부족하단 생각은 지금처럼만 한다면 버려야 할 것 같았다.


“후반전을 기대하겠네. 나는 성난 타이거,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타이거, 숲의 제왕인 블루 타이거를 보고 싶네”

선수들 모두가 할 말을 잊고, 전반전의 자신의 모습을 복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뛰고 있었다.

강한 압박.

상대방을 짓누르는 기세.

누구보다 많이 뛰고 있는 활동량

전방부터 강하게 프레싱을 거는 적극성

스코어는 1:1.

하지만, 스토크 시티 선수들은 당황하고 있었다.


센터 써클에서 공을 뒤로 돌리고, 뛰어 가는 디우프, 아르나우토비치, 호셀루에게 롱 패스를 해야 했으나, 도무지 틈이 나질 않았고, 디우프, 휠런, 쇼크로스를 거쳐 골기퍼인 세이 기븐에게 까지 백패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세이 기븐인 공을 잡아 전방을 향하여 공을 차기 위해 전방을 살펴보는 그 순간, 강민이 골키퍼의 앞으로 재빠르게 달려가며 골키퍼의 평안한 볼 처리를 그냥 두지 않았다.


강민은 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나는 성격 급한 호랑이가 아니다. 늙은 호랑이도 아니다. 겁이 많은 호랑이도 아니다. 부상? 나의 사전에는 부상이란 단어가 없다. 겁? 그런 단어 자체를 알지 못한다. 나는 오직 강민일 뿐이다.]


골키퍼가 강민이 달려드는 것을 보고는, 공을 처리하기 위해 전방을 향하여 급하게 공을 차 버렸다.

그리고 강민은 세이 기븐이 공을 차려는 순간, 휙 몸을 180도 틀며, 하늘로 점핑을 하고, 몸을 누이고, 공이 오는 방향으로 발을 주욱 뻗었다.

뻐엉!


공이 강민의 오른 발 끝에 머무르다 튀어나가는 것을 느꼈다.


에티하드의 모든 관중들이 그 순간 숨을 죽이고 있었다.

다비드 한과 심지어는 그의 부모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으며, 에티하드의 시티즌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자신들도 모르게 두 손을 가슴께로 가져갔다.


벤치에 있던 후보 선수들도 일어섰고,

펠레그리니 감독도, 코칭 스탭들도 일어섰다.


맨체스터 시티의 모든 선수들도 강민의 어마 어마한 점프력과 아크로바틱한 강민의 다리를 주시했다.


강민은 다시 한번 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나는 강민이다]

그 말은 곧 강민의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나는 강민이란 말이다.”


뻐어엉!!!

그러고는 강민은 오른발을 휘둘러 공을 차버렸으며, 공중에서 크게 한 바퀴를 돈 뒤, 전방을 주시했다.

강민의 오른 발에 맞은 공은 마치 골문의 크로스를 맞은 듯 강하게 튀어나갔으며,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 세이 기븐은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다.


철렁!!!


세이 기븐이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대로 골문을 통과하여 골망을 흔들고 있었다.

강민이 곧 이어 뒤로 돌아서며 다시 한 번 블루 타이거의 포효를 터뜨렸다.

“우와와와악”


그러고는 코너 플래그로 쫓아가서는 다시 한번 블루 타이거의 포효를 터뜨리고 있었다.

“내가 강민이다.”


강! 강! 강!

“그분이 오셨다. 신이 오셨다. 강신이 오셨다."

강! 강! 강! 강!”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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