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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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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청월검™
작품등록일 :
2024.02.28 08:35
최근연재일 :
2024.03.26 01: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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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8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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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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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63

DUMMY


--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가는데 성공한 흑마단 마인은 마교에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전투 중간에 도망쳤기에 흑마단 단주가 무호에게 항복하고 그의 부하가 되었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흑마단 단주는 천마의 심복이였기에 배신할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호가 전대천마의 제자라면 현 상황은 마교의 내분이였기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계자를 따를수 있게 된다. 그러니 항복할 수도 있지만 생존자는 그런 사실은 모른 채 흑마단이 전멸을 당했다고만 생각하였다.



마교의 교주는 흑마단의 패배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그는 마교의 위신이 중원에서 흔들리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교주는 마교의 최고 수뇌부를 소집하여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그는 자기 직속 부대 중 가장 강력한 마인들을 소집하였다. 회의실은 무거운 분위기로 가득 찼고, 교주의 눈빛은 복수심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흑마단이 패배했다고?이런 일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 거지? 호법과 그의 추종자들이 우리의 계획을 방해하다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강력한 힘을 보내야 한다."


교주의 목소리는 차가운 것을 넘어서 분노로 가득 찼다.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그는 마교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마인들을 지휘하에 두고 있었으며, 이제 그들을 직접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도중, 마교의 고위 인사 중 한 명이 제안했다.


"교주님, 우리는 더 강한 마인을 파견해야 합니다. 흑마단이상의 전력을 보내야 합니다. 흑마단으로는 총호법과 호법원의 생존자들을 상대하기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우리 마교의 전체적인 힘을 보여 줄 때가 왔습니다."


교주는 잠시 고민하더니 결심한 듯했다.


"그렇다.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중원에서 우리 마교의 위엄을 회복하기 위해, 나는 우리 마교의 최강자들을 보내겠다."


교주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했다.


"흑풍대의 둥지를 찾아내, 그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제거하라. 총호법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 그에게 보여주도록 하라."


강력한 마인들은 교주의 명령을 받들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들의 움직임은 빠르고 은밀했으며, 중원의 밤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


흑사맹은 박살이 났기에 다시 재건해야 했다. 무호는 흑풍대에게 명령을 내렸고 그들은 흑사맹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생존자를 치료해야 했고 새로 받아들인 흑마단 단주와 그의 부하들에게도 일을 맡겨야 했다.


게다가 흑마단이 전멸되었다고 소문을 내야 했는데 이것도 쉽지 않은 일이였기에 하오문과 개방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무호가 단씨세가로 돌아오자 가주가 마중 나왔다.


”어떻게 된 거냐?“


”잘해결했습니다.“


”그래. 다행이구나.“


강력한 마인으로 보였는데 무호가 전부 해결한 것이다. 이제 단씨세가는 무호의 명성 아래에 살게 된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무호는 이어서 단씨세가에 망가진 부분을 수리 시켰는데 무호의 영향력이 발휘되어졌다.


감숙 전체가 무호를 도울려고 했다.


무호는 마교의 전투부대를 상대했다는 소문이 퍼졌기에 무호에게 잘 보일려고 문파와 세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려고 했다.


절정 고수는 감숙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게다가 마공을 사용하는 마인을 상대로 승리를 했다는 것은 절정 고수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말한다.


감숙 무림에서는 아직 무호의 무공실력을 몰랐기에 무호가 절정 고수라 생각하였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고 사방에서 무호가 사는 단씨세가를 도울려고 하였다.


덕분에 피해는 순식간에 해결이 되었다.


가주는 그런 무호에 대해 얼떨떨 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무호의 위명이 커졌기 때문이다.


가주는 당황했지만, 무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처리했다.


무호가 황실에서 받은 선물을 판매해야 했다. 가주는 바쁘게 움직여야 했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다.




--

사천왕 중 한 명인 남천왕 (南天王)은 무림의 소문을 통해 무호의 용맹성과 능력에 대해 듣게 되었다. 무호가 공동파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는 검은 비단의 계략을 파헤치고, 공동파의 단결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했다는 이야기는 청룡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청룡은 무호를 직접 만나 보기로 결심하고, 그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네가 최근 공동파 내의 문제를 해결한 것에 대해 들었다. 너의 행동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나는 네가 앞으로 우리 무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고 싶다.”


천하를 지동시키는 위명을 지닌 화경의 고수인 남천왕이 직접 무호를 방문하러 온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무호는 남천왕을 직접 만났다.


“남천왕님, 저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을 뿐입니다. 공동파의 단결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네가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네가 보여 준 인망과 문제 해결 능력은 네가 더 큰 일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나는 너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며, 필요하다면 너에게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남천왕님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무림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청룡님의 조언과 지원이 있다면, 저는 더욱 강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좋다. 나는 네가 우리 무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의 만남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서로 협력할 기회가 많을 것이다. 나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찾아오도록 하라.”


이 만남을 통해 무호는 사천왕 중 한 명인 남천왕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남천왕의 관심과 지원 약속은 무호에게 큰 자신감을 주며, 그의 무림 내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켰다. 남천왕과 무호 사이의 이러한 연결은 무호가 향후 무림에서 마주칠 도전들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하게 될 것이다.



--


남천왕이 자기 거처로 돌아가려는 중에 감지한 강력한 기운은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 기원을 찾아가 광마를 만나게 되었다.


남천왕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화경과 극마의 고수는 동격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큰차이가 있었다. 경지가 같다면 극마의 고수는 화경의 고수를 압도 한다. 그러니 남천왕은 당장에라도 도망가야 하나? 고민해야 했다. 다행이 광마는 남천왕에게 관심이 없었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으로 유명한 광마가 남천왕을 보며 따분하다는 표정을 짓는 것은 이색적인 일이었다.


남천왕은 광마의 압도적인 기운 앞에서 잠시 망설였다. 화경의 고수로서, 그는 자기 능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광마와 같은 극마의 고수 앞에서는 그의 실력이 어떠할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광마가 그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는 것은 의외였다.


"당신은 광마로 알려진 그대인가? 네 기운은 분명히 강력하고, 나조차도 경계해야 할 정도다. 소문을 들으니 누구든 공격을 한다고 들었는데 하지만 왜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냐?“


”그래. 사람들은 나를 광마라고 부른다. 그리고 너에게 관심이 없다.“


"너는 무슨 목적으로 이곳에 있느냐? 내 거처 근처에서 네와 같은 강력한 기운을 느끼다니, 단순한 우연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광마는 남천왕의 질문에 대답하기보다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그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광마는 남천왕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


"남천왕, 당신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당신과의 대결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나의 관심사는 다른 곳에 있다. 당신이나 당신의 거처에 해를 끼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단지,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잠시 이곳을 지나가는 것뿐이다."


남천왕은 광마의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그의 호기심은 여전히 가득했다.




"그렇다면 네가 이곳에 온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네가 추구하는 것이 무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그것이 나에게는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광마는 남천왕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시간이 모든 것을 밝혀줄 것이다, 남천왕.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것이 무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말할 때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길 바란다. 언젠가 당신도 나의 의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남천왕이 경계하는 태도를 취했지만, 광마는 남천왕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이에 더욱 호기심이 자극된 남천왕이 광마의 목적을 물었을 때, 광마는 알 수 없는 미소만을 지으며 대답을 회피했다.


광마의 알 수 없는 미소와 그의 목적에 대한 불명확한 대답은 남천왕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광마의 존재 자체가 어떤 중대한 사건의 전조일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남천왕은 광마가 이곳에 온 진정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잠시 그와 대화를 이어 나갔다.


"그대가 여기 온 이유가 무엇이든, 무림의 평화를 해치는 일이라면 용납할 수 없다. 그대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


남천왕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남천왕, 당신과 나의 만남도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지. 나의 목적은 당신과의 대결이 아니다. 이곳에 온 것은 다른 이유가 있으니,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길."


남천왕은 광마의 말에 더욱 의문을 품었다. 광마의 무심한 태도와 애매한 대답은 남천왕을 불안 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그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다른 이유라... 그렇다면 네가 이곳에 온 진정한 이유를 밝혀라. 내 거처 근처에서 너를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네가 숨기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말해라."



"내 목적은 아직 밝힐 때가 아니다. 하지만 알게 되는 날이 오면, 당신도 이해할 것이다. 그날까지는 내가 무림에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보길 바란다.“


”믿을 수 없다.“


극마의 고수가 난리를 치면 한 개성이 박살이 난다. 그러니 남천왕이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광마는 잠시 침묵하다가,


"나의 목적은 복잡하고, 여기서 설명하기엔 너무 길다. 하지만 너의 걱정과는 달리, 나의 행동이 무림의 평화를 해칠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단지 내 나름의 목적을 추구할 뿐이니, 너는 너의 길을 가고, 나는 내 길을 갈 것이다."


남천왕은 여전히 광마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말에서 직접적인 위협을 느끼지는 못했다. 광마와의 만남은 남천왕에게 많은 생각을 남겼고, 그는 광마의 활동을 멀리서나마 주의 깊게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




한편, 무호와 흑풍은 마교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흑사맹의 정보망을 통해 마교의 움직임을 포착한 그들은 마교의 새로운 공격에 대비해 방어 체계를 강화하고, 연합 세력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마교가 이번에는 더욱 강력한 마인들을 보내왔다는 소식이다. 우리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무호가 흑풍에게 말했다.


흑풍은 결의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교주님, 우리는 이미 한 번 그들을 격퇴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의 의지와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마교의 어떤 공격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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