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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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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청월검™
작품등록일 :
2024.02.28 08:35
최근연재일 :
2024.03.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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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83,485

작성
24.03.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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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2

DUMMY


총호법과 흑의 인물들은 무호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오랜 시간 동안 고통과 오해 속에 살아온 그들에게 무호의 말은 새로운 희망의 빛이었다. 그들은 무호를 진정한 지존으로, 마교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인물로 인정하며 그의 뒤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주군, 저희는 주군의 지도 아래 무림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주군의 가르침에 따라 저희의 행동을 바로잡고, 무림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이로써 무호는 천마 신교의 새로운 지존으로 인정받았고, 그의 인망 아래 마교는 폭력과 악의 길에서 벗어나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총호법의 이름은 천무비 (天武秘) 였으며 별호는 혼월야행 (魂月夜行)이었다. 달빛 아래에서 밤을 걷는 다는 의미로 어둠 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었다.



무호는 초절정 고수 한 명과 절정 고수 10명 그리고 고수의 경지에 오른 마인 수백 명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다.


게다가 지금도 암중에 숨어 있는 광마까지 합치면 극마의 고수도 부하로 둔 상태였다.


지금, 이 순간 새로운 마교가 부활하였다는 것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무호의 인망 아래 마교가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함에 따라,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초절정 고수와 절정 고수, 그리고 수백 명의 고수들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그는 마교의 재건과 무림의 안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현재 무호가 가진 무력만으로도 구파 일방중 하나를 전멸시키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특히 마인의 특성상 마공을 펼치고 쳐들어 가면 웬만한 문파는 반나절 만에 학살을 당할 것이다.


무호도 상단의 단주로서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을 이끌어 보았지만 무인을 지휘한 적은 없었다. 게다가 가진바 무력이 엄청난 마인들이었다. 무호는 부담을 느낄 정도였다.


일단 앞으로의 일을 이야기해야 한다.


마교의 부활이나 다른 마교의 신도를 찾아서 합류를 시키고 기존의 마교도 되찾아야 한다. 그리고 원수도 갚아야 한다.





무호는 이제 마교의 지도자로서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되었다. 먼저, 마교의 부활과 성장을 위해 다른 마교의 신도를 찾아 합류시키는 데 집중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마교의 이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무림 내 각 지역에 파견하여 마교의 존재와 목적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필요했다. 또한, 기존의 마교 구성원들과의 연락을 재설정하고, 그들의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했다.


그다음으로는 원수에 대한 대응이 필요했다. 마교의 부활과 함께 무림 내 각종 세력과의 관계도 재조정되어야 했다. 원수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을 구축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무호는 폭력이 아닌 협상과 타협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다.


또한, 마교의 재건과 무림의 안정을 위해서는 강력한 행동력이 필요했다. 무호는 마교의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신입생들을 교육하여 마교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확장시킬 것이다. 또한, 마교의 수련장을 확장하고 강화하여 무림 내 각종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호는 자기 인망과 결단력을 발휘하여 마교를 무림의 중추적인 세력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우선 문파의 이름을 새로 만들겠습니다."


마교나 천마 신교라고 하고 다니면 바로 무림 공적이 될 것이다.


"지존! 하명하십시요."


"우선은 기존의 색채를 지우고 일반 문파로 보이는 이름을 짓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기존의 이미지를 잊고 새로운 문파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합니다."


무호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이름이 좋을까요?"


이 물었다.


"우리는 마교의 이상과 가치를 반영하면서도 무림 내에서 널리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합니다. '천류문'이 어떤가요? 이는 우리가 무림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며, 다양한 문파와 협력하여 새로운 무림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무호가 제안 했다.


흑풍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하였다.


"그것은 훌륭한 선택입니다. '천류문'은 우리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무림 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입니다. 이 이름으로 우리의 새로운 길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천류문'으로 문파의 이름을 결정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이름 아래 모든 무림인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무호가 선언했다.


"알겠습니다. 지존!"


모두 무호의 말에 반박하는 자는 없었다. 마교는 상명하복이 발달한 곳이였기에 지존인 무호의 말은 법이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분들은 원래 마교에서 어디에 속해 있으셨습니까?"


"대부분 천마 신교 호법원에 속해 있었습니다. 호법원은 교주님과 가족들을 지키는 교의 가장 강력하며 충성심이 강한 교도들로 이루어진 자들입니다. 그리고 일부는 흑풍대 소속이었습니다. 흑풍대는 천마 신교의 자랑스러운 전투부대중 하나입니다."


구파일방중 하나를 박살 낼 수 있는 전력이였지만 마교의 일개 전투부대에 불과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거주하실 곳이 필요한데."


무호의 말에 총호법이 말을 하였다.


"그건 제가 봐둔 곳이 있습니다. 작기는 하지만 당장 기거할 정도는 됩니다."


"아..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요. 우선 가끔 연락하고 필요한 일이 있으면 제가 연락하겠습니다."


"존명!"


이곳에서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다. 지금은 인사만 하고 나중에 대화할 생각이었다.


무호는 흑풍대를 떠났다.


무호는 한숨을 쉬었는데 이제 꼼짝없이 마교의 교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호가 사라진후 광마는 총호법에게 다가 갔다.



일꾼으로 변한 광마가 총호법에게 다가가면서 몸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에서는 숨길 수 없는 마기가 흘러나왔다. 극마의 경지에 이른 광마가 본신을 나타내자 총보법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이군. 대 제자!”


"총호법님, 제가 전해 드릴 매우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천마 신교의 미래와 직결된 사항입니다."


"그렇다면 말해 보거라. 네가 어째서 일꾼의 모습으로 나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 하는지, 그것부터가 의문이구나."




총호법은 순간적으로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광마의 정체를 드러내며 직접 찾아온 것이, 이 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무호 님은 천마의 진정한 후계자입니다. 그는 천마가 마지막으로 지목한 인물이며, 천마 신교를 이끌어 갈 자격이 있는 자입니다. 그의 지도력과 무공은 이미 많은 이들을 설득했고, 이제는 우리 모두가 그를 지지해야 할 때입니다."


"나도 방금 확인해서 그가 천마의 화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천마의 대 제자 마저 그것을 인정했으니 이것은 매우 중대한 일이군. 무호가 진정 천마의 후계자라면, 우리는 그의 지도 아래 천마 신교의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 소식을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전할 것인가? 그리고 그의 지도력 아래 단합할 수 있을지..."


"우리의 역할은 무호를 지지하고, 그가 직면할 도전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무호의 진정한 가치와 그의 미래를 조직 내에 전파하며, 천마 신교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쉽지 않겠지만, 천마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총호법은 광마의 말에 심각하게 고민하며, 무호를 중심으로 한 천마 신교의 새로운 질서 구축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흑사맹(黑邪盟)의 맹주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감숙 최고의 사파 연합이자 공동파를 상대하는 흑사맹 맹주는 자기 권좌가 아닌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고 그 앞에는 노인이 권좌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혼월야행이라고 한다. 들어는 보았느냐?"


맹주는 큰일 났다는 생각하면서 고개를 푹숙였다.


전대 마인인 혼월야행은 초절정 고수로 이름 높은 마인이였기 때문이다. 이름값은 물론이고 무력도 자신보다 강력했다. 게다가 그가 데려온 전투 부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마교의 전투부대라는 것은 한눈에 알아 보았다.


맹주도 초절정 고수였지만 혼월야행은 극에 달한 초절정 고수였다. 초절정 고수라고 해서 같은 경지가 아니었다. 초입과 극의 차이는 엄청나서 맹주 세 명이 달라붙어도 혼월야행을 상대할 수 없었다. 게다가 맹주는 얼마 전에 공동파 장문인에게 당한 상처가 내상으로 남았기에 전력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혼월야행에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자신이 흑사맹 맹주라고 해도 눈앞의 마인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하였다.


"드.. 들어 보았습니다."


총호법인 흑월야행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다. 앞으로 이곳을 우리가 쓰겠다."


"예?"


맹주의 말에 혼월야행은 손으로 목을 긋는 흉내를 냈다.


"원래는 네 녀석 목을 베고 시작해야 하는데 네 녀석이 불쌍해서 그냥 살려 두는 것이다. 네 녀석은 지금 죽고 싶으냐?"


"아...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아. 주변에 살수 단체와 흑도파를 모두 정리하거라. 그리고 네 녀석이 힘이 부치면 본좌에게 이야기를 하거라. 처리해 줄 테니 말이다."


"아... 알겠습니다."


그날로 흑사맹은 혼월야행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흑사맹은 강력한 마기를 뿜어내는 마인들과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

공동파의 장문인인 은백풍과 그의 신뢰할 수 있는 부하, 청명검,이 이번 흑사맹의 변화에 대해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최근 흑사맹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그들이 공동파를 공격하는 것을 멈추고 흑도 방파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나?"


"네, 장문인님. 저도 그 소식을 듣고 조사해 보았습니다. 흑사맹 내부에 큰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어요."


"흑사맹이 갑자기 방향을 바꾼 이유, 그리고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이번 변화가 우리 공동파에게 어떤 의미인지 파악해야 하지 않겠나?"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제 생각에 이 변화의 배후에는 새로운 세력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흑사맹 내부에서 전해지는 소문에 따르면, '혼월야행'이라는 인물이 그들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혼월야행이라... 전대 마인의 별호를 들은 적이 있다. 그가 다시 무림에 나타난 것인가? 그리고 왜 흑사맹을 이끄는 거지?"


"아직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만, 혼월야행이 흑사맹을 이끌면서, 그들의 목표와 방향성이 크게 변화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는 무림의 균형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대비해야 한다. 흑사맹이 흑도 방파들을 정리하고 있다면, 그다음 목표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공동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야 한다."


"저도 동감입니다. 우리는 먼저 흑사맹의 실제 의도를 파악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도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자. 청명검, 이 일은 네가 직접 책임지고 조사해라. 혼월야행과 흑사맹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가능하다면 그들과의 대화 채널을 확보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장문인님. 최선을 다해 이 일을 수행하겠습니다. 흑사맹의 변화가 우리 무림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무림의 새로운 질서가 정립될 수도 있다. 우리 공동파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청명검, 무림의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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