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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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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청월검™
작품등록일 :
2024.02.28 08:35
최근연재일 :
2024.03.26 01:00
연재수 :
87 회
조회수 :
68,429
추천수 :
659
글자수 :
483,485

작성
24.03.12 18:17
조회
430
추천
5
글자
12쪽

45

DUMMY


무호는 빠르게 황실로 향했다.


황실은 북경에 있었는데 무호는 말을 타고 갔기에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일단 도착을 했지만 맨몸으로 인삼 교역권을 얻어야 하니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단씨세가에도 약초를 거래하는 상단이 있었다. 백호상단이었는데 예전에는 황실의 고위 관리와 연이 있었기에 그를 통해서 인삼교역권도 얻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끈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니 만약 백호상단에 도움을 요청해도 황실에 대해 도움을 받을게 없었고 귀찮은 일이나 해 줄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니 무호는 홀로 움직일 생각이었다.


그때였다.


딱 봐도 부티 나게 생긴 잘생긴 남자가 앞을 지나가는 게 보였다.


걸음걸이를 보니 무공을 익힌 거 같았는데 황실 무공을 익힌 거 같았다. 그런데 무공은 여자가 익히는 무공이였고 아미파 무공 같았다.


"내가 이걸 어떻게 알지?"


이런 걸 보면 무호는 스스로가 천마의 진전을 이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걸음걸이만 봐도 무공을 추측하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무호가 빤히 쳐다보자 남자는 무호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지?"


"아.. 죄송합니다."


너무 빤히 쳐다보았다.


무호는 급히 사과하였다.


"흥"


남자는 콧방귀를 끼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하는 게 여자 같네."


무호는 황실에서 교역권을 따내야 하므로 이내 잘생긴 남자에 대해서 더 생각하지 않았다.


인삼은 백두산이나 다른 산에서 재배하는 삼을 최고로 친다. 중국에서도 인삼을 기르지만 효과가 거의 없었고 조선의 삼을 최고로 쳤다.


그래서 조선의 삼을 살려고 노력했는데 조선의 삼은 함부로 살수가 없었다.


조선에서는 삼을 전략적으로 판매하는 데다가 명황실에서도 삼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국가의 은을 낭비하는 것을 싫어 했다.


인삼은 필수품이 아니라 사치품이였다. 게다가 매우 비쌌기에 제한을 하려고 했다. 물론 황실 사람들은 인삼을 많이 받고 싶어 했으니 모순이 있었지만 어쨌든 거래량을 제한했다.


그래서 주로 선물무역을 했는데 조선의 사신이 올 때 명황실에 선물로 인삼을 제공하면 그보다 더한 선물을 주었는데 이것이 선물 무역이였다. 물론 명황실에서는 선물보다 더 많은 보상을 해 줘야 했기에 손해라서 사신이 자주 오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조선은 이득이였기에 사신을 자주 파견하고 싶어 했고 선물무역의 양을 더 늘리고 싶어 했다.


그리고 조선의 사신과 함께 온 상인들이 명나라 상인들과 거래를 하는데 이때 많은 양의 인삼이 거래되어졌다. 그리고 명나라에서 조선에 정기적으로 사신이 갔는데 이때도 상인이 함께 가서 거래를 하였다.


무호가 얻을려는 것은 둘 중에 하나 이거나 개인적으로 인삼 교역권을 얻는 것이었다. 물론 이건 천하십 대상단이나 가능한 것이거나 황실상단이나 할 수 있었다.


그러니 이게 안 되면 밀무역을 할 생각했다.


국경을 통과해서 조선에 침투해 개인적으로 인삼을 구하는 것이었는데 매우 위험했지만 무호는 절정 고수였기에 충분히 가능할 거 같았다. 그리고 백두산 근처에는 많은 부족이 있었기에 그들과 거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면 산삼을 구할 생각도 했는데 당장은 정해진 것은 없었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움직일 생각이었다.


그때였다.


"찾아라!"


무호는 병사들의 고함 소리를 들었다.


병사들은 뭔가를 찾는 듯했다.


"뭐지?"


병사들을 도와서 황실에 들어가는 것도 생각했지만 병사들을 돕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병사들이 뭘 찾는지도 몰랐고 돕는다고 했다가 죄인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니 관에서 하는 일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게 낮다는 조언을 떠올리면서 물러 날려고 했다. 그때였다.


환관 복장을 한 노인이 보였는데 한눈에 보고 그가 고수라는 것을 알았다. 무호보다 훨씬 윗줄이였는데 절정 고수 그 이상이었다.


환관 복장을 한 절정 고수는 매우 고위직일 가능성이 있었다.


무호는 황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생각하였다.


무호는 품에 있는 전표를 생각했다.


전표는 황금을 보관하는 곳으로 보관증을 주는데 이게 전표다. 무호는 중원에서 가장 신뢰 받는 은하전장의 전표를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 인삼 값을 지급하기 위해서였다.


무호는 이걸 고위직으로 보이는 환관에게 줄 생각하였다. 아는 환관이 없었다. 환관은 고위직이기 때문에 만나는 게 어렵다. 하지만 일단 거래하면 높은 관직을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우선은 관찰을 했는데 뭔가 인연을 만날 껀수를 만들 생각하였다.


늙은 환관은 동창의 총독이였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권력자로 그가 나온 이유는 공주 때문이었다. 말썽만 피우는 공주는 이번에도 자신을 골탕을 먹일려고 하는지 이른 아침부터 궁을 나와서 돌아다녔는데 그녀를 찾는 게 쉽지가 않았다. 물론 아미파 무공을 배웠기에 크게 걱정은 안 되었지만 세상은 위험했기에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게다가 황제의 총애까지 받았기에 잘못하면 자기 목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

살막의 막주인 천혼과 그의 신임 자객 대장인 은폐자 사이에서 공주 납치 계획에 대한 대화를 하였다.


"은폐자, 네가 여기 온 것은 우리 살막의 큰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황실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을 손에 넣을 기회가 왔다."


"막주님, 명을 내려주십시오. 제가 어떤 임무라도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황실의 공주다. 그녀를 납치하여 황실로부터 막대한 자금과 우리가 필요하는 물건들을 빼앗아야 한다. 이 작전은 위험하고, 섬세함과 정교함이 요구된다."


"공주 납치라... 막주님, 그것은 대단히 높은 위험도를 수반하는 임무입니다. 황실과의 직접적인 대립을 의미하니,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황실에 대한 우리의 힘을 보여주고, 그들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야 한다. 계획의 세부 사항은 네가 직접 책임지고 준비해야 한다."


"이해했습니다, 막주님. 공주 납치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고안 하겠습니다. 우리 살막의 자객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재들을 선발하여 이 임무에 투입하겠습니다."


"좋다. 하지만 기억해라, 공주는 우리에게 중요한 협상 카드가 될 것이다. 그녀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황실과의 협상에서 우리가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면, 그녀는 살아 있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막주님. 공주님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모든 준비를 완벽히 하여, 황실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겠습니다."


"이번 작전이 성공하면, 우리 살막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은폐자, 너에게 이 임무의 성공을 맡긴다. 실망시키지 마라."


"막주님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황실로부터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가져오겠습니다."


--





린화 (麟華)공주




린화 공주는 중원 황실의 귀한 공주로, 그녀의 이름 "린화(麟華)"는 기린처럼 희귀하고 아름다운 꽃을 의미였다. 린화 공주는 지혜롭고 교양이 있으며, 다양한 예술에 능통하고 무예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황실의 교양과 미덕을 상징하는 인물로,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사랑받았다.


린화 공주는 황제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그녀의 의견과 행동은 황실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다.


그녀는 모험과 학문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종종 궁궐을 벗어나 무림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중원의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얻고 싶어 했다.


린화 공주는 또한 아미파(娥眉派) 무공의 숙련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의 무예 실력은 황실 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녀의 무공은 우아하면서도 강력하였다.


린화 공주는 종종 황실을 벗어나 백성들이 사는 도시를 돌아다닐 때가 있었다. 공주가 실종 될 때마다 황실은 난리가 났지만 큰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놀랍게도 린화 공주는 고수의 경지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황실의 보물창고에서 영약을 잔뜩 먹었기에 일반적인 고수보다도 많은 내공을 보유하고 있었다. 게다가 아미파 제자 였던 궁녀가 공주에게 아미파 무공을 전수 해 주었기에 웬만한 납치범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공주는 남장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는 납치하려는 사람도 있었고 나쁜 짓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남장을 한 것이다.


그런 공주였지만 오늘은 이상한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었다.


공주는 평소와 다름없는 아침을 맞이했다. 그녀는 황실의 정원을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 평온은 곧 깨지고 말았다.


"아저씨, 이 아름다운 꽃을 보세요. 당신을 위한 꽃입니다. 사주시겠어요?"


공주는 노인의 손에 들린 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겼고, 이런 작은 교류에서도 행복을 찾곤 했다.


"그 꽃은 정말 아름답군요. 얼마입니까?"


노인은 공주의 관심에 기뻐하며 꽃을 건네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그의 손에서 반짝이는 단검이 드러났다.


"실은, 이 꽃을 사는 대신 당신을 데려가야겠어요, 공주님."


자신이 여자인데다가 공주인 것을 알아봤기에 상대가 자신을 노리고 왔다는 것을 알았다.


공주는 순간적으로 위험을 감지했고, 노인의 의도가 단순한 꽃 판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당신, 무슨 짓이예요? 황실의 공주를 위협하다니,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


노인은 비웃음을 지으며, 공주에게 단검을 들이댔다. 하지만 그 순간, 어린 여자아이가 공주에게 달려들었다.


늙은 노인이 꽃을 사달라고 다가온 후에 단검으로 그녀를 위협했다. 그를 제압하자 바로 어린 여자아이가 그녀를 공격했다.


"공주님, 죄송해요! 하지만 이건 우리의 임무예요!"


공주는 어린 여자아이의 공격을 믿을 수 없었다. 그녀는 황실에서 자라며 다양한 무예를 익혔고, 아미파 무공의 숙련자였다. 공주는 즉시 자세를 낮추고, 어린 여자아이의 공격을 피했다.


"너희들, 누구를 위해 이런 짓을 하는 거야? 왜 나를 공격하는 거지?"


공주는 노인과 어린 여자아이의 공격을 우아하게 피하며, 동시에 상황을 파악하려고 했다. 그녀는 이들이 단순한 시민이 아니라, 자신을 납치하려는 자객임을 직감했다.


공주는 순간적으로 아미파 무공의 기술을 사용하여, 노인과 어린 여자아이를 제압했다. 그녀의 움직임은 매우 빠르고 정확했으며, 상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그들을 제압했다.


"너희들이 누구든, 나는 황실의 공주다. 황실에 대한 적대 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돌아가거라."




공주는 연달아 공격을 받자 처음에는 무공으로 물리 쳤지만 계속된 공격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급히 병사들의 도움을 받을려고 했지만 도움을 요청한 병사도 그녀를 공격했다.


린화 공주는 급히 도망을 치기 시작했고 자객이 그녀를 노렸다.


린화 공주는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 평소라면 그녀의 뛰어난 무공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상황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연속된 공격에 그녀도 당황스러웠다. 공주가 평소에 황실의 보호 아래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즐겼지만, 이번 사건은 그녀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공주는 자신을 노리는 자객들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했다. 그녀는 자객들의 동작과 무공에서 무공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녀는 자객들과의 대면 중에도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공주는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 했다. 그녀는 자객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미파 무공의 미묘한 기술을 사용하여 자객들의 공격을 피하고, 그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미파 무공의 우아함과 정확함을 활용하여 자객들의 약점을 찾아내고, 그들을 한 명씩 제압해 나갔다.


그때 암살자 중에서 고수가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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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8 24.03.12 400 5 13쪽
47 47 24.03.12 394 6 14쪽
46 46 24.03.12 395 6 12쪽
» 45 24.03.12 431 5 12쪽
44 44 24.03.12 426 5 12쪽
43 43 24.03.12 443 5 12쪽
42 42 24.03.12 463 7 12쪽
41 41 24.03.12 446 7 13쪽
40 40 24.03.12 48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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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6 24.03.12 453 6 12쪽
35 35 24.03.12 481 6 13쪽
34 34 24.03.12 472 6 12쪽
33 33 24.03.12 526 7 13쪽
32 32 24.03.12 552 7 13쪽
31 31 24.03.12 588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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