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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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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청월검™
작품등록일 :
2024.02.28 08:35
최근연재일 :
2024.03.26 01:00
연재수 :
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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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37
추천수 :
659
글자수 :
483,485

작성
24.03.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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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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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60

DUMMY


황제가 조용히 말을 시작했다.


무호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진심을 담아 대답했다.


"전하, 저는 제 무공을 연마하고,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 것 외에도, 저희 대명제국이 더욱 강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가 갖춘 능력으로 대명제국의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중원과 조선, 그리고 다른 나라들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황제는 무호의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무호, 네가 가진 미래와 네가 우리 대명제국을 위해 바라는 바는 매우 고귀하다. 나는 네가 우리 대명제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네가 추구하는 평화와 번영의 길을 지지하겠다. 네가 필요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네가 우리 대명제국과 이웃 나라들 사이의 다리가 되어 평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이어 황제는 무호에게 특별한 임무를 제안했다.


"무호, 나는 너에게 대명제국과 이웃 나라들 사이의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맡기고 싶다. 네가 가진 무공과 지혜, 그리고 네가 보여 준 인망은 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 너는 우리 대명제국의 위엄을 대표하며, 평화와 우호적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무호는 황제의 제안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 임무를 기꺼이 수락했다.


"전하, 이렇게 중대한 임무를 맡겨 주셔서 영광입니다. 저는 전하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이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대명제국의 위엄과 평화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

황제와 헤어진후 무호가 황궁의 정원에서 린화 공주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정원은 그들의 만남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린화 공주는 무호를 보자마자 환하게 미소 지으며 다가왔다.


"무호, 정말 오랜만이네요. 당신이 무사히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니 정말 기쁩니다."


린화 공주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말했다.


무호도 그녀를 보며 따뜻하게 미소 지었다.


"린화 공주, 저도 다시 뵙게 되어 기쁩니다. 제 여정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공주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을 냈습니다."


두 사람은 정원의 벤치에 앉아 서로의 근황을 나누었다. 무호는 자기 여정과 조선에서의 경험, 그리고 황제와의 대화 내용까지 솔직하게 공유했다. 린화 공주는 무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때때로 놀라움과 감탄을 표했다.


"무호, 당신은 정말 대단해요. 조선에서도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황제님으로부터 중요한 임무까지 맡게 되다니... 당신의 용기와 지혜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껴집니다."


린화 공주가 존경의 눈빛으로 말했다.


무호는 겸손하게 대답했다.


"공주님, 저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황제님께서 맡겨 주신 새로운 임무는 저에게 큰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대명제국과 우리 이웃 나라들 사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린화 공주는 무호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무호, 당신의 그런 마음가짐이야말로 대명제국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도 당신의 여정을 지지하며, 어떤 도움이든 드리고 싶어요. 우리 모두가 당신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대화에서 린화 공주는 무호에게 자기 최근 상황과 황궁 내에서의 생활, 그리고 대명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호는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공주의 지혜와 깊은 통찰에 감탄했다.


그들의 대화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졌고,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우정과 상호 존중이 더욱 굳건해졌다.


린화는 무호의 뺨에 뽀뽀를 하였다.


무호는 린화의 갑작스러운 뽀뽀에 잠시 놀랐지만, 곧 그 따뜻함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무호는 린화를 바라보며 그녀의 행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린화는 무호의 뺨에 뽀뽀를 하였다. 부드러운 입술이 닿는 순간, 무호는 온몸에 전율이 퍼지는 것을 느꼈다. 그의 얼굴은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고, 심장은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린화의 행동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무호는 깜짝 놀라 린화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장난스러운 미소가 가득했다.


무호는 당황하면서도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린화의 뽀뽀는 그의 마음에 깊은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경험하고 있었다.


“린화, 이게 무슨···”


린화는 미소 지으며 말을 하였다. “무호, 너는 항상 모두를 위해 싸우고, 우리 모두의 희망이 되어주었어. 이건 그동안의 네 노력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시야.”


"린화, 그런 갑작스러운 행동은 무슨 의미지?"


"무호, 너의 용기와 결단력이 나를 항상 안심시켜. 네가 항상 중원의 평화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나도 너를 지지하고 싶어졌어. 이 작은 행동이 네게 나의 지지와 감사를 전할 수 있길 바랄 뿐이야."


무호는 린화의 말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린화의 지지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이러한 소소한 순간들이 무호와 린화 사이의 감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린화, 네가 곁에 있어주어 고맙다. 네 지지와 믿음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함께 이 길을 걸어가자.린화, 네 덕분에 나는 더욱 강해질 수 있었어. 너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 린화, 네가 이렇게 곁에 있어 주어서 고맙다. 너의 따뜻함이 때때로 험난한 이 여정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구나."


린화는 무호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합니다.


"무호, 나는 언제나 너의 곁에서 너를 지지할 거야.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어. 너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나에게는 소중하니까."


이러한 교류는 무호와 린화 사이의 강한 정서적 지지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무호의 길고 어려운 여정 속에서 린화의 존재는 그에게 큰 위안과 힘을 줍니다.


린화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상의를 벗었다.


무호는 린화가 팔을 이끌자 그녀를 따라 침실로 향했다.


침실로 가서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무호가 황실을 나서자 수많은 상단의 단주와 행수가 무호를 맞이 했다.


무호는 인삼 교역권을 얻었는데 전에는 교역양이 적었지만 이제는 그 양이 커진 상태였다.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상단의 단주와 행수들은 무호에게 인사를 하며 인삼 교역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번에 인삼 교역권을 얻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교역권을 얻으신 덕분에 저희 상단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인삼 교역권을 얻은 것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무호님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인삼 교역권을 활용하여 저희 상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도 무호님의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인삼 교역에 필요한 정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든든합니다. 앞으로 인삼 교역을 통해 저희 상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단의 단주와 행수들은 무호와 함께 인삼 교역을 준비하며 서로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무호가 단씨세가로 돌아가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갈 때마다 상단의 단주를 만나야 했고 관청의 고위 관리도 만나야 했다. 그래서 감숙에 도달하고 나니 진이 빠질 정도였다.


단씨세가에 도착하니 난리가 난상태였다.


그리고 단씨세가의 건물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다.




무호가 단씨세가의 가주를 만나자마자, 가주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의 얼굴에는 깊은 걱정과 안도가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이 역력했다.


"무호야, 너는 무사히 돌아왔구나. 너무 걱정했어."


무호는 가주의 품에 안기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했다.


"제가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제가 더 빨리 돌아와야 했습니다."


가주는 무호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말했다.


"괜찮아, 무사히 돌아온 것이 중요하니까. 이제 우리는 다시 함께 살 수 있다."


무호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난 시간들을 이야기했다. 그는 조선 여행에서 겪었던 일들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가족들은 그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다.


"무호, 무사히 돌아와 정말 다행이다. 우리 단씨세가는 큰 위기에 처해 있다."


가주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무호는 가주의 모습에 긴장했다.


"아버지,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왜 이렇게 난리가 난 건가요?"



가주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을 이었다.


"우리 단씨세가가 위기에 처했다. 일부 경쟁 세력이 우리의 약점을 노려 공격해 왔다. 우리 세가의 많은 무인들이 부상을 입었고, 심지어 몇몇은... 목숨을 잃었다."


무호의 명성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갔지만 무호가 소속된 단씨세가의 무력은 그대로 였다. 그러니 무호를 시기한 자들이 단씨세가를 공격한 것이다.


무호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런 일이... 제가 없는 사이에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습니까?"


가주는 잠시 생각을 한 후에 말을 하였다.


"무인들이 우리를 공격했어. 그들은 네가 조선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가 가장 약해진 시기를 공격한 것 같다. 우리 세가의 방어가 약해진 틈을 타서 말이다. 너가 없는 사이,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 내지 못했다."


가주는 무호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무호는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


"가주님, 제가 무슨 도움이 될지 말씀해 주십시오. 단씨세가를 이 위기에서 구해 내겠습니다."


가주는 무호의 결의에 감사의 눈빛을 보냈다.


"무호, 네 힘이 필요하다다. 우리는 우리 세가를 보호하고, 경쟁 세력의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 네 경험과 능력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무호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가주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단씨세가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제 목숨을 걸겠습니다."


"그래. 먼 길을 왔으니 좀 쉬도록 하거라. 그런데 함께 온 사람은 누구냐?"


"그냥 우연히 알게 된 사람입니다. 제 가신으로 두겠습니다."


"좋은 사람은 아닌 거 같은데... 거리를 두도록 하거라."


"예."


가주는 눈썰미가 좋았다. 흑풍도 마교 출신이였고 광마는 마교 출신인데다가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 였다.





무호는 밖으로 나가자마자 또다시 단호연을 만났다. 아마 가주에게 상가 일을 달라고 요청을 할 생각으로 가주전까지 온 듯했다.


단호연은 무호를 보자마자 인상을 썼다.


"하참나! 뚱땡이! 네 녀석이 왜 가주님을 만나고 있지? 훗. 네 녀석이 이번에 사기를 쳐서 돈을 좀 벌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벌어도 결국 크게 당하는 일이 있을 거야. 게다가 네 녀석 처럼 뚱뚱한 녀석이 무공의 고수라는 말도 믿을 수가 없어!"



단호연은 무호가 큰돈을 벌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단호연의 날카로운 대응에 무호는 잠시 침묵했다. 무호는 잘 알고 있었다. 그의 체형과 위생 상태는 사람들 사이에서 늘 농담거리가 되곤 했지만, 단호연의 말은 그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불만이었다.


"알겠어, 조금 더 신경 쓸게. 하지만 너도 조금은 이해해 줘.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잖아.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서로를 도와야 할 때야."


단호연은 무호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알았어, 네 말이 맞아.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니 서로를 도와야지. 하지만 너도 조금은 노력해 봐. 적어도 사람들 앞에서는 좀 더 깔끔하게 지내. 그리고 너는 이번에 인삼 교역권은 어떻게 돼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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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 24.03.20 32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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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 24.03.18 391 5 12쪽
54 54 24.03.17 365 5 12쪽
53 53 24.03.17 360 5 12쪽
52 52 24.03.17 437 6 12쪽
51 51 +1 24.03.15 458 6 12쪽
50 50 24.03.12 451 6 12쪽
49 49 24.03.12 404 5 12쪽
48 48 24.03.12 400 5 13쪽
47 47 24.03.12 394 6 14쪽
46 46 24.03.12 395 6 12쪽
45 45 24.03.12 431 5 12쪽
44 44 24.03.12 426 5 12쪽
43 43 24.03.12 444 5 12쪽
42 42 24.03.12 464 7 12쪽
41 41 24.03.12 446 7 13쪽
40 40 24.03.12 48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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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 24.03.12 469 6 12쪽
37 37 24.03.12 477 6 12쪽
36 36 24.03.12 453 6 12쪽
35 35 24.03.12 482 6 13쪽
34 34 24.03.12 472 6 12쪽
33 33 24.03.12 527 7 13쪽
32 32 24.03.12 552 7 13쪽
31 31 24.03.12 588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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