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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또이 님의 서재입니다.

모두 거짓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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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또이
작품등록일 :
2020.05.09 22:26
최근연재일 :
2020.05.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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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76

작성
20.05.1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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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7: 소드 오러?

DUMMY

울티제는 돌 밑에 나무장작을 깐 다음, 간단한 불 마법으로 장작에 불을 붙였다.

그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라스티 형제에게 말했다.


“이 정도는 나중에 다 할 수 있으니, 그렇게 신기하게 쳐다보지 마라.”


** 한 달 뒤 **


“이제 너희들도 어느 정도 자세가 잡힌 것 같군. 오늘은 소드 오러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알기 쉽겠지. 하아압!”


기합과 동시에 울티제의 검에는 보라색 오러가 일렁이고 있었다.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광경에 라스티 형제는 넋을 놓고 보고 있었다.


“훗.. 더 신기한 것을 보여줄까? 라피르, 돌과 나무 중에 뭐가 더 단단하지?”

“넵. 스승님, 그건 돌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합이 들어간 라피르의 말에 흡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지. 나무와 돌, 둘 중에 더 단단한 것은 돌이다. 하지만, 잘 보도록 해라. 하압!”


울티제 앞에 놓인 커다란 돌을, 보라색 오러로 둘러싼 목검으로 힘껏 내리치자

목검이 부서질 거라 생각한 라스티형제의 예상과는 다르게, 커다란 바위는 두 동강나서 갈라져 버렸다.


“우와~! 스승님, 대단해요!”


라피르의 반응에 기분 좋은 듯, 울티제는 한 번 더 갈라진 바위를 향해 휘둘렀다.

그리곤 여덟 조각으로 반 듯 하게 잘린 바위 조각에 이번엔 라스티도 소리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


“허억··· 울티제 혀···아니, 스승님! 저희도 소드 오러를 습득할 수 있을까요?”


울티제는 무심한 눈으로 라스티를 보며 말했다.

“당연하지, 가능하지 않다면 보여주지도, 알려주려고 하지도 않았지. 이 바보 제자야.

게다가, 내 제자라고 온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닐게 안 봐도 뻔한데 3개월이라고 해도 제대로 알려줘야지 내가 욕 안 먹지. 안 그렇냐?”


라스티는 두 주먹을 꽉 쥔 채 두 눈을 반짝이며 울티제를 바라보고 있었다.

“흐음.. 라스티, 처음으로 존경의 눈빛을 보여 주는구나. 그렇게 멋있냐? 이 소드 오러가?”


말없이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라스티를 향해 다시 말을 이어갔다.


“좋아, 잘 들어라. 이 소드 오러는 중급 기사라면 모두가 쓸 수 있는 기사다.

소드 오러를 쓸 수 있어야만 중급 기사 칭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

그리고 무서운 얘기 하나 해주면, 에세타르 국민 90%는 전부 이 소드 오러를 쓸 수 있다.”


훈련 도중 간간이 에세타르가 왜 최강 인지에 대해 귀에 못 박히도록 들은 라스티형제들은 오늘에서야 실감이 났다.


목검으로 바위가 산산조각 나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봤으니, 안 믿을 수도 없다.


“그리고, 에세타르 왕국에 포함되어 있지만 외진 곳에 있는 이곳 트라젠에서는, 소드 오러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경비 대장 단 한 사람이다. 이 말이 뭘 의미하는지 알겠나, 너희들?”


라피르가 손을 들고 말했다.

“으음··· 그러니까, 에세타르 국민들은 엄청 강하고, 트라젠 마을 사람들은 엄청 약하다? 아닌가요? 헤헤.”


울티제가 라스티를 턱 짓을 하자


“소드 오러를 익히면, 이곳 트라젠에서 출세할 수 있다. 아닐까요? 스승님.”


울티제는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크하하!! 둘 다 맞는 말이다. 에세타르란 거대한 성 안에 살고 있는 국민들 중 10명만 여기 와도 이곳 트라젠은 전멸이다. 이 압도적인 힘 차이를 아직 실감하진 못하겠지만 머리에 새겨놓도록 해라. 그리고 아무 이유 없이 힘을 휘둘러선 안 된다는 것도 말이지. 그걸 지금 여기서 맹세한다면 소드 오러를 알려 주마.”


“맹세합니다. 스승님.”


“좋다. 소드 오러란 이미지가 중요하다. 사람마다 본디 자질이란 게 있지. 검을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자질. 마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질. 체내에 흐르는 마력이란 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질. 무궁무진하지만 여기서 가장 필요한 건, 체내에 흐르는 마력을 조절 하는 것이다. 잘 보도록. 하아압!”


기합을 넣은 울티제의 목검은 보라색 오러가 3미터까지 솟아올랐다.

그리고 3미터 까지 오른 오러의 끝을 비슷한 크기의 나뭇가지를 향해 휘둘렀다.


툭 투두둑


“잘 봤겠지? 이 오러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면, 맨 처음 보여줬던 것처럼 검 주위에 약간만 둘러싸게 만들어 사용하는 법, 그리고 지금처럼 오러를 폭주 시켜 최대 길이까지 만들어 사용 하는 방법, 상황에 따라 그 방법은 다양하다.

여기서 질문이다. 라피르, 맨 처음에 보여줬던 검 주위에 약간만 둘러싸서 사용하는 방법은 어디다 써먹어야 되겠나?”


라피르는 우물쭈물 하다 생각났는지 얘기 했다.

“나무를 자를 때나... 바위를 자를 때 쓰는 게... 아닐까요?”


라스티에게 턱짓을 하자


“오래 전투 할 때에 유용 할 것 같은데요?”


턱을 괴며 잠시 생각한 울티제는 라스티형제에게 말했다.


“음.. 둘 다 정답이다. 실제로 에세타르 국민들은 나무 자를 때, 바위 잘라 조각할 때 쓰니까 말이지. 하지만 내가 알려 주고 싶은 답은 라스티가 말한 게 더 가깝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혹은 실력이 나와 비슷한 상대와 오랫동안 전투를 하게 될 경우 쓰게 되는 거지.

명심해라. 소드 오러란, 눈에 보이는 만큼 상대방에게 겁을 줄 수도, 반대로 약점이 잡힐 수도 있으니까. 잠시 방심한 틈에 소드 오러가 풀리고 상대방과 검을 맞댔다면 검과 함께 너희들의 목이 날아 갈 테니까.”


“네! 명심 하겠습니다 스승님.”


고개를 끄덕이던 울티제가 다시 설명을 시작했다.

“쓰는 방법은 아주 쉽다. 검과 하나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울상이 된 라피르가 말했다.

“하나도 안 쉬운데요. 스승님.”


“크하하! 일단 해봐라. 조언을 해주자면, 눈을 감고 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나중엔 이 세상에 나 밖에 없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들고 있는 목검을 자신의 몸의 일부라고 생각해라.”


라스티가 참다참다 한 마디 했다.

“스승님!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는데요?”


“그러니까 너가 꼬맹이란 거다. 이 꼬맹아.”

“내가 소드 오러 배우면 더 이상 꼬맹이라 하지 마! 스승님!”


울티제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라스티와 라피르는 저마다 하압, 히요옵!같은 괴상망측한 기합 소리를 내며 힘을 주고 있었다.


그때였다.


“하아아압!”


아예 자리를 깔고 비스듬히 누워 라스티 형제를 바라보던 울티제는 깜짝 놀라며 일어섰다. 라피르의 검 끝이 살짝 녹색으로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오! 라피르, 너 벌써 소드 오러를 익힌 것이냐. 대단한데?

게다가 너의 속성은 숲과 바람의 속성인가 보구나.”


“숲과 바람의 속성? 그게 뭐야 스승님?”


“사람마다 속성이란 게 있다. 말하자면 오러 색깔에 따라 편하게 구분하는데

불의 속성을 가진다면 붉은색, 물의 속성을 가진 다면 파란색, 흙과 바위에 속성을 가진다면 갈색, 빛의 속성이라면 노란색, 어둠의 속성이라면 검은색, 그리고 보라색은 성 속성이다. 회복과 저주에 해제에 특화된 속성이지.”


라스티가 모르겠단 표정으로 물었다.

“그 속성이란 게 중요한 거야? 스승님?”


울티제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성 속성이다. 아주 드문 속성이지.

상처를 회복하고, 저주에 저항한다. 이건 마족과 악마와의 싸움에선 필수적인 존재지.

그리고 라피르를 예로 들자면, 검보다는 활과 창 쪽에 특화된 속성인데, 활을 시위와 활에 오러를 주입해서 활을 날리게 된다면, 바위와 나무도 뚫고 지나가 숨어 있는 적을 꿰뚫는다.

그리고 창에 오러를 주입하게 되면, 검과 창의 길이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알고 있겠지? 수련을 통해서? 검의 2배가 넘는 창이 빠른 속도로 찌르기를 해 온다면, 검을 든 상대는 아마 온 몸에 구멍이 뚫린 채 절명 하겠지.”


라스티와 라피르는 고개를 끄덕 이고 있었다.


못 미더운 듯 울티제는 실눈을 뜨고 물었다.

“정말 너희들 이해 한 거 맞아?”


“다.당연하지. 스승님.”


** 일주일 뒤 **


라피르는 검에서 활로 공격 수단을 바꿨다.

하지만 아직 라스티는 오러의 ‘오’자를 구경도 못하고 있었다.


라피르는 울티제가 알려준 궁술을 익혀 이제 점점 과녁에 명중하기 시작할 때였다.

마음이 급해진 라스티는 점점 평점심을 잃어 가고 있었다.


보다 못한 울티제가 라피르 궁술을 봐주곤 라스티 옆에 와 말을 걸었다.

“라스티, 마음이 흔들리니까 오러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뭐든지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했잖냐.”


“뭐..뭐야 스승님, 스승님 말은 너무 어렵단 말이야.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골똘히 생각에 잠겼던 울티제는 방법을 바꿔 보았다.

“혹시 너한테는, 검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라피르가 궁술에 더 특화됐듯이 말이야.”


“그..그럼 나한텐 뭐가 맞는 거야? 아무리 해도 안 된다고 스승님.”


“굳이 검 끝에 오러를 집중 시킬 필요가 없다 라스티, 다른 방법도 있지.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말이지.”


울티제의 손 주위에 보라색 오러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합소리와 함께 옆에 있던 바위에 주먹을 내리치자 콰콰앙! 하는 소리와 함께 바위가 산산 조각 났다.


벙찐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라스티와, 큰 소리에 놀라 달려온 라피르가 울티제를 쳐다보고 있었다.


“크흠. 너무 힘줬나? 아무튼 나중에 익숙해지면 가르치려고 했지만 이런 식의 방법도 있다. 라피르, 온 김에 너도 잘 들어. 무기에 오러를 주입하는 경우는 그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온 몸에 오러를 주입하게 되면, 방어와, 공격 둘 다 가능하게 되지. 단점은 체내에 있는 마력이 금방 소모되기 때문에 추천 하지는 않지만, 위급한 상황일 때는 이런 식 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뭔가 깨우 친 듯 라스티는 두 눈을 감고 온몸에 감각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른손과 왼손에 회색의 오러가 둘러지기 시작했다.


“이···이건 라스티, 너 번개의 속성을 가지게 되었구나.”


오러가 생긴 지도 몰랐던 라스티가 울티제의 말에 눈을 떠 양손을 살펴보니 회색의 오러가 둘러져 있었다.


“이게 오러를 둘러싼 기분··· 뭔가 따뜻하면서도 찌릿하네 스승님.”

“정말이야? 라스티형? 난 오러를 두르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헤헤.”


울티제는 감격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두 사람 머리에 손을 올려 쓰다듬기 시작했다.


“기특하구나, 너희들. 2달도 채 되지 않아서 오러를 쓰다니. 솔직히 이 오러라는 건 일반 기사들도 몇 달 아니 몇 년 이 걸릴지 모르는 어려운 수련이다.”


의기양양해진 라스티가 말했다.

“당연하지! 이정도 쯤! 에잇!”


울티제가 부셔놓은 한 바위 쪽으로 걸어가 바위를 향해 오른손을 내려찍었다.


퍼억!


“으악!! 내 손···내 손!”


바닥에 누워 뒹굴고 있는 라스티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라피르와 울티제였다.

“이 꼬맹이 녀석, 조금만 띄워주면 하늘 높은지 모르고 날뛴다니까.”


라스티는 꼬맹이란 말에 발끈하다가 뭔가 떠올랐는지 울티제를 향해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었다.

“스승님 기억하지? 내가 오러를 배우면 나한테 꼬맹이라 하지 않겠다고 한 거 말이야.”


따악!


“아직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데, 제대로 쓴다면 진짜 꼬맹이라고 부르지 않도록 약속하지.”


꿀밤을 먹어 아팠지만, 기분은 좋은 라스티 였다.

“근데 스승님, 나는 무슨 무기를 쓰면 좋은 거야?”


라스티의 말에 골똘히 생각에 잠긴 울티제가 한참 후에서야 눈을 떴다.


“라스티 넌, 번개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짧은 단검이 좋을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라면 마법을 배우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나는 기본적인 마법밖에 못써서 말이지. 게다가 번개 마법은 단 한 개도 쓰지도 못한다.”


“스승님도 못하는 게 있구나...”


“다..당연하지!! 이 꼬맹아. 게다가 성 속성은 엄청나게 귀한 몸이라고. 너의 그 번개의 속성보다 말이지.”


라피르는 티격태격하는 둘을 놔두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 오러 연습과 활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꼬맹아, 너 다리에 오러를 둘러싼다는 느낌으로 걸어봐라. 아니 잘 못할려나? 손에 오러 두르는 것도 한 달이 넘게 걸렸는데 크큭.”


발끈 한 라스티는 두 다리에 보란 듯이 오러를 둘러싸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넘어져 무릎팍이 다 까져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울티제가 덤덤하게 달려와 회복시켜 주었다.


“이 꼬맹아, 내가 다리에 둘러싸서 걸어라고 했지, 뛰어라고 했냐? 스승 말 안 듣고 마음대로 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다. 꼬맹아.”


반박할 수 없었던 라스티는 그대로 고개를 숙인 채 가만히 있었다.


“뭐. 그래도 느꼈겠지 라스티? 평소와 다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말이야.”


“응. 확실히 내 다리가 아닌 듯 엄청나게 빨라서 넘어지긴 했지만 말이야, 근데 이거 이렇게 쓰는 거 맞아 스승님?”


“낸 들 아냐... 그냥 그렇게 쓴다고 들어서 그렇게 해보라고 한것 뿐이다.

너는 라피르완 다르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없기 때문에, 너와 비슷한 속성을 가진 사람한테 배우거나, 너 혼자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할 수 있겠냐?”


“응. 열심히 해볼게, 스승님.”

웃으며 라스티 머리를 거칠게 쓰다듬어준 울티제는 라피르를 불러 밥을 먹고 오늘 훈련을 종료했다.


작가의말

나도 ‘소드 오러’ 쓰고 싶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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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09: 악마 등장 20.05.11 16 0 12쪽
9 08: 라스티와 울티제의 약속 20.05.11 18 0 11쪽
» 07: 소드 오러? 20.05.11 19 0 14쪽
7 06: 수련의 시작 20.05.10 18 0 8쪽
6 05: 두 얼굴의 사나이 '케잔' 20.05.10 21 0 11쪽
5 04: 울티제의 정체? 20.05.10 25 0 12쪽
4 03: 라스티의 과거, 그리고 울티제라는 남자. 20.05.09 29 0 10쪽
3 02: 갈등 20.05.09 30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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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1 20.05.09 83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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