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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블린 동굴

남궁 공자가 그걸 어찌 아시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글고블린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5.10 10:05
최근연재일 :
2023.07.12 23:20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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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147
추천수 :
10,358
글자수 :
388,273

작성
23.05.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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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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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글자
14쪽

역천의 공부

DUMMY

남궁호는 완성된 종이를 확인했다.


“천마...건...공(天魔鍵功)....”


천마(天魔).

정도도, 사도도 아닌 마도를 걷는 마교의 교주를 뜻하는 명칭이었다.

힘을 숭상하는 마교에서는 당대에 가장 강한 자를 천마로 추대했다.

그런 천마가 붙은 무공이 정도의 기둥, 남궁세가에 숨겨져 있었다.

만약 정도 무림인들이 알게 되면 기함할 일이었다.


‘이런 걸 내 방에서 익히다가 걸리면 집에서 쫓겨나는 수준이 아니라 무림공적이 되겠지.’


무림맹에 걸리기 전에 집안에서 먼저 파문당할 터.

남궁세가라는 배경이 없어진 남궁호는 정파 그 어디에도 발을 붙일 수 없으리라.

게다가 천마의 무공을 지녔다는 소문이 퍼지면 마교가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자기네 교주의 무학을 외부인 손에 두지 않을 테니까.

또한 욕심 많은 사파와 흑도 무리들이 탐심을 드러내며 쫓을 게 뻔했다.


‘무림인들이란 그런 종자들이니까. 뜬소문에도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 부나방들. 그런데 무공에 천마가 쓰여있으면 눈이 돌아갈 게 뻔하지.’


심지어 천마건공은 정말 마교의 것이 맞았다.

천마건공(天魔鍵功)은 천마가 되는 첫 문을 여는 열쇠(鍵)로, 마교의 무인들 중 천마의 자리에 오르면 처음 익히는 무공이었다.

말하자면 천마의 입문공이라고 할까.


‘그 외에 정말 열쇠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뭐, 지금 생각할 건 아니지만.’


남궁호는 잡념을 털어냈다.


‘당장 중요한 건 내가 남궁세가의 연공실에서 안전하게 몸도 고치고 천마건공도 익힐 수 있다 이거지. 내용을 달달 외우는 동안 석판을 숨길 필요도 없고.’


석판에 담긴 것은 천마건공뿐만이 아니었다.

솜을 얼마나 누르느냐.

음각으로 찍을 때.

양각으로 찍을 때.

내용물이 계속 달라졌다.

담긴 것은 주로 천마건공과 그에 대한 전대 남궁세가주, 남궁진의 해석이었다.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주석이 없었으면 뭔 뜬구름 잡는 소린가 했겠네.’


남궁진은 무공에 대한 학구열에 천마건공을 연구했다.

구절 하나하나 속에 담긴 모든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상세하게 기록을 했고, 덕분에 남궁호는 가르쳐주는 이가 없음에도 천마건공을 습득할 수 있었다.

만약 비급만 갖고 있었다면 숱한 벽과 심마를 마주하게 되었으리라.


‘현 가주는 이렇게 대단한 할아버지를 몰라보고 말이야. 이제 한번 본격적으로 무공을 익혀볼까?’


남궁호는 여러 장의 종이들을 펼쳐놓고 교차해가며 독파해나갔다.

천마건공의 구절을 읽어보고.

해석을 확인하고.

다시 원본을 살핀다.

처음에는 아리송하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에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오, 뭔가 되고 있는 거 같은데...?”


남궁호의 전신에 개미가 기어 다니는 듯한 간지럼이 생겼다.

너무도 생소한 느낌에 남궁호는 조부가 남겨놓은 글귀를 보았다.


[천마건공은 역천(逆天)의 공부다.]


남궁호의 몸은 기운을 활용하지 못하는 천형(天刑)을 타고났다.

무공을 익히지 못한 범부조차도 기세(氣勢)라는 게 있는 법인데, 남궁호는 아예 맥이 희미할 정도였다.

하지만 역천의 무공인 천마건공을 통한다면 타고난 체질을 바꿀 수가 있었다.

심지어 남궁호와 같은 체질을 위한 무공이라도 되는 듯 너무도 쉽게 터득이 되었다.


[내가기공이란 단전에서부터 시작해 저마다의 길로 혈도를 주천(周天)하거늘, 천마건공은 처음부터 주천을 버리도록 가르친다. 허나 이를 방문좌도의 수법이라고 외면하기엔 너무도 놀라운 효험을 만들었다. 전신을 단전과도 같이 활용할 수 있게 해준 것이다.]


개미가 돌아다니는 것 같은 감각은 어느새 구렁이가 몸속을 헤집어놓는 괴로움으로 변했다.

남궁호의 전신엔 혈관이 보기 흉하게 툭툭 불거져 꿈틀거렸다.

그뿐만 아니라 온몸 근육이 쥐가 난 듯 제멋대로 수축하며 극통을 일으켰다.


“끄으윽...!”


하지만 몸의 변화는 이제 남궁호가 조절할 수 있는 단계를 벗어났다.

모든 신경세포에 불이 붙은 듯 타오르는 느낌이 번졌고, 머릿속에선 조부의 글씨가 둥둥 떠다녔다.


[신체의 어디에나 단전처럼 내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은 그저 저장 공간의 확장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기는 순행하는 방법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는 법. 때문에 궤를 달리하는 내공심법을 동시에 익히는 걸 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천마건공을 수련하면 어떤 성질의 내공이든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지금 남궁호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지금까지 남궁세가에서 욱여넣은 영약과 내공 등의 힘이 그의 새로운 능력으로 인식되는 과정이었다.

몹시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남궁호는 자신의 안에 있는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어째서 천마건공은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했을까? 내가 세운 가설은 이렇다. 모든 마공들은 필연적으로 크고 작은 문제를 수반한다. 빠른 결과를 얻기 위해 이치에 어긋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그러한 마공을 극한으로 익혀 천마의 자리에 오른 이라면 엄청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게 당연하리라. 마교에서 광인을 교주로 섬길 수 없는 노릇. 하여 천마건공으로 마공을 다스리고자 했다는 게 내 추측이다.]


어느덧 고통의 시간은 끝이 나고, 남궁호의 몸은 안정을 되찾아갔다.

여전히 숨을 헐떡이고 있었지만, 그 외에는 모든 게 평범하게 돌아왔다.

달라진 게 있다면, 남궁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도가 탄탄해졌다는 점.

호흡도 차츰 회복이 되고 있었다.


[천마건공은 비단 사마외도에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그 안에 담긴 묘리는 연구할 가치가 충분했다. 혈도가 무의미해져 점혈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내공 효율이 좋아지니 개세(蓋世)의 절학은 아닐지라도 훌륭한 공부라고 할 수 있다.]


남궁호는 천마건공을 처음 받아들인 여파를 갈무리하며 개안했다.

순간적으로 그의 두 눈에서 붉은 안광이 번뜩였다.


“핫!”


짧은 기합과 함께 앞으로 손바닥을 내지른 남궁호.

놀랍게도 내공이라곤 한 줌도 안 되는 그의 장심을 통해 퍽 강한 바람이 발출되었다.

천(天)자를 그리며.


[천마건공에는 특유의 기공술(氣功術)이 수록되어 있다. 공격으로 사용하기에는 파괴력이 높지 않아 어떤 의도로 만들어진 기술인지 짐작이 되지 않는다. 다만 천마건공으로 내공을 운용하는 요령을 익히는 데에 탁월하므로 만약 천마건공을 수련했다면, 이를 통해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방금 남궁호가 사용한 게 바로 천마건공의 기공술이었다.

일정한 혈도를 거쳐야하는 보통의 무공으로는 내공으로 천(天)자를 그리는 게 무척이나 어려웠다.

따라서 기로 단번에 하늘 천을 새기는 건 천마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었다.


“앗차차! 그런 흔적을 여기에 남겨놓으면 안 되지.”


남궁호는 황급히 천마건공이 적중된 벽면을 살폈다.

하지만 그곳엔 하늘 천자 모양으로 먼지가 털려있을 뿐.

소매로 몇 번 더 두드리니 금세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아마 딱히 조치를 취하지 않았어도 티가 안 났을 듯싶었다.


“크흠, 아무튼 내공을 직접 써보니까 대단하네. 예전이랑은 완전 다른 종족이 된 것 같아. 이러니까 세가 사람들이랑 서로 이해를 못했지!”


온몸 가득 충만함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이는 남궁호.

그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예컨대, 바다에 사는 생선은 하늘을 나는 새를 알 수 없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내공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예 새로운 기관이 달린 듯한 감각이었다.

남궁호는 체내에 자리한 기운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콩닥거리며 웃음이 나왔다.


“푸흐흐.... 이 맛에 무림인들이 무공 수련을 미친 듯이 하는구나?”


모니터 바깥에선 이해할 수 없던 것들이 조금씩 수긍이 가기 시작했다.

이제 겨우 무공의 세계에 발끝을 내디뎠을 뿐인데도 보석을 주운 것처럼 기뻤다.

그렇다면 앞으로 수준이 더 올라갔을 땐 얼마나 만족감을 줄지 감히 짐작도 하기 어려웠다.


“어디 한번 가보자고...!”


남궁호가 연공실에 가져온 건 할아버지의 석판만이 아니었다.

할아버지가 과거에 수집한 비급들을 몇 가지 추려서 챙겨왔다.


‘곧 쓸 일이 있는 것들이랑, 남들한테 들키면 곤란한 무공 위주로 들고 왔지.’


남궁호는 고개를 돌려 자신의 짐 쪽을 보았다.

그때 그의 눈앞에 돌연 안내 문구가 떠올랐다.


[무공 습득 감지]

[상태창 해금]


무림영웅을 할 때 수없이 봤던 문장이었다.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처음 무공을 익혔을 때.

혹은 이미 무인인 자로 시작했을 땐 맨 처음에 나타나는 안내였다.


“상태창이 있다고...?”


남궁호가 얼떨떨한 심정으로 혼잣말을 하자 안내 문구가 사라지고 상태창이 나타났다.

무림영웅에서 보던 그대로였다.


[남궁호]

별호 : 없음

체질 : 혼원무격지체(混元無隔之體)

내공 : 0.01갑자

근력 : 3 체력 : 2 내구력 : 4 정신력 : 7 감각 : 11 선천지기 : 23


느닷없이 나타난 시스템창에 남궁호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먼저, 무공을 익혔다는 것에 들떠서 흐릿해지던 자신의 처지가 떠올랐다.


‘아, 그래. 난 지금 남궁호의 안에 들어와 있었지.’


순간 남궁호는 혹시 무림영웅에서 상태창이 해금되는 조건을 일부러 무공을 익혔을 때로 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현대인이 무공에 너무 깊이 빠져 수련에만 파고드는 걸 막기 위해.

그렇다면 무림영웅은 처음부터 게이머를 무림에 불러들이기 위해 계획된 게임이라는 것 아닌가?


“대체 뭘 위해? 그리고... 왜 하필 날?”


남궁호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그때, 그의 눈에 이상한 게 보였다.

무림영웅의 상태창에선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을.


‘여기 웬 버튼이...?’


상태창의 하단에 느낌표가 찍힌 사각형의 버튼이 있었다.

남궁호는 자연스레 그 버튼을 손으로 건드렸다.

이에 곧바로 날카로운 전자음이 나왔다.


-팅!


그리고 상태창 위로 새로이 떠오른 화면.


[임무]

<우화등선>

보상 : ???


퀘스트창이 나타난 것이었다.

하나의 임무가 등록된 채로.


‘우화등선...?’


남궁호, 그러니까 그 안에 있는 최명우는 무림영웅의 고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우화등선이라는 이름의 퀘스트를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었다.


‘처음 보는 퀘스트라니...? 무림영웅을 한 만 시간 해본 뒤부턴 새로운 요소 찾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뼛속까지 게임 폐인인 최명우는 정체불명의 상황을 우선 게이머의 시각으로 판단했다.

이 임무가 지금 그에게 생긴 일에 대한 단초일 거라고.


‘오픈월드에서 퀘스트란 건 제작자의 의도가 담긴 거니까. 이걸 쫓으면 분명히 뭔가 나올 거야.’


그리고 뒤따르는 도전의식.

완전히 파악했다고 생각한 게임에 새로운 게 나타났다.

무림영웅을 올클리어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던 최명우에겐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우화등선이라.... 그러고 보니 무공 경지가 엄청 올라가면 승천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긴 했지.’


무림에 떠도는 시답잖은 소문 중 하나였다.


‘어쨌든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강해지는 것뿐이네.’


우선은 이 세상에서 마음껏 움직일 수 있게 성장을 해야 했다.

살짝 표정이 굳은 그는 임무 목록을 닫고 상태창을 살폈다.

상태창은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몸뚱어리를 친절하게 수치화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수치스럽구만.’


남궁호의 육체는 어린아이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다.

몸이 기운을 받아들이지 못한 탓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천마건공으로 체질을 고쳤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환골탈태에 가까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


‘아마 근신이 끝날 무렵엔 외적으로도 몰라보게 달라져있을 거야. 그것보다 중요한 건 선천지기가 무려 23이라는 부분이지.’


선천지기는 수련으로는 거의 변하지 않는 요소였다.

타고난 내가기공에 대한 자질이라고 이해하면 편한 능력치로, 선천지기가 높을수록 내공이 빨리 쌓이고 기를 다루는 데에 유리했다.

보통 뛰어난 무재를 지닌 스타팅 캐릭터의 선천지기가 15정도.

남궁호의 경우 뛰어나게 타고났을뿐더러, 유아기에 영약과 벌모세수 등을 통해 선천지기가 늘어났다.

무공에서 내력이 차지하는 영역이 큰 만큼, 남궁호는 고수가 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뜻이었다.


‘내공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장풍이 나간 것도 다 선천지기가 워낙 높은 덕분이었지.’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실제가 일치한다는 걸 확인한 남궁호는 흡족하게 웃었다.

앞으로 그가 할 일에 변수가 생기지 않으리란 뜻이었으니까.


‘좋아, 가자! 창궁무애검법 털러!’


무림영웅의 검법 중에서 한 손에 꼽히는 창궁무애검법.

남궁호는 창궁무애검법을 절대 남궁태에게 넘겨줄 생각이 없었다.


* * *


남궁세가의 천수제는 자주 있는 행사가 아니었다.

창궁무애검법을 전수 받을 사람을 지정하는 축제였으므로 가문에 마땅한 인재가 있을 때만 열렸다.

가주부터 원로회, 하급 무사들에 외부 초청 인사들까지 참석하는 남궁세가의 큰 잔치였다.

때문에 천수제 당일 아침엔 장원 전체가 시끌벅적한 게 당연했다.

세가의 둘째 공자인 남궁호가 근신으로 한참 얼굴을 비치지 않았음에도 누구 하나 신경 쓰는 이가 없었다.


“이번 천수제는 저번보다도 더 풍성하네!”

“초대받은 손님들 봤어? 아주 쟁쟁한 무림인들이 많던데?”

“아, 그러면 끝나고 음식 별로 안 남는 거 아니야?”


남궁세가 사람들은 잔뜩 들뜬 채 천수제 준비에 한창이었을 뿐.

그때, 사람들의 이목이 한 곳으로 집중되었다.


“저 소협은 누구지? 키도 크고 아주 헌헌장부네!”

“몸이 단련되어 있는 걸로 봐선 어디 무가의 자제인가?”

“어? 잠깐. 얼굴이 익숙한데...? 헉,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고 저분을 못 알아보면 어떡해, 이것들아!”


세가의 일꾼들을 웅성거리게 만든 인물은 탄탄한 체형의 소년이었다.

몸에 조금 작은 비단옷을 입고 있는.

그는 어깨를 쫙 펴고 보무당당하게 천수제 연회가 진행될 마당으로 향했다.


작가의말

상태창이 나오는 소설 중에 <내 상태창에 괴물이 산다>라는 재밌는 글도 있더군요. 하하.

[이 작가의 말은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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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3.06.11 16:45
    No. 1

    재밌네요 잘 읽고 갑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할젠
    작성일
    23.06.19 23:29
    No. 2

    킹마신공!!
    천마데스빔을 배워야 하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3.06.20 11:44
    No. 3

    좋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희망작
    작성일
    23.06.27 09:41
    No. 4

    ? 많이 이상한 딴지 같지만 왜 주인공의 목표가 이곳으로 온 이유확인일까 싶네요 .
    실제 태어나서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저의 목표(직업이나 인생지표등)가 뭔지 퀘스트 받거나 학교 선생들이 주는 목표(학업성적)는 신경안쓰고 살다가 이세계로 넘어왔다고 퀘스트따라가다보면 나의 존재이유를 알수있겠구나 라니 이해가 안되서요 .
    그냥 잘먹고 잘살다 죽으면 되는거 아닐까? 목표체우고 현실복귀하면 뭐있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ijason05
    작성일
    23.07.07 09:48
    No. 5

    천마건공이 ㅈㄴ 신공이라 체질이 개선된다기보단 천마의 안정제 역할을 하는 무공이네요 ㅋㅋㅋㅋ 신기하긴함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6 슬그머니
    작성일
    23.07.07 11:25
    No. 6

    천마건공이 하필이면 남궁세가에 있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23.07.07 20:24
    No. 7

    잘 보고 갑니다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3.07.08 13:01
    No. 8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은하수s
    작성일
    23.07.08 14:15
    No. 9

    상태창이 없어도 될 소설이였는데 억지로 넣은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일단 쭉 정주행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ja******..
    작성일
    23.07.08 23:23
    No. 10

    음각으로 찍을때와 양각으로찍을때?
    음각 양각은 파는 시점에 정해지는 건데
    어떻게 생겨 먹은 석판이면 2가지 상반되는 형태를 가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조립하는 형태에따라 내용이 달라 지면 모를까여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3 qw**
    작성일
    23.07.09 22:55
    No. 11

    그놈의 천마는 진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지천명군
    작성일
    23.07.12 00:34
    No. 12

    잼있게보고있어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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