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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雪 님의 서재입니다.

만병지황(萬兵之皇)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二雪
작품등록일 :
2013.05.14 23:07
최근연재일 :
2013.05.27 22:03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32,011
추천수 :
259
글자수 :
74,714

작성
13.05.17 18:00
조회
1,034
추천
7
글자
7쪽

7) 1,459 번째 만병(萬兵) 적검 적미

DUMMY

< 1,459 번째 만병(萬兵) 적검 적미 >

< 7,020 번째 만병(萬兵) 혼월도 일월랑 >


[야, 둘다 말을 곱게 안 듣는데. 일월랑은 그냥 강제로 힘을 빼앗으면 되는데 적검이 문제다.]


' 강제로 힘을 뺏어면 어떻게 되는거야? 그럼 내가 귀신 살인죄?'


[야, 바보냐? 그냥 힘만 뺏기고 부서진 혼월도에 옆에 있는거지]


' 그럼 강제로 다른 병기(兵器)에 넣을 수도 있는거야?'


[부서지고 나서는 이전과 같은 종류의 물건이나 병기(兵器)로 들어갈 수 있는거는 맞는데 강제로는 모르겠네. 어차피 백지 상태니까 근처에 아무 병기(兵器)에 들어가지 않을까?]


[꼬마야 우리도 처음에는 천기자, 만기자 영감들이 우리를 만든 기억밖에 없었다.]


' 결국에 만병(萬兵)의 인격은 주인 따라 가는거였네. 어쩐지 사멸 이 자식 성격이 꼬장꼬장 하더니..'


[야, 이 자식아 그럼 우리 성격은 하오문이냐? 본성도 있다고.]


' 어이쿠..본성을 잊었네요. 어련하시겠어요. 아줌마들... 화(花)씨 아줌마 욕도 본성인가?'


방현(房縣)의 한 골목에서 어린거지 하나가 초 주검이 되고 있었다.


' 아니야 이 걸로 부족한거 같은데'


[야, 벗어서 볼때기를 때려 밟는거 가지고 짚신이 병기(兵器)가 되겠어]


' 오 좋은 지적 '


[꼬마야 혹시 모르니까 벽에 세워 놓고 짚신으로 던져서 맞춰라]


' 그것도 있었네'


" 대협님 저 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전 개방 소속 거지입니다."


" 그래 거지라서 때리는거야. 잠시만 기다려봐 곧 끝나. 야 피하면 더 맞는다."


엄치한은 거지에게 5냥을 던져주고 다시 무당산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 현심대선공 좋긴 좋네. 몸이 많이 가벼워 진거 같은데. 그런데 선공은 내공처럼 쌓이는게 아니니까 안 가져가지?'


[.....]


' 이런 썅, 이 흡혈박쥐 마녀들.. 다른 만병(萬兵)은 내공을 보내준다고 하는데 도리어 고작있는 선공도 가져가냐. 그럼 나는 앞으로 계속 뜯기기만 하는거야'


[.....]



엄치한은 근엄은 표정으로 혼월도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거의 고철수준이 되지 일월랑은 백기를 들었다.


' 뭐야, 겨우 삼류도법에 내공은 없고 삼류보법 하나'


[야, 이 멍청아 그러니까 힘을 뺏았지 아니면 어림 반품 어치나 있었겠냐?]


' 그럼이제 심법도 모르는 내공 하나에 삼류도법2개 삼류보법 하나네. 천기자, 만기자 뭐 만병(萬兵) 하나라도 가지면 다 이기는 것처럼 뻥을 치더니.'


[꼬마야 아무래도 천기자, 만기자 영감들이 심법은 생각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누가 내공수련할 때 칼 들고 하겠냐]


' 그래 나한테는 회심의 짚신이 있으니까. 짚신은 여기 모셔두고 적미나 무당에 맡기자.'


[야, 너 적미 가지고 있을 때는 짚신 생각하지마라. 생각 읽히니까. 멍청이 이런 걸 꼭 얘기 해 줘야하지. 그리고 선공도 사용하지 말고.]


' 나도 그 생각 했거든 화(花)씨 아줌마 이제 나도 감 잡았다고'


엄치한은 적미를 귀향지로 보내기 위해 호송길에 올랐다.


[야, 적미가 협상하자고 한다. 받아 줄까?]


' 뭐라는데?'


[병기를 만년한철 검으로 바꿔주고 자신을 풀어주면 초절정검법 하나 준대]


' 됐다고 해라'


엄치한이 산문으로 들어서기 무당에서 가장 먼저 알아차린 사람은 무령이었다.


" 스승님, 사멸 아저씨가 만병(萬兵)이 온다는데요."


" 어이구 우리 무령이 그럼 한번 누가 오는지 같이 나가볼까"


" 네, 스승님"


' 요즘 내가 너 때문에 산다. '


" 엄 대협 아직도 약초캐고 있었나?"


" 나진진인님은 점점 젊어 지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반로환동이라도 하신게 아니신지요?"


" 예끼..무슨 말인가. 그런데 무령이 말로는 만병(萬兵)을 가지고 왔다는 거 같던데 재주도 좋구만 "


" 그래서 말인데 이 만병(萬兵)을 좀 처리하고 싶은데 제갈세가에서도 와야 할거 같습니다."


무당파 장문인실에는 무당파 나진진인과 제갈세가 제갈한천 가주 그리고 장문인, 소가주 장로들이 모였다. 엄치한은 이 상황이 매우 마음에 안들었다.


" 만병(萬兵)에 관한건데 입가벼운 아래것들이 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좀 걱정이 됩니다."


무당파 장문인과 제갈세가 소가주는 서로를 보며 측은지심을 교환하였다. 그런데 엄치한의 다음 말에 무당파 장문인은 고개를 떨것다.


" 그래도 소가주는 그렇다고 치더라도..다른 사람들은 영..."


제갈한천이 나섰다.


" 엄대협 여기 모인 사람들은 내가 보장하니 이야기를 시작하세나"


" 가주님께서 그렇다고 하시니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여기 보이는 적검은 이름이 적미이고 종남파, 화산파, 제갈세가 그리고 최종적으로 무당파에 왔습니다


'으흠'


좌중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보통 사안이 아닌 것이었다.


" 우선 제가 보법이나 신법은 내공심법과 연관되니 생략하고 내공심법하고 주요무공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엄치한은 나진진인과 제갈가주의 눈을 한 번씩 맞추고 말을 이었다.


" 제갈세가는 용천대신공 1갑자에 용천대검법과 용천절명수, 무당파는 태극신공 1갑자에 태극검입니다. 제가 다른 문파의 무공은 말씀해 드리지 않는 이유는 아시겠지요?"


좌중은 무거운 침묵에 쌓였다. 모두 장문인이나 장로급들의 무공인 것이다.


" 적검 적미의 요구는 명검으로 갈아타는 것과 자신이 지명한 사람을 무조건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원하시면 제가 해당문파의 무공과 지식은 사멸검과 제갈가주께서 가지고 있는 비도로 옮겨 드릴 수 있습니다. 양쪽 다 필요 없다고 하시면 어느 한쪽에서 보관을 해주시면 되고요."


제갈가주는 약간 놀란 눈치였다.


" 엄 대협 혹시나 했는데 내가 만병(萬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군. 저는 나진진인님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선택을 하시지요"


" 제갈가주 이 사람 본인을 어렵게 하는구려. 이러면 어떻겠나. 이 검이 선택한 쪽에서 검을 가져가는 것이 그리고 다음에 이런일이 있으면 다른 쪽에서 가지는 걸로.."


양쪽 다 무공은 원하나 검은 부담스러웠다. 무당파는 태극검을 확인해 보고 싶었고 제갈세가는 용천절명수가 실전된 무공이었던 것이다.


결국 적미는 무당파의 1대 제자를 선택했고 명검으로 갈아탔다. 엄치한은 무공을 옮겨 주는 과정에서 제갈세가 가주의 비도도 확인 할 수 있었다.


<21번째 만병(萬兵) 승천비도 용천>


그 날 이후 엄치한은 여간 피곤해 진게 아니었다. 자신의 주위에 4명의 장로들이 따르고 있었다.서로 불만이었다.



작가의말

다음 편은 18일 06:00분에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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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환영문 13.05.27 990 6 7쪽
23 23) 적염석(赤炎石) 13.05.26 849 7 7쪽
22 22) 만년지주 13.05.25 505 4 7쪽
21 21) 독곡 13.05.24 1,473 10 7쪽
20 20) 마혈질 13.05.23 729 7 7쪽
19 19) 귀곡 13.05.22 677 5 8쪽
18 18) 점창파 13.05.21 745 13 7쪽
17 17) 오룡삼봉 만독화 당문혜 13.05.21 871 5 7쪽
16 16) 반동환노 엄치한 13.05.21 987 5 7쪽
15 15) 사천당가 13.05.20 1,035 8 7쪽
14 14) 청홍쌍두사 13.05.20 1,244 21 7쪽
13 13) 종남파 13.05.20 705 8 7쪽
12 12) 9번째 만병 초음충적(招音蟲笛) 해파림(海波林 13.05.19 1,110 27 8쪽
11 11) '무적신공단' 13.05.19 1,038 10 7쪽
10 10) 화산파 13.05.19 928 8 7쪽
9 9) 7,020 번째 만병(萬兵) 짚신 일월랑의 행방 13.05.18 1,521 12 6쪽
8 8) 소림사 13.05.18 1,045 7 7쪽
» 7) 1,459 번째 만병(萬兵) 적검 적미 13.05.17 1,035 7 7쪽
6 6) 무당파 +1 13.05.17 1,159 8 7쪽
5 5) 제갈세가 13.05.16 2,139 16 7쪽
4 4) 16번째 만병(萬兵) 사멸 +2 13.05.15 1,890 17 6쪽
3 3) 8,500번째 만병(萬兵) 설리한 13.05.15 2,922 18 8쪽
2 1) 1만번째 만병(萬兵) (2) +1 13.05.15 1,963 16 7쪽
1 1) 1만번째 만병(萬兵) (1) 13.05.15 2,854 1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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