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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1분 부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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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14 22:39
최근연재일 :
2022.06.23 00:09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60
추천수 :
22
글자수 :
64,296

작성
22.06.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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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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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회의

DUMMY

"그럼 헤론과의 전쟁을 대비해 시온의 역할에 대한 회의를 시작하지."


"그전에, 헤론 왕국에 대해 알아 두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래 시온, 어떤 것이지?"


"헤론 왕국이 크레인 왕국의 모든 백성들을 섬멸한 것은 바로 능력때문입니다. 헤론 왕국의 백성들은 크레인 왕국의 백성들이 죽은 수 만큼 힘,체력,마력 등 모든 능력이 늘어나고, 현재 약 2배로 추정됩니다. 즉 일반적인 헤론 왕국 군사력에 2배가 되는 것이지요."


"....! 적국의 백성을 죽이면서 자국의 백성이 강해진다고?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네 그렇습니다. 이것이 크레인 왕국에 한해서인지, 저희 왕국도 해당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그들의 전력은 예측한 것의 2배입니다."


"....지금 헤론의 2배라.... 전면전은 상당히 힘들겠군."

"기사단장, 우리와 헤론의 전력은 얼마나 차이나지?"


"대략적인 전력은 우리가 일반 병사가 1만, 정예병 300에 헤론 왕국이 일반 병사 8천, 정예병 500입니다."


"그 수에 2배를 한다 치면 많이 불리한 상황이군."


"물론 국가 기밀인 부대는 포함되지 않은것입니다."


"우리 아른 왕국이 비밀 조직이 많긴 하지만...그래도 부족하군."


"더더욱 제 임무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래. 이 불리한 상황은 죽지않는 시온이 뒤집어 주어야 한다."

"시온의 능력으로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은 무엇일까?"


"제가 대규모 마법을 펼칠수도 없는 상황이니....역시 요인 암살밖에 없습니다."


"요인 암살이라... 한 두명 죽는것으로 큰 타격을 입히려면..."

"역시 왕인가?"


"왕국군 대장이자 국방부 중요인물인 바레인 공작또한 제거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레인 공작....내 친우들을 죽게한 자.... 그 자를 죽이면서 내 복수도 달성되고, 아른 왕국의 승리를 가져 올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래, 왕과 바레인....걸리적거리는 인물들이군. 특히 바레인 공작가는 그 군사력이 대단하지. 어쩌면 바레인 공작가가 해론 왕국의 군사를 이끌 수도 있어. 그 상황에서 바레인 공작가의 사병, 지휘관이 죽는다면 혼란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그들에게 접근해야 할까요? 그만한 인물은 호위가 수십명일 터.."


"호위를 뚫기엔 아무리 불사라도 역부족일 수 있다. 분명 목표물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무력화당하고 감금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두번 다시 찾아올 수 없을것이다. 역시 마법같은게 좋을텐데...."


"마법을 한번도 써본적 없는 시온은 무리입니다. 아티팩트의 힘을 빌리면 모를까..."


"아니요. 바레인 공작은 이미 한 번 아티팩트로 한 왕국을 끝장낸 사람입니다. 똑같은 수에 자기가 당하진 않을테죠. 아마 마력 탐지 아티팩트가 깔려있을겁니다. 아티팩트를 사용하는 순간 저희의 위치는 발각되고, 추적당할 것 입니다."


"원거리 저격은 어떤가요?"


"활을 쏘자는 말인가?"


"마력 탐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아티팩트의 힘을 받아 강하게 화살을 날리는 것입니다. 마력이 탐지되는 속도보다 화살이 날아가는 속도가 빠르겠죠. 마력 탐지가 작동해서 대처하려는 순간 그 자들의 머리는 관통 될것입니다."


"그래...시온은 죽지않으니 어떻게든 저격 지점까지 갈 수 있겠군. 나쁘지 않은 방법이야. 하지만 그렇게 끌리지도 않는군."


"만약 실패할 경우엔 결국 육탄전이 될 것입니다. "


"그럴경우 독이 뭍은 단검을 사용하는게 좋겠지. 호위 인원을 죽이는것보다 마비시키고 빠르게 뚫는 것이 중요할테니."


"그럼 육탄전이 됐을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불사의 몸이라고 해도 포박당하는 순간 끝납니다. 이럴경우엔 어찌 하는것이 좋겠습니까?"


"폭탄을 준비해가지. 포박당할 것같은 순간 일대를 날려버리고 다시 살아나면 되니까."


"....그런데 역시 무언가 허술합니다. 끌리지 않는 방법이군요... 확신이 안서기도 하고."


"그래. 이 작전은 성공확률이 매우 낮아보여. 확실하게 그 자를 암살할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


"우선 이 작전은 보류해 두고 회의를 마치도록 하지. 그래도 아티팩트를 이용해 활을 쏴 저격하는것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그닥 끌리지 않고 성공확률이 낮아 보일 뿐, 그 외에 특별한 방법은 딱히 생각나지 않는군. 시온은 아티팩트를 통한 활 연습을 하는것이 좋겠네."


"네 알겠습니다. 아티팩트를 연습하도록 하죠."



--------


"시온님. 이것이 바람속성 아티팩트입니다. 우선 이것을 사용하려면 바람의 정령과 계약해야 합니다. 그 후 바람의 정령의 힘을 이용해 아티팩트를 작동, 바람의 길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아, 나는 이미 바람의 정령과 계약했었습니다."


"바람의 정령과 이미 계약하셨다고요?"


"운석 소환 마법 임무때 헤이스트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계약했었죠."


"그렇다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령의 힘을 물러와 아티팩트를 작동시켜보시죠."

"바람의 힘을 뮥표물에 고정시키고, 활을 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화살은 바람의 힘을 받아 정확하고 빠르게 날아갈 것 입니다"


'파악! 샤아아악 콰직!'

바람의 길을 목표물에 고정시키고 활을 쏘니 화살은 바람의 속력에 더해져 매우 빠른 속력으로 목표물을 꿰뚫었다.


"매우 빠르군요. 이 속도라면 저격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역시 미리 바람의 길을 만들어 놓고, 활을 쏘니 정확도도 매우 높군요."


".....그런데 확실히 위력이 약하군요. 머리를 관통 할 정도는 되지만.... 화살이 닿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다거나 할 순 없을까요?"


"화살에 폭탄을 달면 되지만, 속력이 현저히 느려질 것입니다. 저격의 이점을 포기하는 셈이죠."


"그럴바엔 차라리 속도에 집중하는 편이 낫겠군요."

"더 나은 방법은 계속 생각해보는걸로 하지요."



단순히 활로 저격하여 공작을 제거하다니. 뭔가 부족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다.

자신감이 별로 없기도 하고 예감이 좋지 않다. 고작 화살 하나에 공작이 죽길 바라며 운명에 맡겨야 하다니... 지금까지 닥치는대로 몸을 써 싸우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 꺼려졌다.

"적어도 내가 직접 공작을 대면하게 된다면 좋을텐데...."

"활은 중간에 가로막히면 끝이다. 역시 직접 싸우는편이 가능성이 높다."

"내 불사의 몸을 이용해 공작과 마주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이 날 나는 계속 고민했지만 좋은 답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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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完) 결전의 날 22.06.23 33 1 7쪽
19 드래곤의 핵 22.06.22 17 1 7쪽
18 다시 일어선 공작가 22.06.21 21 1 7쪽
17 복수의 연쇄 22.06.21 23 1 7쪽
16 복수 22.06.20 22 1 8쪽
15 순간이동 실험 22.06.20 22 1 7쪽
» 회의 22.06.20 22 1 7쪽
13 베르너의 정체 22.06.19 20 1 8쪽
12 공동 목표 22.06.19 20 1 8쪽
11 작전 결행 22.06.19 22 1 10쪽
10 세부 작전 회의 22.06.18 24 1 7쪽
9 용언 마법 22.06.17 25 1 7쪽
8 설득, 협상 22.06.17 23 1 7쪽
7 다가올 결전, 복수 또는 충성 22.06.17 23 1 7쪽
6 레인저 조사 22.06.16 31 1 7쪽
5 거미 던전 22.06.15 27 1 7쪽
4 케이 22.06.15 28 1 7쪽
3 순위결정전 22.06.15 31 1 7쪽
2 검은 후드 22.06.15 41 1 7쪽
1 죽지 않는 자 +1 22.06.14 86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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