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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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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14 22:39
최근연재일 :
2022.06.23 00:09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57
추천수 :
22
글자수 :
64,296

작성
22.06.17 22:41
조회
24
추천
1
글자
7쪽

용언 마법

DUMMY

"그래, 잘 설득 되었다고?"


"네 아버지, 시온이 우리 바레인 공작가에 들어오고, 복수를 포기하는 대신, 전쟁 후 바레인 공작가 이름 아래에 편의를 봐주는 것으로 설득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공작가에 불사의 능력을 가진 자가 들어오는 것이지요. 엄청난 일입니다."


"복수를 포기하는건 어떻게 보증 할 셈이냐?"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신전의 맹약을 할 생각입니다."


"흠...신전 맹약이라...확실히 그것이라면 아무리 불사의 몸이라도 함부로 어길 순 없을테지. 좋아 그자를 불러들여라 너도 포함해서 곧 일어날 전쟁을 대비해 미리 작전 회의를 할 것이다. 죽지않는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미 대강 생각해두었다."


"네 알겠습니다."


-------


"그래, 자네가 시온 이라고?"


".......그렇습니다."


"뭐, 과거의 사건은 미안하게 됐네. 왕국의 국방을 생각해야하는 입장이어서 말이야.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이 사건의 중심인 그 지도. 그 지도의 정체는 바로 용언마법 아티팩트의 사용법이 있는 장소다. 용언 마법 아티팩트를 사용하려면 아티팩트와 사용법 둘다 필요하다. 사용법을 본 사람은 머리에 그 내용이 각인된다. 머리에 사용법이 각인된 사람은 아티팩트를 통해 용언 마법을 단 1번 사용할 수 있지. 용언 마법 아티팩트는 이미 가지고 있었지만.... 그 사용법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가 없었지. 그러다 최근 그 위치가 적힌 지도를 찾게 되었는데, 적국 크레인 왕국의 첩자에 의해 마차에서의 사건이 일어난것이다. 그 지도는 결국 자네 일행으로부터 되찾아왔고, 이미 그림자들을 보내 그 사용법도 찾았다."


"자네의 특별 임무는 바로 이 용언 마법을 사용해 주는 것이다."


"....!제가 용언 마법을 말입니까?"


"그래. 그 이유는 이 용언 마법의 까다로움 때문이지..... 자네가 사용할 용언 마법은 바로

'운석 소환' 마법이다."


"운석.....소환?"


"운석 소환은.....시전자의 위치로 거대한 운석을 소환하는 마법이지. 즉 시전자는 100% 죽게 된다. 원래는 그림자중 하나의 희생으로 마법을 시전 할 생각이었지만.. 자네는 죽지 않으니 마침 딱 좋은 시전자가 등장한 것이지. 그리고 죽지 않는 몸의 이점은 하나가 더있다. 시전자의 위치로 운석을 소환하는것이니, 시전자는 어떻게든 적국의 왕궁까지 도달해야한다. 하지만 아티팩트를 들고 가다가 죽기라도 한다면...모든 계획이 불거품 된다. 그래서 난 모든 레인저, 그림자를 투입해 다 같이 죽더라도 어떻게든 왕궁까지 뚫고가 운석 소환 마법을 시전시키려 했지. 하지만 죽지 않는 자네라면.. 어떻게든 왕궁까지 도착 할 수 있겠지. 죽더라도 계속 달려라. 그것이 자네의 특별 임무네."


"만약 운석 소환이 성공한다면....."


"반경 100km내의 모든 생명체는 사라질 것이네. 적어도 총 인구수의 절반은 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즉 그 순간 우리 왕국 백성의 힘,지력,체력 등등은 1.5배가 될것이지."


"......이렇게 까지 중대한 임무였는지는 몰랐군요."


"그래. 이것이 성공한다면 우리 왕국이 승전 할 확률은 100%다. 그만큼 중요한 작전인만큼 나는 신전의 맹약을 할 것이다."


"....하지만 전 맹약은 생각해본다고 했습니다."


"그래. 복수를 포기한다는 맹약 말이지. 하지만 내가 말하는건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겠다는 맹약이다. 이것이라면 자네 말에 위배되는것은 아니지."


"그정도라면.....알겠습니다."


"흠 아직도 복수를 완전히 포기하지 못한건가.... 그것을 포기한다면 바레인 공작가의 힘을 뒤에 업는 것은 물론 전쟁영웅이 될 수도 있는것을.... 이해가 되지 않는군"


"제 인생의 반쪽이던 친우들이였습니다."


"하지만 자네 친우들의 혼을 위한답시고 현재 자네의 영광과 행복을 포기하는것도 옳지 않다."


".....일단 임무에 관한 건은 확실하게 맹약하겠습니다."


"그래, 일단 그거라면 됐다...."


--------


"맹약을 주관하는신관으로서 맹약에 대한 내용은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잊어버릴 것을 맹세합니다."

"서약자 시온은 해당 내용에 대해 동의하십니까? 맹약을 진행하십시오"


" 나 시온은 헤론 왕국 바레인 공작가의 특별 임무를 성실히 참여할 것을 신에게 맹새합니다. 이를 어길시 나 시온은 신의 하인으로서 모든 것을 박탈당하고 무(無)로 돌아갈 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이 서약서에 사인을 해주십시오"


'슥슥'


"이것으로 모든 맹세가 끝났습니다."



"이건 한 사람으로서 말하는건데 맹세를 잘 지키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끔찍한 일을 당할테니까요."


"뭐, 조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가십시오."




"이것으로 됐겠지?"


"네, 그렇습니다. 이제 작전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율하는 것만 남았군요.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대략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작전 시행은 한달 후, 시온님과 그림자5명이 북쪽 국경을 통해 왕궁까지 도달, 아티팩트 사용까지가 대략적인 작전 시행 계획입니다. 즉 이 작전이 성공햐도 시온님은 운석을 맞고 살겠지만, 그림자5명은 성공하든 실패하든 죽습니다. 그러니 시온님이 그림자들을 잘 이끌고 작전을 수행해주셔야합니다."


"흐음...한달 후인가. 그때까지는 작전을 연습하고 내 힘을 길러야겠군."


"네. 실제 임무때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최대한 준비해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북쪽 국경으로 왕국까지라...단순히 걸어가는것인가?"


"말을 타게 되면 잠입이 쉽지 않습니다. 소리도 소리이되, 흔적이 남고, 눈에 잘 띄어서 추적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두발로 걸어서 가는것이 눈에 띄지도 않을 뿐더러 빠릅니다. "


"그런데 그림자 5명은 성공해도 죽다니... 혹시 나를 죽인 검은 후드도 가는 것인가?"


"네. 실력자인만큼 최대한 작전 성공률을 높일 것입니다."

"왕궁으로 도달할 때까지 수많은 방해가 있을 터이니, 그것을 잘라줄 레인저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불사하고 임무를 성공시키기 위해 레인저라는 호칭을 가진 자가 참여합니다."


'내 손으로 친우의 복수를 하려했는데, 어차피 그자는 운석이 떨어지면 죽는다니. 내 복수가 어쩌면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겠군. 물론 복수의 대상이 그 자 하나만은 아니지만....'


"그래, 이제 다시 회의실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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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完) 결전의 날 22.06.23 33 1 7쪽
19 드래곤의 핵 22.06.22 17 1 7쪽
18 다시 일어선 공작가 22.06.21 21 1 7쪽
17 복수의 연쇄 22.06.21 23 1 7쪽
16 복수 22.06.20 22 1 8쪽
15 순간이동 실험 22.06.20 22 1 7쪽
14 회의 22.06.20 21 1 7쪽
13 베르너의 정체 22.06.19 20 1 8쪽
12 공동 목표 22.06.19 20 1 8쪽
11 작전 결행 22.06.19 22 1 10쪽
10 세부 작전 회의 22.06.18 24 1 7쪽
» 용언 마법 22.06.17 25 1 7쪽
8 설득, 협상 22.06.17 23 1 7쪽
7 다가올 결전, 복수 또는 충성 22.06.17 23 1 7쪽
6 레인저 조사 22.06.16 30 1 7쪽
5 거미 던전 22.06.15 27 1 7쪽
4 케이 22.06.15 28 1 7쪽
3 순위결정전 22.06.15 31 1 7쪽
2 검은 후드 22.06.15 41 1 7쪽
1 죽지 않는 자 +1 22.06.14 85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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