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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1분 부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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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14 22:39
최근연재일 :
2022.06.23 00:09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56
추천수 :
22
글자수 :
64,296

작성
22.06.19 00:18
조회
21
추천
1
글자
10쪽

작전 결행

DUMMY

그로부터 6일, 나는 검술, 활, 추적법, 헤이스트 마법 등등을 익혀나갔다. 그리고 다가오는 대망의 작전 결행일.


"지금부터 북쪽 국경으로 이동한다. 모든 준비는 되었는가?"


"예. 그렇습니다."


"시온. 아티팩트는 잘 챙겼지?"


'끄덕'

곧 시작될 중대한 임무에 긴장한 모습으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 출발한다."


당연히 아직 우리 왕국이기에 우리는 순조롭게 북쪽 국경에 도달하였다.


"국경에는 양쪽의 검문소가 있다. 보통의 교류때는 그 길을 통과해서 지나가야 하지. 하지만 우린 잠행중이므로 다른 길로 갈 것이다. 시온, 지도를 꺼내라."


"우리는 이쪽 산길을 타고 크레인 왕국으로 들어간다. 산길을 하나하나 경비병을 세워 두진 않겠지만, 운이 나쁘다면 만날 수도있다. 그럴 경우엔 최대한 조용히 제거한다."


"다들 헤이스트 마법을 썻지? 그럼 출반한다."


이곳은 바로 하이엔 산이다. 이 산은 우리 왕국과 크레인 왕국에 걸쳐있기에, 이곳을 통과하면 바로 크레인 왕국이다.


'샤사삭 샤사삭'

"아직까지 경비병의 모습은 보이지않군, 전쟁 3일전이니 긴장을 늦추지 말아라."


그 길로 30분을 지났을 때쯤 출렁 다리 하나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다리를 건너고 30분 더 가면 산길은 끝난다. 어서 가지."


우리가 다리를 중간쯤 건넜을 때였다.


"전원! 발사!"


".....! 습격이다! 화살이 날아온다! 실드!"


'파바바박 파박'


"시온! 앞 쪽으로!"

우리는 미리 계획했던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리 위에서 적을 만날경우 죽지 않는 나를 방패삼아 최대한 빨리 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달려!"


"계속 쏴라!"


'푹 푸북 푹'

내 몸에 화살이 끊임없이 박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요 부위인 머리와 심장정도만 방어하면, 죽지않고 계속 치유되면서 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이게 무슨....죽지를 않잖아!"


"그림자 전원! 궁수를 공격한다!."


"크아아악!"


우리의 작전이 새어나간것이 아닌 그들은 단지 다리에서 근무를 서던 경비병일 뿐이었다. 갑자기 나타난 적, 그리고 여러 버프 마법을 두른 그림자들에게는 일반 경비병은 상대가 되지않았다.


"후...전부 제거했군. 빠져나간자는 없겠지?"


"네. 시체는 태울까요?"


"연기도 하나의 단서가 될수 있다. 전부 다리밑으로 던져라."


우리는 시체를 처리 한 후에 다시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산 입구쯤에 도착했다.


"이런.... 산 입구를 감시하는 경비병이 있군."


"7명정도밖에 없으니 빠르게 정리하죠."


"만약 비상벨을 누른다면 일이 복잡해진다. 그럴 틈도 없이 제거해야해."


"...그렇다면 활을 이용하죠. 순식간에 머리를 관통시키면 그럴 겨를 도 없을겁니다."


"우리는 시온까지 총6명.... 1명이 빈다. 그림자 5명이 활을 쏘고 시온이 근접전으로 2명을 제거한다."


"....알겠소, 타이밍은 언제?"


"우리가 활을 쏘자 마자 돌진하시오. 맨앞의 둘을 빼고 활을 쏘지."


만약 1명이라도 놓치면 수 많은 병사들이 몰려올것이다.... 실수없이 한번에 제거해야해.


"....지금!"

'파악!'

화살이 날라가는 소리와 함께 나는 맨앞의 경비병에게 달려들었다.


'퍽 퍼벅 퍽 퍽 퍽'

"아니...! 어디서 화살이!"


"침입자다! 어서 비상...."


'슈각 슈각'


경비병이 당황한 틈을 타 나는 재빠르게 그들의 머리를 배었다.


"휴...일단 한고비는 넘겼군. 크레인 왕국 내부로 들어왔네. 이제부터가 진짜다."


"만약 작전이 새어나가지 않았다면, 왕국 내부에 있는 우리는 백성들과 구별 할 수 없어. 지금부터는 긴박한 상황이 아니면 뛰지않고 걸어간다. 그편이 눈에 덜 띌거야."


그렇게 우리는 왕궁을 향해 빠른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0분이 지났을 쯤... 우리는 병사로 보이는 한 남자릉 마주쳤다.


"어이. 거기 6명, 불시 검문이다. 신분증을 제출하라."


우리는 크레인 왕국에 대한 조사가 완벽했기에, 미리 준비한 위장 신분증을 꺼내 들었다.


"흐음....문제 없나.... 잠깐, 왜 식별 도장이 없지? 건장한 사내로 보인다만"


"....! 식별 도장이라니요? 그런것이 있나요?"


"전쟁에 대비해 모든 남성은 일주일 전부터 병영에서 신분증에 식별 도장을 받아 유사시에 군인으로 징용된다고 특별 왕명이 내려왔는데.... 어째서 모르는거지? 어디 산에서라도 사나?"


"저희는 며칠전 타국으로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참입니다. 그래서 몰랐나보군요."


"흐음....일단 도장이 없으니 병영으로 같이 가줘야 겠다. 신분 확인후 식별 도장을 찍기로 하지"


"이런.... 레인저님 어떻게 하죠?"


"그림자, 이 사람의 몸을 잡아라"


'탁!'


레인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로 병사를 기절 시켰다. 그 순간 그림자들은 병사의 몸을 잡아 마치 그가 멀쩡히 걷고 있는 것처럼 연기하였다.


"이대로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간다."


우리는 병사를 골목길로 데려와 조용히 처리했다.


"...이 자의 신분증을 보니 식별 도장은 이렇게 생겼군. 그림자, 필사하라"


'....놀랍군'


그림자중 하나의 필사실력은 놀랍게도 정교했다. 이런 상황까지 예상해서 전문 기술을 터득한 것일까?


"자. 다시 출발하지."


그후 1시간을 걸어 우리는 왕궁에 도착했다.


"...이럴수가... 어떻게 이렇게 쉽게 도착한거지?"


"쉽다니 식별 도장을 필사하고 경비병들을 여러번 만나고 제거한게 쉬운가?"


"하지만 우리가 갖고있는 아티팩트의 힘에 비하면...너무 간단하다"


"애초에 아직 전쟁이 아니기도 하고. 설마 이런 아티팩트가 있다는 것을 상상이라도 했겠나? 고작 첩자 6명이 왕궁에 도착한 것은 사실 크레인 왕국 입장에서 큰 일이 아니야. 6명이 학살을 한다고 해도 금세 진압되겠지. 그만큼 대규모의 군대가 잠입하는게 아닌이상 잠입은 쉬워. 반대로 우리왕국으로의 잠입도 말이지. 만약 그 지도가 상대에게 넘겨졌다면.... 큰일이였지"


"그래. 그 지도 때문에 누가 친우들을 죽이기도 했고 말이야."


"그건 할 말이 없군... 우선 어서 아티팩트를 작동 하게."


"흥....! 내 친우들을 죽인 복수를 이렇게 갚게 되다니. 어차피 난 죽지 않는 몸이지만. 잘가라 "


"........."


나는 내 머리속에 각인된 아티팩트 사용법을 통해 운석 소환 아티팩트를 작동시켰다.


'크흑....온 몸의 피가 빵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그렇다. 운석 소환 마법은 용언 마법. 인간이 그것을 흉내내려면 시전자의 육체 쯤은 매우 싼 값이다.


'크아아아악!!!!!! 내 몸이!!!!!'


그렇게 나는 죽고 의식이 끊겼다.


'슈아아아악~'


아티팩트가 작동되고 1분후 나는 다시 살아났다.


"아티팩트는 성공적으로 사용된건가?"


"그래. 보다시피 나도 죽다 살아났고, 아티팩트도 사라졌다."


"....이제 운석 소환 마법을 해제할 방법은 없겠지.... 10분뒤 모든것이 끝난다."


"10분이라.... 그 사이에 도망이라도 가보지 그래?"


"이제 너는 필요없다."


"...뭐?"


'푹'


"크흑, 이게 무슨....!!"


"10분간은 온몸이 마비 될것이다."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을텐데...? 왜 이러는 거지?"


"미안하지만 우린 살아 돌아갈것이다."


"...?"


"사실 우리 몫 5명의 텔레포트 마법서는 있거든. 아티팩트가 사용된후 너를 마비시키고 그림자 5명은 헤론왕국으로 텔레포트 하라는 주인님의 명령이다."


"그게 무슨...?"


"무슨 말이긴. 그림자 5명이 죽을 일은 없다는 거다."


"....굳이 나를 속일 이유가 있나? 무슨 이득이 있다고!"


"공작님은 당신과 공작가의 마찰을 우려하셨다. 당신이 언제 공작가를 배반할 지 모르니까 미리 싹을 뽑아 두자는 거지. 당신이 복수는 이미 포기 했을수도있지만... 위험을 부담하고 자네를 공작가에 들이고 싶지는 않다더군. 불사의 몸에대해서는 정보가 없지만 운석도 소환하는 김에 운석이 자네를 죽게 만들면 좋겠다고 하신다. 물론 자네가 죽지 않아도 곧 우리 헤론 왕국의 군대가 운석 소환후 크레인 왕국을 점령, 자네를 찾을 것이네. 만약 자네를 찾게된다면 비 무장 시킨 후 평생 갇혀서 실험 재료가 될 것 같군. 운석이 떨어진 후 다시 살아난다면 헤론의 눈을 피해 달아 나는게 좋겠군 하하하하!"


"크윽....반드시 살아나서 전부 제거해주마....!"


"우리를 제거하긴, 너가 우리로부터 도망칠지를 걱정해라. 이제 3분후군 그럼 이만."


'촤아아아아아아앙'


그림자들이 마법서를 사용하자, 그들의 모습은 사라졌다.


"젠장.... 온 몸은 마비되고... 곧 운석이 떨어지고..... 헤론 병사들이 날 찾아내서 실험 재료로 쓴다니...."


"하지만 그 자들의 말도 맞다."


"지금 당장은 바레인 공작가를 제거할 힘이 없다."


"어차피 나는 지금쯤 헤론왕국에 지명 수배자가 되었겠지."


"차라리 다른 나라에 몸을 의탁한 후, 힘을 기른다."


".....후 끝까지 이용만 당하는 건가... 헌터 아카데미에서 지인이 생기나 했는데.... 케이 또한 그런 목적으로 나에게 접근 한건가?"


'콰아아아아아'


"운석이 다가오는군."


"1분뒤에 다시 눈을 뜨기를....."




"쿠콰가가가가강"





운석이 크레인 왕국에 충돌 한후, 크레인 왕국 영토의 80%는 사라지게 되었다.

운석이 충돌하면서 여러번 충격이 가해짐에 따라, 나는 1분뒤 살아 나는 것이 아닌, 죽었다 살아 나는것을 10번을 반복하며, 눈을 떴을 때는 온 주변이 초토화 되어있었다.


"....충격이 끝난것인가..."


"정말 아무것도 없군.... 위력은 엄청나다."


"차라리 이것을 바레인 공작가에 썻더라면...."


"하지만 무고한 희생이 너무나도 많았겠지."



"다른 나라에 몸을 숨긴다."


그렇게 나는 크레인 왕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른 왕국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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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회의 22.06.20 21 1 7쪽
13 베르너의 정체 22.06.19 20 1 8쪽
12 공동 목표 22.06.19 20 1 8쪽
» 작전 결행 22.06.19 22 1 10쪽
10 세부 작전 회의 22.06.18 24 1 7쪽
9 용언 마법 22.06.17 24 1 7쪽
8 설득, 협상 22.06.17 23 1 7쪽
7 다가올 결전, 복수 또는 충성 22.06.17 23 1 7쪽
6 레인저 조사 22.06.16 30 1 7쪽
5 거미 던전 22.06.15 27 1 7쪽
4 케이 22.06.15 28 1 7쪽
3 순위결정전 22.06.15 31 1 7쪽
2 검은 후드 22.06.15 41 1 7쪽
1 죽지 않는 자 +1 22.06.14 85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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