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1분 부활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14 22:39
최근연재일 :
2022.06.23 00:09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48
추천수 :
22
글자수 :
64,296

작성
22.06.23 00:09
조회
31
추천
1
글자
7쪽

(完) 결전의 날

DUMMY

그리고 그렇게 6일째 새벽이 되었다.


"드디어 때가 됐군...."


나, 기사단장, 그리고 기사3명. 이렇게 5명은 드래곤의 핵을 헤론 왕국에 터트리는 일을 맞게 되었다.


"이제 곧 일어날 전쟁의 승패가 여기에 달렸군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발하시죠."


헤론 왕국과 아른 왕국은 국경이 맞닿아 있지 않았다.


헤론 왕국과 크레인 왕국의 국경이 맞닿고, 크레인 왕국과 아른 왕국의 국경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우리는 크레인 왕국을 거쳐 헤론 왕국에 도달해야 했다.


하지만 크레인 왕국은 운석 소환 마법에 의해 완전한 황무지가 되었다.


그렇기에 그곳을 지키는 사람도 없었고, 우리는 크레인 왕국과 헤론 왕국의 국경에 도달할 때까지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았다.



"저곳이 헤론 왕국과 크레인 왕국의 국경입니다."


"이제부터가 긴장해야할 때라는 거죠."


"제가 헤론 왕국에서 크레인 왕국으로 침투했었을 때, 헤론과 크레인 사이에 걸쳐있는 산을 통해 잠입했었습니다. 그 산을 통하면 헤론 왕국내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좋아. 그쪽으로 가지."


그렇게 우리는 산을 거쳐 헤론 왕국쪽 산의 입구에 도달했다.


"산의 입구에 경비병이 두 명 밖에 없군요. 활로 처리하겠습니다."


"슉, 슉"


기사 둘은 매우 정확하게 경비병의 머리를 꿰뚫었고 우리는 쉽게 산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흐음...새벽이라 그런지 경비가 허술하군요."


"크레인 왕국에 침입하는 작전을 세웠으면서 정작 본인도 허술하니..."


"이대로 왕궁 근처까지 가면 되겠네요."


"예. 왕궁까지 수월하게 갈 듯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왕궁 근처에 도달하였다.



"지금부터는 잠입이 쉽지않습니다."


"시온님의 능력을 사용해 순간이동하는것으로 하죠."


"왕궁 근처에 시계탑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시온님의 팔을 묶은 활을 쏴 왕궁으로 침입하도록 하죠."



"...시계탑에 경비가 한명 있군요. 활로 처리하겠습니다."



"크헉!"



그리고 우리는 시계탑의 계단을 올랐다.



"후...작전 성공이 눈앞이군요. 자 여기가 시계탑 옥상입니다."



"......! 엎드려!"


'촤아악!'



갑자기 날아온 화살은 내 왼쪽 어깨를 뚫고 지나갔다.


"크윽.....너....너가 어떻게 여기에....!"


"아, 시온, 왔어?"


내 눈앞에 있는 건 바로 바레인 공작가의 케이였다.


"나도 크레인 왕국을 끝장낸 작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원래라면 너희가 바레인 공작가를 습격한 후 그 작전의 계획을 알던 사람은 전부 죽어버렸겠지만.....아버지가 남긴 비문을 통해 그 정보를 알게되었지."


"이 작전은 분명 다시 쓸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활을 쏘기 좋은 곳에 기다리고 있었더니 내 예상이 맞아떨어졌군."


"크윽...우리가 한 짓을 결국 알게 되었구나."


"....사실 너에겐 악의가 없었다."


"하지만....이젠 너의 복수의 대상이 나와 라인하르츠 후작가가 되었겠지."


"너가 복수를 포기하지 않겠다면, 그리고 우리 계획을 방해하겠다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다."


"그럴일은 없다.시온. 내 복수의 칼날을 받아라."


그 말을 한 뒤 케이는 나에게 돌진 해왔다.


그 순간


"파악! 슈오악 퍽!"


"큭...이게 무슨..."


기사가 쏜 화살이 케이의 명치를 뚫고 갔다.


"흥....5명이서 싸우겠다는 건가....비겁하군."


"나라의 명운이 걸린 일. 비겁하든 아니든 상관없다."


'촤아악!'


기사단장의 검은 케이의 목을 갈랐다.


'.....안타깝긴 하군...'

'케이가 바레인 공작가의 사람만 아니었어도...'

'어쩌면 친구가 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결국 복수가 복수를 낳게 되고 또다른 불필요한 희생자가 나오게 되었군요..."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일이였습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그래요. 일단 작전부터 진행합시다."


그렇게 해서 나는 단검과 드래곤의 핵을 쥔 오른손을 자를 준비를 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촤악!'


"활을 쏴!"


'파악!'


"어서 도망쳐! 10초 후 폭탄을 발동한다!"




"12초...13초...19초!"


'딸깍!'



'콰가가광!'


그렇게 나는 폭발에 죽고 1분뒤 깨어 났다.


"여기는....황궁 옥상이군."


"드래곤의 핵과 단검은 제대로 있고...."


"후.....전부 끝났군."


'촤악!'


나는 오른 팔을 잘라낸뒤 5m밖으로 던진 후, 오른 팔이 있던 자리에 드래곤의 핵을 갖다 댔다.





"폐하! 긴급상황입니다!"


"대신들과 회의중에 이 무슨 추태냐!"


"갑자기 궁안에서 엄청난 마력의 파동이...!"


"지금 즉시 피하셔야 합니다!"


"뭐....! 마력이....?"


"궁안에 지하도로 대피하시죠!"


"그래, 알겠다. 대신들도 어서...."



'쿠웅......'


"...이게 무슨 소리...?"





'콰과과과과과과과 콰과과과과과과과'


'쾅! 쾅! 퍼버벙!!'



"콰아아아앙!!!!!!!!"




"기사단장님, 왕궁에서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음.그래. 흔적도 남지 않았군."


"왕과 모든 대신들이 전쟁 직전 회의를 하고 있었던것으로 추정됩니다."


"생존자는 없습니다."


그래, 지금 즉시 왕궁으로 가서 시온을 구해온다."





눈을 떴을 때는 구덩이 속이었다.

왕궁이 있었던 흔적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폭탄이 터진 것이 아닌 마치 그대로 녹아내렸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그 후 나는 기사단장과 기사들에게 구해져, 헤론 왕국을 빠져 나오게 되었다.

왕을 비롯한 모든 요인들, 미법사, 기사들, 그리고 물론 케이도. 전부 제거되었고, 아른 왕국은 헤론 왕국을 손쉽게 차지하게 되었다.




"하하하!!! 이번 전쟁 승리의 공신은 자네일세!!"


"아닙니다. 폐하. 라인하르츠 후작가의 모두가 힘을 합친 덕입니다."


"허허 이사람 겸손하기는. 자네는 이제 아른 왕국의 멸망으로부터 구해낸 전쟁영웅일세."


"그에 따라 전쟁영웅의 훈장, 백작의 작위를 수여하고, 백장령을 하사하겠네."


"갑사합니다.폐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라인하르츠 후작가. 자네들 또한 이번 전쟁의 공으로 공작의 작위를 수여하겠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폐하."


"자. 승전기념 파티이니 모두들 즐기길 바라네. 이만 물러가도 좋아."



"이제 백작이 된건가 시온.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공작님 이제 무언가 끝난 기분이네요."


"복수도 끝났고, 조국도 지켜냈으니 그럴 만도 하지"

"이제 자네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젠 목표가 없네요. 백작령이나 잘 지켜야지요."


"그래. 백작으로서 좋은 마음 가짐이군. 하하하. 이제 걱정거리는 없으니 인생을 즐기게."


"예 알겠습니다. 공작님."




짧은 시간에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내 친우 베르너와 한스가 죽게되고, 나는 1분후에 부활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고

그 원수들과 같이 작전도 했으며 배신까지 당했다.

결국 그 원수들을 죽임으로써 복수도 끝이 났다....



"내 손으로 두 나라나 끝을 내버린것인가? 참 많은 일이 있었군."


'헌터'로서의 시온의 복수극은 복수를 갚고 백작이 되면서 이렇게 끝나게 되었다.




EN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분 부활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完) 결전의 날 22.06.23 32 1 7쪽
19 드래곤의 핵 22.06.22 17 1 7쪽
18 다시 일어선 공작가 22.06.21 21 1 7쪽
17 복수의 연쇄 22.06.21 22 1 7쪽
16 복수 22.06.20 21 1 8쪽
15 순간이동 실험 22.06.20 22 1 7쪽
14 회의 22.06.20 21 1 7쪽
13 베르너의 정체 22.06.19 20 1 8쪽
12 공동 목표 22.06.19 19 1 8쪽
11 작전 결행 22.06.19 21 1 10쪽
10 세부 작전 회의 22.06.18 23 1 7쪽
9 용언 마법 22.06.17 24 1 7쪽
8 설득, 협상 22.06.17 23 1 7쪽
7 다가올 결전, 복수 또는 충성 22.06.17 22 1 7쪽
6 레인저 조사 22.06.16 30 1 7쪽
5 거미 던전 22.06.15 27 1 7쪽
4 케이 22.06.15 27 1 7쪽
3 순위결정전 22.06.15 31 1 7쪽
2 검은 후드 22.06.15 41 1 7쪽
1 죽지 않는 자 +1 22.06.14 85 3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