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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1분 부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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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14 22:39
최근연재일 :
2022.06.23 00:09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47
추천수 :
22
글자수 :
64,296

작성
22.06.15 00:48
조회
40
추천
1
글자
7쪽

검은 후드

DUMMY

"그래 물건은 잘 찾아왔고?"

"예. 여기 있습니다."

"금화상자는 중요하지않고....그래 이거지."

"이 지도야말로 계획의 핵심"

"그들의 습격으로 이걸 잃어버리나 했는데"

"하하하! 서로 치고박다 다 죽고 정작 엉뚱한사람이 훔쳐가다니"

"그래도 되찾았으니 다행이군. 아 목격자는 전부 제거한거지?"

"예 전부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일을 해줘야겠다."

"부하들을 데리고 마차와 우리와 그들의 시체, 목격자의 시체까지 전부 태우고와라"

"전부 태워 없던일로 만들어라. 물론 눈에띄지않게"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흐음...한시름 덜었군. 만약 이것을 크레인 왕국이 가져갔더라면....그 희생자는 반대로 우리가 됐을수도 있었을 터....큰일을 막았군"



---------

"복수를 하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 우선 내 몸에 대해 자세히 아는것 부터다. 내 능력을 내가 잘 알아야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내가 죽었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내가 불사라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다.

내가 죽은후, 의식은 끊기고 눈앞은 캄캄해진다.

그러다 다시 돌아올때까지의 시간....

그 시간은 검은후드가 현장에서 사라질 정도의 공백이다.

복수 도중 내가 죽는다면, 어느정도의 차질이 생길것이다.

내가 쫒던 자가 도망칠 수도 있고... 내 능력을 알아챈자가 내가 부활할 때까지 기다린다면....최악이다.

만약 동료를 구한다고 해도, 내가 죽은후 다시 살아날때까지 버텨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알아야겠군"


그래서 나는 죽어보았다.

삶의 목표가 복수뿐. 무엇이 두려울쏘냐.

시계를 사서, 내 심장을 찌르고 그 시간을 측정했다.

또 심장을 찔러서 죽어보고, 목을 잘라서 죽어보고 시간이 다른가도 측정했다.

즉사하지않지만 과다출혈로도 죽어보았다.

독을 마시고도 죽어봤다.

절벽에서 떨어지면서도 죽어봤다.

하지만 결론은 같았다.

어떻게 죽든 되살아날때까지의 시간은 정확히 '1분'

내 복수가 성공하려면, 내가 죽은후 1분은 버텨줄 동료가 필요하다.

검은후드는 날 죽인후에, 1분안에 현장에서 벗어났다.

그렇다면 내가 복수하던도중, 내가 죽는다면 그는 충분히 달아나는것이다.

"어떻게든 1분동안 잡아놔야한다..."


그외에도 나는 여러가지 실험을 했다.

신체부위가 절단된 뒤에는 1분안에 재생한다.

절단된 부위가 중요한 부분일수록, 큰 부위일수록 느리게 재생된다.

손가락이면 5초이내, 다리라면 20초 이내, 팔도 20초이내 이런식이다.

신체가 재생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다.

가까이 있으면, 절단된 신체가 절단부위에 붙는다.

마치 분해됐다가 다시 조립되는 느낌...

잘린 부위가 멀리있다면 새로 자라난다.

그리고 그 잘린부위는 그대로이다.

즉 내목을 자르고 멀리둔다면, 내 머리를 수십개를 만들 수 있을것이다.

이것을 유용하게 쓸 수 있지않을까?

그리고 특이점이 하나 더있다.

절단된 신체가 가까이 있을경우, 절단된 신체가 분리되고 절단부에 붙는데,

이 접합면에 이물질이 있을경우, 그 이물질은 사라진다.

말 그대로 증발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 이물질이 어디로 사라지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사라진다.

이 가깝냐 머냐의 기준은 대략 5m사이이다.

"이걸로 내 몸에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



---------

"흠 마차와 시체는 그대로 있군."

"이것들을 옮겨라. 태울 장소를 찾는다."

"예"

'목격자를 죽인 곳이 이 부근인데....'

'!!!!!'

'이럴수가.'

'목격자를 죽인곳에 시체가 하나도 없다.'

"대체 어떻게 된거지?"

"누가 시체를 건드린것인가?"

"이 근방을 샅샅이 뒤져라. 시체3구를 찾아야한다."

"예"


"시체를 칮지 못햤다고?"

"예. 근방을 샅샅이 뒤졌지만 마차와 시체는 그대로, 목격자의 시체는 사라졌습니다."

"대체 누가 시체를 건드린건가...흠..."

" 마차와 그들의 시체는 확실히 처리했지?"

"예. 흔적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 일단 알겠다. 돌아가라"

"예"


--------

"내 몸에 대한 사실들도 어느정도 파악했고"

"이젠 실력을 기를 차례다."

"검은 후드는 레인저였다."

"그렇다면 나도 레인저의 검술을 배워야겠군. 헌터 아카데미로 간다."



-------

"헌터 아카데미에 등록하러 왔습니다."

"이름과 직위가 어떻게 되시죠?"

"시온, 3급 헌터입니다."

"3급헌터 시온 아카데미 c클래스 등록되셨습니다."

'흐음 c클래스 부터인가'

헌터 아카데미는 클래스가 3개로 나뉜다.

정예 a클래스 그 아래로 b클래스 c클래스가 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a클래스는 1급헌터, b클래스는 2급헌터, c클래스는 3급헌터이다.

클래스가 올라감에 따라, 헌터 급도 올라간다.

3급헌터, 2급헌터, 1급헌터로 올라가고

a클래스에서 순위 결정전 1등을 4연패 할경우 0급 헌터로 승격된다.

0급 헌터중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헌터는 황제로부터 레인저의 칭호를 수여받는다.

"최대한 빠르게 a클래스를 간다."




--------

"제군들 반갑다. 나는 c클래스의 담당 교수인 헤이즈이다."

"c클래스 40명중 b클래스로 승격하는 자는 학기당 단 4명이다."

"1차 순위결정전은 일주일뒤다."

"일주일간 9시부터 18시까지는 공동 검술 훈련이고 그이후는 자유 훈련이다. 일아 들었나?"

"넵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검술 훈련을 시작한다"


헤이즈의 검술훈련은 말 그대로 힘들었다.

헤론 왕국의 황실검법

헌터라면 누구나 배우는 검술이지만 나는 익혀본적없다.

"그렇다면 남들보다 5배로 노력한다."

그렇게 난 황실검법의 스텝, 자세, 일격등을 수천번 반복했다.



"오늘은 가벼운 연습대전을 할것이다."

"자 이것이 대진표다. 각자 상대를 찾아 대전하라"

'음.. 내상대는 케이라는 자군'

"당신이 시온입니까?"

"그렇습니다. 당신이 케이군요"

"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황실검법을 수천번 반복했다. 지지 않을 것이다.'

"타다닥! 슈욱!"

나는 빠르게 돌진하여 케이의 왼쪽 어깨를 향해 찔렀다.

"크윽 탕! 하압!"

케이는 가까스로 내 찌르기를 막아냈고 그대로 칼을 휘둘렀다.

'이건...황실검법 상단베기이다! "

"앗...이런?"

나는 케이의 상단베기를 완벽히 피해냈고 그결과 케이의 턱아래에 내 검이 닿았다.

"이런. 제가 졌습니다. 그 상황에서 상단베기를 피할줄은 몰랐군요."

"좋은 결투였습니다."


'그동안 수련의 성과가 있군'

어찌됐든 처음 얻은 값진 승리였다.

"이대로 순위결정전까지 황실검법을 수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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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完) 결전의 날 22.06.23 31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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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공동 목표 22.06.19 19 1 8쪽
11 작전 결행 22.06.19 21 1 10쪽
10 세부 작전 회의 22.06.18 23 1 7쪽
9 용언 마법 22.06.17 24 1 7쪽
8 설득, 협상 22.06.17 23 1 7쪽
7 다가올 결전, 복수 또는 충성 22.06.17 22 1 7쪽
6 레인저 조사 22.06.16 30 1 7쪽
5 거미 던전 22.06.15 27 1 7쪽
4 케이 22.06.15 27 1 7쪽
3 순위결정전 22.06.15 31 1 7쪽
» 검은 후드 22.06.15 41 1 7쪽
1 죽지 않는 자 +1 22.06.14 85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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