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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1분 부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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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14 22:39
최근연재일 :
2022.06.23 00:09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43
추천수 :
22
글자수 :
64,296

작성
22.06.17 18:26
조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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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7쪽

설득, 협상

DUMMY

"곧 아버지가 보낸 그림자가 도착할 것입니다. 당신이 바레인 공작가에 협력하겠다고 하면, 제가 그림자를 설득 할 것입니다. 어찌 하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검은 후드를 다시 만나다니, 내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고 있지만, 케이의 말마따나 지금 당장은 때가 아닌것 같다. 당장 급한 크레인 왕국과의 전쟁에 관한 일부터 해결하고 때를 기다리겠다.



'바스락'

".....!케이님이 어째서 이곳에...! 케이님 주인님으로부터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 자는 헤론왕국의 미래를 위해 필히 제거해야하는 인물. 비키십시오."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졌다."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이자는 우리 바레인공작가에 협력하기로 했네."


"예...? 그게 무슨?"


"그리고 어차피 이자를 죽일 순 없다. 그는 불사의 몸. 그의 능력으로 헤론 왕국을 승전국으로 만들것이다."


"그런....일단 주인님께 보고 하겠습니다."


-------


"그래 케이, 그자가 죽지 않는 자라고?"


"네, 그렇습니다. 이자의 능력은 분명히 헤론왕국과 크레인 왕국과의 전쟁에서 헤론왕국이 이기게 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바레인 공작가와 조금 마찰이 있었지만... 대의를 위해서라면 지금의 감정은 잠시 묻어 두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음...하지만 지금 그와의 감정의 골은 깊지 않은가. 그의 친우들이 우리들 손에 죽은건 사실이고, 그의 손에 우리 병사들이 죽은것도 사실이네. 물론 그자가 원한다면, 그리고 지도에 관한 내용을 함구 한다면 이 마찰을 끝낼 생각이 있지만, 그자는 어떠할지 모르겠네."


"그래서 제가 시온, 그자를 설득하였습니다. 헤론 왕국이 패전할 시, 우리 왕국의 모든 백성이 제거될 것이니, 그 능력을 잠시 대의에 이용하자고요."


"그렇게만 된다면 좋을것이다....하지만 만약 우리 왕국이 승전 한 뒤라면?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는 스자를 살려 둘 이유는 없다. 전쟁이 끝난 후 그자를 암살해도 되겠지?"


"......그자와 그렇게 큰 정이 있는건 아니지만....염려 되긴 합니다."


"무엇이 염려된다는거냐?"


"분명히 불사의 몸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울터....쓸모없는 희생을 물론 만일 바레인 공작가가 패망하는것이 염려됩니다. 차라리 전쟁 후에도 계속 고용하는것으로 하죠"


"그자는 바레인 공작가에게 죽임을 당하고, 친우들도 죽었다. 과연 그자가 영원히 바레인 공작가에 충성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큰 걱정거리던 정쟁이 끝나면 나와 부하들의 목을 노릴것이 분명할 터, 그자가 우리에게 복수를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지 않은가?"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러니 제가 방법을 최대한 강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까지 방법이 없다면 그렇게 진행하겠지만, 전쟁이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 주십시오. 그자의 능력은 매우 불길하고 위험합니다. 그자와의 마찰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그래, 알겠다. 그자에게는 너가 설명 하도록 하여라."


"네,아버지"


---------


"아버지와의 협상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당신이 바레인 공작가의 병사가 되는 것으로, 헤론 왕국과 크레인 왕국사이의 전쟁에서 특별 임무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레인 공작가의 마찰은 이제 없던것으로 하는 거죠. 대의를 위해 이런 불필요한 싸움은 잠시 멈춰야 하지않겠습니까? 아니 잠시가 아니라 사실 시온님이 바레인 공작가의 병사가 되주셨으면 합니다. 전쟁 후에도요. 아버지는 전쟁이 끝난후 공작가와 당신 사이의 마찰이 다시 일어날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 염려를 사라지게 할 만큼의 무언가가 있다면, 전쟁 후에도 마찰은 없어지겠죠. 예를들면 신전에 맹세 서약을 한다거나.... 그런 종류의 보증이 있다면 전쟁 후에도 평화롭게 생활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바레인 공작가는 시온님의 편의를 최대한 봐드릴 것입니다.


"신전에서의 맹약이라.... 그걸 어긴다면 불사의 몸인 나라도 별 수 없겠군.

복수를 포기하고 평화와 호의호식할 것이냐, 친우들의 혼을 달랠 복수를 감행할 것이냐....


"내가 복수를 감행하든 아니든, 사실 여기서는 무조건 포기한다고 하겠지만, 지금 나는 대답 할 수 없네. 한때 내 삶의 목표가 복수 뿐이었을때가 있기에 선뜻 모두 포기해버린다고 말하기에는 체면이 서질 않는군. 일단 대답을 보류해 두겠네. 전쟁이 끝나기 전에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있기를 바라네."


"....지금 당장 맹세는 무리인 것 인가요....우선 알겠습니다. 일단 확실히 결정된 당신의 전쟁 후 특별 임무에 대해서만 회의를 진행 하는것으로 하죠. 아버지에게 그렇게 보고하겠습니다."


"그래. 미안하군"


"아니요. 미안하실 것 없습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저희쪽이 당신과 당신의 친우를 건드리는 바람에 생긴 일이니까요.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 공작가의 입장에서, 그 물건은 정말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목격자는 전부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질 수 밖에 없던것이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죽지 않는 자였고, 당신을 우리 공작가에 포섭할 수 있었더라는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참 후회되네요. 당신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을 아무것도 몰랐을 때의 마찰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


"물론 당신의 공작가가 내 친우들을 살해했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다. 친우들의 넋을 기리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지만 공작가와 손을 잡고 나 또한 공작가의 힘을 얻고, 공작가는 죽지 않는 내 능력을 사용하여 불가능한 임무도 한다면 나쁠건 없겠지..."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 그나저나 정말 뛰어난 능력이군요. 직접 봤지만 믿기지 않습니다."


"죽지않는 자라니 믿지 못할만도 하지. 나도 놀랬으니까."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능력을 눈치 챌 상황이 없던것입니까?"


"그렇지. 죽어본 적이 없으니."


"죽는것 외에도 강한 치유력이 있지 않습니까?"


"흠... 그렇군.... 하지만 딱히 특별함을 느낀적은 없다."


"그렇다면 후천적 힘일까요...."


"어쩌면 원래부터 그랬을 수 있지."


"하지만 눈치를 못 채고 지냈을 수도 있다."


"어찌됐건 굉장히 흥미로운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통해 어느정도의 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들이 가능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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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完) 결전의 날 22.06.23 31 1 7쪽
19 드래곤의 핵 22.06.22 17 1 7쪽
18 다시 일어선 공작가 22.06.21 21 1 7쪽
17 복수의 연쇄 22.06.21 22 1 7쪽
16 복수 22.06.20 21 1 8쪽
15 순간이동 실험 22.06.20 22 1 7쪽
14 회의 22.06.20 21 1 7쪽
13 베르너의 정체 22.06.19 19 1 8쪽
12 공동 목표 22.06.19 19 1 8쪽
11 작전 결행 22.06.19 21 1 10쪽
10 세부 작전 회의 22.06.18 23 1 7쪽
9 용언 마법 22.06.17 24 1 7쪽
» 설득, 협상 22.06.17 23 1 7쪽
7 다가올 결전, 복수 또는 충성 22.06.17 22 1 7쪽
6 레인저 조사 22.06.16 30 1 7쪽
5 거미 던전 22.06.15 26 1 7쪽
4 케이 22.06.15 27 1 7쪽
3 순위결정전 22.06.15 31 1 7쪽
2 검은 후드 22.06.15 40 1 7쪽
1 죽지 않는 자 +1 22.06.14 84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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