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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1분 부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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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14 22:39
최근연재일 :
2022.06.23 00:09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51
추천수 :
22
글자수 :
64,296

작성
22.06.20 20:34
조회
21
추천
1
글자
8쪽

복수

DUMMY

"공작님, 어떤일로 부르셨습니까?"


"아른 왕국과의 전쟁 준비는 잘 되어 가느냐?"


"네, 그렇습니다. 크레인 왕국을 멸망시키면서, 병사들의 힘이 2배가 되어 아른 왕국정도는 가볍게 이길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련을 게을르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힘을 흡수했으니 원래라면 쉽게 이기겠지만...."

"시온의 행방은 아직 못 찾았는가?"


"아른 왕국으로 도망쳤다는 소식 이후로 정보가 끊겼습니다. 아른 왕국에서 더이상 시온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군요.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흐음....아니다. 그 자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동기를 생각하면 분명 해가 될 것이다."

"우리가 그자의 친우를 죽여서 복수하러 온것을 받아 주는 척 다시 이용했는데 복수를 포기하기는 커녕 더 불이 붙었겠지. 그자는 분명 아른 왕국에서 헤론 왕국을 노릴 것이다."


"죽지만 않을 뿐 실력도 없는 자가 무엇을 하겠습니까?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로."


"내 직감이 그 자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림자들을 전원 아른 왕국에 잠입시켜 꼭 그자를 찾도록 해라."


".....! 그림자 전원을 말입니까?"


"그래. 하루라도 빨리 그자를 생포해서 데려와라."


"....알겠습니다.공작님"




"저희 전원 아른왕국으로 가게 되었습니까??"


"그래.명령이니 따라야지. 하필 이런시기에.... 공작님도 불사의 몸을 탐내는 것인가?"


"...알겠습니다. 레인저님은 저택에 있으시는 겁니까?"


"그래.나는 직속호위니까 말야. 어서 가라."


"알겠습니다. 지금 즉시 그림자들을 데리고 아른 왕국에 잠입하겠습니다."



----------



"후작님. 지금 들어온 첩보입니다. 지금이 작전 실행 시기인것 같습니다."


"집사, 그게 무슨 말인가?"


"바레인 공작가의 그림자 전원이 아른 왕국에 잠입 한다는 첩보입니다. 아마 시온님을 생포하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바레인 공작가에는 그림자가 없는 것인가?"


"직속 호위인 그림자 우두머리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시온과 기사단장을 불러와라."



".....!그림자들이 여기로 온다고요?"


"그래. 지금이 바레인 공작 암살에 적절한 시기인것 같군. 지금 당장 준비를 해 헤론 왕국으로 떠나라."


"네 알겠습니다 후작님."




"이렇게 빨리 그 작전을 실행하게 될 줄은 몰랐군요."


"하지만 이번 작전은 큰 틀의 일부일 뿐입니다. 바레인 공작이 죽는다고 해서 전쟁에 이길지는 알 수 없죠. 최종목적은 헤론 국왕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원수인 검은 후드와 바레인 공작을 제거할 작전이라고 하니...더 떨리는 군요."


우리는 2시간을 이동해 바레인 저택 근처 산에 도착했다.


"저기 보이는게 저택 바레인 저택입니다."


"지금부터 다시 작전을 설명하겠습니다."


"시온님은 오른 팔을 단검과 묶어주십시오."


"기사단장인 제가 시온님의 오른팔을 자르면 시온님이 바람의 아티팩트를 작동시켜 주십시오.

그 후 시온님은 저로부터 반대로 뛰십시오.


"충분히 멀어졌다면 시온님은 자폭 하십시오.

그 순간 저는 50초쯤 지났을 때 오른팔을 화살에 묶고 저택 지붕을 향해 쏘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10초내로 저택 지붕에서 부활하실겁니다."


"제가 저택에 달려가 소동을 일으킬테니 공작을 암살하십시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후우우.....'

'슈각!'


그 순간 나는 바람의 아티팩트로 저택지붕까지의 바람의 길을 만들어 냈다.


"저로부터 멀어지십시오!"


"10초...11초...19초!"

'딸깍!'


"콰가가광 퍼벙!!!!"



"40초...41초...49초..."

'파아앗!'

"화살은 발사되었다. 저택가로 돌진한다!."


'슈오아악!'


"저택 지붕이군... 단검은 그대로고."


"공작가의 방으로 침투한다."



"레인저님! 침입자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정문에서 기사로 보이는 자가 닥치는 대로 경비병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매우 걍력해서 어찌 할 수가...."


"하필 그림자가 없는 이 시기에! 내가 가겠다!"




'뚜벅...뚜벅...'


"아무도 없군 검은후드 또한 정문으로 간건가..."


"후....여기가 바레인 공작의 집무실이군"


"이 문을 열면... 내 원수 바레인 공작이 있는것인가..."


'벌컥!'


"....! 노크도 없이 무슨 짓이냐!"

"아니.....! 너는....!"


"바레인 공작. 내 얼굴을 잊지 않았겠지."


"시온....이자식이 어떻게 여기에....! 그림자!! 그림자 없느냐!!"


"그림자는 너가 아른 왕국으로 다 보냈겠지."


"큭....어떻게 그것을...."

'촤앙!'

바레인 공작은 검을 꺼내들었다.


"너 따위가 여기는 무슨일로 온것이냐! 썩 꺼지지 못해!"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죽어라 바레인 레이어드!"


"이....이익!"

'휙! 휙! 캉!!'

바레인 공작은 당황했는지 마구잡이로 검을 휘둘렀다.

"죽어라!!!"


'푹'

바레인 공작의 검은 내 복부를 관통하였고 나는 그대로 검을 잡았다.


"공작, 잊었는가? 나는 죽지 않는것을"


"크윽...이거 놔라!"


'촤악!'

나는 재빨리 독이 묻은 단검으로 공작의 팔을 베었다.


"크윽. 그런 짧은 칼로 뭘 하겠다고....컥!"


"이게 무슨....몸이...."


"무슨짓을 한거냐....!"



"아아. 이 단검에 마비독이 발라져있을 뿐이다. 10분간은 못 움직이겠지."


"이...런...비열한...."


"바레인 공작. 그대의 목을 잘 받아가겠다."


"잠.....!"


'서걱'


나는 바레인 공작의 검으로 공작의 머리를 베러냈다.


".....이제 검은 후드만 남은건가? 어서 기사단장을 도우러 가야지."




"너, 어디의 기사냐? 비록 중요 병사들은 없디만 공작가를 습격해서 다 죽이다니..."


"아아. 자네가 그림자의 우두머리군? 시온의 원수 말이네."


"....!시온? 너는 시온의 조력자 인가?"


"그래. 시온은 아마 이미 바레인 공작을 제거했겠지."



"검은 후드. 이 날을 기다렸다."


그림자 우두머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시온이 있었다.


"크윽...너가 이곳에 다시 오다니...!"


"친우의 복수는 확실히 하겠다. 죽어라 검은 후드."


"너 따위가...!!!"


검은 후드는 나를 향해 돌진했지만 기사단장이 더 빨랐다.


"시온. 죄송합니다. 이자가 갑자기 날뛰길래 죽여버렸습니다."


"아니요. 제가 죽이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이것으로 복수는 끝났습니다."


"그림자 우두머리와 공작은 죽었고, 우리 왕국에 잠입한 그림자들도 전원 제거됐을 겁니다. 이제 바레인 공작가는 일반 사병만 남았네요. 힘을 다 잃었어요."


"아...그러고보니..."

"바레인 공작가엔 후계자인 케이가 있습니다. 그자도 굉장히 강할텐데..."


"그는 아직 정식 계승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레인 공작만 아는 비밀들이 영원히 묻혔으니, 그 후계자는 어차피 제대로 된 힘을 쓰지 못합니다. 임무가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시죠. 미리 텔레포트 마법서를 가져왔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오오. 돌아왔는가."


"네 후작님, 기사단장과 시온,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 잘했네. 우리 왕국에 잠입해온 그림자들은 전원 처형되었다고 하는군. 자네의 복수는 이제 끝난것인가?"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사단장님이 굉장히 강하십니다. 혼자서도 가능했던 일 같은데. 저도 보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왕을 칠때를 대비해 미리 비슷한 작전을 시행해보는것이 연습삼아 도움 되기도 하고. 자네의 복수는 자네 손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그럼 이만 돌아가봐도 좋네. 샴페인을 터트리고 싶지만 아직 완전한 승리는 아니니 때가 아니군."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이것으로 복수는 모두 끝났다....'

'물론 이런다고 상황이 달라지거나 하진 않겠지만...'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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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복수의 연쇄 22.06.21 22 1 7쪽
» 복수 22.06.20 22 1 8쪽
15 순간이동 실험 22.06.20 22 1 7쪽
14 회의 22.06.20 21 1 7쪽
13 베르너의 정체 22.06.19 20 1 8쪽
12 공동 목표 22.06.19 20 1 8쪽
11 작전 결행 22.06.19 21 1 10쪽
10 세부 작전 회의 22.06.18 24 1 7쪽
9 용언 마법 22.06.17 24 1 7쪽
8 설득, 협상 22.06.17 23 1 7쪽
7 다가올 결전, 복수 또는 충성 22.06.17 22 1 7쪽
6 레인저 조사 22.06.16 30 1 7쪽
5 거미 던전 22.06.15 27 1 7쪽
4 케이 22.06.15 27 1 7쪽
3 순위결정전 22.06.15 31 1 7쪽
2 검은 후드 22.06.15 41 1 7쪽
1 죽지 않는 자 +1 22.06.14 85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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